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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문화PD] 공예품이 없는 공예전시?
공예품이 없음에도 미디어 아트전시로 전통공예에 대해 전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미디어아트의 미적인 부분과 기획의도를 PD의 시각으로 전달하고, 기획자의 인터뷰도 함께 보여줌 [대본] 공예품이 없는 공예전시 상상이 가시나요?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전통공예를 주제로 공예품 없이 전시하는 곳이 있는데요. 전시 공간을 채우는 것은 공예품이 아니라 미디어 아트입니다. 청주 공예비엔날레 기간 동안 동부 창고 6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실내공간 300평의 대규모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전시로 공존, 전통공예: 우리와 함께 한 시간입니다. 입장하면 보이는 큰 벽면을 통해 이번 전시의 네가지 주제에 대해 보여줍니다. 이렇게 터치하면 밝아지며 귀여운 일러스트가 움직입니다. 1관, 자연으로부터 전시에서는 공예의 탄생을 보여줍니다. 자연소재로부터 얻게 되는 아름다운 전통 공예품들이 입체적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아나몰픽 전시로 인지적 착시를 활용해 평면의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학습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AI딥러닝 기술로 공예품이 다양한 소재와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2관 생의 찬미에서는 암막 공간에 단지 두 개의 상자가 놓여있습니다. 이 상자에 이미지를 맵핑하여 목가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사람과 공예가 함께한 삶의 순간들을 미디어파사드로 보여줍니다. 마치 사물의 기억을 들여다 보는듯 합니다. 3관 윤슬의 시간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을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윤슬의 뜻은 강이나 호수 등에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보이는 잔물결로서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처럼 빛나는 나의 순간을 기록하는 체험 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포토부스인데요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직접 사진도 출력이 가능하고, 찍은 사진 중에 한 장을 전시 공간에 띄울 수도 있습니다. 4관은 영원으로 라는 주제로 키네틱아트를 선보입니다. 키네틱아트란 작품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예술작품으로 한지를 이용하여 만든 도자기들이 거울로 이루어진 끝없는 공간에서 계속 움직입니다. 오늘날까지 함께해 온 전통공예가 앞으로도 우리와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는 것을 계속적으로 움직이는 키네틱아트로 표현하였습니다. 인터뷰 전통공예를 미디어 아트 전시로 기획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을까요? 우리 전통공예품이 갖고 있는 고유의 아름다움이 있잖아요. 그런 것을 디지털로 재해석해서 표현해야하기 때문에 우리 문화유산을 갖고 있는 본질을 해치지 않으면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람들이 디지털 기술에 익숙해지고 있어서 저희 재단에서는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그것을 활용 보급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지금 디지털 기술로는 AI를 이용한 딥러닝 인공지능으로 아나몰픽 영상을 만들었거나 입체 구조물에 프로젝션 맵핑을 해서 저희가 공예품을 확대해서 보여드리는 기술로 활용해서 하고 있고요 그 외에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전시도 제작하고있습니다. 앞으로 미디어 아트나 대형전시 위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공예품이 없는 공예 전시 어떠셨나요? 앞으로 신기술이 우리에게 어떤 경험을 하게 만들지 기대를 해보며 이번 영상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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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문화PD] 디지털 신기술로 만나는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디지털 신문화와 스포츠가 만나면 얼마나 다양한 스포츠를 재밌게 실내에서도 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는 장소! 올림픽공원 스포츠 플레이에 가봤습니다! [대본]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PD 신태준입니다 제가 여태까지 디지털신문화에 대한 영상을 많이 올려드렸는데 그중에 디지털신문 하면 그중에 디지털신문 하면 빠질 수 없는 분야가 하나가 있어요 그게 바로 스포츠인데요 그래서 오늘 제가 방문한 곳은 여기 스포츠의 360 입니다 그럼 여기가 어떤 곳인지 제가 안쪽 보여드리면서 설명 할게요 그럼 제가 이 안에 있는 부스를 직접 체험하면서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떠한 디지털 신기술이 있나 한번 구경 해 볼까요 이것부터 보여드리면 보통 집에 있는 싸이클처럼 생겼는데 이게 뭐가 다르냐 화면 보시면 이 옆에 따라하기는 분의 모션을 캡처해서 지금 보이는 것처럼 다 나와요 그래서 지금 보이는 스피닝 동작을 따라하면서 하면 모션 캡처가 돼서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얼마나 잘했는지 칼로리를 얼마나 태웠는지 그런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거 되게 재미있어 보여서 이거 하면서 보여드릴게요 여러분 힘들어요ㅋㅋㅋ 이게 이렇게 모션 캡처를 제대로 해주다 보니까 이것만 잡고 그냥 하는 것보다 확실히 더 열심히 운동되는 것 같습니다 아 힘들어 그리고 제가 하나 더 보여드릴게요 이것은 여러분들 잘 아시는 것일 거예요 시각 반응 트레이닝 기구라고 여러분들 아시죠 이걸로 이것도 하나의 디지털 신기술로 이제 좀 더 운동하시는 분들 민첩성 기르는데 많이 도움됐던 기구죠 이거 오랜만에 보니까 되게 반갑네요 여기 이렇게 다양한 게임들이 있는데 이런 게임들은 여기 체험하고 있는 학생들 이랑 한번 같이 해 볼게요 이쪽 스포츠관에서는 이정도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렸고요 이제 저 옆에 가면 스마트관 있습니다 스마트관에도 다양한 거 있으니까 그것도 같이 넘어가서 보여드릴게요 스마트관은 나오셔서 왼쪽으로 꺾어서 20m~ 30m 정도만 가시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지금 보이는 곳이 스마트관 인데요 여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 중에 이것은 재활 관련해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제가 계속 움직이면 거기에 맞춰서 캐릭터가 움직이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거예요 저도 이번에는 학생들이랑 같이 2대2로 한번 해볼게요 그럼 학생들이 가장 좋아했던 이 승마 게임 이거 한번 직접 해보면서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릴게요 오 ㅋㅋㅋ 아니 여러분 ㅋㅋㅋ 생각한 것보다 많이 리얼해요 오 많이 리얼한데? 그럼 스포츠 360에 있는 디지털 신문화가 접목된 다양한 스포츠들 이렇게 구경해 봤고요 학생들이랑도 재밌게 같이 놀았는데 어땠는지 인터뷰하고 마무리 한번 해보겠습니다 우리 오늘 여기서 체험 많이 했는데 어떤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그러면 우리가 여기서 우리 보통 못하던거 했는데 집에 가면 뭐가 좀 바뀔 것 같아요? 집에 가면은 뭐가 좀 바뀔 것 같아요 그러면 이게 우리 일상생활에 가면 이걸로 했던 게 도움이 좀 될까요? 그래서 이렇게 체험해보고 여러분들한테 추천하는 이유는 일단 디지털신문화랑 접해서 가장 좋은게 뭐냐 오늘 날씨가 아까 학생들도 얘기했는데 비가 정말 많이 왔어요 이렇게 비가 많이 올 때 우리가 스포츠, 운동하러 나가려고 하면 보통 야외에서 하는게 되게 많잖아요 근데 그런거 생각 안 하고 야외에서 하던 스포츠를 실내에서 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인터뷰 보면 다 학생들 이었죠 여러분 학생들은 거짓말 치지 않습니다 진심을 항상 얘기해요 그래서 말타는 체험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얘기하는데 그거 말고도 리듬게임 아니면 아까 스크린 저희가 벽 치면서 게임했던거 벽을 치는데 센서로 인식해서 게임이 되는 거죠 디지털 신기술이 이렇게 접목되니까 우리가 평소에 하던 게임 그리고 새로 할 수 있는 게임 다양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있는 모든 시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 있으니까 예약하시고 오시면 될 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는 장소니까 여러분도 디지털 신문화 그리고 스포츠가 접목된 스포츠 360 여기 와 보시는거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영상 여기까지였고요 저는 또 다음 영상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영상에서 만나요 안녕~~
