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의 굽은 등과 긴 수염, 껍질의 간략한 표현이 특징적으로 돋보이게끔 디자인하였다. 눈의 표현은 간략하지만 명확하게 보이고 몸통에는 외곽선을 둘러서 새우의 형태를 강조한 모습이다. 생동감을 표현하기위해서 위로 치켜 올라간 수염과 아래로 휘어진 꼬리를 두드러지게 나타냈다.
새우의 운동감을 드러내는 표현법에 집중한 디자인이다. 외곽선을 강조하고 몸통의 표현을 세밀하게 하였으며 새우 특유의 수염과 다리를 곡선으로 통일하여 사실적인 느낌도 주고 있다. 몸통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보여서 물속에서 펄쩍거리며 뛰노는 기운이 느껴지게끔 변형한 디자인이다.
옛날부터 연못은 주된 작품의 소재로 활용되었는데, 물고기, 잉어, 새우를 비롯한 물가의 동물들도 함께 소재로 활용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