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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화성행궁

    설명

    수원화성행궁을 3D 스캔하여 디지털 에셋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수원화성행궁의 운한각(정전) 건축물 에셋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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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수원 화령전 운한각을 광대역 3D 스캔장비로 실측하여 제작한 3D 디지털 에셋이다.
운한각(雲漢閣)은 정조의 어진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화령전(華寧殿)의 정전(正殿)으로 1801년(순조 1)에 창건되었다. ‘운한’은 많은 서적을 탐구한 학자를 가리키는 말로 정조를 상징한다. 순조를 비롯한 역대 임금들은 수원에 오면 반드시 이곳에서 어진에 술잔을 올리고 절을 했다. 화령전의 운한각, 복도각, 이안청은 2019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왕의 어진을 모신 건물이 전국 여러 곳에 있었지만, 지금은 전주 경기전, 개성 목청전, 창덕궁 선원전, 그리고 화령전만이 남아있다. 정조가 승하한 뒤 창덕궁 주합루와 사도세자의 무덤인 현륭원 재실에 모셔져 있던 정조의 어진을 이곳으로 옮겨와 봉안하였는데, 원래의 어진은 한국전쟁 때 소실되었고 2008년에 다시 그린 어진을 봉안하였다.
보통 어진을 모시는 공간은 화려하게 치장하지만, 운한각은 검소한 생활을 강조한 정조의 뜻을 받들어 소박하게 지었다. 중앙에는 정교하게 꾸민 작은 집을 마련하여 어진을 모셨고, 양옆의 익실에는 정조가 편찬한 책과 제사에 쓰는 물품을 보관했다. 바닥에는 온돌을 설치하고 5일마다 불을 넣어 습기를 제거했다. 1872년(고종 9) 바닥을 마루로 개조하였지만 지금도 건물 밖에는 아궁이의 흔적이 남아있다.
『승정원일기』와 『순조실록』에 건물 준공 과정이 기록되어 있고, 『화령전응행절목』에 제사 절차, 건물 관리 규범, 각 건물에 보관한 기물 등이 상세하게 적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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