관리자
조회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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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문화PD] 비 오는 날 실내 스포츠 즐기는 방법
스키부터 드론 축구까지 디지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순창챔피언스포츠파크에 다녀오다. [대본] 순창챔피언스포츠파크에서 즐기는 실내 스포츠의 세계 [풋살을 즐기는 A가 비가 와서 야외 운동을 못하는 중이다] [실내 스포츠를 찾아보자] 나레이션 풋살 인생 어언 2년차, 일주일에 하루 뛰는 날만 기다린다근데 비가온다. 벌써 2주째 풋살을 못 갔고 몸이 근질근질하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재밌는 운동이 없을까 검색만 할 뿐이다어? 여기다! 순창발효테마파크안에 있는 챔피언 스포츠 파크에 왔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설명을 해주신다고 해서 잠시 듣고 가겠습니다. [전시 담당자님 인터뷰 삽입] 처음에 별 생각없이 했던 알파인 스키, 보기보다 너무 힘들었던 달리기.. 다들 기록들이 너무 높았다.. 어떻게 뛴 거야 자전거는 익숙하지만 막상 달리려니까 어려웠다 이 구역의 최고봉 등장.. 노드릭 스키.. 꼭 해보세요 땀 납니다 어느 순간 말없이 대결했던 사격 하지만 내가 이겼다.. 후후 드론은 처음이었지만 축구는 좋아하기 때문에 반가웠던 드론 축구! 콘솔 게임을 즐겨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이다 [A의 현장 소감 추가] [담당자님 마무리 멘트]
관리자
조회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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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문화PD] E스포츠대회에서 등장한 VR게임! 그리고 K-디지털신기술 게임까지 알아봐요~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준 국내 E스포츠 산업 매출액이 20조 9913억원으로 20조원을 첫돌파했다고 밝혔다. 두뇌 스포츠이자 여가, 문화콘첸츠로 주목받는 국내 게임산업 종사자는 8만2000여명, 지난해 수출액은 9조 9254억원에 달한다. 대회 참가는 2007년 이전 출생한 전국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는 장애인 E스포츠대회에 휠체어 전용 VR게임을 포함하여 PC,콘솔,VR 3개의 종목에서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겨뤄 우열을 가리며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르는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였다. 국내 e스포츠 산업에 VR등 다양한 디지털 게임을 소개하고 e스포츠의 성장과 K디지털 콘텐츠의 참여를 독려한다. [대본] E-SPORT 최강국이자 페이커 보유국 대한민국 최근 롤드컵을 통해 다시 한번 E스포츠의 최강국임을 증명해냈죠 이런 명성에 걸맞게 E-스포츠 수출액은 무려 33억 3,033만 달러로 국가 콘텐츠산업의 수출액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민적인 관심도 뜨겁다는 거겠죠 그래서 E스포츠에 진심인 13년차 골드 원딜러 이 공PD가 광주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리는 장애인 E스포츠 대회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부터 PC게임과 콘솔게임, 그리고 VR게임도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이 VR게임이 E스포츠 대회에 적용됬다는게 정말 낯설었는데요 VR종목은 장애인 휠체어레이싱과 인도어로잉 두 종목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현장에 많은 분들이 직관오셔서 저도 정말 재밌게 직관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VR게임들을 직관하니 문득 디지털신기술 관련 게임들이 궁금해지더라고요 VR관련 자료들을 찾다 저도 놀라웠던게 우리에게 익숙치 않은 국산 VR게임들이 해외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더라고요 국내 스마일O에서 개발한 이VR게임은 최근 북미/유럽 스토어 판매 1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국산VR게임들이 북미지역에서 8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IDC에 따르면 세계VR/AR게임 규모가 2026년엔 509억 달러(약66조)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데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국산VR게임! 우리에게 보다 더 친숙하게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OO터즈 김강입니다 어머니가 휠체어를 타시는데 헬스장에 가기도 어렵고 집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장비나 서비스도 전무하다 보니까 이휠체어 트리드밀 휠리엑스를 개발하게 되었고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니까 게임이 있으면 내가 꾸준히 할 수 있겠다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그래서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고요 실감형 콘텐츠와 게임이 접목이 됐을 때 단순히 운동만 할 수 있는게 아니고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보다 보니까 더 많은 개발을 하게 된 거 같습니다 저희는 본인의 휠체어를 탄 채로 할 수 있는 무동력 트레드밀 베이스에요 무동력 트레드밀에다가 앞뒤 좌우를 센싱을 해주는 센서 모드까지 개발을 하였고요 그 센서 모듈이 블루투스로 송신을 해서 앱이나 웹베이스의 플랫폼에 연결이 되고요 그러면 이제 화면에서 가상현실 게임을 할 수 있게 되는거죠 거기에 이제 저희는 휠체어 바퀴를 움직여야 하는데 이걸 마치 조이스틱으로 활용해서 아케이드나 다양한 게임들을 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언제 어디서든 휠체어를 올라타서 한국에 있는 유저가 독일에 있는 유저와 선의의 경쟁을 하고 게임을 할 수있고 그 가치와 힘은 정말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의 조금한 피트니스 설루션이 전 세계의 장애인들을 위한 건강을 도모하는 커뮤니티가 되길 희망합니다!
관리자
조회수: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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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문화PD] VR로 할 수 있는 스포츠가 있다?
외부에 나가지도 않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포츠 주로 영화에서 자주 나왔는데요 실제로 그런 영화같은 일이 있다면 어떨까요? VR스포츠 여러분들에게 SF같은 미래 스포츠의 한발짝을 보여드립니다. [대본] 최근에 폐막한 아시안 게임에서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국 선수가 E스포츠 부문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인데요 이제 VR을 체험 해보고 이전 점수와 한번 비교 해보겠습니다 기존의 육상 스포츠를 넘어 최근에는 E스포츠 또한 정식 종목이 될 정도로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런데 이런 게임이 실제 스포츠에도 도움이 되면 어떨까요 기존 육상 체육을 모아둔 국내 업체 개발게임인 올인원 스포츠를 가지고 와봤습니다 올인원스포츠는 스쿼시,야구,복싱,다트,볼링,테니스,배드민턴,골프,탁구,농구,양궁,피구 당구까지 현재 준기 13종목이 있고 온라인을 통해 친구와 플레이한다거나 각국의 플레이어들과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데요 오충용 매니저님의 도움을 받아 함께 체험해봤습니다 일단 저희는 앞서 게임을 하기 전에 오락실에서 서로 Vr게임과 비교할 수 있는 게임들을 해봤습니다 다음은 농구 마지막으로 펀치게임까지 이제 VR게임을 체험해보고 이전 점수와 한번 비교해보겠습니다 게임이 실제종목과 유사해서 문화피디는 좀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VR 체험이 끝났네요 바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점수가VR를 하기 전 보다 상승했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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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문화PD] 복고? 레트로? 우리는 할매니얼!
