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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문화PD] 공예품이 없는 공예전시?
공예품이 없음에도 미디어 아트전시로 전통공예에 대해 전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미디어아트의 미적인 부분과 기획의도를 PD의 시각으로 전달하고, 기획자의 인터뷰도 함께 보여줌 [대본] 공예품이 없는 공예전시 상상이 가시나요?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전통공예를 주제로 공예품 없이 전시하는 곳이 있는데요. 전시 공간을 채우는 것은 공예품이 아니라 미디어 아트입니다. 청주 공예비엔날레 기간 동안 동부 창고 6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실내공간 300평의 대규모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전시로 공존, 전통공예: 우리와 함께 한 시간입니다. 입장하면 보이는 큰 벽면을 통해 이번 전시의 네가지 주제에 대해 보여줍니다. 이렇게 터치하면 밝아지며 귀여운 일러스트가 움직입니다. 1관, 자연으로부터 전시에서는 공예의 탄생을 보여줍니다. 자연소재로부터 얻게 되는 아름다운 전통 공예품들이 입체적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아나몰픽 전시로 인지적 착시를 활용해 평면의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학습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AI딥러닝 기술로 공예품이 다양한 소재와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2관 생의 찬미에서는 암막 공간에 단지 두 개의 상자가 놓여있습니다. 이 상자에 이미지를 맵핑하여 목가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사람과 공예가 함께한 삶의 순간들을 미디어파사드로 보여줍니다. 마치 사물의 기억을 들여다 보는듯 합니다. 3관 윤슬의 시간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을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윤슬의 뜻은 강이나 호수 등에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보이는 잔물결로서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처럼 빛나는 나의 순간을 기록하는 체험 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포토부스인데요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직접 사진도 출력이 가능하고, 찍은 사진 중에 한 장을 전시 공간에 띄울 수도 있습니다. 4관은 영원으로 라는 주제로 키네틱아트를 선보입니다. 키네틱아트란 작품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예술작품으로 한지를 이용하여 만든 도자기들이 거울로 이루어진 끝없는 공간에서 계속 움직입니다. 오늘날까지 함께해 온 전통공예가 앞으로도 우리와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는 것을 계속적으로 움직이는 키네틱아트로 표현하였습니다. 인터뷰 전통공예를 미디어 아트 전시로 기획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을까요? 우리 전통공예품이 갖고 있는 고유의 아름다움이 있잖아요. 그런 것을 디지털로 재해석해서 표현해야하기 때문에 우리 문화유산을 갖고 있는 본질을 해치지 않으면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람들이 디지털 기술에 익숙해지고 있어서 저희 재단에서는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그것을 활용 보급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지금 디지털 기술로는 AI를 이용한 딥러닝 인공지능으로 아나몰픽 영상을 만들었거나 입체 구조물에 프로젝션 맵핑을 해서 저희가 공예품을 확대해서 보여드리는 기술로 활용해서 하고 있고요 그 외에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전시도 제작하고있습니다. 앞으로 미디어 아트나 대형전시 위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공예품이 없는 공예 전시 어떠셨나요? 앞으로 신기술이 우리에게 어떤 경험을 하게 만들지 기대를 해보며 이번 영상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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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문화PD] 디지털 신기술로 만나는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디지털 신문화와 스포츠가 만나면 얼마나 다양한 스포츠를 재밌게 실내에서도 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는 장소! 