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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 공사 현장(73')-대형 타이어 수출(73')-충무공의 유적 따라(73')-제 18회 대한민국 학·예술원상 시상식(73')-교통사고 예방 캠페인(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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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올림픽을 향하여 (1984년 제23회 LA 올림픽)-영광의 개선 (1984년 제23회 LA 올림픽)(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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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합동 고속도로 비행훈련('75)-칠레 해군함 부산 도착('75)-한일 의원 땅굴 시찰('75)-충북 청주의 방직공장('75)-제2회 지방 작가 초대전('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도선수들의 메달 획득 (1976년 제21회 몬트리올 올림픽)-여자배구 단체 3위 (1976년 제21회 몬트리올 올림픽)-올림픽 선수단 환영대회('76)(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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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여름방학('82)-국제 와이즈맨 클럽 제55차 세계대회('82)-조생종 벼('82)-정부청사 이전('82)-성낙원 공개('82)-제19회 목우회전('82)-올림픽 기념주화 발행('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뉴욕 첫날 9개국 연쇄 회담···"초강행군 일정"
최대환 앵커첫 소식입니다.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은, 도착 첫날부터 아홉개 나라 정상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열었습니다.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에게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는데요.방미 기간 동안에 약 마흔개 나라와 이같은 양자회담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뉴욕에서 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장소: 18일(현지시간), 뉴욕)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가 개최되는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비행기에서 내린 직후부터 연쇄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녹취 한-산마리노 정상회담"만나서 반갑습니다."스리랑카, 체코, 덴마크 등 약 7시간에 거쳐 9개 나라 정상과 잇따라 마주했습니다.이 가운데 산마리노, 부룬디, 몬테네그로 등과의 정상회담은 양국 수교 이후 처음입니다.윤 대통령은 이들 정상에게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하며, 특히 부산엑스포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기술로 엑스포 참가국들의 문화와 역사, 자원과 상품을 전세계로 홍보하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첫날에 이어 이튿날도 연쇄 정상회담은 계속됩니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40여 개국과의 양자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 기간, 다자 외교 무대에도 오릅니다.지난해에 이어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에 나서는데,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 관계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영상취재: 구자익 영상편집: 김세원)앞서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 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북러 간 군사 협력은 유엔 안보리 규정에 위반하는 불법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최영은 기자 / 미국 뉴욕윤 대통령은 방미 기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총력외교를 펼치는 동시에, 북러 군사 교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국제 사회에 전하
한국정책방송원
수능 출제 교사 24명, 학원에 문제 판매···"최대 5억 원 받아"