할매니얼은 할매와 밀레니얼 세대의 합성어이다. 젊은 세대에 스며든 옛날 감성이나 상품, 트렌드를 의미한다. SNS에서 할매입맛, 할미룩 등을 검색하면 다양한 게시물을 발견할 수 있을 만큼 젊은 세대에서 레트로 열풍에 계속되고 있다. 그런 흐름에 맞춰 기업에서는 이들을 취향저격하기 위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는 왜 옛 감성에 열광하는 것일까? 이 세대는 복고라 불리는 70~80년대를 직접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촌스러움에서 비롯된 생소함이 주는 재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이 영상에서는 우리나라 밀레니얼 세대를 관통하고 있는 문화인 할매니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대본--------------- 어느 날 문득 우리를 찾아온 복고 그리고 레트로. 이런 옛 감성을 사랑하는 우리는 할매니얼 세대입니다. 할매니얼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할매니얼은 할머니의 사투리인 할매와 밀레니얼 세대의 합성어로 젊은 세대에 스며든 옛날 감성이나 상품 트렌드를 말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몇 년 전부터 할머니를 뜻하는 그래니(granny)를 이용해 세련된 할머니라는 뜻의 그래니 시크(granny chic). 그랜드마더(grandmother)와 밀레니얼을 결합한 그랜드밀레니얼(Grandmillennial)이라는 용어가 쓰이고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패션, 음식, 인테리어 등의 영역에서 옛날 할머니 스타일을 세련되게 재해석해 추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SNS에 할매입맛, 할미룩 등을 검색해보면 꽤나 많은 게시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젊은 세대에서 복고풍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할매니얼 세대를 취향저격하기 위해 기업들은 식품, 패션은 물론, 전자기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 주변에 있는 할매니얼 아이템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패션] 올해 영화 미나리로 오스카 수상을 한 배우 윤여정님도 할매니얼 열풍에 영향을 톡톡히 끼치고 있습니다. 윤여정님은 20대들이 주로 사용하는 여성 쇼핑몰 플랫폼 지그재그의 모델로 발탁되어 할머니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어떻게 어우러지는지 보여줍니다. 할매니얼의 영향으로 넓은 통의 치마, 꽃무늬 카디건, 알록달록한 패턴 등의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할머니를 뜻하는 그래니(Granny)와 패션 스타일을 의미하는 룩(look)을 섞은 신조어 그래니룩을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2만 개 이상의 결과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 따르면 1~3월까지 롱스커트, 카디건 판매량이 전년대비 각각 270%, 164% 증가했습니다. 특히 A라인이나 주름치마 등 옛 스타일 제품이 많이 판매되었습니다. [식품] 과거에 달고, 짜고, 매운 맛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식음료업계. 이제는 자극적인 맛보다 은은하고 고소한 맛의 상품이 할매니얼 세대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윤화) 예전에는 달달한 것만 찾았는데 요즘엔 건강한 맛을 찾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전통재료로 만든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런 대세에 편승한 기업들도 많습니다. 흑임자, 쌀, 쑥, 인절미 등 전통적인 맛과 디저트가 만나 색다른 맛을 선사합니다. [전자기기]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는 주로 음악을 들을 때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CD도 옛것이 되었고 MP3 플레이어에 노래를 담아서 듣는 것도 이제는 추억팔이라고 불릴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CD보다 이전. 아날로그 음반인 카세트테이프, LP 등으로 노래를 듣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2021년에도 몇몇 가수들이 아날로그 음반을 출시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디카. 즉, 디지털카메라도 쓰지 않고 대부분 스마트폰에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습니다. 그런데 음반과 마찬가지로 아날로그로 돌아가 필름카메라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또 전자기기 케이스도 복고풍으로 출시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복고는 최근에서야 대두된 것은 아닙니다. 2010년 중반, 무한도전의 토토가와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로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그 이후의 사람에게는 새로움을 선사함으로 복고는 사랑받았습니다. 그리고 2021년 지금도 할매니얼 세대는 현재 진행중입니다. --------------사용음원--------------- Daily Beetle - Kevin Macleod Kevin MacLeod의 Daily Beetle에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 표시 4.0 라이선스가 적용됩니다.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 출처: http://incompetech.com/music/royalty-free/index.html?isrc=USUAN1500025 아티스트: http://incompetech.com/
지서영
조회수: 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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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문화PD] 밥심으로 사는 한국의 ‘먹방’ 문화
한류 문화 먹방을 소개하며 먹방의 탄생 배경, 전 세계에서 유행할 수 있었던 이유 등을 알아본다. ㅡㅡㅡ 대 본 ㅡㅡㅡ 한국인에게 밥은 사회적 관계를 매개하는 중요한 상징입니다. 어떤 이와 만났을 때 안부 인사로 밥 먹었냐고 묻는 것은 전 세계에서 한국이 유일하다고 하죠. 한국인들은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데이트 신청을 할 때도 저랑 저녁 드실래요?,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표현할 때도 내가 밥 한번 살게!, 친구가 아플 때도 밥 꼭 챙겨먹어!라고 말합니다. 밥을 통해 한국인들은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고 느끼는 것이죠. 먹방은먹는 방송의 약자로, 2000년대 초반 인터넷 플랫폼과 함께 등장한 콘텐츠 중 하나입니다. 초기의 먹방은 주로 특이한 음식을 먹거나 대식에 도전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엔 음식을 소재로 할 뿐 내용과 형식이 다변화되었습니다. 요리법을 알려주는 레시피 먹방, 소리 위주의 ASMR 먹방, 1인 가구를 위한 혼밥 먹방등 먹방에 각자의 개성이 더해지며 진화된 것이죠. 독특한 한국적 정서와 배경으로 탄생한 먹방은 먹는 것이 인간의 기본 욕구이며, 언어적 장벽이 없다는 점에서 전 세계인이 동참할 수 있는 보편적인 글로벌 콘텐츠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이 먹방 문화가 세계에서 유행하며 대체 단어가 있음에도 한국어를 고유 명사처럼 사용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먹방문화가 전 세계로 퍼지며 한국 음식에 대한 인기도 높아졌는데요, 과거K푸드하면 김치, 비빔밥, 불고기 정도만 알려졌었지만 K-팝, K-드라마의 인기와 먹방 열풍을 타고 한국의 라면, 과자, 만두 등 다양한 식품이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라면은 미국 즉석면류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맛으로도 인정을 받았죠. K-푸드가 새로운 기회로 떠오르게 되면서 SNS를 통해 불닭볶음면과 같은 한국의 매운 라면에 도전하거나, 영화 기생충에 등장했던 짜파구리, 1000번 저어야 완성된다는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먹는 모습을 올리는 외국인들 덕분에 한국 식품의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먹방을 보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먹방을 즐겨보는 미국인들을 상대로 한 한 인터뷰에서는 먹방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영상이 아닌 누군가와 함께한다고 느끼게 해준다고 합니다. 미국 유명 매체인 CNN은먹방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식사이며, 갈수록 개인화 돼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수단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죠. 한국 문화가 만들어낸 먹방, 코로나 19 사태로 고립되고 힘든 시기에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좋은 문화로 빛을 발했으면 좋겠습니다! ㅡㅡㅡ 사용 음원 ㅡㅡㅡ Piano Store - Jimmy Fontanez_Media Right Productions Water Lily - The 126ers
나희영
