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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6일 숨가쁜 외교전···'러북 군사공조' 경고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앞서 보신 것처럼 윤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 기간 숨 가쁜 외교일정을 이어갔습니다.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박지선 기자, 윤 대통령이 40여 개 나라들과 만나며 부산 엑스포 지지 요청에 공을 들였는데, 긍정적 반응들이 오갔다고요?박지선 기자네, 앞서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윤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를 계기로 40여 개 나라의 정상급 인사들과 마주 앉았는데요.우리 측 주요 의제는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 요청이었습니다.윤 대통령이 직접 엑스포 홍보 책자를 전달하며 부산 엑스포가 전 세계인이 함께할 수 있는 만능 플랫폼이 될 것이란 점을 강조했는데요.상대 나라에서도 부산의 경쟁력에 공감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대통령실 설명 들어보시겠습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상대국 정상들은 이러한 대한민국의 박람회의 유치 역량과 경쟁력에 공감하면서, 한국의 부산 유치 노력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최대환 앵커잇따른 양자회담으로 외교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어떤가요?박지선 기자네, 양자회담이 진행된 나라들을 보면 유럽부터 중남미,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대륙별로 골고루 분포돼 있습니다.산마리노, 북마케도니아 등 일부 국가와는 수교 이래 처음으로 정상 간 회담을 가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큰데요.각 회담에서는 나라별 자원을 활용한 경제협력 방안도 논의됐습니다.이 때문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교역을 다변화했단 평가도 나오는데요.우리나라 경제교역이 특정 국가에 집중돼 있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쏠림현상을 줄이고 교역 구조를 보다 안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최대환 앵커최근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이 강화되면서 국제무대에서 대북 공조를
한국정책방송원
EU도 에너지·공급망에 쩔쩔 [S&News]
김용민 기자#올인필패EU가 러시아와 중국의 자원 외교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독일과 폴란드 등에 천연가스 공급을 끊었고, 중국은 희토류를 가지고 만지작 만지작 하고 있습니다.EU는 희토류 수입 물량의 99%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외무 장관이 최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너무 단단히 묶여 있으면 자신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러시아와 중국을 말합니다.최근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중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가격을 낮춰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인데 독일의 경우 자동차 업체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한 상황입니다.공급망 리스크는 전 세계적인 이슈입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예를란 코샤노프 카자흐스탄 국회 하원의장을 만나 핵심광물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카자흐스탄은 풍부한 희소금속을 보유하고 있는데요.크롬 매장량 1위, 우라늄 2위 국가입니다.경제 외교 안보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습니다.한 곳에 올인하면 필패입니다.#KTSSM-Ⅱ1994년 북한의 서울 불바다 사건 기억하시나요?남북 정상회담 특사교환 실무접촉 중 당시 북한 측 박영수 단장의 발언이 문제였습니다."여기서 서울은 멀지 않다. 전쟁이 일어나면 불바다가 되고 말 것이다" 회의 도중 이런 발언을 쏟아낸 건데요.이 발언으로 당시 서울에서는 시민들의 생필품 사재기가 이어지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습니다.당시 이 발언의 배경에는 북한의 장사정포가 있었습니다.장사정포는 북한의 갱도진지에서 운용되는 무기입니다.갱도 내에 숨겨져 있다가 밖으로 나와 사격을 하고 다시 들어가는 장거리 포입니다.한국 군도 당연히 대응을 했고, 전술지대지 유도무기를 개발했습니다.현재 양산 중인 무기체계
KTV 대한뉴스 (1311회)
가을 정취 가득한 조선왕릉 숲길로 오세요
-궁능유적본부, 구리 동구릉 등 8개소 숲길 개방-임보라 기자올가을, 조선왕릉 숲길을 거닐면서 사색과 여유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문화재청이 9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조선왕릉 숲길 8개소를 한시 개방합니다.개방되는 숲길은 구리 동구릉, 남양주 광릉과 사릉, 서울 태릉·강릉, 파주 장릉·삼릉, 화성 융릉·건릉, 여주 영릉과 외곽 숲길로, 전체 길이는 16km 이상입니다.특히 이번 가을 개방은 길어진 추석 연휴에 맞춰 오는 28일부터 조기 개방될 예정이며, 연휴기간 궁·능·유적기관은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숲길 개방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이나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욕 양자회담 40여 개국 진행···엑스포 유치외교 '총력'
