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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선수들의 메달 획득 (1976년 제21회 몬트리올 올림픽)-여자배구 단체 3위 (1976년 제21회 몬트리올 올림픽)-올림픽 선수단 환영대회('76)(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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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상수지 흑자···"반도체 경기 회복 국면"
최대환 앵커경제 관련 소식 하나 더 보겠습니다.9월 경상수지가 다섯 달 연속으로 흑자를 냈습니다.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다소 회복된 영향으로 분석되는데, 한국은행은 이런 개선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9월 경상수지는 54억2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지난 4월 적자 기록 이후 5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는 4월 이후 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습니다.수출 감소 폭이 줄었기 때문입니다.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하락세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화학 공업제품, 석유 제품 등의 수출액 감소 폭이 점차 줄어든 겁니다.9월 반도체 수출액은 100억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줄었지만, 지난달 대비 감소 폭을 좁혔습니다.한국은행은 반도체 경기가 저점을 지나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녹취 신승철 /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반도체가 부진의 저점을 통과해서 회복국면에 들어서지 않았나 보고 있고요. 얼마나 회복 강도가 빠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승용차 수출도 미국과 유럽연합 지역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보였습니다.반면, 수입은 석탄과 원유 등 원자재 수입 가격이 하락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가량 하락했습니다.서비스 수지는 31억9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여행수지는 적자 폭을 점차 줄여나가고 있습니다.개선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녹취 신승철 /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10월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9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고 있고요. 이에 따라 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앞서 한국은행은 올해 경상수지가 27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연말까지 월평균
한국정책방송원
APEC·영국·프랑스·네덜란드···올해 숨가쁜 외교일정
최대환 앵커첫 소식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이 이번달과 다음달에,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데 이어 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를 방문합니다.올해 남은 마지막 두 달까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세일즈 외교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먼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올해 마지막으로 참석하는 다자회의에서 역내 경제협력과 기후위기 등 국제 현안을 논의합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이번 APEC 정상회의 참석은 올해 숨가쁘게 전개된 글로벌 책임외교의 방점을 찍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들과 별도 양자회담도 하는데, 관심을 모으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 등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윤 대통령은 18일 귀국 이틀 후 다시 영국으로 향합니다.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 이후 첫 국빈으로 방문하는 겁니다.버킹엄궁에서 국빈 행사를 갖고,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도 합니다.정상회담에선 디지털과 AI, 사이버안보, 원전, 방산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또, 영국 의회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며, '1호 영업사원'으로서 동행하는 경제사절단과 경제 일정도 진행합니다.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영국과의 경제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윤 대통령은 영국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 투표가 열리는 프랑스로 이동합니다.28일 투표에 앞서 각국 국제박람회기구 대표를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윤 대통령은 다
KTV 대한뉴스 (1339회)
미, 7년여 만에 환율관찰대상국에서 한국 제외
최대환 앵커미국 재무부가 우리나라를 7년 만에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제외했습니다.최근 미국 수출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안심 신호'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외환 정책의 운신의 폭도 넓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미국 재무부가 현지시간 7일 올 하반기 환율보고서를 발표하고,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에서 제외했습니다.2016년 4월 지정된 이후 약 7년여 만입니다.환율보고서는 매년 두 차례 발표되는 미국 정부 보고서로, 재무부는 교역 규모 상위 20개 나라의 거시, 환율 정책을 평가해 미 의회에 제출합니다.미국은 1988년 제정된 법률에 의거해 대미 무역 흑자 등을 보인 국가를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해 왔고 2015년 교역촉진법을 통해 기준을 정했습니다.상품, 서비스 등 150억 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 흑자, GDP 3%를 넘는 경상수지 흑자, 12개월 중 8개월간 GDP 2%를 초과하는 달러 순매수 등 세 가지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미 정부는 세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심층분석 대상, 두 가지에 해당될 경우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습니다.이번 보고서에서 세 가지 기준에 모두 해당되는 나라는 없었습니다.관찰대상국의 경우 한국과 스위스가 빠지고, 베트남이 지정됐습니다.이로써 중국과 독일, 말레이시아 등 6개 나라가 관찰대상국에 올랐습니다.미 재무부는 한국은 세 기준 가운데 무역흑자에만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지영)이에 대해 기재부 관계자는 환율 정책 통계에 있어 양국의 신뢰가 돈독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KTV 김용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
블링컨 미 국무장관 방한···북러 문제 논의
