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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문화PD] 헬스 트레이너쌤이 내 방에 왔다? ai신기술과 함께 하는 홈트!
밖에서 하던 운동들이 펜데믹 이후 집에서하는 홈트레이닝으로 대체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AI 신기술이 더해지면 얼마나 더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지 알리고 싶다. [대본] 우리는 밖에서 하던 운동들이 펜데믹 이후 집에서하는 홈트레이닝으로 대체하는 사람들을 심심 치 않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초보자 혼자 운동을 시작하기에는 많은 어려움들이 있는데요? 이를 위해 최근에는 증강현실,사물인터넷,인공지능 등 다양한 첨단기술이 홈트레이닝에 스며들 며 일명 홈테크니스라는 새로운시장을 만들어냈다고합니다. 그중에서 엘리스 헬스케어에서 만든 윌로는 수백가지의 동작과 수백만의 이미지를 학습한 ai가 카메라로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 후 매칭하여 자세를 교정해준다 고합니다 저는 오늘 윌로를 이용해보려고합니다 일단 사이트에 들어가면 이런식으로 여러 가지 운동루틴 을 선택해서 운동을 할수있게 되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카메라로 나오는 몸을 ai가 실시간으로 인식을 하는모습을 볼 수 있고 스캔이 끝나면 운동하는 방법을 알려주는영상이나옵니다 그이후에는 한쪽화면으로 운동영상을보면서 따라할 수 있고 ai가 제가 하는 운동의 개수도 세어 주고 응원도해주고있습니다. 그리고 운동이 끝나면 쉬는시간도 알려주고 체계적으로 이렇게 세트가 끝나면 쉬는시간도 체크해주고 준비운동도 알려주는걸 보니 헬스장에가서 트레이 너에게 배우지않고도 집에서도 충분히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게도와주는 디지털 신기술이 우리 생활에 가까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ai를 통한 홈트레이능을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워서 vr을통한 피트니스에도 궁금 증이 늘어났는데 확실이 이런 생각이 드는걸보면 디지털신기술이 도입된 운동이 그냥 하는 운동 보다 재미있고 운동의 지속가능 성을 늘려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문화 PD 21기 한태의입니다 앞서 소개시켜드린 홈테크니스는 별다른 도구없이 맨몸으로 하는 홈테크니스였는데요 사실 도구를 활용하는 홈테크니스도 매우 다양합니다 먼저 스마트 펀치백 라이트 복서는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복싱인데요 각종 센서가 달린 스마트 펀치백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타격점과 세기를 분석하고 점수 측정까지 하며 권투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홈테크니스입니다 다음으로 소개드릴 도구를 활용한 홈테크니스는 바로 스마트 덤벨 무브벨 입니다 무브벨에는 센서가 탑재 되어 있어 운동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해주며, 전용 앱을 연동하여 운동량과 신체 변화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넓지 않은 공간에서도 무브벨 하나만 있으면 근력 운동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기에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홈테크니스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홈테크니스는 브이후프인데요 브이후프는 스마트 훌라후프로서 총 8개의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고 쉽게 분리, 조립할 수 있기 때문에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균형 잡힌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AI 신기술을 활용하여 이용자에 맞는 적절한 무게를 설정할 수 있어 초급자부터 상급자까 지 모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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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문화PD] 대구 경북 최초의 작은미술관, 문경작은미술관 틔움
대구 경북에서 1호로 개관한 문경작은미술관 틔움을 다녀왔습니다. 예술을 만나는 것은 우리가 행복해지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하셨던 지태섭 초대 관장님의 말씀처럼 조금 더 예술을 가까이 해보시면 어떨까요? 작가님들의 멋지고 의미 있는 작품들처럼, 방문하실 여러분들의 이야기들도 아름답게 틔워지길 바라겠습니다. [대본] 인트로 - 작은미술관 인트로 + 문경의 모습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의 도시 경상북도 문경 이곳에 대구 경북 1호의 작은미술관이 개관했다고 합니다 어떤 이야기들과 작품들이 있을지 함께 가보시죠 전개1 - 지태섭 관장 인터뷰 틔움미술관의 초대 관장을 맡은 지태섭입니다 저 역시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서 미술의 소외지역인 문경에 어떻게 예술을 소통 시킬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틔움의 원래 의미는 막혀있던 것을 통하게 한다라는 의미와 함께 정리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미술관이 처음으로 생긴 이곳에 작가들이나 시민들에게 예술을 정립하고 소통시키는 의미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전개2 - 이경복 예술감독 인터뷰 이번 문경 작은미술관 프로젝트에서 예술감독을 맡고있는 이경복입니다 이번 문경 작은미술관 틔움의 첫 번째 개관전은 문경을 간 보다라는 타이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문경을 간 보다라는 말 안에는 지금 지방 소멸 시대에 작은미술관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라는 부분들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가 어떻게 지역에 대한 질문을 하고 그 질문을 예술로서 드러내고 많은 지역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냐 라는 부분들을 생각하고 있고요 이번 전시는 이러한 질문을 쥐고 그 고민들을 작품으로 풀어낸 일곱명의 작가의 작품이 현재 전시돼 있습니다 전개3 - 이두나 일러스트레이터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저는 문경에서 그림으로 말하는 사람 일러스트레이터 이두나입니다 나에게 문경이란? 주제를 주어주셨어요 그럼 도대체 문경은 나에게 뭘까?라고 생각했을 때 문경은 바로 집이었거든요 저에게 10년 전에 돌아가면 그때 우리가 젊은 작가들이 와서 많은 활동을 집에서 했거든요 마을 벽화를 그린다던지 아니면 마을 음악회를 한다던지 그래서 그때 집을 짓게 되었어요 마당 한켠에 황토방을 짓게 되었는데 그때 미쳐하지 못했었던 상량식이 떠올랐죠 그래서 그 상량식을 이번 작업을 통해서 한번 녹여봐야겠다 해서 상량목을 구하고 그 다음에 그때 당시에 날짜를 써서 상량문을 쓰고 그 다음에 축문도 써서 그 집으로 부터 이렇게 많은 활동들이 파생 되고 내 삶이 성장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이런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개4 - 정지연 작가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문경에서 오전에는 빵을 굽고 오후에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 정지연입니다 전반적인 주제는 교환이라는 큰 대주제를 가지고 작업을 했고요 그리고 오전에는 빵을, 오후에는 그림을 그리는 저의 모습을 두 작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저기는 배고픈 작가에게는 빵을 주는 사진이고 여기는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제빵사에게는 그림을 주는 두 가지 사진이 있고요 그리고 중간 작업들은 제가 빵과 그림을 서로 서로 교환하는 순서대로 작업을 한 사진 작업입니다 빵을 팔아서 물감을 사고 그 물감으로 멋있는 그림을 그리고 그 물감으로 멋있는 그림을 그리고 이 일련의 과정들이 정말 조화롭게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런 작업을 했습니다 엔딩 - 미술관 방문객들에게 예술은 우리가 행복해지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여러분들이 미술관에 자주 들러서 더욱 예술과 가까이하시면 좋겠습니다 여기는 모든 분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입니다 지역분들이 많이 방문하셔서 이곳의 작가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기회 통해서 혹시 각자 본인들에게 나에게 집이란 뭐지? 라는 질문을 해보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편하게 들어오셔서 보셨으면 좋겠고 세상이 다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안을 들여다봤더니 다들 다양한 생각들로 자기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구나 그런 것들을 좀 많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다들 자기 안에 자기 얘기가 있는 사람들의 얘기를 그럼 본인의 얘기도 또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네 그렇습니다 문경과 작가님들의 이야기가 다양한 예술을 통해 담겨 있는 틔움작은미술관 여러분들 도 직접 방문하셔서 작품도 감상하시고 나만의 이야기도 한번 틔워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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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문화PD] 드론으로 축구를 한다고? 드론축구의 모든 것