조회수: 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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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문화PD] K-비보이 : 비보이 문화에서 올림픽까지 (with. 퓨전엠씨)
K-pop, K-food, K-drama처럼 코리아의 K를 자랑스럽게 붙일 수 있는 문화가 있다 바로 비보이 문화.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위상을 알리고 있는 비보이 문화. 이제는 문화를 넘어 올림픽 준비까지 앞두고 있는데? 한국을 알리는 한류문화. 비보이 문화를 알아보자. 내레이션자막k-pop, k-food, k-drama처럼 korea의 k를 붙이고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치는 한류 문화들이 있습니다.오늘은 그 한류문화 중 가장 역동적이며 계속되는 성장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K-비보이 문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막 K-비보이 비보이 문화에서 올림픽까지 (with. 퓨전엠씨) 자막. 오늘은 많은 한류문화 중 비보이 문화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특별하게 도움을 주실 분을 모셨습니다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보이팀 퓨전엠씨의 황정우 단장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한류문화 중 단연 으뜸인 비보이 문화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비보이 문화 언제 시작되었나요? 비보이 문화는 역사가 굉장히 짧습니다 1970년대 초반에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문화이고요 불과 이제 막 반세기를 조금 넘긴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사가 굉장히 아직은 짧습니다 비보이 문화를 어떻게 만났나요? 1999년.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우연치 않게 가요 프로그램에서 소위 말하는 머리 박고 도는.. 헤드스핀 그게 이제 헤드스핀이었어요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몸이 돌아가지? 거꾸로 서서? 나도 해볼까? 하면서 막연한 호기심에 처음엔 시작을 했다가 재밌어서 그렇게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보이 문화가 미국에서 시작이 됐지만 지금은 다른 나라의 비보이들이 한국으로 와서 비보이 문화를 느낄 정도로 한국이 대단하다고 알고 있는데요 한국 비보이 문화 강점은 뭘까요? 우리 한국 사람들은 한국인 특유의 끈기. 그런 게 있잖아요? 비보잉 안에서도 적용이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특히 한국 비보이들은 연습을 한번 시작하면은 밤낮을 안 가리고 매일 연습을 해요 특히 월드클래스에 있는 비보이들은 하루도 안거르고 일주일중에 그렇게 연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은 열정이죠 그런 것들을 다른 나라에서도 과연 한국 비보이들은 어떻게 연습을 하길래 이렇게 잘하는 거지? 이런 의구심을 갖나봐요 실제로 작년에. 코로나 바로 직전에 네덜란드에 있는 비보이팀이 직접 퓨전엠씨 연습실에 2주 동안 와서, 어떻게 연습하는지? 연습 방법이라든지, 종합적인 것들을 배우고 싶다 함께 교류하면서 소통을 하고 싶다고 해서 저희는 흔쾌히. 굉장히 좋은 시간들을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단장님 말씀을 들어보면은 비보이 문화를 향유하는 많은 나라들 중에서 우리나라는 선진국! 비보이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되어서 많은 나라의 비보이들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 어떻게 준비하나요? 사실.. 요새 그런 말들이 되게 많았어요 한국 비보이들이 조금은 침체기다! 사실 침체기라기보다 올림픽을 준비함에 있어서 다른 나라보다는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나 하는 게 있었어요 선수들이 올림픽에 준비한다는 게 늦은 게 아니고 대회를 주최하고, 운영하고,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행정적인 측면?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 지체가 됐고 다른 나라들은 이미 재작년에서부터 국가대표 선발전이나, 전국체전 단위, 또는 세계선수권 대회 이런 대회들을 꾸준히 개최를 했거든요 올림픽과 연관된 대회들을 계속 개최를 해왔고 한국은 그런 절차들이 조금 늦고, 이제 막 시작을 했고요 다음 달에 드디어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를 시작해서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한국 비보이들은 충분히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는 비보이 강대국이지만 약간 그런 부분에서 조금 지체가 되었기 때문에 빠르게 올림픽을 준비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보이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비보이 문화는 젊은 층의 문화에서 현재는 중장년층, 남녀노소 구분 없이 급속도로 확산된 그런 문화이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이거든요 많은 분들이 비보이하면 오! 다른 세계에 있는 사람들이야 아~ 배워보고 싶어도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 이런 인식들이 있는 거 같아요 요새는 유튜브도 있고, 온라인을 통해서 비보이 문화를 같이 보고 즐길 수 있는 플랫폼들도 많으니까요 비보이는 경쟁문화도 있잖아요. 배틀이라는 문화도 있고 그런 걸 직접 보시다 보면 굉장히 재밌거든요 단순히 해보자는 측면으로 다가서기보다는 그냥 보고 재밌게 즐기셨으면 좋겠고요 앞으로도 우리 한국 비보이들이 올림픽에 준비를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으니깐 여러분들 올림픽 무대에서도 멋진 모습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알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K 비보이 우리나라를 알리고 있는 비보이 문화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단장님의 말씀처럼 많은 분들이 비보이 문화를 사랑하고 조금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는 비보이 문화 그 안에 비보이, 비걸들을 응원하며 오늘의 영상은 여기까지!
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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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8
[문화PD] 신 한류 한복의 흐름에 올라타다
시대의 흐름과 대중의 요구에 따라 색과 소재, 특징 등을 새롭게 접목하며 한류바람을 타고 있는 한복에 대해 알아 봅니다 ---------대본----------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부력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1947년 김구의 백범일지 중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안녕하세요 문화피디입니다 이번 달의 주제는 신 한류문화입니다 한류의 인기는 90년대 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sns, youtube, ott 플랫폼 등 전달매체가 발달하며 외국인들이 한국의 또 다른 매력을 알아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우리 민족의 고유한 의복, 한복입니다 한복은 시대의 흐름과 대중의 요구에 따라 색과 소재, 특징 등을 새롭게 접목하며한류바람을 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된 드라마 킹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조선시대 모자 갓 에 매료됐습니다 드라마 속에 등장 하는 다양한 조선시대 모자에 대한 감탄이 이어집니다 개성넘치는 색색의 한복을 입은 무용수들이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홍보 캠페인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서울, 부산, 전주 등 여섯 도시를 배경으로 만든 이 캠페인의 유튜브 조회 수는 현재 3억을 돌파했습니다 하루에 한번씩 보러온다 우리의 멋을 재해석 했다 이게 진정한 k-pop이다 국악에 더 관심이 생겼다. 특히 젊은 층에게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하고 있는 크루엘라는 영화 속 주인공들의 패션대결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디즈니는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과 특별한 콜라보를 통해 제작한 글로벌 아트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흑요석의 작품엔 한국의 아름다움이 짙게 묻어있습니다 엠마스톤과 엠마톰슨이 직접 사진촬영을 한 인증샷을 보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BTS / BLACKPINK 가 뮤직비디오에 한복을 입고 나와 춤을 춥니다 외국 팬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한복 의상을 따라 입고 커버 댄스 영상을 찍습니다 kpop은 한복이 세계 무대에서 거대한 한류 흐름으로 자리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유동적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한복의 5년 후 10년 후가 궁금해지네요 한류의 위상이 높아지자 한국문화 가로채기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문화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는 백범 김구 선생님의 말씀처럼 우리나라의 문화 예술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문화피디였습니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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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문화PD] 방구석 여행에서 느껴보는 K-열풍
