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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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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와 대중가요, 그 100년의 만남

공연기간
2017-05-26~2017-12-17 (종료)
공연시간
화요일~금요일 10:00 ~19:00 토, 일, 공휴일 10:00 ~18:00 매월 마지막 수요일 10:00 ~ 21:00 (문화가 있는 날) 매주 월요일 휴관
공연가격
무료
장소
서울 | 한국영화박물관
관람시간
-
문의
02-3153-2072
전시장명
한국영화박물관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00
전화번호
02-3153-2072
 
 
상세주소
한국영화박물관
홈페이지
https://www.koreafilm.or.kr/museum/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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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명 기간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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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난지한강공원) 서울특별시 마포구 한강난지로 162 (상암동)
공덕동 족발 골목 서울특별시 마포구 임정로21길 12-4 (신공덕동)
아현동 전골목 서울 마포구 아현2동 전철 2호선 아현역 부근(재래시장 안)
홍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일대
마포대교 야경 서울 마포구 용강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2017년 기획전시 I 한국영화와 대중가요, 그 100년의 만남 기간 2017.05.26(금) ~ 12.17(일) 장소 한국영화박물관 기획전시실 1916년 신파극 주제가 카추샤의 노래로 시작된 한국 대중가요가 2016년 100년의 역사를 맞았고, 1919년 연쇄극 의리적 구토로 시작된 한국영화가 2019년 100년을 맞이한다. 그 100년의 시간, 영화와 대중가요의 협업 그 다채로운 만남의 순간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크게 역사, 인물, 공간이라는 키워드로 구성되었다. 역사 섹션에서는 영화 아리랑(1926)을 통해 영화와 대중가요의 첫 만남을 주목하고, 한국 음악영화의 기원을 탐색해 본다. 인물 섹션은 일제시기부터 1980년대까지 노래하는 무비 스타들과 스크린에 진출한 당대 최고의 가수들, 1990년대를 대표하는 멀티 엔터테이너 그리고 최근의 연기돌까지 영화와 대중음악이라는 흥미로운 교집합의 역사를 인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간 섹션에서는 악극 무대, 록밴드 경연대회, 방송국, 음악카페 등 한국영화 속에 묘사된 각 시기 대중음악의 풍경들을 만나본다. 이번 전시의 주목할 성과는 한국 영화주제가 100선을 정리한 것이다. 아리랑에서 비와 당신까지 대중가요 연구자와 애호가들이 대중성, 역사성, 작품성을 고려해 선정한 영화주제가 100곡의 면면을 통해, 당대 영화와 대중가요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전시장 내에서 전곡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의 체험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한국영화 주제가 100선의 청취 코너는 물론이고, KOFA가 선정한 10선을 청음할 수 있는 사운드박스,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코너도 준비했다. 또한 거실영화관, 축음기와 전축, AR 태블릿 등 특별한 체험공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기획전은 한국영화와 대중가요가 협업한 100년의 역사를 다양한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체험하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담당 이준희(대중음악연구자, 객원큐레이터) 정종화(한국영상자료원 선임연구원) 역사: 한국영화와 대중가요의 첫 만남 영화와 대중가요의 첫 만남 기존 민요 가락을 바탕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아리랑은 최초의 영화주제가였다. 그 주제가로 깊은 인상을 남긴 아리랑(1926, 나운규)의 대성공에 힘입어, 이후 1930년대 초까지 한국 무성영화에는 일대 주제가 붐이 일기도 했다. 영화 아리랑이 한국영화 역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것처럼, 영화주제가 아리랑 역시 최초의 창작 대중가요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음반이 압수된 최초의 금지곡이기도 했고, 국외에 소개된 최초의 대중가요이기도 했다. 음악영화의 첫 걸음 영화와 대중가요가 만나는 형식으로 영화주제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음악영화이다. 한국 음악영화의 기원은 대략 1930~40년대에 제작된 세 작품을 후보로 놓고 생각해 볼 수 있다. 1936년에 개봉한 노래 조선은 조선에서 처음 된 음악영화로 홍보되었으나, 극영화라기보다는 오케레코드 연주단의 공연 실황을 촬영한 영상이라는 한계가 있다. 1943년에 개봉한 반도의 처녀들은 반도의 젊은 여성 군상을 그려낸 음악영화이기는 하나, 일제의 국책선전영화였다. 최초의 음악영화임을 내세운 1949년 개봉작 푸른 언덕은 두 작품과 달리 완전한 극영화이고, 이번에 발굴된 필름을 통해 음악의 실체도 한층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인물: 경계를 넘나든 사람들 영화와 대중가요의 만남은 양쪽을 오가며 활약한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미 1920년대부터 영화 스타들이 가수 활동을 겸하는 예들이 나타났고, 이어 인기 가수들이 영화에서 주연급으로 활약하는 경우도 등장했다. 1990년대 이후로는 치우침 없는 정체성으로 연기와 노래를 병행한 멀티 엔터테이너들이 새로운 활동의 장을 열었고, 최근에는 이른바 ‘연기돌’이 그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공간: 한국영화 속 대중음악의 풍경 한국 음악영화의 상당수는 당대 또는 과거 대중음악의 이모저모를 묘사하는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 1940년대의 악극 무대부터 1960년대 극장 쇼까지 보여주는 모녀 기타(1964), 1960년대 후반의 대중가요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가요 반세기(1968), 그리고 2000년대 이후 고고 70(2008), 쎄시봉(2014), 해어화(2015)까지, 때로는 복고적이고 때로는 매우 현재적이기도 했던 음악영화들을 통해 우리 대중음악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체험 섹션 소개 1. 축음기와 전축 체험전시용 축음기와 전축은 정해진 시간에 담당자의 안내로 재생을 참관할 수 있고, 체험용 전축은 자유롭게 틀어볼 수 있습니다.   2. AR(증강현실) 체험‘연기돌’이 출연한 영화와 음악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의 각 이미지에 태블릿을 비춰보면 흥미로운 체험이 가능합니다.  3. 거실영화관조선악극단에서 손시향과 박재란까지 흑백영화 속 대중음악가들(32분)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4. 주제가 10선 + 100선 청취코너사운드박스를 통해서는 KOFA가 선정한 한국 영화주제가 10선을, 5대의 CD플레이어를 통해서는 100선을 모두 들어볼 수 있습니다. 5. 관람 의견 코너관람객이 좋아하는 영화주제가, 100선 중 마음에 드는 노래, 전시 소감 등을 자유롭게 적고 게시할 수 있습니다.  6. 포토존한국 영화주제가 100선에서 엄선한 LP음반 재킷 이미지를 배경으로 전시 참가의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