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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망향제('73)-영광의 얼굴('62)-추석 선물과 대형 태극기 게양('62)-제2회 새마을 합창 경연대회('73)-문화재를 찾아서('73)-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선 환영 경기('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복궁 서문 영추문 복원 준공('75)-청담교 준공 강남2교 개통('75)-잠실지구 아파트 단지 1차 준공('75)-학생들의 6.25 격선지 순례 대행군('75)-새마을 도토리 국수 공장('75)-미군 기지 위문공연('75)-제2회 세계태권도대회('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양어선 진수('65)-동명호 명명·취항식('65)-하드보드 생산 작업 공장('65)-경남 거제군 장승포항 국제항로로 승격('65)-세계 기계체조경기('6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속도로 안전운행('70)-예비군 훈련화 보내기 운동('70)-호남TV 개국('70)-세계 풍물 스케치전('70)-제1회 아시아 청소년 농구 선수권 경기실황('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범 운전자 표창식('70)-월남 아가씨들의 방한('70)-자동 건강측정기 도입('70)-제1회 전국 대학 문화예술축전('70)-경남모직 모직물 의상 발표회('70)-포르투갈 밴피카 축구팀 초청경기('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년 선도 및 보호의 달('64)-원주 방송국 개국('64)-도자기 전시('64)-동래고와 동북고의 축구경기('64)-아빠 선거전에 딸 한몫('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래잡이('63)-고아들을 위한 작업보도센터 설립 개소식('63)-재향군인회 전북지구 단합촉진대회('63)-우리나라 최대 규모 어린이 놀이터 건립('63)-그라이더 명명식('63)-독일에서 수상스키대회 개최('63)-대형 수족관의 돌고래('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사원호청 소식('61)-통나무배 출항('61)-생화 전람회('61)-한일 배구 시합('61)-미영 정구 시합('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제의 유산('71)-자조하는 마을('71)-제3회 목초의 날 기념식('71)-마을문고 2만개 돌파('71)-창경원 동물원 새 식구('71)-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산 개발('64)-여주교 준공('64)-식량 증산('64)-미스 유니버스 선발('64)-역도산 추모 한일 친선 프로레슬링 대회('64)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 엑스포 유치 총력
세계박람회기구, BIE 총회가 오는 18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립니다.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에 나선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수석대표로 하는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해 여수 홍보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오세중 기자>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결정은 오는 11월. 여수를 비롯해 모로코 탕헤르, 폴란드 브로츠와프 등 3개국 세계박람회 후보도시들은 개최지 최종선정을 앞두고 전초전을 펼칩니다.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박람회기구 즉, BIE 총회를 통해 후보도시에 대한 실사결과가 발표되기 때문입니다. 이 번 총회에서는 실사결과 발표와 함께 개최 후보도시들의 치열한 경쟁 프리젠테이션도 펼쳐집니다. 상당수 BIE 회원국들이 이번 실사결과와 프리젠테이션을 토대로 지지국을 결정할 것으로 보여 중요성은 어느때보다 큽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차별화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등 여수 알리기에 적극 나섰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수석대표 자격으로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 조중표 외교부 1차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끌고 파리에서 각국 회원국 대표들과의 개별접촉을 갖고 여수 유치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입니다. 특히 정부는 이번 총회에서 올림픽,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경험 등을 장점으로 내세워 적극 홍보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강무현 장관은 총회에 앞서 14일에는 그리스를, 16일에는 런던의 국제해사기구를,그리고 귀국길에는 일본을 각각 방문해 여수 지지를 적극적으로 요청합니다. 회원국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정부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한국정책방송원
국민이 만들어준 자유
