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에 작은 원으로 꽃심을 표현했고 그 주변을 두 겹의 꽃잎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다. 1단의 꽃잎은 모두 여덟 장이며 뾰족한 부분이 꽃심을 향하고 있는 세모 모양이다. 그 바깥쪽에는 양 끝이 뾰족하고 가운데가 통통한 잎사귀 모양의 꽃잎이 일정한 간격으로 둘러져 있다.
동일한 모양을 연속성 있게 배치하여 활짝 핀 꽃송이를 디자인하였다. 중앙에 배치한 꽃심을 중심으로 안쪽에는 삼각형으로 표현한 8장의 꽃잎이 있고, 바깥 부분에는 양 끝이 뾰족하고 길쭉한 14장의 꽃잎이 둘러져 있다. 전체적으로 상하좌우가 대칭을 이루는 꽃문양으로 안정감과 깔끔한 인상을 준다.
꽃은 아름다움 또는 화려한 시절을 의미하며 다양한 형태의 장식문양으로 활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