최대환 앵커오는 11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유엔총회 일정은 부산박람회 유치를 위한 총력 외교전으로 촘촘히 짜였습니다.윤 대통령이 총회 기간 동안 마주한 정상만 40여개 나라에 이릅니다.계속해서 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장소: 주유엔 대표부)유엔총회가 열리는 유엔본부 가까이 위치한 주유엔 대표부 건물.오는 11월 엑스포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각국 정상과 연쇄 양자회담이 진행된 장소입니다.건물 내부를 엑스포 홍보관처럼 꾸미는가 하면 총회가 끝나고 걸어갈 수 있도록 지리적 이점까지 노렸습니다.이곳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하루 동안 많게는 10개국 이상의 정상과 만났습니다.촘촘하게 회담을 진행했던 건 투표 전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들의 의중을 파악하기 위해서였습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지난 20일)"이런 대면 양자회담을 통해 솔직한 의견을 서로 교환하고 서로의 의중을 확인하면서 협력 방안을 도출해나가는 것이 매우 효과적인 방식인 것으로 생각됩니다."회담국 역시 엑스포를 계기로 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국가들로 선별됐습니다.이스라엘처럼 평소 교류가 많지 않던 나라까지 회담을 조율할 정도로 엑스포 유치에 공을 들였습니다.특히 각국 정상을 지체없이 의전하는 일은 흡사 첩보 작전을 방불케했습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지난 20일)"연속적으로 개최되는 양자회담 일정이 밀리지 않도록 의전 요원들이 유엔본부 일대에 파견돼 상대국 정상을 제시간에 모셔오는 첩보작전을 하루종일 수행하기도 했습니다."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례 없는 외교 강행군을 펼친 윤석열 대통령.(영상편집: 최은석)유엔총회를 계기로 열린 양자회담만 40여 개국, 9월 들어서는 60개국 정상과 만나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선수단 속속 결전지 도착···금메달 50개·종합 순위 3위 목표
최대환 앵커내일 개막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우리나라는 역대 최다인 서른아홉 개 종목, 1,10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우리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쉰 개 이상과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잡았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코로나19로 1년 연기 끝에 치러지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오는 23일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항저우를 비롯한 6개 도시에서 약 보름간 진행됩니다.우리나라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역대 최다인 39개 종목, 1천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선수들은 각 종목 경기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중국으로 향했고, 선수단 본진도 20일 결전지로 출국했습니다.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9개와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로 종합 3위에 오른 바 있는 우리 선수단.이번 대회 목표로 금메달 최대 50개 이상 획득과 종합 순위 3위를 내걸었습니다.수영과 양궁에서 금메달 6개씩 최대 12개를 휩쓸고, 펜싱과 태권도, 근대5종을 비롯해 바둑과 배드민턴, 골프 등 강세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는 계획입니다.녹취 최윤 / 아시안게임 선수단장"국민께서 얼마나 큰 기대를 갖고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지 잘 알고 있기에 주요 종목에서 큰 성과를 내 국민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함께하겠습니다."선수단은 대회 1년 연기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하며 대회 준비에 매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최은석)우리 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개회식 다음 날인 24일 근대5종에서 나오게 될 전망입니다.KTV 윤현석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ef="http
한미 유해발굴 공동 수중조사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7일~27일까지 해운대 일대에서 美 항공기 및 조종사 유해 소재 조사-임보라 기자6·25전쟁 당시 추락한 미군 항공기와 조종사 유해 소재를 확인하기 위해 한미 국방당국이 해운대에서 공동 수중조사를 하고 있습니다.한미 동맹 70주년을 계기로 추진된 이번 공동 수중조사에는 미 국방성에서 수중고고학자 등 13명의 인력이 투입됐고, 우리 국방부 국유단, 해군, 잠수사들도 참여했는데요.1953년 부산 인근 해상으로 추락한 미 제5공군 소속 폭격기 1대와 조종사들의 유해를 찾기 위해, 수중탐지 장비·원격조종탐지기 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한미가 함께 바다에서 공동 수중조사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오는 27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산물 물가 잡는다 추석맞이 최대 60% 할인 [정책현장+]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추석을 앞두고 조기나 명태처럼 차례상에 오르는 수산물 가격 걱정 많으실 겁니다. 정부는 추석 성수품 가격 관리에 나섰는데요.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는 어떤지 제가 직접 만나봤습니다."(장소: 'ㄴ'마트 (서울 서초구))추석을 앞둔 한 대형마트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수산물 코너도 마찬가지입니다.생선을 들었다 놨다 하기를 수차례.고민 끝에 고른 고등어를 카트에 가져갑니다.굴비를 사려던 한 주부는 예상보다 비싼 가격에 구매를 망설입니다.현장음"몇 마리에요? (열 마리에요.) 열 마리? 스무 마리가 아니고?"인터뷰 윤행자 / 서울 서초구"어쩔 수 없이 사야 해요. 추석이고 하니까. 아이들도 오고 하니까 사는데. 할 수 없죠. 어떡하겠습니까. 오른 건 확실히 많이 올랐어요. 작년보다 배는 오른 것 같아요."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평균 차림 비용은 30만 원 선으로 작년과 비교해 4.9% 저렴했습니다.하지만 참조기 9.5%, 명태 18.4% 등 일부 대중성 어종 가격은 올랐습니다.소비자 체감 물가와 가격 동향의 간극은 줄이고 추석 성수품 물가를 관리하기 위해 정부가 할인행사를 벌입니다.28일까지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열고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30~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해양수산부는 참조기, 명태 등 6개 주요 성수품 정부 공급량 2천여 톤을 24일까지 전량 공급하고 추가 수요가 있으면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김찬규 기자"이번 주말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립니다."24일까지 양식 수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맛볼 수 있는 2023 수산양식박람회가 열립니다.판매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좋은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관도 운영됩니다.