해외 여행을 떠나지 못한 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방구석에서 세계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OmeTV로 해외친구들과 한국 그리고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며 그들이 말하는 진짜 한국의 K-열풍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다. 2.자막 문화PD : 한국에 와 본적 있어? Dave / 인도네시아 : 아직, 근데 한국 드라마 덕분에 한국을 알아 문화PD :어떤 드라마 좋아하는데? Dave : 이태원! 너 이태원 알아? 문화PD :어, 근데 너 어디서 왔어? Dave : 인도네시아에서 왔어 Dave : 너 인도네시아 알아? 문화PD :그럼 알지~ 문화PD :사실, 한국 문화에 대해 인터뷰하려고 왔어, 몇가지만 질문해봐도 될까 ? Dave :그럼, 그럼! 문화PD :한국 문화에 대한 너의 관심사는 뭐야? Dave :아직 한국에 가보진 않았지만 Dave :김치 알아! 김치랑...그 국수 뭐지? 문화PD :라면? Dave :맞아, 라면! 문화PD :너도 라면이랑 김치랑 같이 먹어? Dave :오, 그거 진짜 최고의 조합이야. Dave :그리고 걸그룹! Dave :블랙핑크, 트와이스, BTS Dave :나 한국 웹툰도 봐! 문화PD :어떻게 웹툰을 봐? 문화PD :번역이 되어있어? Dave :응, 인도네시아에 번역이 되어 있어, Dave :이태원 클래스, 연애혁명이라는 작품들도 웹툰으로 있어 Dave :너 왕자림 알아? 문화PD :아, 왕자림! 들어봤어 Dave :그래 그거! 문화PD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건 뭐야? Dave :런닝맨! Dave :에피소드 1부터 500까지 봤어 Dave :이광수가 나갈때까지 봤어 Dave :이광수가 나간다는 소식 듣고 너무 슬펐어 Sila / 터키 :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가워요 문화PD :한국인이 말하는 것처럼 들려! 문화PD :너 한국 드라마 많이 보니? 문화PD :제일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 뭐야? Sila : 펜트하우스! 문화PD :오, 그거 최근 드라마잖아 문화PD :펜트하우스의 어떤 점이 좋아?왜냐면 나는 아직 안 봤거든 Sila :그거 굉장히 복잡한 이야기야 문화PD :내가 듣기론 그 드라마 굉장히..뭐랄까 Sila :Crazy ! 문화PD :너 Crazy한 걸 좋아하는구나 문화PD :너 한국 문화를 전공하고 있다고 그랬지? 터키에서? 문화PD :한국엔 와봤어? Sila :아직 안가봤는데 교환학생 갈 예정이야 Sila :그리고 진짜 한국 음식 먹어보고 싶어, 떡볶이! Sila :집에서 만들어 봤는데 내가 실패한 거 같아 Sila :난 NCT 보이그룹을 좋아해 문화PD :모두가 BTS를 말했는데 Sila :Make a wish라는 노래 추천해! 문화PD :들어볼게 문화PD :한국에 산지 얼마나 됐어요? Rony / 방글라데시 : 2년 됐어요 문화PD :몇살이에요? Rony : 한국 나이로 26살이에요 문화PD :어디에서 왔어요? Rony :방글라데시에서 왔어요 문화PD :한국 문화 중 어떤 게 좋아요? Rony :시간이 없어서 드라마 가끔 보고 노래도 가끔 들어요 문화PD :그럼 어떤 노래 좋아해요? Rony :태연- 만약에 좀 듣고 있어요 만약에~네가 간다면~ Rony :한국음식은 양념치킨 좋아해요 그 다음에 해물 순두부! 문화PD :대학교 친구들이랑 뭐하고 놀아요? Rony :친구들도 일하고 있어요 문화PD :안 놀아요? Rony :놀아서 뭐할거여~ Rony :일하는 거 좋아요 문화PD :너 영상을 인터뷰에 써도 될까? Dave : 나 유튜브에 나가는어야? Dave :기다려봐 안녕! 구독해주세요~ 문화PD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3. 사용음원 Serenata - royalty free gypsy jazz https://www.youtube.com/watch?v=32C77Q1_Mu0list=LLindex=12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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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문화PD] 서울, 삼국의 흥망성쇠 스토리를 담다
서울, 삼국의 흥망성쇠 스토리를 담다 서울은 고대부터전략적 요충지로써의 역할과 함께, 각국의 흥망성쇠의 이야기가 담긴공간이자 한반도 주인들의 문화적 역사가 풍부히 담겨져 있는 곳이다. 때문에 서울이 삼국의 각축전이 벌어졌던 곳이자, 각국의 주요한 문화유산들이 남아 있는 곳임을 소개하고 전래 동화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온달 장군의 스토리 알림으로써 서울이 고구려, 백제, 신라의 도전의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공간임을 소개하고자 한다. -대본- 서울은 현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글로벌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그러나 이곳은 과거 삼국시대 최대의 군사적 요충지였으며 고구려, 백제, 신라의 흥망성쇠를 담고 있는 한반도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한반도에 한민족이 최초로 자리를 잡은 이후부터 서울은 격전의 중심이자 세력의 중심지였습니다. 그 시작은 백제였습니다. 기원전 18년, 백제의 온조왕은 서울에서 건국을 선포하고 도읍지인 위례성을 세웠습니다. 이후 약 400년간 백제는 발전과 확장을 거듭하다가 정복군주 근초고왕에 이르러 서울을 근거삼아 찬란한 전성기를 이룩합니다. 2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몽촌토성과 풍납토성이 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4세기. 고구려 왕중의 왕. 광개토대왕과 더불어 그의 아들이자 또 다른 분신인 장수왕, 그리고 6세기 신라 진흥왕에 이르기까지. 삼국은 한강을 둘러싸고 영웅들의 치열한 세력 다툼을 통해 전성기가 바뀌어갔습니다. 아차산. 서울특별시 광진구와 경기도 구리시를 잇는 높이 287m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고고학적으로는 높은 위상을 가진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사적 제234호 아차산성이 발굴되면서 백제의 유물뿐만 아니라 고구려 신라의 유물들도 다수 발굴되었습니다. 그 만큼 주인이 많이 바뀌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고구려를 방어하기위한 목적으로 백제가 축성한 이 성은, 476년 서울과 함께 고구려의 손에 넘어가고 맙니다. 백제의 제 21대 왕이자 강력한 왕권을 구축하고자 힘썼던 개로왕이 고구려의 첩자이자 승려였던 도림의 꾀에 넘어간 결과였습니다. 고구려의 급습으로 인해 패배한 개로왕은 이곳 아차산성으로 끌려와 그만 참수되고 맙니다. 지금도 개로왕의 시신이 묻힌 곳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묘비도 없이 매장되었기 때문입니다.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제6권에도 고구려가 서울을 차지했다는 실제적인 기록들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영광도 잠시, 6세기 신라 진흥왕이 서울을 차지하면서 아차산성의 주인은 새로이 신라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이때 서울을 다시 되찾기 전까지는 살아 돌아오지 않겠다고 맹세한 뒤 아차산성에서 장렬히 전사한 고구려 장군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잘 아는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주인공. 바보 온달입니다. 아차산에 위치한 작은 공원에 가면, 그 시대의 이야기를 간직한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모습을 가까이에서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서울은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에 도전의 역사와 이야기가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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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8
[문화PD] 우리 동네, 온천장 부곡동