최대환 앵커시험은 수험생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녹취 장상윤 / 교육부 차관"대입 수능시험은 매년 수십만 명의 수험생들이 저마다 소중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오랜 시간동안 쌓아올린 노력을 평가받는 시험입니다."그런데, 공정해야 할 수능과 모의평가가 이익에 눈 먼 일부 교사들로 인해 신뢰성을 의심받고 있습니다.출제에 참여한 현직 교사 24명이 유명 입시학원 등에 문제를 팔아넘기고 수억원을 챙긴 사실이 드러난 건데요.교육부는 이들을 경찰에 고소 또는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수능과 모의평가 출제에 참여한 현직 교사 24명이 유명 학원 등에 문제를 판 사실이 드러났습니다.앞서 학원과 거래한 교사를 상대로 교육부가 지난달 자진 신고를 받은 결과 총 322명이 신고했습니다.이 가운데 24명이 실제로 2017년 이후 수능, 모평 출제에 참여한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학원에 문제를 판 사실을 숨기고 출제에 참여한 4명에 대해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기로 했습니다.반대로 출제 참여 이후 문제를 판 교사 22명은 비밀유지의무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할 방침입니다.녹취 장상윤 / 교육부 차관"고소와 수사의뢰 조치가 중복 적용되는 교사가 있어 의법 조치 대상자는 총 24명이라는 점을 밝혀 드립니다."교육부 관계자는 이들 가운데 "5억 원 가까이 받은 사례가 있고, 억대를 수수한 이도 다수"라고 밝혔습니다.또 "금품을 수수한 교사가 5~6차례나 출제에 관여한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교육부는 교사들로부터 문제를 사들인 사교육 업체 21곳 또한 같은 혐의로 수사의뢰하기로 했습니다.문제를 판매한 교사는 2024학년도 수능부터 출제 참여를 철저히 배제할 방침입니다.(영상취재: 이수오 이수경 영상편집: 김예준 영상그래픽: 민혜정)한편, 병역특례업
생계급여 선정기준 개선···수혜자 21만 명 확대
최대환 앵커정부가 최저생활 보장을 위한 생계급여 선정 기준을 올려잡기로 했습니다.쉽게 말해서 복지의 기준선을 올려서 더 많은 사람이 대상이 되도록 하겠다는 건데요.이렇게 하면 오는 2026년까지 복지 수혜자가 21만 명이 늘어날 걸로 추산됩니다.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김유리 기자30년째 사회복지업무를 담당 중인 최순덕 씨.생계급여 등 사회보장급여 신청부터 심사, 급여 지원까지 하루가 분주합니다.내년부터 생계급여 선정 기준이 개선되는데, 최 씨는 이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볼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녹취 최순덕 / 대전 중구청 사회복지과 팀장"(대전) 중구도 국민 기초생활수급자가 1천100가구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복지 혜택을 받지 못했던 분들이 복지혜택을 받음으로써 생활이 많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최저 생활 보장을 위한 현행 생계급여 선정기준은 기준 중위소득의 30%인데, 제3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6년 35%까지 단계적으로 상향될 예정입니다.녹취 전병왕 /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생계급여 선정기준을 현행 기준 중위소득의 30%에서 기준 중위소득의 35%까지 단계적으로 상향합니다."이에 따라 지금보다 약 21만 명 늘어난 180만 명이 생계비 지원을 받게 됩니다.자동차 재산 기준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지나친 기준으로 생계급여 수급에서 탈락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6명 이상 가구나 3명 이상 다자녀 가구는 자동차 배기량 기준이 현행 1,600cc 미만에서 2,500cc 미만으로 완화될 전망입니다.(영상취재: 강걸원 우효성 영상편집: 신민정 영상그래픽: 손윤지)아울러 주거급여 선정기준도 현행 기준 중위소득 47%에서 50%까지 상향하고, 수해 위험이 큰 수급 가구에는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기로
윤석열 대통령 순방 일정 돌입···주요 현안과 과제는?
김용민 앵커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어제는 9개 국가와 릴레이 회담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경제 외교에 주력하고 있는데요.이어지는 대담에서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강민지 앵커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조현정 경제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봅니다.(출연: 조현정 / 경제평론가)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 순방 첫날 주요 행보와 메시지는?강민지 앵커 체코·덴마크·몬테네그로 정상과의 회담 내용은?김용민 앵커 투르크메니스탄 신도시 사업 논의···정상회담 주요 현안은?강민지 앵커 윤석열 대통령 순방 서면 브리핑···주요 메시지는?김용민 앵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 현황은?강민지 앵커 교사 24명, 학원에 모의평가 문항 판매···주요 내용은?강민지 앵커 경찰청 조직개편안 발표···주요 내용은?김용민 앵커지금까지 조현정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눴습니다.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구테레쉬 총장 면담···"北 문제 협력"
김용민 앵커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윤 대통령은 구레테쉬 총장과 북한의 도발 상황,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양측의 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미국 뉴욕에서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최영은 기자유엔 사무총장 면담 (장소: 19일(현지시간), 뉴욕)윤석열 대통령이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윤 대통령과 구테레쉬 총장은 북한의 도발 상황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을 방지하고 북한의 인권상황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유엔과 지속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구테레쉬 총장은 북한의 비핵화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양측은 지난해 유엔총회에서도 만났는데 당시 면담에서도 북한 문제에 대해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당시 구테레쉬 총장은 북한이 도발하면 안보리 차원에서 명확하게 대응하겠다며, 북한의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완전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 의지도 밝혔습니다.