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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 캠핑대회('70)-남산 어린이 동물원 준공 ('70)-서울역 서비스 향상('70)-대학생 봉사활동('70)-제1회 아시아 학생 탁구 선수권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갑호부대 훈련 수료식('70)-장병들에게 버스 기중('70)-정신박약아 특수교육('70)-사이공 시내에 초등학교 건설('70)-산악 사진전('70)-한일 고교 교환경기('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속도로 안전운행('70)-예비군 훈련화 보내기 운동('70)-호남TV 개국('70)-세계 풍물 스케치전('70)-제1회 아시아 청소년 농구 선수권 경기실황('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사원호청 소식('61)-통나무배 출항('61)-생화 전람회('61)-한일 배구 시합('61)-미영 정구 시합('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친선 사절단 귀국('61)-선광장 건설('61)-인기 만점 거북이('61)-한일 학생 농구단('61)-미녀와 사자('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래잡이('63)-고아들을 위한 작업보도센터 설립 개소식('63)-재향군인회 전북지구 단합촉진대회('63)-우리나라 최대 규모 어린이 놀이터 건립('63)-그라이더 명명식('63)-독일에서 수상스키대회 개최('63)-대형 수족관의 돌고래('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봉산탈춤('60)-인공위성 디스커버리 14호 발사('60)-서독에서 용놀이('60)-비엔나 수상스키 선수권대회('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석 성묘('80)-안보정세 보고회('80)-다목적댐 건설 현장 시찰('80)-무료 호적정리사업('80)-어린이 교통안전 실습장('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돈을 깨끗이('73)-강감찬 장군을 추앙('73)-영광의 얼굴('73)-통일촌 입주식('73)-제25회 미스터 코리아 선발대회('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환 개구리참외('81)-남농 허건 화백의 화실('81)-전남 홍도의 절경('81)-제1회 전국양돈인대회('81)-밀양백중놀이('81)-제19회 전국 중·고등학교 축구 연맹전('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어지는 추모 행렬···'마음안심버스' 확대 운영
임보라 앵커 서울광장을 비롯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에는 오늘도 많은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유가족과 일반 시민에게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마음안심 버스'는 전국 각지로 운영을 늘릴 계획입니다. 채효진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채효진 기자 (11월 3일, 서울광장 합동 분향소)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 사망자들을 추모하는 남녀노소 시민의 발걸음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은 결코 지워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진욱 / 경기 의정부시 "뭐라고 얘기할 수가 없고 젊은 나이에 아까워요. 젊은 청춘을 불태우지 못하고 떠난 고인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고 (기도)했습니다." 외국인들도 국적을 불문하고 한마음으로 애통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하난 사로야 /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영사 "끔찍하고 매우 비극적인 일입니다. 누구나 매우 고통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이 상황에 대한 우리의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서 합동 분향소에 오게 됐습니다." 서울광장과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는 사흘 만에 7만 명 넘는 추모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도 추모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시민의 심리 안정을 위해 합동 분향소 옆에 도입된 마음안심버스는 운영 첫날에만 18건의 심리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정신건강 전문의와 전문요원이 탑승해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개인 상담도 제공합니다. 채효진 기자 journalist@korea.kr "정부는 서울 2곳에 우선 설치했던 마음안심버스를 모두 6곳으로 늘린 데 이어 전국 각 지자체 분향소 인근에도 추가 배치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원
자금 시장 불안 심리 막아라!! [S&News]
김용민 기자 #불안 심리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자금경색이 시장 전체를 흔들었습니다. 멀쩡하게 돈을 잘 갚을 수 있는 회사들도 회사채를 발행해 돈을 빌리기 어려워진 거죠. 이유가 뭘까요? 바로 돈을 빌려주는 은행이 느끼는 불안감 때문입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의 유동성 위기. 지자체가 보증해 주는 것도 돈을 못 받을 수 있겠구나... 그렇다면 기업들은 이같은 불안감이 자금시장을 경색시킨 이유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은 신용이나 담보가 아니라 프로젝트의 사업성이나 현금 흐름 등을 보고 돈을 빌릴 수 있으니, 저금리로 부동산 시장이 좋을 땐 괜찮습니다. 그런데 금리가 인상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니 얘기가 달라졌습니다. 중소형 증권사들이 이 PF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50조 원+α 채안펀드 같은 유동성을 공급해 PB-ABCP 등 회사채, CP를 매입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필요하면 도와줄게~" 이렇게 액션을 취한거죠. 또 모든 지자체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 ABCP에 대한 지급보증 의무도 성실히 이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확약했습니다. 이 모든게 불안심리를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자금이 막히면 안됩니다. 얼어붙은 자금 시장에 온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식량보호주의 석유류 가격이 하락해 물가 부담을 더나 했는데, 이번엔 식품 가격 걱정입니다. 세계 설탕 생산 1위, 수출 2위인 인도가 지난 5월 도입했던 설탕 수출 제한 조치를 1년 더 연장하기로 한 겁니다. 연 수출량을 8백만 톤으로 통제하겠다는 건데요. 설탕 가격은 2020년 3월 이후 두 배 가까이 뛰었다가 소폭 내리며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설탕 가격은 고스란히 국내 식품 업체에 영향을 줄