올림픽공원 스포츠 플레이에 가봤습니다! [대본]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PD 신태준입니다 제가 여태까지 디지털신문화에 대한 영상을 많이 올려드렸는데 그중에 디지털신문 하면 그중에 디지털신문 하면 빠질 수 없는 분야가 하나가 있어요 그게 바로 스포츠인데요 그래서 오늘 제가 방문한 곳은 여기 스포츠의 360 입니다 그럼 여기가 어떤 곳인지 제가 안쪽 보여드리면서 설명 할게요 그럼 제가 이 안에 있는 부스를 직접 체험하면서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떠한 디지털 신기술이 있나 한번 구경 해 볼까요 이것부터 보여드리면 보통 집에 있는 싸이클처럼 생겼는데 이게 뭐가 다르냐 화면 보시면 이 옆에 따라하기는 분의 모션을 캡처해서 지금 보이는 것처럼 다 나와요 그래서 지금 보이는 스피닝 동작을 따라하면서 하면 모션 캡처가 돼서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얼마나 잘했는지 칼로리를 얼마나 태웠는지 그런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거 되게 재미있어 보여서 이거 하면서 보여드릴게요 여러분 힘들어요ㅋㅋㅋ 이게 이렇게 모션 캡처를 제대로 해주다 보니까 이것만 잡고 그냥 하는 것보다 확실히 더 열심히 운동되는 것 같습니다 아 힘들어 그리고 제가 하나 더 보여드릴게요 이것은 여러분들 잘 아시는 것일 거예요 시각 반응 트레이닝 기구라고 여러분들 아시죠 이걸로 이것도 하나의 디지털 신기술로 이제 좀 더 운동하시는 분들 민첩성 기르는데 많이 도움됐던 기구죠 이거 오랜만에 보니까 되게 반갑네요 여기 이렇게 다양한 게임들이 있는데 이런 게임들은 여기 체험하고 있는 학생들 이랑 한번 같이 해 볼게요 이쪽 스포츠관에서는 이정도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렸고요 이제 저 옆에 가면 스마트관 있습니다 스마트관에도 다양한 거 있으니까 그것도 같이 넘어가서 보여드릴게요 스마트관은 나오셔서 왼쪽으로 꺾어서 20m~ 30m 정도만 가시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지금 보이는 곳이 스마트관 인데요 여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 중에 이것은 재활 관련해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제가 계속 움직이면 거기에 맞춰서 캐릭터가 움직이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거예요 저도 이번에는 학생들이랑 같이 2대2로 한번 해볼게요 그럼 학생들이 가장 좋아했던 이 승마 게임 이거 한번 직접 해보면서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릴게요 오 ㅋㅋㅋ 아니 여러분 ㅋㅋㅋ 생각한 것보다 많이 리얼해요 오 많이 리얼한데? 그럼 스포츠 360에 있는 디지털 신문화가 접목된 다양한 스포츠들 이렇게 구경해 봤고요 학생들이랑도 재밌게 같이 놀았는데 어땠는지 인터뷰하고 마무리 한번 해보겠습니다 우리 오늘 여기서 체험 많이 했는데 어떤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그러면 우리가 여기서 우리 보통 못하던거 했는데 집에 가면 뭐가 좀 바뀔 것 같아요? 집에 가면은 뭐가 좀 바뀔 것 같아요 그러면 이게 우리 일상생활에 가면 이걸로 했던 게 도움이 좀 될까요? 그래서 이렇게 체험해보고 여러분들한테 추천하는 이유는 일단 디지털신문화랑 접해서 가장 좋은게 뭐냐 오늘 날씨가 아까 학생들도 얘기했는데 비가 정말 많이 왔어요 이렇게 비가 많이 올 때 우리가 스포츠, 운동하러 나가려고 하면 보통 야외에서 하는게 되게 많잖아요 근데 그런거 생각 안 하고 야외에서 하던 스포츠를 실내에서 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인터뷰 보면 다 학생들 이었죠 여러분 학생들은 거짓말 치지 않습니다 진심을 항상 얘기해요 그래서 말타는 체험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얘기하는데 그거 말고도 리듬게임 아니면 아까 스크린 저희가 벽 치면서 게임했던거 벽을 치는데 센서로 인식해서 게임이 되는 거죠 디지털 신기술이 이렇게 접목되니까 우리가 평소에 하던 게임 그리고 새로 할 수 있는 게임 다양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있는 모든 시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 있으니까 예약하시고 오시면 될 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는 장소니까 여러분도 디지털 신문화 그리고 스포츠가 접목된 스포츠 360 여기 와 보시는거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영상 여기까지였고요 저는 또 다음 영상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영상에서 만나요 안녕~~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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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문화PD] 비 오는 날 실내 스포츠 즐기는 방법
