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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문화PD] 공예품이 없는 공예전시?
공예품이 없음에도 미디어 아트전시로 전통공예에 대해 전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미디어아트의 미적인 부분과 기획의도를 PD의 시각으로 전달하고, 기획자의 인터뷰도 함께 보여줌 [대본] 공예품이 없는 공예전시 상상이 가시나요?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전통공예를 주제로 공예품 없이 전시하는 곳이 있는데요. 전시 공간을 채우는 것은 공예품이 아니라 미디어 아트입니다. 청주 공예비엔날레 기간 동안 동부 창고 6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실내공간 300평의 대규모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전시로 공존, 전통공예: 우리와 함께 한 시간입니다. 입장하면 보이는 큰 벽면을 통해 이번 전시의 네가지 주제에 대해 보여줍니다. 이렇게 터치하면 밝아지며 귀여운 일러스트가 움직입니다. 1관, 자연으로부터 전시에서는 공예의 탄생을 보여줍니다. 자연소재로부터 얻게 되는 아름다운 전통 공예품들이 입체적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아나몰픽 전시로 인지적 착시를 활용해 평면의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학습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AI딥러닝 기술로 공예품이 다양한 소재와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2관 생의 찬미에서는 암막 공간에 단지 두 개의 상자가 놓여있습니다. 이 상자에 이미지를 맵핑하여 목가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사람과 공예가 함께한 삶의 순간들을 미디어파사드로 보여줍니다. 마치 사물의 기억을 들여다 보는듯 합니다. 3관 윤슬의 시간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을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윤슬의 뜻은 강이나 호수 등에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보이는 잔물결로서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처럼 빛나는 나의 순간을 기록하는 체험 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포토부스인데요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직접 사진도 출력이 가능하고, 찍은 사진 중에 한 장을 전시 공간에 띄울 수도 있습니다. 4관은 영원으로 라는 주제로 키네틱아트를 선보입니다. 키네틱아트란 작품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예술작품으로 한지를 이용하여 만든 도자기들이 거울로 이루어진 끝없는 공간에서 계속 움직입니다. 오늘날까지 함께해 온 전통공예가 앞으로도 우리와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는 것을 계속적으로 움직이는 키네틱아트로 표현하였습니다. 인터뷰 전통공예를 미디어 아트 전시로 기획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을까요? 우리 전통공예품이 갖고 있는 고유의 아름다움이 있잖아요. 그런 것을 디지털로 재해석해서 표현해야하기 때문에 우리 문화유산을 갖고 있는 본질을 해치지 않으면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람들이 디지털 기술에 익숙해지고 있어서 저희 재단에서는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그것을 활용 보급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지금 디지털 기술로는 AI를 이용한 딥러닝 인공지능으로 아나몰픽 영상을 만들었거나 입체 구조물에 프로젝션 맵핑을 해서 저희가 공예품을 확대해서 보여드리는 기술로 활용해서 하고 있고요 그 외에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전시도 제작하고있습니다. 앞으로 미디어 아트나 대형전시 위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공예품이 없는 공예 전시 어떠셨나요? 앞으로 신기술이 우리에게 어떤 경험을 하게 만들지 기대를 해보며 이번 영상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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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문화PD] 디지털 신기술로 만나는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디지털 신문화와 스포츠가 만나면 얼마나 다양한 스포츠를 재밌게 실내에서도 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는 장소! 올림픽공원 스포츠 플레이에 가봤습니다! [대본]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PD 신태준입니다 제가 여태까지 디지털신문화에 대한 영상을 많이 올려드렸는데 그중에 디지털신문 하면 그중에 디지털신문 하면 빠질 수 없는 분야가 하나가 있어요 그게 바로 스포츠인데요 그래서 오늘 제가 방문한 곳은 여기 스포츠의 360 입니다 그럼 여기가 어떤 곳인지 제가 안쪽 보여드리면서 설명 할게요 그럼 제가 이 안에 있는 부스를 직접 체험하면서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떠한 디지털 신기술이 있나 한번 구경 해 볼까요 이것부터 보여드리면 보통 집에 있는 싸이클처럼 생겼는데 이게 뭐가 다르냐 화면 보시면 이 옆에 따라하기는 분의 모션을 캡처해서 지금 보이는 것처럼 다 나와요 그래서 지금 보이는 스피닝 동작을 따라하면서 하면 모션 캡처가 돼서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얼마나 잘했는지 칼로리를 얼마나 태웠는지 그런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거 되게 재미있어 보여서 이거 하면서 보여드릴게요 여러분 힘들어요ㅋㅋㅋ 이게 이렇게 모션 캡처를 제대로 해주다 보니까 이것만 잡고 그냥 하는 것보다 확실히 더 열심히 운동되는 것 같습니다 아 힘들어 그리고 제가 하나 더 보여드릴게요 이것은 여러분들 잘 아시는 것일 거예요 시각 반응 트레이닝 기구라고 여러분들 아시죠 이걸로 이것도 하나의 디지털 신기술로 이제 좀 더 운동하시는 분들 민첩성 기르는데 많이 도움됐던 기구죠 이거 오랜만에 보니까 되게 반갑네요 여기 이렇게 다양한 게임들이 있는데 이런 게임들은 여기 체험하고 있는 학생들 이랑 한번 같이 해 볼게요 이쪽 스포츠관에서는 이정도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렸고요 이제 저 옆에 가면 스마트관 있습니다 스마트관에도 다양한 거 있으니까 그것도 같이 넘어가서 보여드릴게요 스마트관은 나오셔서 왼쪽으로 꺾어서 20m~ 30m 정도만 가시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지금 보이는 곳이 스마트관 인데요 여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 중에 이것은 재활 관련해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제가 계속 움직이면 거기에 맞춰서 캐릭터가 움직이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거예요 저도 이번에는 학생들이랑 같이 2대2로 한번 해볼게요 그럼 학생들이 가장 좋아했던 이 승마 게임 이거 한번 직접 해보면서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릴게요 오 ㅋㅋㅋ 아니 여러분 ㅋㅋㅋ 생각한 것보다 많이 리얼해요 오 많이 리얼한데? 그럼 스포츠 360에 있는 디지털 신문화가 접목된 다양한 스포츠들 이렇게 구경해 봤고요 학생들이랑도 재밌게 같이 놀았는데 어땠는지 인터뷰하고 마무리 한번 해보겠습니다 우리 오늘 여기서 체험 많이 했는데 어떤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그러면 우리가 여기서 우리 보통 못하던거 했는데 집에 가면 뭐가 좀 바뀔 것 같아요? 집에 가면은 뭐가 좀 바뀔 것 같아요 그러면 이게 우리 일상생활에 가면 이걸로 했던 게 도움이 좀 될까요? 