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디지털 영상
한국문화정보원과 문화PD가 전달하는 문화 디지털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단순히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것을 넘어
처음부터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쓰레기 데이터를 수집해 공유한다면 어떨까요?
여러분도 데이터플로깅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작은 한걸음에 동참해 보세요!
#데이터플로깅 #플로깅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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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바라본 제주의 모습)
돌, 바람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제주는
평화의 섬이자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인데요.
그런데 사람들이 떠난 자리에 남겨진 것들이 있다고요?
[문화PD 인트로]
(탑동해변길에 서 있는 PD의 모습)
여러분은 플로깅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플로깅이란 스웨덴으로 줍다를 뜻하는 플로카 업과
영어로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그러한 운동을 말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줍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제주 곳곳에서 진행한 플로깅 장면이 전환된다)
제주 곳곳에서도 플로깅이 진행되는데요.
특히 해안가에서 많이 이루어집니다.
저도 씨글라스를 비롯해 다양한 해양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참여했었는데요.
관광객들이 남긴 쓰레기뿐만 아니라 생활 폐기물, 어업 폐기물 등
정말 많은 쓰레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줍는 것만으로 이런 문제가 해결이 될까요?
단순히 줍는 것을 넘어 이러한 플로깅을
데이터로 전환하는 서비스가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볼까요?
(데이터가 시각적으로 표현된 화면)
플로깅 데이터 서비스는 크라우드 소싱 데이터로서
누구나 데이터를 수집해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는데요.
(설명 문구가 화면에 떠 있다)
분류된 쓰레기 재질, 해당 위치, 주요 불법 투기 장소 등의 정보는
지리 기반 분석 플랫폼을 통해 정부, 지역 사회, 책임 주체, 기업이
환경 상태를 진단하고 처음부터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돕는다고 합니다.
(탑동해변길에 있는 PD의 모습)
저는 탑동 해변길에 나와 있고요.
지금부터 이곳에서 디지털 플로깅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PD가 집게와 봉지,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
본격적으로 플로깅을 시작하기 위해서 지금 한 손에는 쓰레기를 담을 봉지와 집게
그리고 한 손에는 휴대폰을 켜서 디지털 플로깅을 위한 웹을 실행했는데요.
먼저 이렇게 접속을 해서 데이터 플로깅 메뉴 선택하고
지금부터 한번 플로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버튼 눌러주고요.
지금부터 한번 플로깅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제 현재 위치가 이렇게 뜨고 있고요.
걸어가면서 쓰레기가 있는지 없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다 보니 담배꽁초가 보이는데요.
먼저 지금 웹에서 이렇게 쓰레기 위치를 한번 기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담배꽁초를 하나 선택해서 클릭
이제 담배꽁초를 주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로깅을 하는 PD의 모습)
데이터 플로깅은 이렇게 쓰레기를 줍고 기록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이렇게 전국 곳곳에서 다른 사용자들이 정보를 업로드 하게 되면
저도 실시간으로 다른 사용자의 정화 소식을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다시 또 열심히 플로깅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덧 지금 플로깅을 시작한 지도 14분이 되었는데요.
일단 현재까지 한 플로깅을 마무리하고요.
한번 결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쓰레기를 수거한 것을 사진으로 한번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이제 활동 사진이 등록이 되고 있고요.
이렇게 활동이 종료가 되었습니다.
(셀프캠으로 보이는 PD의 모습)
오늘 플로깅은 14분 동안 16개의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제주도는 정말 아름다운 그런 섬인데요.
하지만 그 이면에 이렇게 또 쓰레기들이 많이 버려져 있다는
그러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본질적으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미 버려진 쓰레기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통해서
이렇게 더 나은 우리 사회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오늘 데이터 플로깅을 통해서 쓰레기를 줍고
그 쓰레기를 주운 곳에 대한 데이터를 함께 공유하는
그런 플랫폼에 업로드를 해 보았는데요.
여러분도 이렇게 함께 플로깅에 참여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문화PD 홍준서였습니다.
[문화PD 아웃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