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no 손정애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국내 음악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정애는 예원학교 졸업 후 서울예고 재학 중 도독, Fransfurt 음악대학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장학금을 받으며 Diplom을 취득하였고, Konzertexamen(최고 학위)에서 ‘Mit Auszeichnung(최우수)’으로 졸업하였다.
그녀가 가진 뛰어난 재능은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었는데, 12세 때 가진 독주회와 5.16 민족상 최연소 수상을 통해 그 프로 아티스트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14세 때에는 동아콩쿠르에서 최연소 입상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으며 한국음악협회 콩쿠르에서도 명석한 실력으로 우승하여 탁월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1976년도 독일방송(DLF)에서 ’젊은 예술가 증 한 사람‘으로 발탁되어 3년여 동안 방송에서 따듯하고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였다. 뿐만 아니라 유럽 각지에서 독주회 및 실내악, 협연 무대를 통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과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귀국 후에는 깊은 감성, 청중의 감흥을 이끌어내는 음악으로 다수의 독주회 및 실내악 그리고 서울시향, 대전시향, 과천시향, 전주시향, 몰도바 국립 방송교향악단 및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청소년 음악회 협연 등을 통하여 다양한 장르의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며, 방대한 레퍼토리를 개성 있고 섬세한 해석으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로 각광받고 있다.
1997년 11월 네덜란드 콘서트게보우홀에서 연주회를 시작으로 창단된 숙명트리오는 1998년 4월 서울과 부산, 청주에서 공식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서울, 춘천, 원주 등 국내 무대뿐만 아니라 빈, 프라하를 포함한 유럽 및 미국 등 수많은 무대에서 완벽한 호흡과 세련된 무대매너를 선사하며, 원숙한 하모니로 국내 실내악 분야에서 견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숙명트리오의 창단 멤버로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자, 따듯한 교육자로서 신선한 자극과 지경을 넓혀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정애는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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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Mozart / 12 Variations on Ah, vous dirai-je, Maman, K.265
■ L.v.Beethoven / Andante Favori in F Major, WoO 57
■ F.Chopin / Variations Brillantes in BbMajor, Op.12
-Intermission-
■ J.Brahms / Piano Sonata No.3 in F minor, Op.5
Ⅰ. Allegro maestoso
Ⅱ. Andante espressivo
Ⅲ. Scherzo
Ⅳ. Intermezzo Ⅴ. Fina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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