그래서 이렇게 체험해보고 여러분들한테 추천하는 이유는 일단 디지털신문화랑 접해서 가장 좋은게 뭐냐 오늘 날씨가 아까 학생들도 얘기했는데 비가 정말 많이 왔어요 이렇게 비가 많이 올 때 우리가 스포츠, 운동하러 나가려고 하면 보통 야외에서 하는게 되게 많잖아요 근데 그런거 생각 안 하고 야외에서 하던 스포츠를 실내에서 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인터뷰 보면 다 학생들 이었죠 여러분 학생들은 거짓말 치지 않습니다 진심을 항상 얘기해요 그래서 말타는 체험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얘기하는데 그거 말고도 리듬게임 아니면 아까 스크린 저희가 벽 치면서 게임했던거 벽을 치는데 센서로 인식해서 게임이 되는 거죠 디지털 신기술이 이렇게 접목되니까 우리가 평소에 하던 게임 그리고 새로 할 수 있는 게임 다양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있는 모든 시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 있으니까 예약하시고 오시면 될 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는 장소니까 여러분도 디지털 신문화 그리고 스포츠가 접목된 스포츠 360 여기 와 보시는거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영상 여기까지였고요 저는 또 다음 영상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영상에서 만나요 안녕~~
관리자
조회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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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문화PD] 비 오는 날 실내 스포츠 즐기는 방법
스키부터 드론 축구까지 디지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순창챔피언스포츠파크에 다녀오다. [대본] 순창챔피언스포츠파크에서 즐기는 실내 스포츠의 세계 [풋살을 즐기는 A가 비가 와서 야외 운동을 못하는 중이다] [실내 스포츠를 찾아보자] 나레이션 풋살 인생 어언 2년차, 일주일에 하루 뛰는 날만 기다린다근데 비가온다. 벌써 2주째 풋살을 못 갔고 몸이 근질근질하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재밌는 운동이 없을까 검색만 할 뿐이다어? 여기다! 순창발효테마파크안에 있는 챔피언 스포츠 파크에 왔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설명을 해주신다고 해서 잠시 듣고 가겠습니다. [전시 담당자님 인터뷰 삽입] 처음에 별 생각없이 했던 알파인 스키, 보기보다 너무 힘들었던 달리기.. 다들 기록들이 너무 높았다.. 어떻게 뛴 거야 자전거는 익숙하지만 막상 달리려니까 어려웠다 이 구역의 최고봉 등장.. 노드릭 스키.. 꼭 해보세요 땀 납니다 어느 순간 말없이 대결했던 사격 하지만 내가 이겼다.. 후후 드론은 처음이었지만 축구는 좋아하기 때문에 반가웠던 드론 축구! 콘솔 게임을 즐겨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이다 [A의 현장 소감 추가] [담당자님 마무리 멘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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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문화PD] E스포츠대회에서 등장한 VR게임! 그리고 K-디지털신기술 게임까지 알아봐요~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준 국내 E스포츠 산업 매출액이 20조 9913억원으로 20조원을 첫돌파했다고 밝혔다. 두뇌 스포츠이자 여가, 문화콘첸츠로 주목받는 국내 게임산업 종사자는 8만2000여명, 지난해 수출액은 9조 9254억원에 달한다. 대회 참가는 2007년 이전 출생한 전국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는 장애인 E스포츠대회에 휠체어 전용 VR게임을 포함하여 PC,콘솔,VR 3개의 종목에서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겨뤄 우열을 가리며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르는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였다. 국내 e스포츠 산업에 VR등 다양한 디지털 게임을 소개하고 e스포츠의 성장과 K디지털 콘텐츠의 참여를 독려한다. [대본] E-SPORT 최강국이자 페이커 보유국 대한민국 최근 롤드컵을 통해 다시 한번 E스포츠의 최강국임을 증명해냈죠 이런 명성에 걸맞게 E-스포츠 수출액은 무려 33억 3,033만 달러로 국가 콘텐츠산업의 수출액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민적인 관심도 뜨겁다는 거겠죠 그래서 E스포츠에 진심인 13년차 골드 원딜러 이 공PD가 광주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리는 장애인 E스포츠 대회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부터 PC게임과 콘솔게임, 그리고 VR게임도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이 VR게임이 E스포츠 대회에 적용됬다는게 정말 낯설었는데요 VR종목은 장애인 휠체어레이싱과 인도어로잉 두 종목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현장에 많은 분들이 직관오셔서 저도 정말 재밌게 직관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VR게임들을 직관하니 문득 디지털신기술 관련 게임들이 궁금해지더라고요 VR관련 자료들을 찾다 저도 놀라웠던게 우리에게 익숙치 않은 국산 VR게임들이 해외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더라고요 국내 스마일O에서 개발한 이VR게임은 최근 북미/유럽 스토어 판매 1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국산VR게임들이 북미지역에서 8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IDC에 따르면 세계VR/AR게임 규모가 2026년엔 509억 달러(약66조)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데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국산VR게임! 우리에게 보다 더 친숙하게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OO터즈 김강입니다 어머니가 휠체어를 타시는데 헬스장에 가기도 어렵고 집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장비나 서비스도 전무하다 보니까 이휠체어 트리드밀 휠리엑스를 개발하게 되었고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니까 게임이 있으면 내가 꾸준히 할 수 있겠다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그래서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고요 실감형 콘텐츠와 게임이 접목이 됐을 때 단순히 운동만 할 수 있는게 아니고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보다 보니까 더 많은 개발을 하게 된 거 같습니다 저희는 본인의 휠체어를 탄 채로 할 수 있는 무동력 트레드밀 베이스에요 무동력 트레드밀에다가 앞뒤 좌우를 센싱을 해주는 센서 모드까지 개발을 하였고요 그 센서 모듈이 블루투스로 송신을 해서 앱이나 웹베이스의 플랫폼에 연결이 되고요 그러면 이제 화면에서 가상현실 게임을 할 수 있게 되는거죠 거기에 이제 저희는 휠체어 바퀴를 움직여야 하는데 이걸 마치 조이스틱으로 활용해서 아케이드나 다양한 게임들을 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언제 어디서든 휠체어를 올라타서 한국에 있는 유저가 독일에 있는 유저와 선의의 경쟁을 하고 게임을 할 수있고 그 가치와 힘은 정말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의 조금한 피트니스 설루션이 전 세계의 장애인들을 위한 건강을 도모하는 커뮤니티가 되길 희망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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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문화PD] VR로 할 수 있는 스포츠가 있다?