여러분!! 드론축구에 대해서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사실 드론축구는 대한민국에서 처음 태어난 스포츠입니다. 드론축구는 어떻게 진행 하는 것인지? 드론축구는 어디서 배울 수 있는지? 등 문화PD가 드론축구에 대 한 모든 것들을 파헤쳐봤습니다!! [대본] 자, 문제입니다.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종목인 축구 축구의 종주국은 어디일까요? 맞습니다. 바로, 영국이죠 그러면 다음 문제. 드론축구의 종주국은 어디일까요? 어렵나요? 바로 정답은 대한민국입니다. 드론으로 축구? 종주국이 대한민국? 조금 생소하시죠. 그렇다면 지금부터 드론축구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드론으로도 축구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드론축구는 완벽하게 보호된 드론볼을 이용하여 원형으로 매달린 골에 더 많은 득점을 하는 팀이 이기는 미래형 스포츠입니다. 한 팀은 5대의 드론으로 구성되며 이 중 상대의 골을 통과하여 득점할 수 있는 드론은 스트라이커로 지정된 단 한 대 뿐이죠. 드론볼은 외장프레임과 내장프레임으로 구성되어있고, 지름은 40~42cm이며 경기참가시 1100g 미만의 무게여야만 합니다. 드론축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발되었습니다. 2016년 한중드론산업전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등 전세계적으로 즐기게 되었습니다. 이밖에도 어디에서 배울 수 있는지, 어떤게 재밌는 포인트인지 등등 궁금한게 참 많은데요. 그래서 문화PD가 직접 드론축구대회현장에 나가 물어봤습니다. 어때요? 관심이 조금 생기셨나요? 드론축구는 점차 대중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2025년 전주에서 드론축구월드컵 개최를 위해 열심히 준비중에 있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많관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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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문화PD] 돌산마을, 기억을 더해 빛나다
마을미술프로젝트는 지역의 사람, 역사, 지리, 문화, 정체성 등을 기반으로 한 장소특정적, 지역특정적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마을이 예술을 통해 풍요로워지는 창조적인 예술마을 만들기를 지향합니다. 그 중 창원의 돌산마을미술프로젝트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대본] 여기는 돌산1번집미술관이고요 돌산1번집미술관의 이름처럼 마을에서 돌산 마을의 1번지가 되어 문화 플랫폼이 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는 곳입니다 돌산 마을은 재개발 지역이었고 그 지역에 해지되면서 그 주민들간에 갈등도 있었던 공간이고 여기서 저희는 문화를 접착제로 분열된 마음을 한번 이어보자 라는 문화예술의 접착제가 되는 공간입니다 돌산마을미술프로젝트는 돌산마을미술프로젝트의 주 키워드 포인트는 커뮤니티 아트입니다 이 지역의 지역적 특성상 주민들 간의 어떤 화합과 그리고 장소가 가지고 있는 어떤 문화 자산들을 주민들이 잘 알고 있는 그 내용들 스토리를 결합해 예술가와 함께 만들어내는 말 그대로 공동체 예술이 주 포인트이고요 그 포인트 안에 공공미술 그리고 커뮤니티 아트 그리고 레지던스 이런 세 가지 꼭지로 프로젝트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마을에 미술이 들어와서 조금 더 살기 좋고 문화예술이 예술의 향류를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매개체가 되는 것이 저희 마을 미술 프로젝트의 역할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역할을 지역 작가님들이 잘 해석을 해 주시고 마을 곳곳에 작품으로 남겨 주셨습니다 저는 사이 공간이 가지는 불안정과 불규칙 그리고 불안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사이의 모호성이라는 주제로 작업을 하였고 그 결과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지던스 기간 동안 도시와 마을 간의 여러가지 면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고 그 중 인구 감소로 인한 도시와 마을 사람들의 사이에 보이지 않는 경계가 옅어지거나 모호해지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모호성이 가지는 뉘앙스가 사이에 공간이 가지는 성질과 비슷하다고 생각했고 전시 주제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옛날 것을 다시 자기화시키는 그런 트렌드인데 제 작품을 보면 색동이 들어가 있어요 색동도 요즘 젊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패션에 아이템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그것이 옛 것을 상징하는 느낌으로 사용하는 것 같지는 않고 처음 보는 패턴이라 자기들은 재밌고 유니크한 아이콘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지금 그런 느낌으로 이 오래된 마을의 이야기와 그 다음에 오래 잊혀진 어떤 문화의 아이콘을 다시 소환해 오는 거죠 그리고 지금 원래 작년부터 만들어져 있는 이 마을 이것도 마을 미술 공동체에서 같이 한거거든요 근데 여기 위에 테트릭스 모양 그대로 탑을 쌓아 올렸는데 이 탑은 마을의 기억, 추억 향수, 문화들을 그 기업들을 다 쌓아 올린 하나의 탑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거를 콜라보를 해서 여기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이제 새로운 아이콘으로 제시를 하는 거예요 프로젝트를 참여하면서 너무 좋았습니다 미술도 하고 내가 못 그린 그림도 그리고 못 그린 도자기 그림도 그리고 그렇게 하다 보니까 이 마을에 이렇게 해서 이 빨래터에 내가 이곳에 참 날만 세면 와서 빨래도 하고 이렇게 하는데 이렇게 우리가 포장이 되어 있다가 여기에 와서 이거를 없애고 이거를 지붕을 이렇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다리도 새로 이렇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이 하우스를 이렇게 해줘서 우리 돌산마을이 글을 이렇게 새겨줘서 이렇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지
관리자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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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문화PD] 무너지면 다시 쌓아 올리는 돌담
제주 돌담과 해외 돌챙이의 이야기. 지난 10월 열렸던 문수동, 돌 자파리의 모습을 담은 온라인 전시회를 PD가 직접 개최하고 일본 돌챙이 사카에님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머흐러지민 또시 다우곡(무너지면 다시 쌓고)하는 돌담 이야기 계속 듣고 싶지 않으신가요? [대본] 7명의 돌챙이가 살았던 제주시 한림읍 동명리 문수동을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홍준서 문화PD입니다. 앞선 영상은 돌담과 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면 이번 영상은 제주의 한 마을 이야기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그 마을은 바로, 돌챙이 마을 문수동인데요. 이 마을에는 숙련되고 솜씨 좋은 7명의 돌챙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제주도 등록 문화재로 등록 고시된 옛 한림성당 종탑도 문수동의 돌챙이 양병옥이 쌓아올렸다고 합니다. 현재도 7명의 돌챙이의 아들 중 2명이 돌챙이의 길을 이어가고 있으며 제주도 최초의 돌담학교도 이 문수동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문수동에서 문수동, 돌 자파리라는 돌 축제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 속으로 떠나보실까요? 올해 처음 열린 문수동, 돌 자파리에서는 4.3 때 해체되었던 비보답(방사답)을 복원하는 행사와 돌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해외 돌챙이들도 이번 축제에 참여하여 제주 최초로 외국인 돌챙이가 함께 답을 쌓는 더욱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문수동, 돌 자파리는 막을 내렸지만 그 기억을 함께 나누기 위해 현장을 담은 사진들도 전시회를 개최해보려고 합니다. 