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릉 장명등 하층기단에 새겨진 안상을 활용한 문양으로 좌우대칭으로 동일한 모습이며 외곽선의 가장 윗부분이 뾰족한 편이다.
원천유물은 <익릉 장명등>으로 익릉은 조선 제19대 왕 숙종의 정비인 인경왕후 김씨의 능이며, 장명등은 무덤 등의 앞에 불을 밝힐 수 있도록 돌로 만들어 세운 네모진 등이다.(이칭:석등) 무덤에 세워진 장명등은 영원한 삶을 기원하고 죽은 이의 영혼을 저승으로 밝게 인도하고, 불을 밝혀 사악한 기운과 잡귀를 물리치는 의미로 세워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