재유행 대비 격리병상 1만 2천여 개 확보
임보라 앵커 방역당국이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일반 격리병상 1만 2천여 개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누구나 동네 병원에서 신속히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의료대응체계도 계속해서 점검할 방침입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한동안 정체됐던 코로나19 유행이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루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만 3천449명 발생했습니다. 3주째 증가세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04명, 사망은 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 사람이 몇 명에게 감염을 전파하는지를 수치화한 감염재생산지수도 2주 연속 '1' 이상을 기록 중입니다. 겨울 재유행이 임박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재유행의 정점이 오면 하루 신규 환자가 최대 20만 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환자 급증에 대비해 지정 병상 외 일반 격리병상 1만 2천여 개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검사와 의료체계 전반도 계속해서 점검해나갈 방침입니다. 녹취 박 향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정부는 앞으로도 유증상자가 바로 지역에 있는 병·의원에서 편리하게 진료와 치료를 받고 필요시에 입원 연계까지 잘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안내를 강화하면서 동절기 유행에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감시와 분석도 강화합니다. 일주일마다 변이 바이러스 1천600건 이상을 분석하고, 호흡기 바이러스 통합 감시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확진이나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이들이 3천500만 명에 달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면역력이 낮아진 만큼 추가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병찬) 신속한 접종으로 면역을 확보하는 게
"한·독, 긴밀한 대북 공조···경제 안보 협력 강화"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 중인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경제 안보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북한에 대한 긴밀한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한·독 정상회담 (장소: 용산 대통령실) 내년 한독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났습니다. 양국 정상은 먼저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응해,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최근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도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의 추가적인 중대 도발 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북한이 전례 없는 도발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모든 책임은 북한 정권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북한에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비핵화 논의를 다시 진행시키려는 노력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특히 안정적 공급망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우리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에너지 안보 증진을 위한 경제 안보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유럽 내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이 없도록 독일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편
"통합지원센터 설치 유가족 등 지원···불법 증축 건축물 점검"
김용민 앵커 정부가 이태원 사고 애도 기간 이후에도 유가족과 부상자 지원을 위해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합니다. 윤세라 앵커 또, 불법 증축 건축물에 대해, 국토교통부 중심으로 제도개선 방안 마련에 나섭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장소: 11월 4일, 정부서울청사) 이태원 사고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 한 총리는 애도 기간 이후에도 유가족과 부상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중 밀집 인파 사고 예방 대책 등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방안 수립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파가 몰려 이번 사고와 유사한 상황이 초래할 수 있는 지하철 혼잡시간대 안전 활동도 전개합니다. 한 총리는 "지하철 혼잡시간대는 고위험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며 "경찰청은 지하철 혼잡시간인 출·퇴근 시간대에 서울교통공사 보안관과 함께 질서유지 안전 활동을 실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불법 증축건축물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와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불법 증축 건축물을 지적하는 의견이 많다"며 "각 지자체에서는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위반건축물에 대한 조사와 점검을 즉시 시행하고 시정명령 등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는 필요한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각 지자체에서는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위반건축물에 대한 조사와 점검을 즉시 시행하고, 시정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한 총리는 애도 기간 게양 했던 조기
"안전관리 매뉴얼 원점 재검토···외국인 장례 지원 철저히"