외부에 나가지도 않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포츠 주로 영화에서 자주 나왔는데요 실제로 그런 영화같은 일이 있다면 어떨까요? VR스포츠 여러분들에게 SF같은 미래 스포츠의 한발짝을 보여드립니다. [대본] 최근에 폐막한 아시안 게임에서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국 선수가 E스포츠 부문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인데요 이제 VR을 체험 해보고 이전 점수와 한번 비교 해보겠습니다 기존의 육상 스포츠를 넘어 최근에는 E스포츠 또한 정식 종목이 될 정도로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런데 이런 게임이 실제 스포츠에도 도움이 되면 어떨까요 기존 육상 체육을 모아둔 국내 업체 개발게임인 올인원 스포츠를 가지고 와봤습니다 올인원스포츠는 스쿼시,야구,복싱,다트,볼링,테니스,배드민턴,골프,탁구,농구,양궁,피구 당구까지 현재 준기 13종목이 있고 온라인을 통해 친구와 플레이한다거나 각국의 플레이어들과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데요 오충용 매니저님의 도움을 받아 함께 체험해봤습니다 일단 저희는 앞서 게임을 하기 전에 오락실에서 서로 Vr게임과 비교할 수 있는 게임들을 해봤습니다 다음은 농구 마지막으로 펀치게임까지 이제 VR게임을 체험해보고 이전 점수와 한번 비교해보겠습니다 게임이 실제종목과 유사해서 문화피디는 좀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VR 체험이 끝났네요 바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점수가VR를 하기 전 보다 상승했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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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
검은바다 - 태안 유류 피해 사고 극복
기획의도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은 2007년 12월 7일 발생한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의 극복을 알리고, 방제에 동참해 주신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념하고자 개관하였다. 이 지역문화공간인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에 대해 소개하고 알리는 영상을 만들어 유류유출 사고의 흔적을 되짚어보고, 그 극복과정과 노력들을 기록하고 계승하여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영상을 만들고자 한다. ----------------------------------대본---------------------------------- 인터뷰/자막 눈을 감으면 당연히 드러나죠. 마치 그 파노라마처럼. 처음 그 사고가 발생을 하고 현장에 갔을 때부터, 그리고 이제 자원봉사자들이 몰려오기 시작을 하고 점점 회복돼 가고, 그리고 오늘날까지 눈을 뜨은 지금 바다가 보이잖아요. 검은 바다 태안 유류 피해 사고 극복 2007년 12월 7일은 날씨가 무척 추웠어요. 무척 추울 정도가 아니라 살을 에이는 듯한 이런 엄청난 추위였었는데 제가 그 처음 발견한 것은 새벽 한 여섯 시 정도 그때 그 현장에 나갔던 것 같아요. 현장에 나갔을 때 몇몇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그리고 그때에는 이미 그 검은 기름이 파도와 함께 몰려온 상황이었죠. 저는 웬만해서는 두려워하는 일들이 거의 없어요. 무서워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고 보는 사람인데 그런데 사고가 발생해서 재난 지역에 갔을 때는요 그야말로 그것은 엄청난 공포였고 두려움이었거든요. 하얀 파도가 밀려와야 하는데 그것은 마치 검은 쓰나미가 밀려오듯이 밀려오는 이런 상황이었거든요. 기름으로 뒤범벅이 된 날지 못하는 철새들을 보았고 죽어가는 능쟁이라든가 아니면 비단고둥이라든가 이런 생명체도 보았고요. 그리고 이제 그 속에서 사람들이 어찌할 바 모르는 이런 안타까운 모습 이런 것도 있었거든요. 그 사람이 와서 방제 활동, 자원봉사활동 하는 것을 보면서 저게 과연 가능할까? 라고 그 사람들은 의아해 했거든요. 그런데 하나씩 둘씩 모이고 그 모임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기술을 가지고 온 것도 아니고 어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온 것도 아니거든요. 다만]자원봉사를 통해가지고 회복을 할 수 있겠다고 하는 이러한 그 열정.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죠. 여기 만리포 바다가 약 3.75KM입니다. 약 십리정도. 여기가 흰색으로 다 덮였다고 생각해보세요, 흰색 물결로요. 그와 함께 검은색 바다는 점점 회복되는 모습, 아름다운 모습으로 하나씩 둘씩 한가지 두 가지 이렇게 회복되어갔죠. 지금 바다에서 일어난 일은 재난이었지마는,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은 재난을 또 겪을 것이고 우리가 피해갈 수 있지만 피해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 고난과 재난 앞에서도 그러나 포기하지 말고 절망하지 말고 함께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만들어갈 수 있는 이러한 일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7년 12월 7일, 만리포 앞바다에서 대형 유조선이 해당 크레인과 충돌해 총 1만 2547kl의 원유가 태안해역에 유출되었다 당시 해양 전문가들은 태안의 생태계가 회복하려면 2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예측과 달리 전국에서 123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태안군을 방문하였고 3년 만에 방제 작업이 완료되었다 2017년, 태안군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봉사 정신을 기리고 해양생태 교육을 실시하는 유류 피해 극복 기념관을 건립하였다
최자민
조회수: 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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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8
[워싱턴/해외문화PD] 전세계 외교관 부인들의 한국 차 문화 체험기
세계 정치의 수도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워싱턴 DC에는수많은 나라들의 대사, 외교관, 정치인들이 살고 있습니다.이렇게 DC에 거주하는 12개국 외교관의 부인들을 위한한국 다도 체험 행사가 지난 10월 17일 열렸는데요!찻잎 우리기부터 찻상 정리까지 한국 전통 다도 문화를 체험하고간단한 다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또한 한국 전통 다과에 대한 세미나도 진행되었는데요!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있는 한국의 전통 다과들이에요.외국인들에게는 생소한 레시피에 인기도 뜨거웠습니다.우리 전통 다과, 보기에도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특히 콩으로 만든 비건 크림 케이크는 인기 폭발이었답니다.다들 너무 예뻐서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네요.자랑스러운 한국의 다도와 다식 문화, 앞으로도 세계에 더 많이 알려지길 바랍니다.------BGM------Music from https://filmmusic.io"Pippin the Hunchback" by Kevin MacLeod (https://incompetech.com)License: CC BY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
양정안