[ 30년 토박이가 소개하는 우리동네 온천장 ] 온천동의 오래된 주택에서 오래 살다가 재개발이 되어아래쪽 동네인 부곡동으로 이사를 왔다. 늘 다녔던 동네여서 낯설지 않았지만, 여기도 곧 재개발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누군가에게는 재개발이 굉장한 희소식일 것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 켜켜이 쌓여온 본연의 매력이 사라지기 전에, 30년간 봐 왔던 골목골목의 좋아하는 풍경을 기록하고,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나 오래되어서 더 아름다운 곳들을 위주로. 대본 내가 현재 사는 곳은 부산 부곡동이다. 2년 전에는 바로 옆 동네 온천동에 살았는데 재개발로 인해 이사를 왔다. 요즘엔 어딜 가든 오래된 집을 허물고 아파트가 지어지는 순간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영상에는 내가 살아왔던 기나긴 시간에 비하면 찰나에 가깝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 나를 가슴 뛰게 하는 풍경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온천장 역에 포장마차가 있다. 이곳엔 일찍 일을 나가는 단골 아저씨들이 토스트를 먹거나 믹스커피를 시키신다. 가격도 저렴하다. 아침이 오면 1호선 온천장 역과 이어지는 육교는 출근시간만 되면 분주하다. 지각을 할까 봐 뛰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나도 그렇다. 온천동과 부곡동. 두동네의 공통점은 오래된 목욕탕이 많다. 우리 집에서 제일 가까운 목욕탕이다. 한겨울에 수도가 얼 때 이용하는 고마운 곳이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공간들 속엔 오늘도 묵묵히 일하는 장인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장 옆 오래된 아파트의 독특한 풍경도 언젠가는 재개발로 사라질지도 모른다. - 내가 살았던 윗동네 온천동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내가 작업했던 단편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이곳은 내가 살았던 집과 정겨운 동네 주민분들이 나와서 내게는 참 소중한 작품이다. 오랜만에 방문한 우리 동네는 모든 집을 허물고 아파트가 지어지는 흔한 공사판 현장이 되었다. 이곳은 나의 역사가 있는 곳이어서 아쉬운 마음도 든다 - 또 길고양이를 구조하느라 고생하셨던 온천냥이 구조원분들도 생각이 난다. 아이들은 잘 이주했을까...? 내가 기르고 있는 고양이들도 다 이곳에서 만난 아이들이다. 온천장에는 금강공원이 유명하고 공원 옆에 위치한 금강사라는 곳이 있다. 매년 봄마다 벚꽃을 보러 오는데 풍경도 아름답고 도심이 가까워서 접근하기가 좋다. 온천동에는 금정산이 있다면 부곡동에는 윤산이 있다 1990년에 지어진 부곡 늘 푸른 아파트가 있는데 나무들도 오래되고 정겨운 아파트 풍경이 펼쳐진다. 어린 시절 자주 갔던 곳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이곳에 입장하자마자 어른이가 되었다. 이곳엔 여전히 아이들이 웃으며 방방을 뛰고 있었다 이번 영상을 만들면서 우리 동네를 좀 더 심도 있게 파해 치고 탐험했다 그랬더니 처음 본 보물 같은 풍경을 마주할 수 있었다. 여기뿐만 아니라 아직도 찾지 못 한 보물 같은 곳이 많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영상을 보는 여러분들도 동네를 산책하면서 계절의 빛을 비추는 풍경들을 보며 잠시나마 힐링을 했으면 좋겠다. 오늘은 오늘의 태양이 지고 다시 내일의 날이 밝고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될 것을 반복하길 바라며,,
장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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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문화PD] 문학이 흐르는 동네, 청운동
종로구 가장자리에 위치한 청운동은 서울 도심이라 믿기 힘들 정도로 고요한 동네이다. 외 곳은 한국 문학계의 중요한 인물인 시인 윤동주를 표현한 윤동주문학관, 한옥으로 만들어진 청운 문학도서관 등이 있다. 자연에 둘러싸여 문학을 음미 할 수 있는 동네이다. 쳇바퀴마냥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이 반복되어 여유를 잊어버린 현대인들에게 그런 일상에 잠시 쉼표를 찍을 수 있는 문학이 흐르는 청운동을 소개한다. --------------대본---------------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서울의 중심 종로. 여러분은 종로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청와대가 위치한 대한민국의 중추. 예술, 공연 등. 문화의 집결지. 현대와 과거,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곳. 과거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곳. 전통이 살아 숨 쉬고 있는 곳. 경복궁 왼편에 있는 서촌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서울 도심이라 믿기 힘들정도로 고요한 청운동이 있습니다. 청운동의 오르막길 입구에 자리 잡은 윤동주 문학관은 옛 수도가압장이 있던 자리에 세워졌습니다. 윤동주 문학관은 인간 윤동주에 대해 느낄 수 있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현재에 사는 우리 자신을 다시 비추어 들여다보는 우물과 같은 곳입니다. 윤동주 시인은 떠났지만, 그의 발자취와 세상을 향한 시선을 기억하고자 방치되었던 청운수도가압장을 고쳐 2012년 문을 열었습니다. 지금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상상하기 힘들지만, 이 인근은 1969년에 지어진 531세대가 사는 11동의 청운시민아파트가 있던 곳입니다. 수도가압장은 그 아파트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었습니다. 그러나 2005년, 아파트가 철거되면서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었고, 언덕 아래 버려졌던 가압장은 시간이 흘러 일상과 타협하게 되거나 익숙해져서 느슨해진 우리 영혼에 새로운 물줄기를 흘려보낼 수 있는 영혼의 가압장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윤동주문학관은 총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전시실의 이름은 시인의 집이라는 뜻을 가진 시인채입니다. 시인의 가족, 친구, 작품, 즐겨 읽던 책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2전시실은 열린 우물입니다. 수도 가압장의 1번 물탱크의 뚜껑을 열어 하늘이 보이는 우물로 만들었습니다. 이 공간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정말로 우물 속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나를 비추고 돌아보는 공간이 되어줍니다. 제3전시실은 닫힌 우물입니다. 수도 가압장의 2번 물탱크였던 곳은 시인이 최후를 맞이한 후쿠오카 감옥의 독방을 연상토록, 한 줄기 빛만 들어오는 닫힌 우물로 만들었습니다. 윤동주문학관은 윤동주 시인의 삶과 죽음, 그리고 젊은 청년 윤동주의 시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공간과 주변 환경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곳입니다. 윤동주 문학관의 오르막길에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청운문학도서관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청운문학도서관은 한옥으로 지어진 종로구 16번째 도서관으로 독서와 사색, 휴식이 가능한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시, 소설, 수필 위주의 다양한 문학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주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인근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 등과 함께 문학 인프라의 중심으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또 종로구 최초 한옥공공도서관으로 한옥의 예스러움과 운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청운문학도서관의 한옥은 불탄 숭례문을 복원할 때 만들었던 기와처럼, 가마에서 철저한 우리 전통한옥에 맞는 설계를 하고 구운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수제 기와를 지붕에 얹었습니다. 한옥을 둘러싼 낮은 담장 위에는 돈의문이 뉴타운 지역으로 선정되어 오래된 한옥들이 철거될 때 나온 기와 3천여 장을 재사용 한 의미 있는 건축물입니다. 한옥 근처의 폭포 소리를 들으며 자연의 품에 안겨 책을 읽다 보면 마치 문인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자연으로 둘러싸여 도심 속에서도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동네,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와 동떨어져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조용한 동네. 청운동. 이곳에 있으니 복잡한 일상 속에서 잊혀졌던 여유가 슬며시 고개를 내미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오늘은 문학이 흐르는 청운동에서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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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3
[문화PD] 파주에서 즐기는 활자 라이프