김용민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사고 외국인 사망자에 대한 장례 지원 안내를 차질없이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정부가 진행하는 안전관리 합동점검에 대해서는 분산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대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이태원 사고 중대본회의 (장소: 11월 3일, 정부서울청사)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자체와 부처는 주최자 유무와 상관없이 지역축제 안전관리 매뉴얼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보완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3일부터 시간당 1만 명 이상 대규모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 정부 합동점검'이 시작 된다"며 "최대 수용 인원, 종료 시 분산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과학적 분석에 기반을 둔 군중 관리방안 등을 포함한 국가 안전시스템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국가안전시스템 혁신방안을 마련해 나가고자 합니다. 실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관리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태원 사고 사망자의 장례 절차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습니다. 정부는 남은 장례 일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하고 다친 분들의 치료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필요시 유가족과 다친 분들의 가족들에게 별도의 휴가와 휴직을 부여할 수 있도록 사업장에 권고하고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상당수의 장례 절차가 진행 중인 데 대해 "국가마다 장례문화가 다르고, 본국 송환에 큰 비용이 소요되는 곳도있어 시간이 더
전국 추모 물결···'심리 상담소·마음안심버스' 운영
김용민 앵커 이태원 사고 사망자들을 추모하는 합동분향소에 시민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윤세라 앵커 서울 지역 분향소에서는 심리 상담소와 마음안심버스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윤현석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윤현석 기자 (11월 2일, 서울광장 합동 분향소)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 엄숙한 분위기 속에 이른 아침부터 남녀노소 시민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추모의 마음을 담은 국화꽃과 편지가 분향소 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북받치는 감정에 눈시울을 붉힌 시민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관희 / 서울 강동구 "위로라도 같이 드려야 저도 털어낼 수 있고 사망자들도 좋은 곳에 가라고 염원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용기 내서 찾아왔습니다." 모두 한목소리로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명숙 / 인천 남동구 "저는 이 아픔들을 하나의 감정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또다시 대한민국 내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원인을 잘 규명하고..." 운영 시작 이틀 만에, 서울지역 합동 분향소에는 모두 4만 명 넘는 추모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사고로 충격이 큰 유가족과 일반 시민을 위한 심리 지원에도 나섰습니다. 서울광장 합동 분향소 옆에는 심리 상담소가 마련됐습니다. 전문 의료진의 정신 건강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명하 /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마음을 좀 어루만져 드리고 상담 위주로 하고 있고. 향후 심각한 분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진료라든지 그런 측면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광장과 이태원 녹사평역에는 통합심리지원단의 마
자율주행차로 제주 여행···탐라자율차 서비스 시작
윤세라 앵커 앞으로는 자율주행 버스를 타고 제주도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위해, '무료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앞으로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타고 제주 해안가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위해 자율주행 셔틀버스인 '탐라자율차'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이용객은 제주 공항에 내려 도착층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제주 해안도로나 중문관광단지 내에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노선은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이호테우 해변과 무지개해안도로, 용두암을 거쳐 다시 공항으로 순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총 16km이며 45분 정도 소요됩니다. 또 중문관광단지 내에서도 따로 운영됩니다. 기존 대중교통과 연계하면 차를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올해는 해당 2개 노선에서 차량 3대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행합니다. 비상상황을 대비해 안전 관리자가 운전석에 탑승합니다. 탐라자율차 서비스는 내년까지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지난 5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정부 지원금 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서비스 예약과 차량 호출은 운영업체인 라이드플럭스 누리집을 통해 가능합니다. 정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도의 관광 품격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아울러 더 많은 국민들이 자율주행 서비스를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세계 자율차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성과를 내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KT
인파 사고 예방 범정부TF 첫 회의···"사고 재발 안돼" [뉴스의 맥]