조회수: 1,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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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0
힘(부제:국민)
기획의도 대통령도 파면시키는 헌법의 힘은 어디서 나올까? 2019년 7월 17일 제헌절 71주기를 맞이하여 그 힘의 원천과 의미를 되새겨본다. ----------------------------------대본---------------------------------- 자막 피청구인의 법 위배행위가 헌법질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파급효과가 중대하므로,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의 이익이 압도적으로 크다고 할 것입니다. 이에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을 선고합니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2016헌나1 선고문 2017년 3월 10일 오전 11시 21분, 이 선고문의 낭독이 끝나자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파면당했다. 어떻게 글자뿐인 헌법이 나라의 수장을 쫓아냈을까? 과연 헌법이란 무엇이고 그 힘은 어디서 올까? 타이틀 힘 자막 헌법(憲法)은 국가의 기본 법칙으로서,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고 국가의 정치 조직 구성과 정치 작용 원칙을 세우며 시민과 국가의 관계를 규정하거나 형성하는 최고의 규범이다. 출처:위키백과 그렇다면 이 헌법의 힘은 어디서 올까? 헌법재판소? 국회? 그것은 국민의 관심과 행동에서 온다 일본의 대표적 법철학자 오다카 도모오 법의 궁극에 이념이 있다. 그러나 법을 만들고법을 깨는 힘은 단순한 이념의 힘이 아니다. 오히려 현실의 인간행동이 법을 만들고 법을 깨는 직접적 원동력이다.-법의 궁극에 있는것출처: 양건, 헌법의 이름으로, 사계절, 2018 대한민국 헌법 1장 1조 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이 없으면 헌법도 없고 헌법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 국민이 힘이다 배경음악 From Russia With Love-Huma-Huma Kevin MacLeod의 Americana Aspiring 은(는)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라이선스(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에 따라 라이선스가 부여됩니다. 출처: http://incompetech.com/music/royalty-free/index.html?isrc=USUAN1200092 아티스트: http://incompetech.com/
이상제
조회수: 3,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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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친구에게 한국을 소개하다 (친한소) - 한과편 2화
기획의도 한국에 온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과를 소개해 준다. 맛만 보고 리액션을 받는 것보다는 만들어보고, 한과에 대해 알아보고, 먹어보면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포천에 있는 세계 유일 한과 문화 박물관에 찾아갔다. ----------------------------------대본---------------------------------- 자막 Step 3 한과를 먹어보자 Lets taste traditional korean snacks 인터뷰 성현 : Actually, theres different kind of Korean traditional snacks 사실, 한과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어요 So, I brought that to taste it and for the experience. 그래서 제가 여러분이 맛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가져와 봤어요 So, lets taste this. 먹어봅시다. Um. this is called dasik 이것은 다식이라는 거에요 Help your self! 먹어보세요 성현 : Try 먹어봐요 Oh, what a gentleman, you let her eat first. 여성 먼저 먹게 하는 것을 보니 정말 신사적이네요 Chris : hmmmm 성현 : Ok. 좋아요 Sarah : Its got very neutral taste. Its not really sweet and its not salty either 정말 중립적인 맛을 갖고 있네요. 너무 달지 않아요. 짜지도 않고요 Chris : It taste like beans. 콩 맛이 나요 성현 : Ok, next! 네 다음입니다. This is Yugwa. 이것은 유과에요 Ok, go ahead. 좋아요. 먹어보세요 Sarah : Ok. 네 Chris : It taste different than that. 일단, 저 것이랑은 정말 맛이 다르네요 I like it cuz its not sweet. 달지 않아서 이게 마음에 드네요 I dont really like things are too sweet so.. 저는 너무 단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성현 : Its just enough sweetness for the Korean snacks 그쵸, 한국 과자들은 당도가 딱 적당해요 Chris : yeah 맞아요 Sarah : Its almost like honey soaked biscuit. 이건 꿀에 담궈 놓은 비스킷 같아요 성현 : MM Chris : MM Sarah : but without beeing sickly sweet. 하지만 심하게 달지 않아요 because when you look at it. 이걸 먼저 보면 because you can see that its sticky and like IDK honey droped through 이게 끈적끈적하고 꿀이 잔뜩 묻은 것 같아 보이거든요 I would assume its really sweet. 그래서 진짜 달 거라고 생각했는데 I like that its not 그렇지 않아서 좋네요 성현 : Ok, lets move on to the next one 좋아요, 그럼 다음 과자로 넘어가 봅시다 its called Gangjeong 이것은 강정이라고 불러요 Chris : Oh! thank you. Such a gentleman 오! 감사합니다. 신사시네요 Sarah : I feel like it reminds me of a granola bar. 음, 이것은 그래놀라 바가 생각나네요 But like rice instead of wheat. I suppose 밀 대신에 쌀을 넣은 것 같아요. 제 추측에는요 I suppose. 제 생각에는 Chris : I like that one 전 이거 좋네요 Sarah : I like that. I feel like I could snack on this 저도 좋아요. 아마 저는 이것을 간식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성현 : Yeah, its kinda similar to the grain bars 맞아요, 약간 곡물 바 같은 느낌이 들어요 like for your morning substitute 아침에 대체식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Chris : Yeah, right, protein 네, 맞아요, 단백질 성현 : So, next 좋아요, 다음입니다 This is Junggwa. You can give it a try 이것은 정과랍니다. 먹어보세요 MMMM~ MMMM~ Sarah : Its nice 좋네요~ Chris : My favourite one 제일 좋네요 성현 : Really, among four (of them)? 진짜요? 저 네 개 중에요? Ok, you can have more 좋아요, 더 먹어도 되요 Chris : Ok 아싸~ 성현 : Go ahead (X2) 먹어요, 먹어요 Sarah : Its good. No, its actually good with like popcorn and this all together. 