전시는 온라인 전시 플랫폼을 활용해 전시를 제작해보려고 하는데요. 이번에 활용할 플랫폼은 유료 버전도 있지만 무료로도 사용이 가능한데요. 무료 버전으로도 기본적인 기능들은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에 전시 생성하기를 눌러 새로운 전시를 만들어줍니다. 다양한 전시 공간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어떤 전시 공간이 좋을까요? 저는 이 공간으로 선택하겠습니다. 이제 미리 준비한 사진들을 업로드 해보겠습니다. 작품명과 작가, 설명, 사이즈를 입력해주고요. 이제 전시공간에 작품들을 배치할 수 있는데요. 저는 행사의 시간 순서대로 한번 배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전시 제작을 마쳤습니다. 이제 함께 전시 공간을 둘러볼까요? 온라인 전시의 장점은 직접 전시장까지 찾아가지 않더라도 모바일 기기와 인터넷만 있다면 어디에서나 접속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요. 이렇게 전시 공간을 돌아다닐 수도 있고요. 작품을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도 보실 수 있습니다. 잠시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전시 구성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전시는 축제 현장의 모습으로 시작해 첫돌 놓기, 쌓여가는 방사탑의 모습, 축하공연 막돌 놓기, 완성된 답의 모습, 완성된 답과 기념 촬영하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돌담을 지키기 위한제주의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해외에서는 돌 문화를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일본 돌 장인 겐타로 사카에님과 온라인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일본 돌 장인 사카에님 인터뷰] 사카에 장인: 일본 돌 장인인 사카에입니다. 홍준서 PD: 디지털 사진전을 둘러보신 소감은 어떠신가요? 사카에 장인: 정말 재미있었어요. 갤러리 같은 공간으로 되어 있고, 전시 방식도 갤러리에서 사진을 보는 것 같아서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홍준서 PD: 일본에서는 돌담 문화 보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사카에 장인: 얼마 전에 함께했던 가네코 씨는 일본의 산간 지역 시골 쪽에서 돌을 복구하고 있더군요. 시골에 가면 고령인 분들이 많기 때문에 스스로 돌담을 고치거나 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을 모아서 기술을 가르치는 형태로 워크숍을 열어 돌담을 복구하고 있죠. 홍준서 PD: 일본에 디지털로 돌담을 기록한 사례가 있나요? 사카에 장인: 네, 있습니다. 공공 공사에서 그렇습니다.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석축 같은 경우는 돌을 무너뜨리기 전에 하나하나 다 넘버링을 하고, 그 돌의 원래 있던 위치도 좌표로 다 기록하고 한번 무너뜨린 돌은 기본적으로는 원래 있던 자리에 정확하게 되돌린다는 것을 하고 있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작업 풍경이라든가 하는 것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관심 있는 분이 그것을 보고 돌담을 공부하거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홍준서 PD: 디지털로 기록을 남기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카에 장인: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돌 장인에 뜻을 두었을 때 좀처럼 그 기술을 배울 자료가 좀처럼 없었고 인터넷도 없었기 때문에 현장에서의 작업 이외로 배우기가 어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홍준서 PD: 혹시 더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신가요? 사카에 장인: 앞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돌 장인이라는 것은 이제 고령화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가르치는 쪽이 영상이나 인터넷을 사용하여 젊은 사람에게 기술을 전해주지 않으면 점점 이렇게 없어져 버리는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준서 PD Na] 단순히 기록하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이를 함께 공유하는 것 또한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PD 21기로 제작하는 돌담 시리즈는 이번 영상으로 마무리 되는데요. 저는 현재 이 시리즈 외에도 개인적으로 영상을 제작하거나 마을의 돌담을 보수하는 봉사에 참여하기도 하고 제주대학교 돌담 동아리 돌보다를 창립하여 활동하고 있기도 합니다. 돌담은 얼핏보면 대충 쌓아져 쉽게 무너질 것 같지만 각각의 돌 모양에 맞춰 정교하게 쌓아져 쉽게 무너지지 않는데 약해 보이지만 약하지 않는 이런 외유내강한 모습이 돌담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제주의 돌담은 단순한 담을 넘어 제주에서 살아온 이들의 삶이 담긴 역사의 흔적이자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유산인데요. 돌담 학교를 운영하고 계신 조환진 선생님을 비롯해 돌 문화를 지키기 위한 여러 노력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지만 돌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아직 미미하고 돌챙이의 존재조차 알지 못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또한 제주가 점차 개발되는 과정 속에서 기존의 돌담은 무너져 내리고 그 자리는 시멘트 돌담이 대체하며 제주 고유성은 점차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라져가는 돌담을 기록해두는 일은 중요합니다. 지난 영상 속 전시의 제목을 기억하시나요? 머흐러지민 또시 다우곡 제주어로 무너지면 다시 쌓고라는 말인데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돌담이 사라지는 것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겠지만 머흐러지민 또시 다우곡 무너지면 다시 쌓아 올리면 됩니다! 이 영상을 시청하는 여러분께서 다시 쌓아올릴 제주의 돌담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홍준서 문화PD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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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해외문화PD] Traveling Korean Arts 정가악회 노닐다 공연
[리포트] Traveling Korean Arts 정가악회 노닐다 공연 내레이션)지난 10월 3일 오르타 도우 테크닉 대학교에서 국악단체 정가악회 노닐다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국악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관객들이 몰려와 850석의 자리가 순식간에 가득 찼습니다. 아쟁, 거문고, 피리, 장구 등 한국전통악기의 음색을 보여주는 연주가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자막)알리오 Alio염양춘 Yeom-yangchun얼싸 Eolssa영정거리 Yeongjeong-geoli어차 Uh Cha 내레이션)신나는 공연에 관객들은 함께 장단을 맞추고 춤을 추는 등 즐거워했고, 인터뷰)차아르 샤키로오울랄르 / 관객 저는 10년째 한국문화원의 행사와 OT대학교의 행사를 참여하고 있는데문화원행사에서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일어나서 춤추는 장면을 처음 봤습니다.이런 점에서 너무 좋은 행사였습니다. 내레이션)알리오, 영정거리, 얼싸, 어차 등 원곡을 재해석한 공연은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우리고유의 정서를 잘 담아냈습니다. 인터뷰)관객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전통과 현대가 조화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살아있는 공연이었습니다. 모든 관객들이 정말 흥겨워했습니다.너무 재미있었고, 정말 좋았습니다. 인터뷰)관객오늘 공연 너무 좋았습니다. 제 딸과 친구들과 함께 왔는데 너무 좋아합니다.한국과 관련된 행사가 있으면 꼭 보러 가곤 합니다. 한국의 행사를 너무 좋아하고 항상 가고 싶어 합니다. 인터뷰)선우진영 / 정가악회 타악기 연주자저희 곡 중에 ‘어차’라는 곡이 있어요. 보통 그 곡이 신나기는 하지만 노 젓는 행동을 같이 해주는 것을 보면서거의 모든 관객들이 같이 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되게 마음 속으로 감동을 많이 받았고,그런 장면을 제가 무대에서 보면서 무대에 또 한번 섰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내레이션)공연을 하며 한국 연주자와 터키 관객이 함께 즐거워하고오늘날 재해석된 많은 국악 노래를 선보인 이번 공연은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윤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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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터키/해외문화PD] 국경일행사
