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글날에 어울리는 문화 콘텐츠를 찾아보세요!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고래잡이('63)-고아들을 위한 작업보도센터 설립 개소식('63)-재향군인회 전북지구 단합촉진대회('63)-우리나라 최대 규모 어린이 놀이터 건립('63)-그라이더 명명식('63)-독일에서 수상스키대회 개최('63)-대형 수족관의 돌고래('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농에 앞장선 공무원('82)-한·중 현대 서화전('82)-단양 8경('82)-괴산군 장연면 태성리 죽마을('82)-서울 국제 주니어 육상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석맞이('81)-싸우는 작은 매, F-16('81)-제8회 양잠대회('81)-마르크 샤갈 판화전('81)-제1회 도예 공모전('81)-가을천 경로잔치('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돈을 깨끗이('73)-강감찬 장군을 추앙('73)-영광의 얼굴('73)-통일촌 입주식('73)-제25회 미스터 코리아 선발대회('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은 상품과 나쁜 상품('70)-한강맨션아파트 준공식('70)-문화공보부 장관 주한 외국인 초청, 민족문화 소개('70)-한국 킥복싱 챔피언 쟁탈전('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지구 우수 예비군 선발대회('69)-낙도 이동홍보단 결단식('69)-충남 대덕군 무의촌 치과 진료차 인수('69)-여군 창설 19돌('69)-일본 난쟁이 프로레슬링대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불량상품을 몰아내자('70)-여름학교 개교('70)-한국미술협회 회원전('70)-대통령배 동남아 여자농구대회 대표 선발 2차전('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남 석유화학 공장 준공·제품 생산('79)-대한조선공사가 만든 화물선('79)-새마음 종합병원 준공('79)-공주 고분 발굴('79)-자연보호 헌장비('79)-남전 강영희 화백의 동양화 초대전('79)-제3회 세계 연식 정구 선수권대회('7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3회 전국 캠핑대회('70)-남산 어린이 동물원 준공 ('70)-서울역 서비스 향상('70)-대학생 봉사활동('70)-제1회 아시아 학생 탁구 선수권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봉산탈춤('60)-인공위성 디스커버리 14호 발사('60)-서독에서 용놀이('60)-비엔나 수상스키 선수권대회('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로코 강진' 사망자 2천 명 넘어···구호 손길 이어져
최대환 앵커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발생한 120년 만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현장음"아들은 1m가 넘는 높은 잔해 속에 파묻혔습니다."보신 것처럼 지진으로 한순간에 아들을 잃은 아버지는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모로코 강진 피해 소식, 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박지선 기자거리 위 건물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 내렸습니다.폭격을 맞은 듯 건물 잔해가 곳곳에 흙더미처럼 쌓였습니다.지난 8일 북아프리카 모로코 마라케시 남서쪽 약 71km 부근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강진 이후 규모 4.5의 여진도 계속돼 현재까지 2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고, 2천4백여 명이 다쳤습니다.현지 한인 교민은 360여 명에 달하는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번 지진으로 안타까운 사연도 곳곳에서 전해지고 있습니다.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한 남성은 지진이 나 8살 난 어린 아들을 잃었습니다.아들만 미처 밖으로 피하지 못한 겁니다.녹취 벤 헤나 / 모로코 마라케시"저녁을 먹던 중에 아들에게 부엌에서 칼을 가져다 달라고 했는데 아들이 부엌으로 가자마자 지진이 났고, 아들은 1m가 넘는 높은 잔해 속에 파묻혔습니다."피해 지역에서 실종자 구조와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도움의 손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이웃 국가인 스페인과 튀니지 등을 포함해 미국과 영국 등에서 구조 인력과 자원을 파견했으며, 국제단체인 유니세프와 유엔은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모으기에 나섰습니다.우리 정부도 위로의 뜻을 전하는 성명을 내고 이번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모로코 정부는 물론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원
윤 대통령 "한일중 정상회의 재개 위해 긴밀히 소통"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일본 기시다 총리와 중국 리창 총리를 만났는데요.윤 대통령은 이른 시일 안에 한일중 정상회의 등 3국의 협력 체계를 재개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계속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아세안 회원국 정상과 한,일,중 정상이 참석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기시다 총리와 중국 리창 총리를 만났습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세안+3 발전의 근간이 되는 한국과 일본, 중국의 협력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이른 시일 내에 한일중 정상회의 비롯한 3국 간 협력 메커니즘을 재개하기 위해 일본, 중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가고자 합니다."윤 대통령은 이어, 최근 한일관계 개선을 통해 한미일에 새로운 장이 열렸 듯이, 3국의 협력은 아세안+3의 새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아세안+3에서 3국을 대표하는 조정국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다음주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이 예견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북한의 전례 없는 도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좌시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면서, 북한 핵, 미사일 개발의 자금원으로 활용되는 해외노동자 송출과 불법 사이버 활동의 차단을 위한 공조에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윤 대통령은 앞서 인도네시아 일간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아세안 국가들에도 실존적인 문제라며 한국과 아세안이 단합해 단호하게 대응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KTV 최영은입니다.<
