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주에게는 인력을, 청년들에게는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는 동시에 돈도 벌고 여행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워킹홀리데이’. 그 속으로 직접 들어가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 대 본
--------------------------------
내레이션.
다가오는 여름, 해외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날 준비를 하는 청춘들이 많은데요. 국내에도 워킹홀리데이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자막. #일도_하고 #여행도_하는 #국내워킹홀리데이
내레이션.
전라남도의 한 청년이 고안한 이 국내워킹홀리데이는 시골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받은 일당으로 그 지역을 여행하는 새로운
체험거리입니다.
자막. 김영 / 로드 투 스텔라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로드 투 스텔라를 운영하고 있는 김영 대표입니다.
자막. 로드 투 스텔라란?
인터뷰.
로드 투 스텔라는 청년문화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1박2일, 삼시세끼,
국내워킹홀리데이와 같은 청년들이 놀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퍼니(Funny)한 한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입니다.
자막. 국내워킹홀리데이란?
인터뷰.
국내워킹홀리데이는 농촌에서 일을 하고 일당을 받아 그 돈으로 그 지역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자막. 국내워킹홀리데이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인터뷰. 워킹홀리데이는 총 2주간
진행됩니다. 첫 일주일은 워킹, 그 후
일주일은 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운영 측에서 2주 동안의 숙박과 워킹 주간의 식사를 제공해 드립니다.
워킹은 각 지역의 제철 작물 농사를 도와드리고, 여행은 그 지역의 관광지나 나만의
스팟을 찾는 여행으로 구성됩니다.
자막. 국내워킹홀리데이를 만들게 된 계기는?
인터뷰.
이러한 프로그램을 만든 또 하나의 이유는 농촌의 어르신들과 청년들 사이 소통의 부재가 너무 안타까웠기 때문입니다. 국내워킹홀리데이에 참가함으로써 어르신들과 청년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레이션.
국내워킹홀리데이는 농장주에게는 인력을 제공하고 청년들에게는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는 동시에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
역시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자막. 박다은 / 24세, 인천시
자막.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인터뷰.
저희는 사과 적화 작업이라고 해가지고, 사과 열매가 5개씩 열리게 되면 그중 가장 좋은 열매만 남겨서 자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자막. 임봉근 / 31세, 부산시
자막. 국내워킹홀리데이를 어떻게 알고 지원하게 됐나요?
인터뷰.
페이스북 페이지 스폰서 광고를 보고 알게 되었는데 국내 여행을 하면서 일도 할 수 있는,
두 가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자막. 곽기령 / 24세, 광주시
자막. 국내워킹홀리데이를 직접 체험해본 소감은?
인터뷰.
힘든데 다 같이 일해서 좀 더 좋았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자막. 이전에 해왔던 여행과 차이점이 있다면?
인터뷰.
아무래도 직접 일을 하면서 여행 경비를 모아 여행을 한다는 데 다른 점이 있는 것 같고
워킹홀리데이다보니까 일을 하면서 직접 농작물들을 키워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그리고
일 하고 번 돈으로 놀다 보니까 금전적으로 조금 도움이 되기도 해서 저는 워킹홀리데이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레이션.
여행을 가고 싶지만 돈이 걱정인 청춘들. 몇 달 동안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기엔 걱정이
앞서는 청춘들. 이번 여름엔 국내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일과 여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