아울러 내년부터 이듬해까지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평화 증진을 위해 적극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구테레쉬 총장은 한국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 기간 중 주요 국제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양측의 면담은 이번이 세 번째로, 면담을 계기로 한-유엔간 협력 관계를 더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김세원)최영은 기자 / 미국 뉴욕“윤 대통령은 내일 이곳에서 열릴 유엔총회 본무대에서, 18번째 순서로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최근 북러간 군사적 협력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전
외국인 선원 고용관리 제도 전면 개편···권익보호 강구
김용민 앵커지금까지 법적 근거 없이 노사 합의로만 이뤄지던 외국인 선원 고용관리 제도가 전면 개편될 전망입니다.강민지 앵커국민권익위원회가 외국인 선원 고용관리와 권익보호 방안을 마련할 것을 해양수산부에 권고했습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해양수산업은 기피업종 중 하나로 국내 선원이 계속 줄어 외국인 선원에 의존하고 있습니다.2021년 말 기준 우리나라 취업 선원 총 5만9천843명 중 외국인 선원은 2만7천33명으로 절반 가까이에 이릅니다.하지만 그간 외국인 선원을 고용할 때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노사 합의로만 고용이 이뤄져 왔습니다.선주가 국내 선원노조와 고용 규모를 먼저 합의해야만 외국인 선원을 고용할 수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하고, 체계적인 관리도 어려웠습니다.선주가 노조와 선주 관련 단체에 납부해야 하는 관리비와 복지기금도 문제였습니다.선주는 외국인 선원 한 명을 고용할 때마다 선원노조 회비로 월 1만8천 원에서 5만 원 상당을, 복지기금으로 월 2만 원에서 5만 원 상당을 납부해야 했습니다.녹취 조광현 / 국민권익위원회 경제제도개선과 사무관 "(외국인 선원) 고용 신고할 때 반드시 노사 합의서를 가져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근데 노조가 노조회비나 복지기금이나 이런 것들 노조한테 내는 비용을 안 낸다고 하면 합의서를 안 써주는 경우가 있습니다."이에 국민권익위원회가 외국인 선원 도입과 고용관리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을 해양수산부에 권고했습니다.권익위는 매년 정기적 실태조사를 실시해 정책 결정에 활용하고, 외국인 선원을 고용하기 전, 국적 선원 우선 고용을 원칙으로 정하도록 했습니다.또 선주에게 걷는 관리비와 복지기금의 세부 내역을 공개하도록 했습니다.녹취 김태규 /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관리비와 복지기금의)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우크라 재건 협력 논의
최대환 앵커해외 건설 분야 세일즈의 장인 국제 기반시설 협력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는데, 올해는 조금 남다른 면이 있습니다.송나영 앵커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협의 테이블에 오른 가운데, 우리나라 폴란드, 우크라이나 3국의 건설협회 간 양해각서가 체결됐습니다.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2023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장소: 서울, 삼성동)24개국에 달하는 해외 주요 인프라 건설 발주 기관과 장 차관급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정부가 우리 기업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국내 최대의 기반시설 협력 행사를 마련한 겁니다.녹취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첨단건설, 스마트시티, 친환경 교통 등 미래를 향한 각국의 프로젝트들을 대한민국은 훌륭하게 이끌고 도와드릴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에는 스마트 시티와 플랜트, 교량, 항만 건설과 같은 기존에 주력한 인프라 협력에 더해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도 테이블에 올랐습니다.우리 기업들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위한 금융 지원 등을 논의한 데 이어, 한국과 폴란드, 우크라이나 3국의 건설협회 간 양해각서도 맺었습니다.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의 릴레이 양자 면담과 고위급 다자회의도 이틀에 걸쳐 이어집니다.특히 원희룡 국토부 이라크와의 비공개 양자 면담을 통해 비스야마 신도시 건설 재개를 논의했습니다.앞서 지난 2012년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 중 하나로 10만 가구 규모의 신도시 건설을 우리 기업과 진행했지만, 지난해 10월 계약이 해지되고 철수된바 있습니다.녹취 하이더 무하마드 마키야 /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 위원장"2023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과 협력을 더 강화하길 기대하고, 인프라 분야의 값진 경험과 교훈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또 이번 컨퍼런스를
