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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4711_모란덩굴문(9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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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양반영 객체

    설명

    문화포털 https://www.culture.go.kr/tradition/traditionalDesignPatternView.do?seq=9024&did=74711&reffer=shape&sType=00&sWord=9024에서 확인할 수 있는 디자인문양을 기반으로 제작한 에셋입니다. 알파맵 및 해당 문양을 활용하여 제작한 수막새기와를 다운로드 받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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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 가운데 모란꽃 한 송이가 활짝 피어 있다. 여러 겹의 꽃잎은 풍성한 느낌을 준다. 꽃잎은 톱니모양으로 안쪽 꽃잎을 나타냈다. 덩굴 줄기 끝 부분은 양 갈래로 나뉘며 그 끝은 안쪽으로 둥글게 말린다. 덩굴에는 타원형의 잎사귀가 두 장 달려 있다.
동일한 모양의 모란꽃과 잎사귀를 위아래에 대칭으로 배치해 패턴을 구성하였다. 모란꽃은 안팎의 꽃잎의 흑백 명암에 변화를 주어 입체적으로 나타냈는데 풍성함과 부유함을 상징하는 모란의 이미지를 돋보이게 해주고, 단조로움을 피한 모습이다.
모란은 화려한 자태로 인하여 예로부터 부귀, 번영을 상징한다. 설총(薛聰)의 「화왕계(花王戒)」에서는 꽃들의 왕으로 일컬었으며, 강희안(姜希顔)의 『양화소록(養花小錄)』에서는 꽃을 9품으로 나누고 그 품성을 논할 때[화목 9등품론], 모란은 부귀를 취하여 2품에 두었다. 덩굴은 긴 줄기를 이루면서 끊임없이 뻗어나가기 때문에 장수를 상징하며, 부귀영화가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사용하기도 한다. 대개 구불구불한 곡선으로 줄기를 표현하면서 다른 꽃무늬와 결합하여 문양을 이루며, 토기나 도자기를 비롯하여 회화 등 다양한 유물에 장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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