좋네요. 이것은 팝콘이랑 같이 섞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Lets give it a one, two, three, four. like level 제일 좋아하는 것을 순서대로 나열해 보세요 Oh, no... Dasik. Poor thing 안돼!! 다식. 불쌍한 것 성현 : Overall, whats your general think about Korean traditional snacks 전반적으로, 한국전통과자들은 어떤 것 같아요? Sarah : They are cool. 멋진것 같아요 I like that they are different. 저는 다 달라서 좋은 것 같아요 I like that they have unique taste, textures 저는 다 맛도, 식감도 다 달라서 좋은 것 같아요 and that they have whole process to making it 그리고 만드는 방법도 좋은 것 같아요 Chris : Yeah, I enjoyed them. 네, 저도 좋았던 것 같아요 I like how its not too sweet.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Cuz usually like back home the candies are very very sweet 왜냐하면 미국에서는 사탕들이 너무 너무 달거든요 But here, its like just enough. 하지만 여기는 딱 적당한 것 같아요 you know you can have good amount and not be like Oh, too sweet 아시죠, 딱 정당히 먹고 나면 아 너무 달다고 안할 거 같아요 성현 : Yeah, to clean that up something that you should drink. 네, 그 달달한거 헹구려고 음료를 마셔야 하잖아요 Sarah : He will have some coke on his side. 아마 크리스는 콜라를 필요로 할 거에요 성현 : True 그럴 것 같네요 Ok, thats it for today. 좋아요. 오늘은 여기까지에요 Thank you for coming and enjoying with us 와주셔서,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veryone : bye~ 안녕~ 성현 : we are coming back next time. if we have! 다음에 돌아올게요, 기회가 있다면요!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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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
친구에게 한국을 소개합니다(친한소) - 한과편 1화
기획의도 한국에 온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과를 소개해 준다. 맛만 보고 리액션을 받는 것보다는 만들어보고, 한과에 대해 알아보고, 먹어보면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포천에 있는 세계 유일 한과 문화 박물관에 찾아갔다. ----------------------------------대본---------------------------------- 인터뷰 성현 : 네, 반갑습니다 hello, everyone 오늘은 제가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과를 소개해주기 위해서 Today, to introduce Korean traditional snack to my foreigner friends 포천에 있는 한과 박물관에 방문을 했습니다 Im here at Hangwa museum in Pocheon 네, 그러면 제 외국인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Ok, I will introduce my foreign friends 네, 반갑습니다 Welcome 그러면 제 친구들을 소개하겠습니다 I will introduce them 먼저 하세요 you first Sarah : Hello, my name is Sarah. Im from England in United Kingdom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사라이구요. 저는 영국에서 왔습니다 Chris : Hi, Im Chris. Im from U.S. 안녕하세요, 저는 크리스 이구요, 미국에서 왔습니다 성현 : Ok, so today, we came to Pocheon, 오늘 우리가 포천에 왔는데요 and were gonna experience jolly good Korean traditional Snack 정말 행복한 한과 만들기를 경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시다! Ok, lets go! 한과 만들기 성현 : 자, 그러면 저희는 이제 한과를 만들어보도록 할텐데요 So, we are going to make Korean traditional snack 가르쳐 주실 선생님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선생님을 모셔보겠습니다 We need a teacher, right? Lets welcome her 선생님 : 반갑습니다 Nice to meet you 안녕하세요, 저는 여기 한과 문화 박물관에서 체험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이영미입니다 Hello, my name is Youngme Lee whos in charge of experience here at hangwa museum 자막 오늘 만들어 볼 한과 (Traditional snacks we are making today) 유과(Yugwa) 인터뷰 Chris : where is he ? Tell me what you know 성현 : 물어볼게요 How was your experience making all that traditional snacks? Its yugwa 오늘 한과 만들어 봤는데 어땠어요? 우리가 만든건 유과에요 Sarah : It was fun 재미있었어요 It was interesting because when I saw them initially 흥미로웠어요 왜냐하면 처음에 봤을때는 I had really different thought what they are gonna be like. 이게 어떨지에 대해 정말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요 Cuz, Im so used to rice cake that are like jelly. 저는 젤리같은 식감의 떡에 익숙해져 있거든요 So, it was gonna be like that kinda like chewy and solid. But it was different 그래서 약간 쫄깃한 것을 예상했는데, 완전히 다르네요 성현 : How about you Chris? 크리스는 어때요? Chris : Yeah, I thought the same thing. 저도 똑같이 생각했어요 I enjoyed the fact there was crunchy 저는 이게 바삭바삭해서 좋았어요 and I had a lot of fun drowning the rice cake in the honey. 그리고 유과 떡을 조청에 빠트리면서 노는것도 재밌었고요 자막 Step 2 한과의 유래를 알아보자 Lets learn about the origin of the traditional snack 한과는 삼국유사 가락국기를 통해 통일신라 시대에 처음 등장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지만 We can find Hangwa was first made in united Silla period through history book Samgukyusa 고려사에 보면 유밀과의 정확한 언급이 나온다. But through Goryeosa we can find Yumilgwa mentioned for the first time 유밀과의 성행이 지나쳐서 곡물, 꿀, 기름 등을 허실함으로써 물가가 오르고 민생이 말이 아니어 유밀과의 사용을 금지하고 나무열매를 쓰도록 했다 Yumilgwa was so popular that grain, honey, oil was wasted and its price rose. So the government prohibited the usage of those ingredients. Instead, they allowed fruits 이후 조선시대에 한과는 궁중에는 물론 혼례 등 개인의 통과의례를 위한 상차림에 대표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After that, in Josen dynasty period Hangwa was used for Royal cuisine and for the rite of passage set table Such as marriage.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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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8