KTV-소상공인방송정보원 업무협약 체결
송나영 앵커KTV와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이 영상콘텐츠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19일 한국정책방송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교양과 뉴스 프로그램을 상호 교류하기로 했습니다.하종대 한국정책방송원장은 "국가 정책들이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도록 다양한 시도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제 콘텐츠를 비롯해 보다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V 대한뉴스 7 (100회)
K-원전 수출 청신호···美 경쟁사 소송서 승소
송나영 앵커미국의 원전기업이 경쟁사인 우리나라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수출을 막으려고 소송을 제기했는데, 미국 법원이 이를 각하했습니다.이로써 체코와 폴란드 등에 우리 원전의 수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보도에 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한국형 최신 원전 모델 'APR1400'.뛰어난 기술력으로 체코와 폴란드 등이 관심을 보이면서 수출 가능성이 열렸지만, 지난해 10월 경쟁사인 웨스팅하우스의 소송으로 제동이 걸렸습니다.웨스팅하우스는 한국형 원전 'APR1400'이 자사 기술을 활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웨스팅하우스의 기술은 미국 원자력에너지법에 따른 수출통제 대상이기 때문에, 자사 기술을 활용한 'APR 1400'은 미국 정부 허가 없이는 수출하지 못한다는 겁니다.문제가 된 원전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 개발 초기에는 웨스팅하우스의 도움을 받았지만, 지금 수출을 추진하는 원전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모델"이라며 반박에 나섰습니다.또 "미 원자력에너지법에 따르면 웨스팅하우스와 같은 민간기업은 소송을 통해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며 소송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원자력 발전소의 수출은 핵무기 제작으로 이어질 수 있어 IAEA와 같은 국제기구로부터 엄격한 검증이 이뤄지는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민간기업이 관여할 수 없다는 점을 짚은 겁니다.한수원의 주장을 받아들인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현지시각 18일 웨스팅하우스가 제기한 소송을 각하했습니다.소송 각하로 원전 수출 가능성이 다시 열리면서 관계자들은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전화인터뷰 정범진 /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지금 웨스팅하우스가 이렇게 한수원을 제소했던 이유는 원전 수출시장에서 한수원을 배제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었는데, 결국은 그 시도가 실패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원전 수출 대상국가들이 아주 관심 있게 이 상황을 보고 있었는데, 결국에 한수원이 이
김용민 앵커수능과 모의평가 출제에 참여한 현직 교사 24명이 유명 입시 학원 등에 문제를 판 사실이 드러났습니다.이들 가운데 문제를 판 대가로 최대 5억 원을 받은 사례도 있었습니다.교육부는 이들을 업무방해와 비밀유지의무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거나 수사의뢰하기로 했습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수능과 모의평가 출제에 참여한 현직 교사 24명이 유명 학원 등에 문제를 판 사실이 드러났습니다.앞서 학원과 거래한 교사를 상대로 교육부가 지난달 자진 신고를 받은 결과 총 322명이 신고했습니다.이 가운데 24명이 실제로 2017년 이후 수능, 모평 출제에 참여한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학원에 문제를 판 사실을 숨기고 출제에 참여한 4명에 대해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기로 했습니다.반대로 출제 참여 이후 문제를 판 교사 22명은 비밀유지의무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할 방침입니다.녹취 장상윤 / 교육부 차관 "고소와 수사의뢰 조치가 중복 적용되는 교사가 있어 의법 조치 대상자는 총 24명이라는 점을 밝혀 드립니다."교육부 관계자는 이들 가운데 "5억 원 가까이 받은 사례가 있고, 억대를 수수한 이도 다수"라고 밝혔습니다.또 "금품을 수수한 교사가 5~6차례나 출제에 관여한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교육부는 교사들로부터 문제를 사들인 사교육 업체 21곳 또한 같은 혐의로 수사의뢰하기로 했습니다.문제를 판매한 교사는 2024학년도 수능부터 출제 참여를 철저히 배제할 방침입니다.한편, 병역특례업체로 지정된 사교육 업체 소속 전문연구요원이 수능 모의고사 출제에 참여한 사실도 확인돼 병무청이 해당 업체를 고발하기로 했습니다.(영상취재: 이수오, 이수경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KTV 김경호입니다.( KTV 국민방
생방송 대한민국 1부 (14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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