파주에서 즐기는 활자 라이프 활자의 발명은 인간의 생활을 완전히 바꿔놨다. 활자가 없었으면 지금의 우리도 없다. 활자는 광범위한 지식과 정보를 빠르고 또 많은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기 때문이다. 항상 곁에 있어 소중한 줄 몰랐던 활자의 중요성을 일상생활에서 인지하고 우리의 소중한 한글을 활자로 체험하기 위해 문화도시 경기도 파주의 출판단지로 향한다. 그 곳에서 우리나라 활자의 역사와 일상생활에서 활자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활동들을 영상으로 담는다. -----------자막------------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평범한 일상. 지금의 그 평범한 일상을 가능하게 했던 활자를 체험하기 위해 파주로 향했습니다. 이 곳은 경기도 파주 문발동 일대의 출판단지입니다. 출판단지는 국가문화산업단지로 출판사와 출판관련 업체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이 곳에서 현재도 살아있는 활자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들이 있다고 합니다. 출판단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지혜의 숲입니다. 지혜의 숲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동 서재인데요. 지혜의 숲 1은 학자, 지식인, 연구소에서 기증한 도서를 소장한 공간입니다. 지혜의 숲 2로 이동하면 출판사가 기증한 도서를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일반적인 분야별 분류가 아닌, 출판사별 분류를 하고 있다는 것이 특별했습니다. 지혜의 숲 3은 북캉스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숙박도 하고, 책도 읽는 공간이에요. 이제 지혜의 숲 안에 있는 활자의 숲, 활판인쇄박물관에 가볼까요? 빽뺵한 활자들이 반기는 이 곳은 사람들이 책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걱정한 작가, 지식인, 그리고 예술가들로부터 시작된 곳입니다. 3,000원의 입장료가 있지만, 노트를 구매하면 입장권이 무료랍니다. 그러니 이왕 노트를 사고 둘러보면서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겠죠? 활판인쇄박물관에선 어떤 체험을 할 수 있나요? 활자로 본인 이름 찾아서 인쇄하는 건 똑같아요. 우리나라 전통방식으로 제본을 할지, 아니면 간단하게 액자나 본인 별자리 인쇄, 또는 책갈피 그걸 선택해주시면 되고요. 책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거 골라서 하실 수 있어요. 저는 오침제본술로 시집만들기 그리고 책갈피 체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빼곡히 놓여진 활자들 속에서 이름을 찾기 시작했어요. 세 글자를 찾으며 한 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선 얼마나 많은 노고가 들지 생각해봤습니다. 활자를 넣고, 직접 인쇄를 체험해봤습니다. 그리고 종이가 마르기를 기다리며 박물관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 가장 작은 활자를 볼 기회도 있었어요. 바로 보성사가 독립선언서를 인쇄한 곳이에요. 3.1운동 때의 독립선언서를 인쇄한 보성사를 재현한 곳도 볼 수 있었습니다. KBS 다큐팀과 함께 복원한 이 곳은 그 때의 현장을 잘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다시 자리로 돌아와 오침제본술을 마무리로 체험을 마쳤습니다! 오침제본술은 다섯개의 구멍을 내어 엮는 제본술로 우리나라 고유 기술입니다. 오늘의 마지막 장소, 활판공방 북앤프레스입니다. Q. 활판 공방 북앤프레스는 어떤 곳인가요? 활판공방은 사라진 근대식 인쇄소를 복원해서 지금도 활판인쇄의 맥을 잇는 곳인데요 커피도 마시면서 전시장 구경도 하시고, 박물관안에서 커피를 마시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는 곳입니다. 책들이 다 꽂혀 있는데, 손님들이 저것이 단지 꾸미기 위한 책일까? 아니면 정말 오래된 진짜 책일까? 정말 오래된 책들이거든요. 1300년대 책도 본 적 있어요. 지금의 인쇄들은 잉크를 뿌려 종이 위에 텍스트를 찍는 거라면, 활자는 활자라는 매체에 직접 잉크가 묻어서 눌러 찍어내기 때문에 종이에 잉크뿐 아니라 자국을 남기게 됩니다. 글자의 자국이 흠을 남기게 되는데 그 흠 안에 잉크가 스며서 박혀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훨씬 더 보존성이 좋겠죠. 체험을 원하시면 바로 옆에 있는 공방으로 이동해서 체험을 하시는데요. 활판공방에서 일하시는 옛 활판 장인들도 만나실 수 있고 그 안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활자 인쇄를 손수 보여주시는 인쇄장인 김평택 선생님. 활자 인쇄가 이렇게 된거죠. 선생님에게 활자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제일 매력이지요? 천년이 가도 변하지 않는다는 점. 종이 자체도 한지이고, 프레스식으로 눌러서 찍히는 거라 날라가거나 변함이 없다는 것이 매력이죠. Q. 활자가 오늘날 우리와 소통하는 방법? 오자가 생기게 되고, 폐지가 발생하는 부분이 생기게 돼요. 그런 폐지를 버리기가 너무 아까운 거예요. 리사이클링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을 했고, 버려지는 예쁜 우리 한지를 재활용한 것이죠. 교육 프로그램으로 업사이클링을 해보면 어떨까 제안을 주셔서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요. 한지라 찢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하시는데, 잘 구겨져도, 잘 찢어지지는 않아요. 이 곳을 메이커 스페이스로 생각하고 있어요. 자기가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인쇄물이나 기록물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면, 이 곳이 그 분의 메이커 스페이스가 되고, 그리고 우리는 충분히 공간과 기술, 조언을 제공할 수 있게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만들어 보고 싶은게 계획이에요. 지금까지 파주에서 즐기는 활자 생활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그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하루였습니다.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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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0
[문화PD] 광주에선 대체 뭐하니?
광주에선 대체 뭐하니?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한광주, 단지 그것 뿐인가? 맛있는 음식과 구수한 사투리로 유명한 광주 광역시, 음식과 방언 뿐 만 아니라 축구, 야구, 배구, 등산처럼 스포츠와도 뗄레야 뗄 수 없는 광주 광역시의 스포츠 문화를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짧게나마 느껴보자! --------------------------------------------------------대본-------------------------------------------------------------- #자막 및 스크립트 (카카오톡 효과)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ㅋㅋㅋㅋㅋㅋ아니 그래서 광주는 뭐가 유명해? 광주는 사투리가 좀 심하지 않냨ㅋㅋㅋㅋㅋㅋ 아 그래도 음식이 맛있잖아!!! 전라도 음식!! 근데 그거 말고 또 있나... 아니 대체 광주에선 대체 뭐하는데? (질문) Q. 광주는 맛있는 음식과 구수한 사투리의 도시? (인터뷰) A.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는 하죠! 우리나라 대표적인 사투리라고 하면은 전라도 사투리를 꼽을 수 있는데 아무래도 대표적인 만큼 광주하면 사투리가 떠오르는 게 당연하고 뭐 음식도 광주에서 오리탕이라던지 떡갈비라던지 뭐 그런 다양한 음식들이 많아서 그렇게 떠오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또 광주가 스포츠를 떼어 놓고 이야기하기가 진짜 힘든 지역인게 KBO에서 꾸준히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기아타이거즈나 한국축구 K리그의 위상이 올라간만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우리 광주FC 그리고 최근에는 한국 배구에서 광주를 연고지로 해서 새로 신설된 배구 팀까지 이렇게 해서 생각보다 많은 팀들이 있거든요! 이제 그렇데 되면서 광주가 그냥 단지 문화도시가 아니라 스포츠 문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Q. 내게 스포츠는 어떤 의미입니까? A. 기아 타이거즈라는 팀은 제게 야구를 알려 준, 야구라는 스포츠를 제 몸에 집어 넣어준 그런 아주 고마운 의미를 가지는 팀입니다. A. 삶의 원동력이 되는 그런 스포츠 중에 하나에요. 시즌만 돌아오면은 그거를 보려고 주부임에도 불구하고 TV 앞에 앉아서 기아를 응원하는 그런 모습이 되게 좋고요! 그래서 굉장히 기아 타이거즈를 응원하고 저의 삶의 원동력이 되고 그런 스포츠인 거 같아요 Q. 광주 그리고 스포츠 A. 스포츠는 문화니까요! 세계 선수권 대회나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광주에서 개최하는 만큼 지역에 충분하지 않아도 확실한 인프라를 갖췄다고 생각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또 광주를 대표하는 우리 무등산으로 등산을 오시는 많은 등산객분들도 계시고 그리고 축구장이나 야구장에 가면 저보다 나이 어린 친구들이 선수들의 이름을 다 기억하고 있어요! A. 뭐 전에 말했듯이 구수한 사투리도 그렇고 맛있는 음식들도 그렇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점점 우리 광주가 스포츠의 도시로 발전해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A. 모르겠어요! 그냥 제 지역이 좋아서 제 고향이 좋아서 그냥 제 생각일 수 있는데, 맛있는 음식도 그렇고 구수한 사투리도 다 맞아요! 그렇지만, 이제 좋은 야구 팀도 있고, 좋은 축구 팀도 있고, 아름다운 무등산도 있고 광주를 오신다면 그런 스포츠적인 활동을 즐기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 사용 음원 Twinkle Twinkle Little Star - Cooper Cannell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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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문화PD] 문화의 메카, 판타지아 부천!
