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서원 내삼문 기와에 보이는 얼굴 모습을 그대로 활용한 디자인이다. 기와의 외형을 그대로 살렸으며 내부에는 눈과 코, 입이 자리 잡고 있다. 얼굴의 각 부분을 표현한 선들을 정돈해서 간결하게 보이게끔 만들었으며 중심을 잡은 모습이다.
사람의 얼굴이나 도깨비 등의 얼굴만을 표현한 무늬이다. 언제부터 표현하였는지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다. 도깨비의 얼굴을 표현하는 것은 사악한 것을 물리치고 보호하는 의미를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