경상감영공원
기획의도 대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아마도 동성로 같은 대구시의 중심부가 1순위로 떠오를 것이다. 동성로는 쇼핑과 회식의 메카, 하지만 힐링을 하고 싶을 땐 어디로 갈까?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동성로에서 힐링을 위해 찾을 수 있는 곳, 경상감영공원을 소개한다. ----------------------------------대본---------------------------------- 프롤로그 나레이션 대구 동성로의 하루,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고 다니는데요. 이곳에서 놀고 쇼핑하고 다니다 보면 힘들어서 지치고 더워서 지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어디로 가서 쉬어야 할까요? 나레이션 이곳은 경상감영공원, 입구를 지나다 보면 왠 비석 하나가 세워져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이 비석의 이름은 하마비라고 합니다. 자막 감영공원 알아보기, #하마비 나레이션 공원을 더 들어가다 보면 비석이 많이 모여 있는 이곳을 볼 수 있는데요. 이곳의 이름은 비림입니다. 경상감영공원에 임명된 관찰사나 판관의 선정을 칭송하고 치하하는 비석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자막 감영공원 알아보기, #비림 비석 따라 들어가다 보면 거북이가 쳐다보고 있다! 비림. 자세히 보면 갓이나 거북이의 모양, 색깔 등이 하나하나 다르다. 나레이션 기리는 사람의 지위가 높으면 높을수록 갓이 크고 거북이의 색깔도 진하고 형태도 아름답다고 합니다. 공원의 전망을 보면 두 개의 큰 건물이 나란히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자막 감영공원 알아보기, #선화당과 징청각 나레이션 안쪽 건물의 이름은 선화당 선화당은 경상감영의 관리들이 정치를 보는 곳이었습니다. 징청각은 관리들이 모여서 쉬고 자는 곳이었습니다. 예전 건물이 신기한 점은 비슷하게 생긴 두 건물에도 곳곳의 문양이나 지붕의 모양, 형태들이 다 다른 것입니다. 자막 선화당과 징청각. 선화당과 징청각은 자세히 보면 문양이 각각 다르니 비교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안에는 들어가면 안 된다! 나레이션 선화당과 징청각을 지나면 큰 종이 달린 건물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의 이름은 종각입니다. 자막 감영공원 알아보기, #종각 종각. 조선시대에는 재야의 종소리를 울렸지만 지금은 행사 때 한 번씩 친다고 한다. 나레이션 종각의 옆에는 분수도 있으니 한 번씩 그 일대로 가서 쉬는 것은 어떨까요? 공원 구경하다가 지칠 때 말이죠. 자막 분수가 옆에 있어 종각 주변에 있으면 더위를 달랠 수 있다. 나레이션 공원 구경도 하면서 다음 쇼핑을 위해 재충전을 할 수 있게 찾을 수 있는 곳. 그래서 현재 대구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곳. 경상감영공원입니다. 타이틀 경상감영공원 사용음원 (유튜브 무료음악) Summer_Shower
박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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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일제강점기 언론자유를 외친 차상찬
기획의도 일제강점기 민족문화 발전과 독립운동에 힘쓴 차상찬과 그의 업적에 대해 알아본다. ----------------------------------대본---------------------------------- 자막 - 일제시대 잡지언론의 선구자 차상찬 - 노성호 (한림대 아시아문화 연구소 연구원) - 차상찬, 개벽을 창간하다. - 개벽, 오늘날 역사적 가치 - 차상찬, 그를 이야기하다 - 차상찬, 그의 이름이 여러 개인 이유 - 차상찬, 펜으로 칼에 맞서 싸우다 인터뷰 개벽, 오늘날 역사적 가치 개벽은 일제강점기 가장 혹독한 검열과 탄압에 시달리면서도 식민지 시대를 통틀어 독보적인 매체적 위상과 지명도를 확립한 잡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개벽은 1920년 6월 창간호를 내고 1926년 8월 1일 통권 72호로 강제 폐간 당하기까지 40회 이상의 압수 발매금지와 벌금 1회, 정간 1회의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삭제 기사는 149개가 넘습니다. 개벽은 창간호부터 검열에 걸려 발매 금지, 압수되었고, 임시호도 검열에 걸렸고, 세 번째 호외로 발매되었습니다. 창간호가 종간호인 경우가 다반사이고, 창조 등 문예지 1천에서 2천부 정도, 신문 잡지 전체 구독자수가 10만 명이 안되는 당시 상황에서 개벽은 평균 9천부 정도 찍어 8천부 이상 판매 되었습니다. 개벽은 사우제라는 제도를 도입하고 전국에 분배소를 배치하기도 해서 전국에 52개 지사와 62개 분사 중국에도 3개 지사 8개 분사, 일본에도 2개 지사가 있었습니다. 개벽은 창간과 강제 폐간, 속간과 폐간 그리고 보간을 거듭하였는데, 차상찬은 그 영욕의 시간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한 유일한 인물이었습니다. 차상찬, 그를 이야기하다 차상찬(1887-1946)은 강원 춘성군 신동면 송암리 (현 춘천시 송암동)에서 성장하고 1906년 보성중학교에 입학하면서 근대교육을 받기 시작하였고, 보성중학교를 졸업하고 보성전문학교 법과에 진학하였으며 졸업 후에는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습니다. 차상찬은 일제강점기 민족문화운동의 대표적인 인물인데 그 사상적 뿌리는 천도교이다. 1904년 두 형과 함께 천교도에 입교하여 교육, 출판, 어린이운동 등 천도교의 민족운동과 문화운동에 깊숙이 관여하였습니다. 차상찬은 1911년 천도교회월보 학술부 기사를 담당하면서 잡지계에 몸담기 시작한 이후, 개벽사는 개벽을 창간한 1920년부터 1935년까지 11종에 이르는 잡지를 발간하였습니다. 차상찬, 그의 이름이 여러 개인 이유 당시 잡지 발행은 검열난, 원고난, 경제난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는데 차상찬이 다양한 필명 을 사용한 것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차상찬, 펜으로 칼에 맞서 싸우다 또한 차상찬은 식민지 당국의 언론 탄압에 적극적으로 저항한 대표적인 언론인이었습니다. 1924년 23개 단체가 모인 언론집회압박탄핵대회에서 실행위원으로 선출되고, 1925년 4월 15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 전조선기자대회에서 서기를 맡아 언론 자유를 위한 5개항의 결의문 채택을 주도하였으며, 1931년 3월에는 개벽사 대표로서 주요 잡지사 대표들과 함께 총독부 당국에 검열 규정 시정을 강력히 요청하는 등 언론 자유를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강원도 출신 인사들과 유학생들의 단체인 관동학회 설립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회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업적을 바탕으로 차상찬은 2005년 자랑스런 강원 문화 인물로 선정되었고, 2010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하였습니다.