[리포트] 국경일행사 내레이션)지난 10월 2일 앙카라 힐튼호텔에서 국경일행사가 개최됐습니다. 개천절과 국군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남아프리카공화국, 싱가포르, 포르투갈, 룩셈부르크 등 총 9명의 대사와 여러 주재국의 외교관,터키무역부장관, 국방부부장관 등 터키 정부부처 인사가 참석했고행사장은 600명이 넘는 하객들로 붐볐습니다. 현장음) 최홍기 / 주터키대사저는 한국과 터키와의 관계 그리고 우리 모두가 다방면에서 더 많이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내레이션)이어서 국악단체 정가악회 노닐다의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아쟁, 대금, 피리, 장구 등 한국전통악기 연주를 통해한국 특유의 음색을 들려줬고 하객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흥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자막)박혜림 Hyerim Park 아쟁이향희 HyangHee Lee 피리 원먼동마루 MeonDongMaRu Weon 가야금 선우진영 JinYoung SunWoo 타악 전현준 HyunJun Jeon 타악 김현수 HyunSoo Kim 대금 안민영 MinYoung An 판소리 방초롱 ChoRong Bang 노래왕희림 HeeRim Wang 민요 내레이션)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공연이 막을 내리고한국음식과 터키음식 만찬이 이어졌습니다. 떡갈비, 잡채, 떡볶이 등의 다양한 한식과 식혜, 막걸리, 한과, 떡 등의 후식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터뷰)이르판 데미르콜앙카라국제영화제재단이사장한국 음식이 (터키 음식보다) 더 매운 것 같습니다. 아주 맛있지만 터키 음식보다 더 맵습니다.아다나 지역의 음식도 너무 매운데 어제 아다나 영화축제 때 먹었던 매운 맛이랑 비슷합니다.정말 맛있게 잘 먹어서 더 먹을 생각입니다. 내레이션)한국과의 인연을 생각하며 참석한 하객들은앞으로도 많은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히데타로 초키 / 주터키일본대사관 문화담당 1등 서기관 저는 20년 전에 서울에 있는 일본대사관에서 근무했습니다. 4년 동안 근무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회, 한국사람, 한국음식, 한국문화를 너무 좋아합니다. 여기서 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과 같이 일을 해서터키에서 한국과 일본의 좋은 문화를 함께 소개하고,교류하며 (한국과) 더 많이 함께하고 싶습니다. 인터뷰)제이넵 빌게 도아넬 / 주요국가학생초청연수프로그램 장학생오늘은 여기서 많은 나라의 하객들이 한식을 먹어보고 한국 전통 음악을 들었습니다.공연이 너무 즐거웠고 다들 한식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이랑 터키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길 바랍니다.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갖고있습니다. 내레이션)한국의 국경일을 기념해 많은 사람이 모인 이번 행사는한식과 국악공연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보여줬습니다.
윤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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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LA/해외문화PD] 2018 문학의 밤
제목 : [LA/ 해외문화 PD] 2018 문학의 밤 내레이션. 지난 9월 29일, LA 한국문화원은 UC 버클리대학 한국문학 겸임교수이자 서울대 명예교수인 권영민교수를 초청하여 한국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자막. The Korean Cultural Center, Los Angeles presented a special event at Ari Hall, titled, ‘2018 The Korean Literature Night’ on September 29th, 2018. 자막.Sunmi Shin / Soprano연 / Yoen (Fate) 인터뷰.질문. 오늘 문학의 밤 행사의 주제에 대해 짧게 소개해주신다면답변. Youngmin Kwon / Adjunct professor of Korean literature at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문학의 밤 행사에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릴 것은 1930 년대 한국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이상의 문학에 대한 얘기입니다. 이상은 흔히 단명한 천재라고 알려져 있는데, 저는 사실은 그런 천재성보다는 그가 추구했던 새로운 문학에 대한 관심이 더 깊고 무엇이 새로웠는가 하는 것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건데 사실 그것은 사물을 보는 새로운 관점에 대한 것입니다. 사물을 본다는 것을 정시로, 이렇게 눈으로 사물을 보는 게 다 보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상은 ‘ 그것만 가지고서는 안 된다.’ 꿰뚫어 볼 수 있는 투시라든지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조감의 방식이라든지 여러 가지 보는 방법들이 있고 그 보는 방법에 따라서 사물이 다르게 보인다는 것을 사람들한테 일깨워주고 또 그런 것을 통해서 삶과 사물을 바라보는 기본적인 자세, 인간 존재의 역동적인 변화 이런 것들을 깨우치게 하는 그런 아주 실험적인 작가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자막. Tonight’s event is about Yi Sang, a Korean poet and writer from the 1930s. Yi Sang is famously known as the genius who passed away too early, but what I really wanted to focus on is his interest in new literature and how he observed objects in a new perspective. Many think that looking at an object is literally just observing it with one’s eyes, but there is more to it than that. He thought that we needed to penetrate the object with our eyes with various angles such as a bird’s-eye view. And through different vantage points, he wanted people to realize that an object can be interpreted in many different ways in people’s eyes. As an experimental writer, Lee wanted to show how life and objects can be observed in various ways and also how the dynamic changes within a person. 현장음. 그 가정이라는 제도 안에서 일상이 나를 늘 가두는 겁니다. 나는 나가고 싶은데 나갈 수가 없어요. 자막. The system of assumption traps oneself, and there’s no way to escape it. 현장음. 그래서 이 소설 (날개)은 맨 처음은 가장 어둡고 가장 좁고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해가지고 맨 마지막에는 가장 높고 환하고 넓은 공중을 향해서 활개를 펴는 그런 식으로 얘기가 끝납니다. 자막. So this story(“Nalgae” (Wings)) starts off in the darkest, narrowest and lowest place and eventually ends with wings spreading in the highest, brightest and widest space. 현장음. 생각과 사물을 보는 각도가 달라지면 새로운 각도와 새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에 대해서 거리를 느끼게 되고 서로 소통하기 어려운 그런 부분들이 생겨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평가는 난해한 문학이라 하더라도 독자들이 편하게 그 문학 작품의 텍스트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막. When perspectives change, it’s possible to sense the distance between people and miscommunications can happen. Critics are able to guide the readers into the text of the literature regardless of how complex it might be.