김용민 앵커 앞서 보신대로 정부가 112 대응체계 전반을 손 보기로 한데 이어 이번 이태원 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다중 밀집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한 범정부 특별팀' 운영에 들어갔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관련 사항을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우선 앞에서 나온 보도대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경찰이 특별수사본부와 감찰을 통해 철저히 조사하고 국민께 투명하고 소상하게 설명해 달라고 강조했죠? 이리나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 총리는 정부 조사가 끝나는 대로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묻고, 112 대응 체계의 혁신을 위한 종합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경찰청은 사전에 위험성을 알리는 112신고를 받고 제대로 조치 했는지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에 돌입한 상황입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12신고 처리를 포함해 전반적인 현장 대응의 적정성과 각급 지휘관과 근무자들의 조치가 적절했는지 등도 빠짐없이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투명하고 엄정한 진상 규명을 위해 경찰청에 독립적인 특별기구를 설치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윤세라 앵커 네, 이번 조사를 통해 112 신고 대응체계의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런데 정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번과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다중 인파 사고 안전확보 TF도 꾸렸는데요. TF의 첫 회의가 열렸다면서요? 이리나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2일 오후 1차 회의가 열렸는데요. 회의에서는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드러난 제도적 문제점과 행사 운영, 현장 관리의 문제점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보고, 관계부처의 역할과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특히, 이번 핼러윈 축제와 같이 주최자가 없는 상태에서 많은 이들의 밀집으로 인한 인
한덕수 국무총리 "112 녹취 철저히 조사···책임 묻겠다"
최대환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사고와 관련, 112 신고 대처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희생자들의 장례가 끝난 뒤에도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장소: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한 총리는 경찰청이 공개한 112 신고 녹취록과 관련해 조사가 끝나는 대로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임무를 수행하는데 안일한 판단이나 긴장감을 늦추는 일이 있다면 국민 믿음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 총리는 "경찰은 특별수사본부와 감찰을 통해 철저히 조사하고, 국민들께 투명하고 소상하게 설명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정부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묻고, 112 대응 체계의 혁신을 위한 종합 대책도 마련하겠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관계 부처에 사고 희생자들의 장례 지원에 대해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어제까지 희생자 68분의 장례가 완료됐다"며 "오늘은 58분의 장례가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복지부와 서울시는 유가족과의 1대1 매칭을 장례를 마친 후에도 일정 기간 유지해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모든 공직자들은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지고, 이태원 사고의 수습과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진현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22. 11. 04. 11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22. 11. 04. 11시)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장소: 보건복지부 브리핑룸)(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청년층 지역 선택 고려한 지방소멸 대응방향은?
최대환 앵커 우리나라 전체 인구와 일자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에 인구가 몰리고 지방은 인구 유출을 겪는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청년들의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에만 수도권은 20대 인구의 약 7만 명을 전국 각지에서 흡수했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20대 인구는 줄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방소멸의 위기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청년들이 지방을 떠나 수도권으로 향하는 현실적인 이유는 뭘까요. 원하는 일자리와 대학 등이 수도권에 분포되어 있다는 점과, 수도권 생활이 주는 다양한 편의 때문에 청년들이 몰리는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어떻게 해야 청년들이 지방 거주를 희망하게 될지, 청년들이 지역을 선택할 수 있는 이유를 살펴보고 그에 따른 지방소멸 대응 방향과 과제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KDI 한요셉 연구위원과 자세히 짚어봅니다. (출연: 한요셉 / KDI 산업·시장정책연구부 연구위원) 최대환 앵커 우리나라 수도권 집중 현상은 익히 들어 다들 알고 계실 텐데요. 최근 들어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고 있다고요? 최대환 앵커 청년층이 수도권을 선택하는 이유는 어떻게 파악되고 있나요? 최대환 앵커 수도권에 몰리는 이유가 주로 대학 진학과 취업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 실제 청년의 시기별 지역이동 데이터를 분석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특징이 두드러지나요? 최대환 앵커 우리나라 대학은 입학 정원이 정해져 있어서 모두가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긴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이럴 때는 청년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 걸로 분석되나요? 최대환 앵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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