최대환 앵커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1박 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에 옵니다.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인데요.모지안 앵커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 등에 대한, 한미 양국의 대응 방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이혜진 기자지난 3일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요르단과 이라크를 방문하며 중동외교 강행군을 이어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튀르키예에 이어 일본 도쿄로 이동해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이번엔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습니다.블링컨 장관은 경기도 평택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합니다.토니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입니다.아울러 미국 국무장관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21년 3월 한미 외교·국방 장관회의 계기 방한 이후 2년 8개월 만입니다.블링컨 장관은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9일 오후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회담합니다.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의 지속적 발전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녹취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가장 핵심적인 건 한미동맹 70주년이잖아요. 그리고 블링컨이 윤석열 정부 출범하고 난 뒤 처음으로 한국 오는 것입니다. 한미동맹 강화와 공과에 초점을 맞춘 방문이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북한과 러시아 군사협력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회담은 관련 한미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도 보입니다.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북한 문제와 경제안보, 첨단기술, 지역과 국제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 폭넓게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오는 11~17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 간 양자 회담도 열릴 전망입니다.북러 협력에서
새만금 국가산단 84% 분양···3·7공구 조기 매립 착공
모지안 앵커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기업들이 몰리고 있습니다.현재 분양 중인 네 공구의 분양률이 84%에 이르는데요.새만금개발청은 늘어나는 토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 2025년에 착공할 예정이던 두 공구의 매립을 앞당겨 시작했습니다.김현지 기자입니다.김현지 기자지난 6월 1호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여의도 면적의 2.8배에 달하는 1·2·5·6 4개 공구가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는데, 이곳에 창업하거나 사업장을 신설하는 기업은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 동안 100%, 이후 2년 동안 50% 감면받습니다.이에 따라 이차전지 핵심소재산업 등 밸류체인 핵심기업들의 입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현재 1·2·5·6공구 분양률은 84%를 기록한 상황.이에 따라 새만금개발청은 2025년에 착공하기로 한 3·7공구 매립을 앞당겼습니다.3·7공구 매립면적은 총 3.81㎢.3공구는 내년 10월, 7공구는 내년 11월에 매립을 끝내 2025년 상반기부터는 입주기업에 용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이번에 3·7공구 매립사업을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착공하게 돼 늘어나는 토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정부는 이차전지 산업생태계에 맞는 기반 시설을 적기에 구축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와의 협의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한편 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 새만금 민간투자액은 7조8천억 원에 이릅니다.(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정부는 연말까지 10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달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KTV 김현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ef="http://www.ktv.go.
소 럼피스킨 확진 84건···백신 접종률 98%
모지안 앵커국내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84건으로 늘었습니다.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는 8일 오전 8시 기준 충남 서산 한우농장 1곳에서 럼피스킨이 확인돼 누적 발생 건수는 모두 84건이라고 밝혔습니다.중수본은 의심 사례 4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7일 오후 2시 기준 긴급 백신 접종률은 98%로 집계됐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 찰스 3세 '킹스 스피치'서 "윤 대통령 만남 기대"
최대환 앵커'킹스 스피치'라는 영화 보셨습니까.영국 국왕이 새 회기의 시작 때 하는 첫 의회 연설을 이렇게 부르는데요.찰스 3세 영국 국왕이 70년 만의 '킹스 스피치'에서, 이달 이뤄질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대한 기대를 표했습니다.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최영은 기자영국 새 의회 회기 시작에 맞춰 국정 방향을 제시하는 국왕의 의회 연설, 이른바 킹스 스피치.2차 대전 당시, 영국 국왕 조지 6세의 일화를 담은 영화 제목으로도 익숙합니다.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조지 6세 이후 70년 만에 킹스 스피치에 나섰습니다.선왕인 엘리자베스 2세의 연설은 '퀸스 스피치'라 불렸던 겁니다.찰스 3세는 킹스 스피치를 통해 영국 정부의 주요 법률 제정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언급했습니다.오는 20일, 영국을 국빈 방문하는 한국의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나타낸 겁니다.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이 지난 5월 대관식을 연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국빈 해외 정상입니다.이런 가운데 찰스 3세는 유럽 최대 한인타운인 뉴몰든을 방문합니다.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열리는 기념 전시를 관람하고, 한국 음식 발표회, 한인 문화공연 등에 참석합니다.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인 타운을 찾아 우리나라와 관련한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영상편집: 오희현)한편 윤 대통령은 영국 국빈 방문에 이어 다음달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럽 연속 정상회담···기대성과·의의는?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 이어 영국 국빈 방문을 이어갑니다.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김찬규 기자.20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이번 영국 국빈방문 눈여겨 볼만한 일정 알려주시죠.김찬규 기자 이번 방문의 하이라이트는 21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직접 윤대통령을 영접한 뒤 함께 광장까지 이동합니다.이어 왕실 근위대 사열을 받는데요.최고 존경의 의미가 담긴 예포 41발도 발사됩니다.이후 찰스 국왕과 버킹엄 궁까지 마차를 타고 함께 이동해 환영 오찬에 참석합니다.오후에는 윤 대통령이 영국 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의회 연설에는 양국이 지향하는 미래 비전과 협력 발전 방향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모지안 앵커'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는 윤 대통령인 만큼 영국에서도 양국간 협력을 위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김찬규 기자 그렇습니다.특히 디지털, 사이버 안보, 원전 등 분야에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인데요.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발언 듣고 이어가겠습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특히 이번 방문 계기에 양국 간에는 디지털, AI, 사이버안보, 원전, 방산,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파트너십이 구축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22일 영국 수낙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양국 정상은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양국의 미래협력 방향을 담은 문건도 채택될 예정입니다.이밖에도 대통령실은 한-영 FTA 개선을 통한 신시장 확보와 첨단산업 공급망, 첨단 과학기술 협력 확대, 무탄소 에너지 연대를 경제외교 키워드로 꼽았습니다.최대환 앵커윤 대통령이 영국 순방을 마치고 바로 프랑스 파리에서 일정을 이어가네요.