공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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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4
[해외문화PD 기획영상]고즈넉한 노면전차를 타고
제목 : 고즈넉한 노면전차를 타고 (노면전차 현장음) (타이틀 등장) (BGM 시작) 내레이션] 일본에 오는 여행객의 대부분은 전철을 타고 다닙니다. 사실 그들에게 전철이란, 그저 관광지로 이동하기 위한 교통수단일 뿐이죠. 하지만, 일본의 전철 중에는 그것을 타는 것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는 것이 존재합니다. 바로 ‘노면전차’입니다. 내레이션] 한국에서는 1968년 이후로 노면전차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지만, 일본에서는 아직까지도 몇가지 노면전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 도쿄에 남아있는 노선은 도덴 아라카와선과 도큐 세타가와선, 딱 두가지 뿐입니다. 노면전차를 타고 곳곳을 누비다 보면 일본의 소소한 일상에 녹아드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요, 오직 노면전차를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도쿄 여행. 함께 떠나볼까요? (BGM 변경) 내레이션] 30개의 역을 통과하는 도덴 아라카와선. 전차 안의 기관사님께 400엔, 한화로 약 4000원을 내면 하루동안 마음껏 전차를 탈 수 있는 ‘원데이 프리패스’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도덴의 첫 시작은 와세다역인데요, 그 바로 근처에는 ‘일본의 고려대’라고도 불리는 와세다 대학이 있습니다. 캠퍼스 안으로 들어가 울창하게 뻗은 가로수 사이를 걷다보면 그 끝에 자리 잡은 서양식 건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의 이목을 한눈에 끌기에 충분한 이 건물은 바로 '연극박물관'입니다! 80년이 넘는 세월동안 꾸준히 공연을 이어온 이곳은 현재 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광장의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이 동상의 주인공은 '오쿠마 시게노부'. 와세다 대학교의 창립자임과 동시에 초대 총장직을 맡은 분입니다. 와세다 대학교는 고려대처럼 상징색이 와인색인데요, 그래서인지 스쿨버스도, 카페도 모두 붉은빛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카페 안에서는 와세다 대학을 상징하는 다양한 굿즈도 판매 중이었는데요, 가방, 필기구, 뱃지 뿐만 아니라 먹음직스러운 쿠키까지. 한번쯤 와세다 대학에 방문해 일본 대학의 분위기를 느껴보면 어떨까요? (BGM 변경) 내레이션] 다음은 오모카게바시역입니다. 이곳에는 크게 두가지의 볼거리가 있는데요,먼저 와세다역과 오모카게바시역 사이에 자리잡은 간센엔 공원. 수많은 나무들로 우거진 가운데에 잔잔한 연못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관광객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물 흐르는 소리와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가 공원을 가득 채웁니다. 잔잔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구경하러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모카게바시의 두번째 볼거리는 바로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배경지입니다! 간센엔 공원의 반대편으로 건너가 골목을 따라 쭉-들어가다보면 두갈래길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마코토와 치아키, 코스케가 하굣길에 헤어지던 바로 두갈래길입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왼쪽 길로 더 들어가다보면 마코토의 집이 있던 가파른 비탈길이 등장합니다. 두 장소 모두 애니메이션과 정말 비슷했는데요, 덕분에 마치 애니메이션에 실제로 들어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래요. (BGM 변경) 내레이션] 도덴을 타고 4번째 역인 기시보진마에에 도착했습니다. 역에서 빠져나와 걷다보면 커다란 나무로 뒤덮인 독특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나뭇잎이 이루어낸 그늘 속을 걸으니 저절로 마음이 안정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그 가로수길의 끝에는 기시보진 신사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불상 앞에서 절을 하는 것처럼, 일본의 신사에서는 사람들이 '참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신사 옆에는 600년 이상을 자라온 커다란 은행나무를 둘러싸고 붉은 도리이가 줄지어 있습니다. 그 사이를 걸을 때마다 도리이 사이로 스며드는 햇빛을 보고 있으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 반대편에는 작은 매점이 하나 있는데요, 일본의 옛날 과자를 정말 다양하게 팔고 있으니, 한국에서 추억의 불량식품을 먹는 기분으로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BGM 변경) 내레이션] 다음은 도덴 아라카와선의 10번째 역인 고신즈카입니다. 이곳에는 '노인들의 하라주쿠'라고 불리는 지조도리 상점가가 있는데요, 소문대로 쇼핑을 즐기고 계시던 노인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양한 잡화점과 빵집, 옷가게 등이 있어서 노인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에게도 즐길거리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수많은 가게들 중에서 특히나 꼭 가보아야할 곳이 있는데요, 바로 빨간 속옷가게입니다. 무심코 지나가다가도 새빨간 매장의 모습에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이 가게는 속옷, 내복, 티셔츠, 양말을 비롯해 정말 다양한 빨간색 상품들을 팔고 있습니다. 사지 않더라도 편하게 구경할 수 있는 분위기니, 다들 한번 들어가서 신선한 충격을 받아보세요! (BGM 변경) 내레이션] 고신즈카에서 빠져나와 도덴을 타고 17번째 역, 가지와라에 도착했습니다.건널목 너머로 도덴 모양의 철골구조물이 세워져있는 이곳은 사실 특별한 관광지가 없는 평범한 동네입니다. 그 대신 근처의 가게에서 도덴을 활용한 특별한 먹거리를 팔고 있는데요, 바로 도덴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도덴 모나카’입니다. 안에 달달한 팥과 쫀득한 떡이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었는데요, 패키지의 디자인 또한 다양해서 마음에 드는 도덴을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모나카 말고도 도덴을 활용한 열쇠고리등 다양한 기념품을 팔고 있으니 한번 방문해보세요! (BGM 변경) 내레이션] 다음은 도덴 아라카와선의 19번째 역, 아라카와유엔치마에입니다! 이곳에는 역의 이름 그대로, 아라카와 유원지가 있는데요,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원이라 그런지 비교적 규모가 작고 개장시간도 짧습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니, 대관람차를 타고 시내를 한눈에 담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BGM 변경) 내레이션] 마지막으로, 아라카와선의 30번째역이자 종착역이기도 한 미노와바시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도 가지와라의 도덴 모나카처럼 도덴을 특징화한 먹거리가 있는데요, 바로 도덴 팬케이크입니다! 팬케이크의 제일 윗장에 새겨진 도덴과 철로의 모습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저렴한 가격에, 맛도 괜찮아서 너무 만족스러운 디저트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카페 한쪽이 커다란 창문으로 되어있어서 팬케이크를 먹으며 도덴이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도덴을 타고 쭉-돌아본 다음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야말로 ‘도덴여행’다운 최고의 마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끊임없이 오고가는 도덴의 모습을 바라보며 ‘아, 내가 지금 일본에 와있구나!’ 하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을 거예요. (BGM 변경) 내레이션] 목적지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도덴에 올라타보세요. 그리고, 창밖을 바라보다 문득 마음에 드는 풍경을 발견했을 때 벨을 누르고 내려보세요. 유명한 맛집, 꼭 가봐야 할 여행 명소, 놓쳐서는 안될 볼거리들. 이미 많이 알려져 있고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는 루트를 따라 여행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현지인처럼 그 나라에 스며들어 자신만의 여행지를 발견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BGM 중지) 현장음] 노면전차 덜컹이는 소리
서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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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터키/해외문화PD] 한식강좌