연금개혁 밑그림 나온다···다음 달 1일 공청회
송나영 앵커연금 개혁이 곧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개혁의 밑그림인 최종 보고서가 다음 달 1일 공개될 예정인데요.재정 안정화와 노후소득 보장성 강화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이혜진 기자올해 실시한 제5차 재정추계 결과, 국민연금 제도가 현행대로 유지되면 연금 재정은 2055년 고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별다른 조치가 없다면 90년생이 65세가 되는 해, 연금 곳간이 바닥난다는 이야기입니다.미래세대 부담을 덜기 위한 연금개혁이 지금, 필요한 이유입니다.정부 위원과 민간전문가들로 꾸려진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이달까지 20번 이상 회의를 열어 연금개혁안을 논의했습니다.개혁의 밑그림인 연금개혁안 최종 보고서는 오는 1일 공청회를 통해 공개됩니다.최종보고서에는 재정안정화와 노후소득보장성 강화, 두 가지 안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우선 재정 안정화를 위해 추후 받을 돈, 소득대체율은 그대로 유지한 채 보험료율만 각각 12%, 15%, 18%로 인상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될 전망입니다.다른 방안인 노후소득 보장안에는 이런 보험료율 인상과 함께 현행 40%인 소득대체율을 50% 수준까지 올리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이와 함께 현재 65세인 연금 수급개시 연령을 67세나 68세로 늦추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보건복지부는 이런 연금개혁의 다양한 방안과 함께, 기금운용수익률을 높이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녹취 이기일 / 보건복지부 1차관"보험료율을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조정하고 나이도 조정해야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 그중 하나는 기금수익률을 많이 올리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974조 원이라는 큰돈을 갖고 있거든요. 이것을 잘 운용해서 국민 여러분 부담을 덜어드리는 (일을 잘
양육비 안 주고 버틴 95명 명단공개 등 제재조치
-명단 공개(4명), 출국 금지(57명), 운전면허 정지(34명)-임보라 기자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고의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95명에 대해 명단공개 등 제재가 이뤄졌습니다.여성가족부는 제31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에서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제재조치 대상자 95명을 결정했습니다.제재조치 유형별로는 명단공개 4명, 출국금지 57명, 운전면허 정지 34명이었습니다.양육비 미지급에 대한 제재조치가 시작된 이후, 대상자는 2021년 27명에서 2023년 291명으로 계속 늘고 있는데요.동시에 양육비 채무액 전부나 일부를 지급하는 사례도 나오면서, 채무 이행에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전기준 부적합 자동차 판매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187억 원 부과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시정조치한 19개사 37건 대상 조치-임보라 기자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르노, 벤츠, 현대차 등 19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187억 원이 부과됩니다.국토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 문제로 리콜을 실시한 37건에 대해, 매출액·시정률 등 법령 기준을 살펴 과징금을 산정했다고 밝혔는데요.과징금 액수는 르노가 3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벤츠는 30억5천만 원, 현대차는 24억3천만 원 등의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국토부는 앞으로도 안전기준 부적합 상황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위반사항에는 엄중히 처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민간·시장 중심 생태계"
송나영 앵커새싹기업들의 활로를 열어주기 위한 민·관 합동 회의인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가 열렸습니다.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민간과 시장 중심으로 과감히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장소: 30일, 청와대 영빈관)올해 신년사에서 '스타트업 코리아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윤석열 대통령, 이를 위한 민관 합동 회의가 열렸습니다.회의를 직접 주재한 윤 대통령은 민간, 시장 중심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조했습니다.민간이 투자를 주도하고 생태계를 키우고, 정부는 민간 모펀드에 대한 출자와 세제 지원 등으로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특히, 딥테크 등 전략 분야는 대기업, 금융권 등과 함께 2조 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결성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 역시 민간 중심, 시장 중심으로 과감히 바꿔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스타트업들의 세계시장 진출도 독려했습니다.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며, 국내 시장에 안주하면 혁신도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정부를 향해서는 우리 시장과 세계시장을 하나의 시장으로 단일화시켜야 한다며, 불필요한 규제를 국제기준에 맞게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인프라를 갖추고, 또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커 나가야 될 것입니다."한편, 이날 회의 중에 기술탈취 문제가 언급됐습니다.윤 대통령은 기술탈취는 중범죄라며,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국가가 지켜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KTV 문기혁입니다.(