윤 대통령, 대법원장에 조희대 전 대법관 지명
모지안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법원장 후보로 조희대 전 대법관을 지명했습니다.김대기 비서실장은 조 후보자에 대해 법관으로서 국민이 재판받을 권리를 보장하는데 평생을 헌신했다며 대법관으로서 원칙론자로 정평이 났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권리보호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의 새 후보자 지명은 지난달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지 약 한 달 만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스라엘, 가자지구 시가전···"인질 석방 없이 휴전 없어"
최대환 앵커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섬멸을 목표로, 가자지구에서 시가전에 돌입했습니다.이스라엘은 인질의 석방 없이는 휴전은 없다며 하마스 소탕 의지를 거듭 밝혔는데요.녹취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가자시티는 포위되었고 우리 군은 작전을 수행 중입니다. 우리는 매시간, 매일 하마스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고 있고, 지상과 지하에서 수천 명의 테러리스트를 사살했습니다."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지상작전이 개시된 지 열흘이 지난 가운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핵심부에서의 시가전 개시를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현지시각 7일 TV 연설을 통해 가자시티는 포위됐다면서 이스라엘군이 그 안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한 소탕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녹취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가자시티는 포위되었고 우리 군은 작전을 수행 중입니다. 우리는 매시간, 매일 하마스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고 있고, 지상과 지하에서 수천 명의 테러리스트를 사살했습니다." 민간인 피해가 늘면서 국제사회의 교전 중단 압박이 커지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 없이는 휴전도, 연료 반입도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같은 날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하마스를 소탕하고 전쟁이 끝난 뒤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통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런 가운데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지상전을 확대로 가자지구에서만 4천 2백여 명의 어린이가 숨지고 만 명이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아쉬라프 알 쿠드라 / 가자지구 보건부 대변인 "이스라엘의 점령으로 인해 10분마다 한 명의 어린이가 사망하고, 두 명의 어린이가 부상 당하고 있습니
조용한 물가 상승···전국 빈대 소탕 [S&News]
이리나 기자# 슈링크플레이션이상하다... 원래 이렇게 양이 적었나?오랜만에 과자를 사 먹으면서 든 생각인데요.가격은 그대로인데 양이 어째 좀 적어진 것 같은 느낌.혹시 다들 느껴보셨나요?과자 봉지만이 아니라고요?햄버거 안에 든 게 줄어든 거 같은 느낌.즐겨 먹던 요거트가 금세 바닥을 보이는 느낌.진짜 양이 줄어든 게 맞을 수도 있습니다.가격을 올리는 대신, 제품의 양을 줄이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 전략을 쓰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데요.줄어든다(shrink)와 물가상승(inflation)을 합한 용어로 가격은 유지하면서 제품 용량을 줄여 실질적인 가격 인상 효과를 보는 것을 뜻합니다.최근 정부가 국내 대표 식품회사 10여 곳을 향해 물가 안정 협조를 당부한 후, 이렇게 슈링크플레이션 제품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또 다른 꼼수도 있습니다.인색하게 군다는 뜻의 스킴프를 합친 스킴플레이션. (skimpflation)역시 가격은 유지하되 품질과 서비스를 낮춰 비용을 절감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서비스센터에 근무하는 상담원을 줄여 고객이 더 오래 기다려야 한다거나 마요네즈에 들어가는 달걀 노른자의 함량을 낮추는 식이죠.정부는 물가 불안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전방위 물가 잡기에 힘을 쏟고 있는데요.생활 물가에 큰 영향을 끼치는 국제유가 동향에 따라 연말의 물가 흐름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부디 여기서 더 오르지 않길... 또 다른 가격 인상 꼼수가 나오질 않길 바랍니다.# 김장추위와 함께 찾아오는 김장철.우리나라의 대표 문화이자 오랜 전통인 김장이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언제든 사 먹을 수 있고 1인 가구가 늘면서 김장을 아예 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김장 포기를 선언한 '김포족'도 크게 늘었고요.지난 몇년 간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친척과 이웃이 모이기 부담스러워지자, 혼자 또는 가족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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