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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081_내원사 선해일륜 암막새(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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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면음영 생성용

    설명

    문화포털 https://www.culture.go.kr/tradition/traditionalDesignPatternView.do?seq=5710&did=52081&reffer=shape&sType=00&sWord=5710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디자인 문양 내원사 선해일륜 암막새 문양을 활용하여 제작한 노멀맵입니다. 3D 모델링 작업 시에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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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부에 연꽃이 장식되었다. 막새 드림부 하단에 만개한 연꽃의 1/2가량만이 표현되어 있다. 연꽃은 좌우대칭의 연줄기가 돋아나 있는데 길고 짧은 2개의 연 줄기에는 연꽃봉우리와 연밥이 달려있다.
아래에 부채꼴 모양으로 퍼진 연꽃이 있고 양쪽 사선방향으로 연꽃봉오리와 연밥을 대칭 구도로 배치하여 전체적으로 역삼각형 구도를 이룬다. 끝이 둥글고 밑 부분이 편평한 꽃잎을 부채모양으로 펼쳐 배열하고 그 위로 짧은 가지가 두 개씩 양쪽으로 뻗어 있다. 가지 끝에는 길쭉한 꽃잎으로 둘러싸인 꽃봉오리와 넓적하고 둥글둥글한 연밥이 각각 달려 있다.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진 연꽃의 중앙에는 씨앗모양을 넣은 씨방이 자리한다. 꽃잎은 두 장이 한 장으로 묶여진 부채모양으로 씨방을 따라 나란히 배열되어 있다. 연꽃의 위쪽에는 넓적한 모양의 연잎이 두 장 배치되어 있고 연꽃의 양쪽에는 가지 끝에 매달린 연꽃봉오리가 표현되어 있다. 연꽃봉오리는 가운데로 오므라든 모양으로 면으로 처리하여 깔끔한 인상을 준다.
연꽃은 더러운 진흙탕 속에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때문에 동양문화권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유교에서는 절개를 중시하는 선비들의 기풍을 나타내며, 주무숙(周茂叔)의 <애련설(愛蓮說)>에서는 연꽃을 꽃 가운데 군자라고 하였다.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 극락세계를 상징하여, 극락세계를 ‘연방(蓮邦)’이라고도 부른다. 종자를 많이 맺기 때문에 민간에서는 연꽃을 다산의 징표로 보아 부인의 의복에 연꽃의 문양을 새겨넣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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