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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157_인동연꽃무늬수막새(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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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용 브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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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포털 https://www.culture.go.kr/tradition/traditionalDesignPatternView.do?seq=1979&did=52157&reffer=shape&sType=00&sWord=1979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디자인 문양 인동연꽃무늬수막새 문양을 자유롭게 활용하실 수 있는 일러스트 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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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의 씨방 안쪽 면에는 여러 개의 동그라미로 연씨를 나타냈다. 씨방 둘레에는 한 줄의 꽃술을 둘렀다. 안쪽 꽃잎은 물결모양의 가장자리 안쪽 면에 한 쌍의 타원형이 표현되었다. 바깥쪽 꽃잎은 양 끝이 둥글게 말린 덩굴이 활짝 핀 꽃을 감싼 모습의 인동덩굴문으로 표현되었다. 꽃잎 사이에는 삼각형 모양의 사이 잎이 배치되었다. 꽃 바깥쪽에는 원 테두리를 두르고, 그 안쪽 면에 여러 개의 동그라미가 한 줄로 나란하게 배치되었다.
원형의 씨방 둘레에 끝이 뾰족한 가시모양의 기하문을 둘러 해와 같은 모습으로 나타냈다. 점선으로 표현된 한 줄의 꽃술 바깥쪽에 하트 모양의 안쪽 꽃잎이 배치되었다. 바깥쪽 꽃잎은 양 끝이 둥글게 말린 덩굴 안쪽 면에 활짝 핀 꽃 모양이 배치된 인동덩굴문으로 표현하여 화려한 느낌을 준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표현된 문양은 흑백 명암에 차이를 두어 장식적인 효과를 더 해주었다.
연꽃은 더러운 진흙탕 속에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때문에 동양문화권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유교에서는 절개를 중시하는 선비들의 기풍을 나타내며, 주무숙(周茂叔)의 <애련설(愛蓮說)>에서는 연꽃을 꽃 가운데 군자라고 하였다.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 극락세계를 상징하여, 극락세계를 ‘연방(蓮邦)’이라고도 부른다. 종자를 많이 맺기 때문에 민간에서는 연꽃을 다산의 징표로 보아 부인의 의복에 연꽃의 문양을 새겨넣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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