`땡전 뉴스`를 기억하십니까. 뉴스를 시작하면 언제나 `전두환 대통령 각하는`이 첫머리를 장식하던 때였죠. 6월항쟁 연속기획, 13일 은 독재정권의 나팔수일 수밖에 없었던 언론이 6.10항쟁을 계기로 진정한 언론자유를 보장받게 된 과정을 보도합니다. 김현근 기자> 87년 6월10일 역사적인 6월 항쟁이 시작된 그날 민정당은 전당대회를 열고 노태우 대표를 간선제 대통령 후보로 내세웠습니다. 독재정권과 야합해 그 비위 맞추기에 여념이 없었던 방송은 민주화를 부르짖는 민중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9시 시보와 함께 시작하던 이른바 땡전뉴스는 오히려 정도가 심해졌습니다. 87년 6월 18일, 서울역 앞 광장에서 경향신문 발송차량이 불태워집니다. 국민의 간절한 민주화 요구를 외면한 언론에 대해 국민들의 분노가 표출된 것입니다. 개혁의 주체가 돼야 할 언론이 개혁의 대상이 돼 버린 불과 20년 전 우리언론의 자화상입니다. 6.10항쟁은 언론에 획기적인 자유를 부여했습니다. 언론기본법이 폐기돼 신문발행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됨으로써 신문사들이 하나 둘 늘어났고, 언론보도에 대한 통제도 사라졌습니다. 일선기자들도 노조를 결성하고 편집권 독립과 공정보도 운동에 나서는 등 언론 민주화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로부터 20년 세월이 흐른 지금, 언론사는 과열경쟁을 우려할 정도로 늘어났고, 언론자유도는 선진국 수준을 능가합니다. 하지만 언론의 민주화는 우리가 원치 않았던 또 다른 현상을 가져왔습니다. 언론이 대기업 등 자본에 영향에 취약해졌고, 재벌 문제에 대해선 비판의 자유를 스스로 제한하는 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또한 87년 이후 스스로 권력화의 수순을 밟아왔던 언론은 이후 여러 정부를 거치면서 정치권
유통구조 개선 시급
천정부지로 오르는 휘발유값, 좀 내려야겠죠. 정부가 할당관세를 인하하는 등 대책을 내놨지만, 휘발유값이 내려가려면 정유업계의 유통구조가 함께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진향 기자> 지난주 전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 550원 선으로 17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연일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나날이 늘어가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고심 끝에 조치를 내놨습니다. 휘발유와 경유 등 수입 석유제품에 대해 다음달부터 할당관세를 5%에서 3%로 낮춰 적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수입 휘발유의 경우,리터당 10원 정도 싸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국내 정유사와 수입사 간의 경쟁이 촉진돼 유류 가격 인하 효과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정부의 노력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선 무엇보다 정유업계의 유통 과정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재정경제부가 공개한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12월 리터당 341원에서 지난달에 377원으로 36원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정유사들이 내놓은 휘발유 가격은 485원에서 606원으로 121원이나 뛰었습니다. 휘발유 판매가격에서 원유 도입가를 뺀 정유사 정제마진이 144원에서 229원으로 60% 가까이 늘어난 셈입니다. 유류세가 늘어나는 속도에 비해 정유사들의 출하가격이 오르는 속도가 대단히 가파르다는 얘깁니다. 불투명한 가격결정 구조도 문제로 꼽힙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월 석유제품 가격 담합을 이유로 정유사들에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습니다. 국제 유가가 오를 때는 즉각 소비자 가격을 올리는 정유사들이 내릴 때는 쥐꼬리만큼 내리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육본, 1문화1지킴이 협약식
육군과 문화재청은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식을 갖고부대 내에 문화재 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했는데요, 그 첫 번째 과제로 육군 관활지역내 문화재 실태 조사를 공동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강석민 기자>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은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문화 재청이 2004년부터 추진해 온 운동입니다. 이 운동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22개 기관,단체가 참여 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13일 기관 단체로써는 23번째 국가기관으로써는 첫 번째로 이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육군은 관활지역내 문화재 보호를 지원하게 되며 그간 미흡 했던 영내의 문화재 실태 조사에도 적극 참여 합니다. 또한 장병교육을 위한 문화재 전문교육지원과 군인가족 문화유산 체험활동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유사시 문화재 보호를 위해 상호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육군은 대대급 이상 부대 단위로 운동을 확대 하는 등 선진문화 부대로 거듭 난다는 계획입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협약식으로 그동안 실태조사에 어려움이 많았던 영내 문화재 조사와 보호에 큰 진전이 예상 된다며 특히 긴급재난 시 문화재보호에 실질적인 대처 지원이 가능해 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장병들에게 선조의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계승해야하는 의미를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한국 노사관계 성과,`OECD 모니터링 종료`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우리나라 노동 분야의 개혁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그동안 진행해온 우리나라 노동법에 대한 모니터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96년 우리나라가 OECD에 가입할 당시 노사관계법령을 국제기준에 맞게 개정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라 OECD는 지난 10년간 이행 과정을 모니터링해왔습니다. 그 동안 우리 정부는 공무원과 교원의 단결권과 단체교섭권 보장, 필수공익사업장 직권중재제도 폐지 등 OECD가 제기한 쟁점의 대부분을 해결해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국무회의 브리핑