[리포트] 한식강좌 인터뷰)오즈칸 메미쉬 / 수강생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관심 갖기 시작했던 한국드라마에서 본 한식은 색색의 다양한 모습이었습니다. 에흐메르 쥴랄 차을라얀 / 수강생지난 한국문화원행사에서 한식을 먹어봤고 맛있어서 한식을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오즈칸 메미쉬 / 수강생 특히 제가 본 ‘대장금’이라는 드라마에서 궁중 요리가 나왔습니다.그 드라마 속 다양한 요리들을 보면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김미자 / 한식 강사안녕하세요, 저는 주터키한국문화원 한식 강사 김미자입니다. 저는 문화원에서 6년째 한식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화원의 한식 강좌는 초급1, 초급2, 초급3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수업에서 배우는 음식은 크게 주요리, 반찬, 후식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요리는 밥, 국수 그리고 만둣국 떡국 등의 국과 다양한 김치를 만듭니다. 학생들은 한식에 대한 이론을 배우면서 한식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한국문화와 식사예법 등에 대해 배웁니다. 학생들은 한식을 만들고 본인이 만든 음식을 발표한 후 같은 식탁에서 함께 식사를 합니다. Q. 수강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점과 좋아하는 점은?한식은 손이 많이 갑니다. 먹는 사람을 위해 재료를 얇게 잘라야 합니다. 때문에 학생들은 얇게 자르는 것을 제일 어려워합니다. 학생들이 제일 좋아하는 건 음식을 완성한 후 먹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기름진 튀긴 음식들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이 전, 김치전입니다. 그리고 야채와 고기가 당면과 버무려진 잡채를 좋아합니다. 잡채는 잘 먹는데 반해 오늘 만든 잔치국수처럼 멸치 육수로 만들어진 음식들을 못 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초급1에서 매운 것을 안 좋아하는 학생들은 비빔밥을 먹을 때 고추장을 잘 못 먹었습니다. 그러나 초급3으로 넘어가면 매운 것을 좋아하기 시작하고 잘 먹기 시작합니다. 아주 잘 먹고 있습니다. Q. 한식을 가르치며 보람을 느낄 때는?제 한식강좌의 첫 제자들은 지금 한식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한 명은 대학교에서 한식 수업을 하고,다른 한 명은 문화원에서 저와 함께 한식을 가르치고 있습니다.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음식들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고 사진을 찍어 저에게 보냅니다. Q. 한식이 사랑 받는 이유는?한국 전통 음식은 아름다운 색깔과 건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짜고 기름지고 단 음식을 가끔 멀리하고 자연적이고 건강한 한식을 만들어 먹으면 더 건강해 질 것입니다. 실제로 한식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살 빠지는 분들은 3~4 kg 정도 빠지기도 합니다. Q. 한식의 인기는?오늘날 터키음식보다 한국음식에 익숙해져 집에서 해 먹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최근 앙카라에서 한식 식당도 열렸습니다. 그리고 올해 가지 대학교에서 4주동안 한식 강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다른 도시 조리학과 학생들이 한국 음식을 배우고 싶어합니다. Q. 소망 한 마디!앙카라뿐만 아니라 이스탄불, 이즈미르, 콘야 등 다른 큰 도시에서도 조리학과 학생들이 한식을 배우게 되고터키의 유명한 식당이나 호텔에서 한식을 만든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모습을 꿈꾸며 학생들에게 한식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여러분. 현장음)잘 먹겠습니다!
윤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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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해외문화PD 기획영상] 한중 커플의 속사정
Narr. 중국은 우리나라와 많은 문화적 배경을 공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서적으로 멀게 느껴지는 나라입니다 . 외모는 비슷하지만 언어도 , 문화도 다른 중국에 국경을 초월한 사랑이 있다고 합니다. 중국 사람이 바라보는 연인으로서의 한국 사람 , 한국 사람이 바라보는 연인으로서의 중국 사람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박진혁 저는 북사대학교에 재학하고 있고 중국인 시에지를 만나고 있는 박진혁이라고 합니다. 외국인이다 보니까 많은 걱정이 많았어요. 하나씩 문화차이를 극복해나가면서 좋아하지는 마음이 커져가게 되었고 같이 있게 되었습니다. 중국인 여자친구가 남방사람이라 그런지 성격이 유순하고제 개인적은 생활까지 존중해주는 부분이 있고 또 하나 굳이 꼽자면 중국친구다 보니 사자성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알아듣기는 힘들지만 중국의 역사나 이야기를 배우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 여자는 기가 세다라는 말을 많이 하시는데 만나보니 배려심도 많고 저를 생각하는 마음이많이 느껴집니다 특히나 외국인인 제가 중국 생활 중에 많은 문제들을 만나는데 그 때마다 자기 일처럼 나서서 행동하는 것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를 포함해 많은 한국분들이 중국인들은 직설적이다, 자기 중심적이다라고 많이 생각하시는데 저는 오랜 중국 유학생활과 여자친구를 사귀면서 여자친구가 저 뿐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예의 바르게 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었구요. 중국에 오래 생활하면서 중국인 친구들이 저를 도와줄 때 마다 ‘아, 내가 잘못 생각했었구나, 선입견이였구나’ 좋은 이미지가 많이 생겼구요. 저와 여자친구가 사귀다 보면서 솔직히 많은 문화 충돌이 있지만 서로 이해하는 마음으로 간격을 좁힐 수 있었듯이 최근 양국에 작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서로 이해하는 마음이 있다면 양국의 관계가 다시 좋아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시에지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인 시에지에입니다. 남자친구는 한국에서 온 박진혁입니다. 사귀게 된 계기는 처음 만났을 때진혁이 계속 저를 보며 웃어서 다정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항상 저를 존중해주었습니다. 중국어도 잘 하고 사실 저는 한국어를 못하는데 진혁이 잘해서 소통에 큰 문제가없었습니다. 이렇게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는 한국인이라서 제 느끼기에는 군대도 다녀왔고 그래서 독립적이고, 가정적이며 남을 잘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혼자서도 잘 할것 같은 느낌? 혼자 중국에서 생활 한다는게 독립적이고굳세야하잖아요. 겉모습만 봤을 때 되게 가부장적인 모습이었지만 친구들 앞에서도 저를 존중해주고, 오빠 같이 잘 돌보아주었습니다. 저랑 둘만 있을 땐 굉장히 다정하고, 애교도 있습니다. 한국남자에 대한 인상은 거의 한국드라마나 학교에있는 유학생들인데, 얼굴도 잘생기고, 옷도 잘 입지만 노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진혁과 교제를 하면서 진혁이 착실하고, 실속있는 사람이란걸 느꼈습니다. 물론 공부를 좋아하진않지만, 일을 할 때 열심히 하고 책임감있습니다. 늦게 집에 돌아왔어도 다음날 늦지않게 출근을 하고, 여태껏 한번도 지각하지않고, 무슨일이든 바로 처리하려는 모습에 한국남자의 이기적인 모습이 아닌 책임감이 강한걸 느꼈습니다. 또 제 친구가 말하길 한국남자는 가부장적이다라고 했는데 막상 사귀고 보니 주도적으로 가사일도 하고, 잘못 된 일이 있으면 바로 사과하고, 되게 여성을 존중하는 걸 느꼈습니다. 한국오빠랑 사귀고 난 후부터, 한국문화를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한국어를 잘 모르지만 많은 한국 문화를 경험 했습니다, 예를 들면 만날 때 '안녕하세요'라고 하던가 친구가 밥 살때 '고마워','잘 먹을게' '잘 먹었어' 라고 하는게 사실 제 생각에는 중국문화와 한국문화가 비슷하지만 그래도 중국이 한국문화 예의라던지 전통문화를 더 배워야될 것 같습니다. 예전 문화를 현재까지 가지고 있는게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교제를 하면서 저도 더 나아진 것 같습니다. 또한 한국남자에 대해 인상이 바꼈는데 예전에 친구가 말하길 한국 남자는 가부장적이다라고 했지만, 사귀고 나서 그게 아닌 걸 느꼈고, 여성을 존중해주고, 다정하고, 주도적으로 가사일과 잘못이 있으면 사과를 하는게 사람을 더 이해하고, 관계가 깊어지면 진정으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중국이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고, 양국문화가 더 많은 소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Narr. 진혁과 시에지가 문화와 언어, 심지어 국경의 벽을 허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사랑입니다. 우리는 사랑을 통해 상대방을 알아갑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차이를 좁혀나가며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가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랑이 아닐까요? 때로는 사랑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우리의 모습도 발견하게 됩니다 상대의 눈에 비친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고 상대방에게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사랑 때문은 아닐까요?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여전히 멀게 느껴지는 중국, 아직은 우리가 서로를 잘 모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기 위해 우리, 마음을 열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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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해외문화PD] 한국 문학의 날
