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얼굴을 해학적으로 표현하였다. 눈 꼬리와 입 꼬리가 위로 치켜 올라가 있어 사납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코는 길쭉하고, 벌어진 입 사이로 듬성듬성 이가 빠진 치아가 보인다. 얼굴에는 작은 동그라미를 여러 개 그려 점을 표현하였다. 얼굴문양은 벽사의 의미를 지닌다.
사람의 얼굴이나 도깨비 등의 얼굴만을 표현한 무늬이다. 언제부터 표현하였는지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다. 도깨비의 얼굴을 표현하는 것은 사악한 것을 물리치고 보호하는 의미를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