영상문화의 메카 경기도 부천을 소개하다 영상문화의 대표도시 부천을 부천국제영화제 등으로 소개하면서 비단 영상분야 뿐만 아닌 만화, 근린생활시설(공원), 역사유적지 등 많은 종합적인 문화생활 모두를 부천 한 도시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정보를 대중들에게 소개합니다. ───────────────── 대본───────────────── (나레이션) 여러분은 부천시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그냥 경기도의 한 작은 도시? 아니죠~ 부천은 우리나라의 영화, 애니메이션 등 전반적인 영상문화산업의 메카라는 사실 ! 지금부터 문화의 메카! 판타지아 부천을 소개합니다~ 오늘 첫번째로 가볼 장소는 송내동에 위치한 영화의 거리입니다 우리나라의 영화제하면 다들 부산국제영화제를 떠올리실텐데요 영상문화의 메카, 부천시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문화제! 부천 판타스틱 국제영화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영화와는 거리가 먼 장소가 되었지만 한적하게 커피 한 잔 하며 쉬기 딱 좋을 것 같네요~ 다음으로 가볼 장소는 7호선 삼산체육관역 근처에 있는 부천영상문화단지 입니다 이 문화단지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과 여러 테마파크들이 부천의 문화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혹시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기관이 전국에 부천에 하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바로 이 건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여러분들이 즐겨보시는 웹툰 작가들을 지원해주고, 관련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문화단지에 오시면 길 여기저기에서 유명한 만화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이 건물이, 한국만화박물관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입구 앞에 팸플릿과 지금 상영 중인 애니메이션들을 비치해두어서 확인할 수 있게 해두었고요 지금 앞에 보시면은 상상 놀이터 체험마당이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줄이 엄청 긴 모습이 보이죠? 이용 시간은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라고 합니다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시면은 여기서는 여러 애니메이션, 영화, 캐릭터 공연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보시면 명탐정 코난을 상영 중이네요 조금 더 안 쪽으로 들어가시면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아까 입구에서 가져왔던 팸플릿을 한 번 확인해 볼까요? 네, 1층은 이게 끝이고.. 3층으로 올라가 봅시다 입구에서 보이는 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1층에서 3층으로 바로 올라가게 되는데요 3층부터 4층은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하는 전시관이어서 저는 바로 계단으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으로 올라오시면 만화 도서관이 보이는데요 여기 도서관에 진짜 없는 만화책이 없더라구요 지나가다가.. 여기 제가 제일 좋아하던 만화책, 메이저를 발견해서 되게 기뻤습니다 도서관 (안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시면 이렇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나와요 시간이 남을 때 여기서 만화책 하나 잡고 읽어도 좋을 것 같네요 다음으로 제희가 가볼 곳은 7호선 부천시청역 앞에 위치해 있는 안중근 공원에 한 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천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조형물들이 되게 많이 보여요 문화 도시의 면모를 보여주는 부분이죠 안중근 공원에 도착했는데요 원래 이 동상은 안중근 장군의 의거 현장인 중국의 하얼빈시에 있었으나 2009년에 이 장소로 동상을 갖고 와 원래 공원 이름, 중동 공원을 안중근 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동상 제막과 함께 공원 전체를 안중근 학습 테마 역사 공원으로 조성했다고 합니다 도심 한 가운데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구요 이처럼 부천시는 생활과 문화를 융합하려고 노력을 깃들인 도시입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서 추가 설명을 드릴 예정인데요 여기는 안중근 공원에서 몇 미터 되지 않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부천중앙공원입니다 부천은 제가 가본 도시 중 면적 대비 공원이 가장 많은 도시 같아요 그냥 단순히 많기만 한 것이 아니라 모든 공원이 깔끔하고 잘 되어 있어서 주민들이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지금 보이시죠? 이 공원에는 야외 음악당, 부천시 상징탑, 게이트볼장 등이 있어서 스포츠와 여가등을 즐길 수 있고 각종 행사나 공연이 이곳을 통해 연중 펼쳐진다고 하네요 아 참! 그리고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도 이 공원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이번 휴가는 문화를 즐기며 여유 또한 느낄 수 있는 부천시로 가보는 것이 어떨까요?
장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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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0
릴레이동화 1화_별주부전上
릴레이동화 1화_별주부전上 어릴적 많이 접했던 전래동화별주부전을 해당 삽화가 그려진 드로잉북을 채색하며 읽어준다. [BGM - Macera ft Baq by Diezmo] [Title - 릴레이동화 별주부전] [BGM - Ait Zilal by Nimrod Nol] 옛날 옛적, 바다 깊은 곳에 용궁이 있었단다 그곳에는 용왕님과 온갖 물고기들이 살고 있었어 그런데 어느날, 용왕님이 그만 병이 나고 말았어 용왕님은 온몸이 아파서 끙끙 앓았지 아무리 좋다는 약을 써도 아무리 용하다는 의원을 불러도 병이 낫지를 않았어 용왕님이 아프다는 소문은 하늘까지 전해졌고 하루는 하늘나라 의원이 바닷속에 내려왔어 의원은 병든 용왕님을 이리보고, 저리보고 만져보고, 두드려보고 맥을 짚어 보았어 이 병에는 다른 약은 아무 소용 없고 오직 토끼의 간을 먹어야 낫겠습니다 용왕님은 신하들을 다 불러모았어 문어,뱅어, 고래, 자라, 새우, 벌덕게, 오징어, 가자미, 전복, 대합 바다 속 동물들이 모두 모여들어 줄줄이 늘어섰지 내 병이 토끼의 간을 먹어야만 낫는다 하니 누가 토끼의 간을 구해오겠느냐? 신하들은 서로 눈치만 보고 나서지 않았지 이때 한 신하가 턱 나서서 말하는거야 용왕님 이 몸이 재주는 없으나 신하로서 임금의 어려움을 어찌 모른체 하겠나이까 제가 당장 토끼를 잡아오겠습니다 모두들 놀라 돌아보니 등 굽고 목 짧은 자라였어 늘 볼품없다고 놀림만 받던 자라가 나선거야 [BGM - Chanson Pour Les Amantes by Bottega Baltazar] [2번째 주자로 이동] 오, 장하도다! 그대는 바다 속에서만 살아서 뭍에 사는 토끼의 생김새를 모를 것이다 그림을 한 장 그려줄 테니 잘 살펴 두었다가 똑같이 생긴 짐승을 잡아 오너라 자라는 그림을 받아 들고 집으로 돌아왔지 가족들과 작별 인사를 하고 나서, 자라는 뭍으로 헤엄쳐 갔어 이윽고 자라는 뭍에 다다랐어 뭍에 올라와보니 신기한 것들이 참 많았지 산에는 나무와 풀과 꽃들이 가득했고, 들에는 곡식과 과일, 채소가 가득했지 처음 보는 날짐승, 길짐승들도 많았어 자라는 너무 신기해서 열심히 구경을 했지 이 산, 저 산, 이 골짜기 저 골짜기를 다녔어 [다음화에 계속]
심익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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