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에 놓인 목탁의 모습이다. 목탁은 둥근 모양으로 아래 부분에는 물고기 비늘모양으로 장식되어 있다. 손잡이에 묶여 있는 끈은 옆에 있는 채와 연결되어 있다. 목탁 아래에는 끝이 안으로 살짝 말린 동글동글한 구름이 깔려 있다.
동그란 목탁과 채가 구름 위에 놓여 있는 모습이다. 목탁의 아랫부분에는 물고기 비늘모양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위쪽에는 손잡이가 달려있다. 손잡이에 묶인 끈에는 작은 방울이 매달려 있다. 목탁 옆에는 길쭉한 채가 배치되어 있다. 목탁 아래에는 구름이 깔려있는데 구름은 가장자리를 볼록볼록한 곡선으로 처리하여 부드럽고 폭신한 느낌을 주었다. 구름의 안쪽에는 안으로 둥글게 말린 곡선을 넣어 회화적으로 꾸며주었다.
목탁은 불교에서 독경이나 염불을 할 때, 혹은 사람들을 모이게 할 때 두드리는 불교의식 용구의 하나이다.. 나무를 둥글게 깎아 속을 파 소리가 나게 만드는데, 목어(木魚)라고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