'돌아온 유커'···중국발 크루즈 제주 입항 [정책현장+]
최대환 앵커최근 중국이 한국행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하면서, 중국 관광객들이 다시금 우리나라를 찾고 있는데요.송나영 앵커특히 제주도는 6년 5개월 만에 입항한 중국발 크루즈로 북적였습니다.김찬규 기자가 제주항을 가봤습니다.김찬규 기자(장소: 제주항)거대한 크루즈선이 부두에 정박해 있습니다.사물놀이패가 중국 단체 관광객의 방한을 환영하는 공연을 펼치자 승객들은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어 보입니다.제주항에 크루즈선을 탄 유커들이 돌아온 건 6년 5개월 만입니다.관광객들은 앞다투며 배에서 내려 가이드 앞에 줄지어 섭니다.가장 먼저 배에서 내린 관광객은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습니다.인터뷰 마자쥔 / 중국 크루즈선 관광객"6년 만에 크루즈를 타고 제주도를 방문하게 되어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세 살배기 딸과 한국을 처음 찾았다는 관광객은 한국 드라마와 K-팝을 보고 들으며 한국에 대한 관심을 키웠습니다.인터뷰 나나 / 중국 크루즈선 관광객"평상시 한국 드라마나 K-팝에 관심이 많았고 원래부터 한국을 꼭 와보고 싶었는데 크루즈 여행이 재개돼 오게 됐습니다."틱톡 등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는 우리나라 MZ 세대의 생활양식을 따라 하는 여행도 인기입니다.중국 현지의 높은 제주도 관광 선호로 입항 선박 수는 점차 늘어날 전망입니다.인터뷰 샹위청 / 크루즈 선사 부사장"우리의 계획은 계속해서 크루즈 선편을 늘리는 겁니다."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제 뒤로 보이는 이 배가 700명가량의 유커들이 타고 온 크루즈선입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267척의 중국발 크루즈선이 제주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사드 사태 직전인 2016년 120만 명의 중국 관광객이 크루즈선을 타고 제주도를
'모로코 강진' 피해 속출···정부, 인도적 지원 제공
최대환 앵커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명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사망자가 벌써 3천 명에 육박했는데요.송나영 앵커우리 정부는 모로코의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해, 2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가정집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 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합니다.한쪽에선 굴착기까지 동원해 건물 잔해를 파내는 등 생존자를 찾기 위한 사투를 벌입니다.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120년 만에 강진이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사망자는 3천 명에 육박했습니다.부상자도 2천5백여 명을 넘기는 등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현지에선 영국과 스페인 등에서 파견된 해외 구조대원들까지 합류해 생존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생존자 구조율을 높이는 이른바 골든타임인 72시간이 지나면서 사망자가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지진이 발생한 마을 대부분이 산악지역으로 산세가 험하고 도로 상황도 열악해 구조대 진입조차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구호물품도 속속 도착해 생존자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주고 있습니다.녹취 압데르아힘 라민 / 모로코 마라케시"구호물품에 대해서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신적, 물질적인 도움이 여전히 필요해요. 더 많은 구호품이 필요합니다."국제사회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2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구체적인 지원형식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구호품 중심의 현물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이미 우리 측 인도적 지원 의사를 외교채널을 통해서 모로코 측에 전달하였으며, 계속 협의하고 있습니다."정부는 이와 함께 모로코 정부와 국민에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지진 피해가 하루속히 복구되기
'북·러 군사기술 협력' 가능성···"안보리 결의 준수해야"
최대환 앵커미국의 싱크탱크에서 나온 보고서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가 단순한 무기 거래를 넘어서 군사기술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북러 간의 밀착 행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안보리 결의의 준수를 거듭 촉구했습니다.김민아 기자입니다.김민아 기자다음 주, '동방경제포럼' 계기 북러 정상회담 개최가 점쳐지는 상황.현지시간 6일, 미국 싱크탱크 CSIS 산하 '비욘드 패럴렐'은 북러 군사 협력이 최첨단 군사기술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새로운 축: 북한과 러시아의 증가하는 군사 협력' 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북러 협력이 북한의 무기와 러시아의 식량, 에너지 자원을 교환하는 일회성 거래를 넘어 군사 기술 이전 등 미사일 개발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기 거래에 관여한 러시아 기관과 개인에 대한 제재를 부과하고, 유엔총회와 APEC, ASEAN 등 국제사회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유도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북러의 밀착 행보에 우리 정부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러시아와 북한 간의 그 어떠한 협력은 관련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입니다."통일부 당국자도 북중관계가 대중 압박을 염두에 두고 '경제협력'을 위주로 이뤄지는 반면, 북러관계는 '군사분야' 협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한편,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할 때 '깜짝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뉴욕타임스 보도로 먼저 이동 동선 등이 노출돼, 예상과 다른 경로를 택할 수 있다는 겁니다.국정원은 북러회담 여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국제정세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각국 정보기관과 긴
