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를 문양화한 것으로 거북이는 일반적으로 장수의 의미가 있으며, 예로부터 지도자의 탄생이나 생명의 근원 등 신성한 동물, 신령스러운 존재로 여겨졌다.
원천유물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로 신석기 중기~청동기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 다양한 육지동물과 해양동물, 사냥하는 장면 등이 새겨져 있고, 이는 원활한 사냥을 기원하고, 후대에 사냥방법 지식을 가르치고자 한 것이라 추측된다. 동물문, 사람문 등 2~3백여점이 그려져 있어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며, 가장 오래된 포경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