김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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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0
[태국/해외문화PD] 2019 세종학당 수료식
주태국한국문화원 내 세종학당에서 지난 3개월 간 열심히 한국어를 공부한 학생들의 수료식이 있었습니다.-------자막-------주태국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지난 6월21일 세종학당 수료식이 열렸습니다.문화원 내 세종학당에서는 3월11일부터 6월18일까지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에 따라 세종 1,2,3,4반으로 분반하여 수업을 진행했습니다.세종학당은 태국 내 한국어 교육과 보급을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기관입니다. 오늘은 3개월 동안 공부를 해오신 수료생 55명 외에도 빠짐없이 출석해주신 학생들에 대한 개근상,그리고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을 위한 성적우수상에 대한 시상이 있겠습니다.수료증 전달 및 시상식 이후에는 문화원 내 가야금 수업을 수강 중인 학생들의 특별공연이 있었습니다.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언젠가 선생님처럼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알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그리고 다시 한 번 문화원과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학생들의 감사인사로 수료식은 마무리되었지만 식이 마친 후에도 사제 간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광경이 그려졌습니다.사용음원Title: How it BeganArtist: Silent Partner
김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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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문화유산을 만지다
"문화유산을 만지다"평소 책이나 혹은 박물관에서 바라만 보던 문화유산은 매력을 느끼기에 2% 모자란 느낌이다.여기 문화유산을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해주는 한 남자가 있다.1인 종이모형 제작자이자 ‘철호의 종이모형 이야기’ 저자 김철호 씨는 문화유산을 본다는 시각적인 범주에서 벗어나, 직접 ‘문화유산’ 모형을 만들면서 촉각적인 범주로까지 확장시켰다. 자신이 직접 도면까지 만들면서 종이모형 회사 '종이천하'의 대표가 되기까지, 종이 모형이 가진 매력 등. 그가 가진 진솔한 이야기를 인터뷰로 담아보았다. ----------------------------------#자막. 김철호종이모형 작가종이천하 대표 #인터뷰. 김철호 안녕하세요 저는 종이모형을 만드는 종이모형 작가, 종이천하 대표 김철호 입니다. #자막. 종이모형을 만들게 된 계기#답변. 제가 중학교 3학년 때였는데요.그 당시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종이모형에 대해서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근데 그 종이모형 사진을 보니까 저도 굉장히 만들고 싶어지더라구요그래서 그때부터 관심을 갖고 종이모형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자막. 책 "철호의 종이모형 이야기" 발간하게 된 계기#답변. 당시 회사에서 교육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종이모형 책자를 기획해보자고 해서어떤 콘텐츠를 담을까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교육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아무래도 우리의 전통문화,그중에서도 과학 문화유산들을 담아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생각을 해서과학 문화유산 종이모형을 만들 수 있는 책을 기획하고 만들게 되었습니다.일단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우리나라의 전통을 대표할 수 있는문화유산들을 위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자막. 책을 제작하면서 신경 쓴 점#답변. 일단 종이모형으로 만들어야 하니까 설계하기 적합한 그런 것도 고려를 했던거죠.책은 딱 2장으로만 만들게 되어 있거든요. 모든 모형이.종이 장 수가 줄어들면 아무래도표현할 수 있는 한계가 있어서 그 안에 담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죠.거북선 같은 경우에는 너무 책에 있는 것들 중에는가장 복잡하고 어렵거든요.다행히도 거북선도 어느정도제가 생각하기엔 잘 나왔다고 생각을 해요. #자막. 책 2권 계획이 있다면 ?#답변. 2권을 낸다고 하면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관련해서건축물을 한번 기획을 해보고 싶어요.우리나라 전통 건축을 보면특히나 지붕 모양이 아주 다채롭거든요.그런 건축물들을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종이모형 책을발간하는 게 저의 하나의 목표입니다.#자막.종이모형 작가로서 가장 보람된 때는?#답변.종이모형이라는 것이다른 어떤 사람들의 손에 의해서 만들어지기 위해 만들어지는 거거든요.그러다보니까 제가 만든 종이모형 전개도를 다른분들이 만들어서SNS에 인증을 하시다던가 (하실때)굉장히 보람을 느낍니다. #자막. 김철호 그리고 종이모형#답변. 어떻게 하면 한 단어로 종이모형에 대해서설명을 드릴까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그래서 제 나름의 종이모형에 대한 정의를 내린 게 있는데요. #자막.종이모형이란종이에 인쇄 된 전개도를 자르고 접고 붙여서 만드는 모형이다. #답변. 이것이 제가 내린 종이모형의 정의입니다.종이모형이라는 단어 자체가 아직 사전에 등재되어있거나 하는 단어는 아닌데제 큰 바람이 있다면제가 내린 이 정의로서 종이모형이라는 단어가 사전에등재되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인화, 이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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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김유정 문학촌-문학 속 따뜻함 배우기