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문학의 날'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춘향전을 중심으로 한 고전문학과 신경숙 작가와 천운영 작가에 대한 리뷰, 한국 영화와 K-pop에 대한 리뷰로 구성되었습니다. -----대본----- 내레이션) 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은 지난 9월 29일 리딩클럽 프로북스와 함께 ‘한국 문학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춘향전을 중심으로 한 한국 고전문학 리뷰와 신경숙 작가와 천운영 작가에 대한 리뷰, 영화와 K-pop 리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K-pop과 전통춤 공연, 한국 문화 퀴즈와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문학뿐 아니라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9 сентября 2018 г. Корейский культурный центр совместно с литературным клубом 'ProBooks' провел мероприятие 'ЛитВояж: Вечер корейской литературы'. На вечере зрителей познакомили с корейским произведением 'Сказание о Чхунхян', а также с писательницами Шин Генсук и Чон Унен. Помимо этого состоялся обзор кинематографа Кореи, а также обзор корейского музыкального направления 'K-pop'. На мероприятии зрители смогли познакомиться с корейской культурой не только посредством литературы, но другой интересной программы, включившей в себя танцевальные традиционные и К-Рор выступления, викторину и традиционные игры. 사용 음원 Glen_Canyon.mp3
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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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해외문화PD] 독도 사진전
카자흐스탄에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 '독도'의 4계절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 개최됐습니다. 독도를 일본 땅으로 잘못 알고 있던 카자흐스탄의 한 소녀, 전시를 보고 친구들에게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걸 알려주겠다고 결심했다는데요.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들어보세요! -----대본----- 내레이션) 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은 8월 문화의 날을 맞아 ‘독도’의 4계절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개최했습니다. В рамках ежемесячного мероприятия 'День корейской культуры' (август) в Корейском культурном центре состоялось открытие фотовыставки 'Прекрасный остров Республики Корея Токто', где были представлены фотографии 4-х сезонов времени года острова Токто. 인터뷰) 가이제, 관람객 독도에 대해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한국문화원에서 이런 행사가 생겨서 정말 기뻐요. Гайде, Зритель Я давно интересуюсь островом Токдо, и я очень рада, что Корейский культурный центр устроил такое мероприятие. 내레이션) 이번 전시는 총 33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작품에는 설명과 함께 독도의 4계절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На фотовыставке представлено 33 работы, под которыми указаны описание и QR-код. Данный QR-код дает возможность просмотреть видеоролик о четырех сезонах времени года острова Токто. 인터뷰) 크셰니아, 관람객 예전에는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독도가 원래부터 한국 땅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이제 주변 사람들에게 이 사실에 대해 얘기해주려고 해요. 이 전시를 보고 나서 독도에 많은 관심이 생겼고, 나중에는 독도에 한번 가봤으면 좋겠습니다. Ксения, Зритель Раньше я думала, нам так говорили, что это территория Японии, однако как выяснилось, это изначально территория Кореи. Теперь буду рассказывать об этом своим знакомым. Посетив эту выставку, у меня появилось еще больше интереса к этому острову, и в будущем я надеюсь, я смогу его посетить. 사용 음원 Water_Lily.mp3
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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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해외문화PD]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추석
추석을 맞이해 카자흐스탄에서는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추석' 행사가 열렸습니다! 사방치기, 딱지치기 등의 전통놀이 뿐 아니라 추석과 명절 문화를 알 수 있는 영상 시청, 증편과 식혜 시식도 할 수 있었던 즐거운 추석 행사,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대본----- 내레이션) 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은 지난 9월 28일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추석’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320여 명의 참석자들은 추석의 의미와 명절 문화를 알 수 있는 영상을 시청한 후 사방치기, 딱지치기, 투호놀이와 칠교놀이를 체험했습니다. 28 сентября 2018 г. Корейский культурный центр Посольства Республики Корея в честь празднования корейского национального праздника 'Чхусок' провел мероприятие 'Праздник Чхусок с корейскими традиционными играми'. Более 320 гостей пришло на мероприятие. В рамках программы вечера зрители смогли посмотреть видеоролик о значении праздника 'Чхусок', а также поиграть в корейские традиционные игры, такие как корейские классики 'сабанчхиги', игра фишками 'такчичхиги', метание стрел 'тухо', 'чильге нори' и многое другое. 인터뷰) 율리아, 참석자 추석 행사에 와서 한국 문화와 전통, 한국의 놀이를 알게 되어 정말 기뻐요. 저희 아이들은 방금 전통놀이를 다 해봤어요. 이제 종이랜턴 만들기(캘리그래피)를 하러 갈 거예요. Юлия, Участница Мы очень рады посетить данное мероприятие, познакомиться с корейской культурой, с традициями, с корейскими играми. Наши дети поучаствовали уже. Мы сейчас пойдем делать фонарики. 내레이션) 또 사전 등록자와 2개 이상의 전통놀이를 체험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글 캘리그래피와 민화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됐습니다. 이후 한국문화원은 식혜와 증편을 준비해 참석자들이 색다른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게 했습니다. Кроме того были проведены мастер-классы по корейской каллиграфии и изготовлению брелков 'минхва' для тех, кто предварительно на них записался, и тех, кто в день мероприятия поучаствовал в двух и более играх. В завершении праздника Корейский культурный центр подготовил для гостей корейские угощения: корейский напиток 'сикке' и рисовый хлеб 'чимпен'. 인터뷰) 카밀라, 참석자 저는 한국, 한국 문화와 드라마를 정말 좋아해요. 여기 와서 한국과 한국 문화를 더 알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뻐요. 언젠가 한국에 꼭 갈 거예요. 감사합니다. Камила, Участница Я очень люблю Корею, корейскую культуру и драмы. Я очень рада, что сюда пришла, потому что я познакомилась ближе с корейской культурой, с самой Кореей, и я обязательно когда-нибудь поеду в Корею. Спасибо. 사용 음원 Bike_Rides.mp3