어디서나 청각 장애인이 수어를 할 수 있는 세상 [일상공감365]
2021년 화제가 된 BTS의 뮤직비디오수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2017년 UN은 매년 9월 23일을 ‘세계수어의 날’로 제정공정한 문화접근 보장을 위한 농인의 언어권과 정보 접근권 강화뉴스와 정부 브리핑 등에 등장하는 수어 통역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노력들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름방학 유해환경 점검 결과 청소년보호법 위반 1,802건 적발
-해수욕장·관광지 중심 전국 780개 기관 5주간 합동 점검-임보라 기자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고 술·담배를 판매하거나 변종 룸카페에 청소년 출입을 묵인한 '청소년 보호법' 위반 사례 1천8백여 건이 적발됐습니다.여성가족부는 여름방학 기간 청소년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야영장, 관광지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실시했는데요.그 결과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 편의점, 신·변종 룸카페, 성매매 전단지 배포 업소 등 65건을 적발해 관할 경찰서에 수사의뢰했습니다.또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업소' 문구를 부착하지 않은 230여 개 주점과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문구를 부착하지 않은 1천5백여 개 음식점·편의점에 시정명령을 통보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한국 주도 '디지털 권리장전' 제시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대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포럼에 참석했습니다.연설에 나선 윤 대통령은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규범을 정립할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녹취 윤석열 대통령"디지털 격차가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거나 또 늘어나는 가짜뉴스가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협하지는 않을지..."윤 대통령은 조만간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디지털 권리장전'을 국제사회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뉴욕에서 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뉴욕 디지털비전포럼(장소: 21일, 뉴욕대학교 (미국 뉴욕))윤석열 대통령이 뉴욕에서 열린 디지털비전포럼을 1년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윤 대통령은 먼저, 가짜뉴스나 디지털 격차가 실존적인 위협이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라고 진단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디지털 격차가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거나 또 늘어나는 가짜뉴스가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협하지는 않을지, 걱정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윤 대통령은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의 위험 정보는 즉각적으로 공유되어야 하고 이에 상응하는 규제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또 디지털 보급과 활용이 미흡한 국가는 전 세계가 함께 지원해 디지털 격차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 같은 원칙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을 조만간 국제사회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디지털 강국인 우리나라가 주도해 국제 사회에 통용되는 보편적인 디지털 규범을 정립하겠다는 겁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국제기구 설치를 포함한 글로벌 디지털 규범 정립을 위해 대한민국은 필요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윤 대통령은 뉴욕대 연설에 이후에도 양자회담을 이어갔습니다.(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김세원)윤 대통령은 유엔총회를 비롯해 아세안과
지방재정 전적으로 지자체 운용···책임 강화
최대환 앵커정부가 지자체의 지방채 발행 제한을 폐지해서 포괄지방채 발행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앞으로 지방의 재정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입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대한민국의 지방분권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지방 재정을 위해 2005년 분권교부세, 2010년 지방소득세와 소비세가 신설됐고, 행정에 있어서도 2020년 지방이양일괄법을 통한 분권이 추진되고 있습니다.하지만 불합리한 재정 규정 탓에 지자체의 자율적인 재정 운용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입니다.2023 지방재정전략회의(장소: 오늘(22일), 부산 비펙스(BPEX))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린 지방재정전략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재정 운용 규제 혁파를 논의했습니다.지방의 재정 운용을 전적으로 지자체에 맡기겠다는 겁니다.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우리는 지방의 재정 자주권을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건전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운용해야 할 것입니다."정부는 이를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사용가능 비율 제한을 단계적으로 자율화하기로 했습니다.현재 60%인 비율을 조례를 통해 70~90%까지 높이고, 법 개정으로 상한을 폐지할 방침입니다.또 지방채를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방채 대상 제한을 폐지하고, 포괄지방채 발행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여기에 지방세 조례감면을 자율화해 지역 문제 해결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지자체의 책임도 높아집니다.지방이양사업 중 국민안전 등 6개 사업을 우선투자 대상으로 선정해 적정 투자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지방기금 특별회계를 통폐합해 성과 평가체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영상편집: 김예준)정부는 지방재정 합동점검 지원반을 운영해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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