김유정 문학촌 - 문학 속 따뜻함 배우기한국의 대표적인 단편 문학 작가 김유정 선생의 사상과 문학이 담긴 김유정 문학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김유정 선생이 살았던 당시 시대는 일제 강점기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김유정 선생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문학작품에도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담겨 있다. 따라서 우리도 세상을 바라는 시선을 바꾸어 보는 것이 어떨까?-----대본-----어쩌면 우리가 김유정 소설을 지킨다고 하는 것은 춘천 사람들의 삶을 지키는 것이고, 춘천 사람들의 전통을 지켜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김유정 문학촌 - 문학 속 따뜻함 배우기안녕하세요, 저는 김유정 문학촌에서 해설 봉사하고 있는 최윤식입니다.김유정 문학촌은 근대의 작가 김유정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공간입니다.김유정 선생님께서 활동하셨던 시기가 1930년대입니다.당시 김유정 선생님의 처지는 너무 안 좋았어요. 치질과 결핵으로 각혈을 하고 또 피를 쏟아내는 그런 형편에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깐 기침이 멈추는 순간에 쓰인 그 소설들. 그런 것들이 봄봄이고 동백꽃이거든요. 그의 처지와 봄봄과 동백꽃을 보게 되면 너무나 상반되는 것입니다.어쩌면 김유정의 아픔, 생명, 고통 이런 것과 바꿔서 봄봄 그리고 동백꽃을 써낸 것이 아닌가김유정 문학 속에 소설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을 보면 하나같이 다 만무방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어떤 가진 것이 없고 늘 떠돌아야 하는, 그리고 삶의 터전이 정착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좌절하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않습니다. 김유정은 그 하나 하나의 정말 사람에게 시선을 두면서 결코 좌절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거든요.김유정은 세상을 바라볼 때 정말 같은 것이라도 가장 최악의 것을 최선의 것으로 바꿔놓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저는 해설을 할 때 김유정의 따뜻한 가슴, 그 시선을 그들한테 전해주는 것이 훨씬 좋겠다 싶어서 김유정 작품 속에 나오는 그 사람들이 어떻게 삶을 살았는가 그리고 지식인인 김유정은 그들을 어떻게 이해했고, 그들을 어떻게 소설 속에 초청했는가 이 이야기를 합니다.1930년대와 지금을 비교한다면 지금이 훨씬 더 많은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지거든요. 절대 후회하지 않고, 절대 좌절하지 않는 그 정신을 그대로 가져와서 우리가 현실에 살아가게 된다면 우리는 훨씬 더, 그때의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성취와 더 많은 행복감을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돼요.그래서 김유정이 세상을 바라보던 그 시선, 그 가슴, 그 따뜻함을 (우리가)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어떨까
손민영, 최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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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9
[워싱턴/해외문화PD] K-Lecture : Hallyu & Hanbok: Traditional Korean Attire in Pop Culture 한류와 한복
한복진흥센터, 조지워싱턴대학교 텍스타일 뮤지엄이 협력하여 개최한 한복 소개 강연회입니다.한복 디자이너와 한복 전문가 3분을 모시고 한국 드라마, K-POP에 등장하는 한복을 소개하며 전통 한복 착장을 시연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대본---------The Korean cultural Center Washington DC recently hosted a special presentation on the prominent role of traditional Korean fashion in the wildly popular world of Korean TV dramas.The program was presented in partnership with 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Museum and to text time museum on June 6th.hallyu and handbook traditional Korean attire in pop culture looked at what makes hanbok unique and the process of wardrobe design for many historical K-dramas, a major part of the global hallyu phenomenon.This was the first event in the Korean Cultural Center’s new K-lecture Series, and featured three Hanbok specialists from Seoul, Korea: researcher Lee Minjung and designers Hwang Suntae and Um Jungok.Guests were treated to an inside look at these iconic styles and a demonstration of distinctive outerwear pieces worn by the nobility during Korea’s ancient Joseon Dynasty. [The program concluded with a reception of traditional Korean cuisine, to complete the experience.]To find out about more events from the Korean Cultural Center Washington, D.C., visit www.KoreaCultureDC.org.
양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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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에서의 우연한 산책
#기획의도주인공의 시점으로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철공소 골목과 노가리 골목 그리고 조명 거리를 중심으로 이 동네를 찬찬히 둘러본다. 오랜 세월 동안 을지로가 쌓아온 발자취를 따라가며 서울시가 보존하려고 했던 가치를 우연히 발견하고자 한다.#자막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을지로에 왔다밥을 먹고 맥주를 마시고 음악을 듣고집에 가는 길그만 길을 잃었다엇 이게 뭐지?#타이틀우연한 산책 in Euljiro조명을 파는 가게들이 모인 이 골목이 문화유산이라고?제각각 영롱한 빛의 조명들이 눈을 사로잡는다여러가지 조명들 중에서 특히 필라멘트 모양의 LED전구가 많다백열전구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네왠지 세상 모든 전구가 이 골목 안에 있을 것만 같아#기계 소리#자막갑자기 날카로운 쇳소리가 귀를 찌른다아까와는 다른 분위기의 골목이다철재를 옮기는 사람들은 주변 소음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내 골목으로 사라진다구부러진 골목길 안쪽작은 작업공간에서는용접과 주물을 비롯한정밀작업이 이뤄진다이 세계 안에서만 통하는 언어들도로변에는 여러 금속 재료들을 판매하고 있다해가 뉘엿해지고 적막해진 골목을씨년스러운 모습이 영락없는 누아르 영화의 한 장면 같다모퉁이를 돌자,완전히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여기도 서울 미래유산이구나골목에는 고소한 냄새가 자욱하고넥타이부대와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이 한데 부대끼고 앉아 연신 잔을 부딪친다가로등 밑에 앉아볼까앉자마자 묻지도 않고 잽싸게 차려지는 생맥주와 바짝 마른 노가리시원한 맥주를 들이키고매운장에 푹 찍은 노가리를 씹으며발의 고단함을 덜어본다우연히 하게 된 을지로에서의 산책내가 느낀 이 감정과 오늘의 기억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어디에나 있다#음원 출처유투브 라이브러리
이수정, 이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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