후쿠시마 오염수 1차 방류 종료···"2차 개시 시점 미정"
송나영 앵커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오염수 1차 방류를 종료했습니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일일 브리핑에서 "10일 오후2시에서 3시 사이, 오염수 이송펌프 작동이 정지됐음을 확인했다" 면서 "지난달 24일 방류를 시작한 후 총 7천763㎥가 방류됐고, 긴급 차단밸브 작동 등 이상 상황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다만, 2차 방류 개시 시점은 현재까지 미정이며 정보가 들어오는대로 브리핑을 통해 설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은, 러시아로 출발···"북러회담 가능성 있어"
최대환 앵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의 전용열차를 타고, 매우 느린 속도로 러시아를 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송나영 앵커당초 예상보다는 하루쯤 늦어졌지만, 이르면 12일 러시아 현지에서 북러 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11일, 정부 소식통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용열차를 타고 북한 내에서 북동 국경 쪽으로 천천히 이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당초 김 위원장은 9.9절 기념 열병식 이후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러시아로 출국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보다 하루 정도 늦게 출발한 것으로 보입니다.러시아 연해주 지방정부 관계자는 일본 언론에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로 11일 출발할 것 같다"고 말했고, 블라디보스토크 역에서 9일까지 역사 벽을 칠하거나 얼룩을 제거하는 청소가 이뤄지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이런 가운데 러시아 타스통신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동방경제포럼에서의 1박 2일 일정을 시작한다고 보도했습니다.다만, EEF가 열리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회담이 개최될지는 미지수입니다.드미트리 크렘린궁 대변인이 러시아 현지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동방경제포럼에서 북러회담이 열리는지' 묻는 질문에 "EEF에선 그런 만남이 계획돼 있지 않다"고 답했기 때문입니다.녹취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국방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방문을 하게 되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통일부도 김정은 위원장의 동향에 대해 관계기관과 함께 지켜보고 있지만, 정보 사항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녹취 구병삼 / 통일부 대변인"정부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북러 간 군사협력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양국 간 협력이 국
내년 예산 657조 규모···"보조금·카르텔 예산 삭감"
최대환 앵커656조 9천억 원 규모의 내년 나라살림 계획이 편성됐는데, 지금부터 이 내용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건전 재정을 거듭 강조하며,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정치 보조금이나 이권 카르텔 예산은 과감히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제36회 국무회의(장소: 29일, 용산 대통령실)656조 9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건전재정'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우리 정부는 전 정부가 푹 빠졌던 '재정 만능주의'를 단호하게 배격하고, 건전재정 기조로 확실하게 전환했습니다."그러면서 대외신인도를 지키고, 물가 안정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건전재정 기조를 착실히 이어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일각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예산을 과감하게 풀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렇지만 국채 발행을 통한 지출 확대는 미래세대에게 재정 부담을 떠넘기고, 국가신인도 하락으로..."윤 대통령은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정치 보조금, 이권 카르텔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했고, 총 23조 원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말했습니다.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국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에 집중 투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진정한 약자복지의 실현, 국방, 법치 등 국가의 본질 기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라는 3대 핵심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하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주요 법안 처리도 촉구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지영)민생과 경제, 미래먹거리를 위한 200여 건의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
관련기관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