12일 의 주요 브리핑입니다. 앞서 12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정부대변인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의 브리핑으로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돌아온 `토종`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벼와 콩, 고추 등 국내 토종종자 천6백여점이 12일 국내로 반환됐습니다. 대부분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도중에 미국으로 유출된 것들입니다. 김미정 기자> 6~70년대, 동남아시아를 기아로부터 구출한 세계의 녹색혁명. 시작은 바로 우리나라의 토종 밀 종자였습니다. 키가 작아 `앉은뱅이 밀`이라 불리는 이 국내 종자는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건너가 다수확 품종으로 거듭났습니다. 현재 미국 밀의 90% 이상이 이 `앉은뱅이 밀`의 후손으로, 세계 밀 재배 면적의 1/4이 넘습니다. 이처럼 유전자원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토종 유전자원들이 국내로 반환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미국 농업연구청과 한반도가 원산인 유전자원 반환식을 갖고 국내 토종유전자원들을 돌려받았습니다. 반환된 유전자원은 벼, 콩, 고추 등 34종 1,679점에 달합니다. 대부분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도중 미국으로 유출된 종자들로, 현재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토종유전자원 6,000여점 중 국내에는 없는 것들입니다. 미국에서 반환된 국내 토종 유전자원들은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이곳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로 옮겨져 영구보관됩니다. 농진청은 이번 유전자원 반환을 시작으로 다른 나라와도 유사한 형태의 반환을 추진해,해외로 반출된 국내 유전자원을 적극적으로 들여온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유전자원 확보로 우리 농산업의 국제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행자부, 인사쇄신 대상자 19명 선정
중앙부처로는 처음으로 행정자치부가 열아홉명을 인사쇄신 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행정자치부 인사쇄신위원회는 12일 최근 2년간의 근무와 다면 평가 성적 등을 종합해 본부와 산하 기관 공무원 2천여 명 중 19명을 `인사쇄신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사쇄신대상자들은 3개월간 재교육을 받은 뒤 9월에 재임용 또는 퇴출 여부가 가려지게 됩니다. 행정자치부는 인사쇄신 대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평가내역과 평가 결과 등을 담은 이메일을 보내 다음 주부터 재교육에 들어간다고 통보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중앙부처도 `인사쇄신`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작됐던 인사쇄신 바람이 중앙부처에도 불기 시작했습니다. 행정자치부가 12일 인사쇄신 대상자를 발표했는데, 공직사회에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최고다 기자> 서울시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에서 불성실하고 무능한 공무원을 인사조치한 데 이어서 중앙부처로는 처음으로 행정자치부가 인사쇄신 대상자를 선정했습니다. 행자부는 인사쇄신위원회를 열어 행자부 공무원 2057명 가운데 인사쇄신 대상자 64명 가운데 19명을 선정해 재교육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인사쇄신 대상자는 근무평정에서 최하위등급 또는 다면평가에서 최하위 2%에 속한 직원과 직무태도가 불량하거나 공직품위를 훼손한 공무원 등을 심의를 통해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인원의 8%에 해당되는 64명이 인새쇄신 대상자로 가려졌습니다. 쇄신 대상자를 살펴보면 재배치 10명 , 재교육 10명, 재교육 뒤 카운슬링 9명 심신치유 4명, 권고서한1명, 그리고 복무쇄신 30명 등으로 분류됐습니다. 12일 발표한 대상자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경고를 의미하는 재교육 대상자 19명은 오는 18일부터 3개월간 재교육을 받은 뒤 9월 평가를 통해 재배치 또는 직권면직,즉 퇴출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잦은 외부 출장 등 업무상 문제가 있는 직원 30여 명을 복무쇄신 대상으로 통보했다고 행자부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행자부는 년 2회 실시되는 다면평가와 근무평정에 맞춰 이 같은 인사쇄신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행자부의 이 같은 인사쇄신은 행자부가 전체 공무원 조직을 관장하는 주무부처라는 점에서 다른 중앙 부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무료 회원권`조심`