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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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해외문화PD] 서예강좌(초급반,중급반,고급반)
[리포트] 서예강좌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안녕하세요, 주터키한국문화원에서 동양화 및 서예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은 강애희입니다. 자막)서예강좌 (Temel, Orta, Yuksek Sınıfı)9월7일~11월10일 / 주터키한국문화원 강의실1 자막)Q. 서예강좌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Derste ne ??renilir?)강애희 / 주터키한국문호원 동양화 및 서예 강사주터키한국문화원 동양화 및 서예 수업은 총 3개의 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이 있습니다.이 세 개의 반을 다 마치면 자격증을 받습니다. 추후 계속 배우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전문반도 있습니다. 그 반에서는 초급,중급,고급 반에서 안 배우는 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초급 과정에서는 첫 번째로 한국화에서 많이 그려지는 난초를 그립니다.그 후에는 그 난초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작품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작업을 합니다.중급반에 넘어가면 조금 더 어려운 기술을 배웁니다. 국화를 그리는 것을 배웁니다. 고급반에서 버찌와 대나무를 그리는 방법을 배웁니다. 강좌가 끝난 뒤 모든 각 수강생마다 본인의 작품이 완성됩니다. 수업에 한 번 오면 3시간씩 작업을 합니다. 작품을 완성할 때 그림을 다 그린 다음에 그린 사람의 이름을 쓰고, 그림을 왜 그렸는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야 합니다. 표현을 하기 위해서는 한국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3시간 수업의 첫 30분은 늘 서예를 배우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언어 강좌가 아니기 때문에 길고 어려운 문장들을 많이 배울 수 없습니다.모음과 자음을 배우고 난 뒤 짧은 단어들을 배웁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쓰는지 꼭 배웁니다. 자막)Q. 서예를 배우며…(Dersin size Kattikları?)프나르 알툰다으 / 수강생안녕하세요, 저는 앙카라 대학교 한국어문학과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서예를 배우고 글을 잘 쓰게 되면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학교에 한국 동아리가 있습니다. 이 동아리에서 특별히 서예를 위한 소모임도 만들고 싶습니다. 에미네 외즈튀르크 / 수강생저는 조금 성급하고, 참을성이 없는 성격인데 서예수업을 들은 후에마음이 편안해지고, 차분해지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이런 변화는 삶에 있어서 정말 중요합니다.앞으로 저는 유치원 원장으로서 선생, 부모 및 어린 아이들에게 서예 교육을 할 계획입니다.궁극적으로 아이들과 부모들이 조금 더 깊게 사고할 수 있는 교육방법을 찾는 것이 목표입니다.
윤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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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해외문화PD] 서예강좌(전문가반)
Q .서예 전문가반 소개 저는2013년부터 학생들을 가르쳐왔습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고전적 기술을 가르치면,학생들은 작품을 만들 때 자신의 감정을 더해서 더욱 독창적인 작품을 저에게 보여줍니다. 그럴 때 선생님으로서 저보다 창의적인 학생들의 모습이 저를 너무 행복하게 만듭니다. 원단에 그리기도하고,목판에 배웠던 기술들을 활용하기도 하면서 동양화를 그릴 때 사용되는 먹물을 비롯한 특정 재료가 아닌 터키에서 구할 수 있는 다른 재료를 사용해 작품을 창작해냅니다. 재료가 다른데도 동양화,서예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저는 그 순간 감격하고 행복합니다. Q.작품 소개 튜르칸 외날프 서예강좌에서 국화를 배우면서 국화를 너무 좋아하게 됐습니다. 국화 모양을 치마에도 그려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실크 천 위에 국화를 그려 만들었습니다. 리옹에서 전시회가 있었는데 전시회에서 이 옷을 입었습니다. 애희 선생님이 마이크로 저를 부르셨습니다. 그러자 모든 프랑스 여성들이 한 명씩 저를 보러 왔습니다. 아주 예쁘다고 다들 얘기했습니다. 굑한 튜쥬네르 조끼를 어떻게 작업 할까,무엇을 그릴까 한참 고민한 끝에 이런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음악도 있고 악보도 있으면했습니다. 뒤쪽에는 이렇게 글씨도 적었습니다. 육셀 으시으크 보이시는 이 셔츠를 한글로 디자인 했습니다. 그리고2017년에 한국 서울에서 열린 비엔날레에 이 작품으로 참석했습니다. 이 작품에서 부채 위에 대한민국 태국기의 색깔들이 있습니다. 이 글은 한국-터키 우정에 대해 쓴 시를 인용한 것입니다. 데리야 아라스 제가 배운 것들을 종이가 아닌 또 어디에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옷,원피스,가방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다가 우비에도 그려보는 건 어떨까라고 생각 했습니다. 비가 기쁨과 풍요를 가져다 준다는 내용의 시와 함께 화려한 용 모양으로 이런 우비를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종이에만 그리는게 아니라 옷, 심지어 컵 접시에도 그리고있습니다. 서예를 통해 저희들만의 독창적인 세상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윤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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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해외문화PD] 2018 K-POP ACADEMY in Poland
제목 : 2018 K-POP ACADEMY in Poland 내레이션) 2018 년 9월 28일 주폴란드한국문화원 ‘마당’에서 2018 K-POP ACADEMY 결과발표회가 열렸습니다. 9 월 3일부터 약 4주간 진행된 본 수업은 K-POP 안무 전문가를 폴란드로 초빙하여 현지 학생들이 한국의 아이돌 음악 안무를 배워보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9 월 14일에는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한국 뷰티유투버의 영상을 시청하고, 한국 화장품 브랜드로 메이크업 시연을 하는 등 K-beauty를 접할 수 있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아카데미의 마지막 순서로 열린 결과발표회에서는 그동안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기초반과 고급반으로 이루어진 총 30명의 학생은 본인이 준비한 무대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무대가 끝난 후에는 강사 선생님들의 깜짝 영상편지가 이어졌고,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선물을 선생님께 전달하는 등 훈훈하게 끝만남을 맞이했습니다. 행운권 추첨 코너에서는 K-POP 가수의 CD, 굿즈 등을 증정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Justina Buczna| K-POP ACADEMY 수강생 K-POP Academy 는 새로운 춤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어요 .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즐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죠. 선생님께서 한 달 동안 저희들을 가르치시느라 고생하셨는데 이 점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내레이션) 수강생과 강사는 물론 관객까지 함께 춤을 추는 시간을 가지며, 한 달여 간 이어진 K-POP ACADEMY가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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