콘도 회원권을 무료로 준다는 전화, 최근 많이들 받아 보신 적 있을 겁니다. 그런데 무료인 줄 알고 덜컥 계약을 했다간 낭패 보기가 십상입니다. 박영일 기자> 서울에 사는 김모씨는 지난 3월 콘도 무료이용권에 당첨됐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콘도회사는 제세공과금 84만원만 지불하면 400만원 상당의 100여개 콘도를 이용할 수 있다는 말로 김씨를 현혹했습니다. 솔깃해진 김씨는 카드결재를 통해 회원으로 계약했지만,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콘도는 2개에 불과했습니다. 그러자 김씨가 계약 철회를 요구했지만 회사측은 특칙조항을 들어 계약철회를 거부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이 같은 콘도회원권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난 5월말 현재 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만도 1,535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699건 보다 2.2배나 많습니다. 피해유형도 다양합니다. 자동차 보험료를 환불해주는 조건으로 회원 계약을 유도하는가하면,회원 가입비만큼의 휴대전화 무료 통화권을 준다는 말로 계약을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또한 비슷한 피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무료 이벤트 당첨등을 통해 콘도회원권을 제공한다는 전화는 사기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따라서 인적사항이나 주소 신용카드번호등을 알려줘서는 안된다.` 한편, 이런 피해를 당했을 땐 한국소비자원이나 자율분쟁조정위원회 또는 소비자시민모임 등에 신고하면 신속한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백만원대 분양` 확고
새로 개발되는 동탄신도시를 평당 800만원대에 분양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입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800만원대 분양, 어떻게 가능한지 취재했습니다 서정표 기자> 동탄신도시 발표이후 정부가 발표한 분양가 800만원대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그렇다면 동탄신도시가 분양되는 2010년에 800만원대 분양이 가능할 것인가. 신도시 분양가는 정부의지와, 땅값 등 주변 인프라가 어느정도 갖춰져 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선 정부의 분양가 안정의지는 확고합니다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6월1일에 이어 8일에도 동탄2 신도시를 평당 800만원대로 분양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동탄1신도시가 평당 700만원대에 분양됐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일부에서 평당 800만원 분양이 불가능 하다고 우려를 내놓고 있지만 정부의 강력한 의지는 확인한 셈입니다. 또 동탄신도시가 800만원대 분양이 가능한 이유로 부동산 업자들의 땅값 부풀리기가 차단된다는 점을 들수 있습니다. 정부는 국세청과 합동으로 투기가 근절될 때까지 강력한 투기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부동산 투기단속은 파주나 검단등 다른 지역 신도시에 비해 토지매입 단가가 낮아질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동탄 2신도시 지역의 땅값은 신도시 유력 후보지로 거론된 후에도, 판교는 물론 용인이나 광주 오포 등과 비교할 때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또한 올 9월부터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분양가 부풀리기 등 건설업계의 고질적 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 아파트 분양가는 평균 20%정도 낮아질 것이라는게 정부의 의견입니다. 정부는 검단. 파주. 양주에 신도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b
`클럽처럼 운영`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정부의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과 관련해서 유럽의 유력영자지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은 한국의 기자실이 사적인 클럽처럼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세계 10대 일간지중 하나인 인터네셔널헤럴드트리뷴지가 한국의 폐쇄적 기자실 문화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신문은 지난 7일자 기사에서 한국의 기자실은 일제 식민시대가 남긴 또 하나의 관행으로 주요 언론매체 기자들이 회원자격 부여하고, 취재원에 대한 접근에 관여하는 등 사적인 클럽처럼 운영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기자실은 언론과 정부 간의 도덕적이지 못한 유착관계를 낳고, 언론들 간의 새로운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또 외신의 경우 기자실 출입이 일상적으로 금지되어 온 반면, 내신 기자들은 당국의 뉴스 배경에 대한 브리핑을 독점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참여정부는 소규모 신문사와 인터넷 뉴스 매체에도 언론 브리핑을 개방했지만, 기존의 언론들은 독과점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군소 언론사들과 인터넷 매체들의 뉴스취재 과정을 차단하는 시도를 해왔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말도 전했습니다. 인터네셔널해럴드트리뷴지는 또 노 대통령과 한국의 주요 신문과의 관계는 상호간의 비방과 맞대응으로 특징지어지지만 그러한 모습에 놀라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한국은 신문의 사설들이 일상적으로 대통령을 정신병자라고 칭할 정도로 아시아에서 가장 민주화된 국가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은 한국이 군부지배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군부 독재 시절 보도치침을 매일 내놓았던 암울했던 상황도 소개했습니다.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지는 끝으로 이번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이 언론을 한국사회의 마지막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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