스키부터 드론 축구까지 디지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순창챔피언스포츠파크에 다녀오다. [대본] 순창챔피언스포츠파크에서 즐기는 실내 스포츠의 세계 [풋살을 즐기는 A가 비가 와서 야외 운동을 못하는 중이다] [실내 스포츠를 찾아보자] 나레이션 풋살 인생 어언 2년차, 일주일에 하루 뛰는 날만 기다린다근데 비가온다. 벌써 2주째 풋살을 못 갔고 몸이 근질근질하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재밌는 운동이 없을까 검색만 할 뿐이다어? 여기다! 순창발효테마파크안에 있는 챔피언 스포츠 파크에 왔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설명을 해주신다고 해서 잠시 듣고 가겠습니다. [전시 담당자님 인터뷰 삽입] 처음에 별 생각없이 했던 알파인 스키, 보기보다 너무 힘들었던 달리기.. 다들 기록들이 너무 높았다.. 어떻게 뛴 거야 자전거는 익숙하지만 막상 달리려니까 어려웠다 이 구역의 최고봉 등장.. 노드릭 스키.. 꼭 해보세요 땀 납니다 어느 순간 말없이 대결했던 사격 하지만 내가 이겼다.. 후후 드론은 처음이었지만 축구는 좋아하기 때문에 반가웠던 드론 축구! 콘솔 게임을 즐겨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이다 [A의 현장 소감 추가] [담당자님 마무리 멘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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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문화PD] E스포츠대회에서 등장한 VR게임! 그리고 K-디지털신기술 게임까지 알아봐요~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준 국내 E스포츠 산업 매출액이 20조 9913억원으로 20조원을 첫돌파했다고 밝혔다. 두뇌 스포츠이자 여가, 문화콘첸츠로 주목받는 국내 게임산업 종사자는 8만2000여명, 지난해 수출액은 9조 9254억원에 달한다. 대회 참가는 2007년 이전 출생한 전국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는 장애인 E스포츠대회에 휠체어 전용 VR게임을 포함하여 PC,콘솔,VR 3개의 종목에서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겨뤄 우열을 가리며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르는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였다. 국내 e스포츠 산업에 VR등 다양한 디지털 게임을 소개하고 e스포츠의 성장과 K디지털 콘텐츠의 참여를 독려한다. [대본] E-SPORT 최강국이자 페이커 보유국 대한민국 최근 롤드컵을 통해 다시 한번 E스포츠의 최강국임을 증명해냈죠 이런 명성에 걸맞게 E-스포츠 수출액은 무려 33억 3,033만 달러로 국가 콘텐츠산업의 수출액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민적인 관심도 뜨겁다는 거겠죠 그래서 E스포츠에 진심인 13년차 골드 원딜러 이 공PD가 광주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리는 장애인 E스포츠 대회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부터 PC게임과 콘솔게임, 그리고 VR게임도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이 VR게임이 E스포츠 대회에 적용됬다는게 정말 낯설었는데요 VR종목은 장애인 휠체어레이싱과 인도어로잉 두 종목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현장에 많은 분들이 직관오셔서 저도 정말 재밌게 직관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VR게임들을 직관하니 문득 디지털신기술 관련 게임들이 궁금해지더라고요 VR관련 자료들을 찾다 저도 놀라웠던게 우리에게 익숙치 않은 국산 VR게임들이 해외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더라고요 국내 스마일O에서 개발한 이VR게임은 최근 북미/유럽 스토어 판매 1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국산VR게임들이 북미지역에서 8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IDC에 따르면 세계VR/AR게임 규모가 2026년엔 509억 달러(약66조)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데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국산VR게임! 우리에게 보다 더 친숙하게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OO터즈 김강입니다 어머니가 휠체어를 타시는데 헬스장에 가기도 어렵고 집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장비나 서비스도 전무하다 보니까 이휠체어 트리드밀 휠리엑스를 개발하게 되었고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니까 게임이 있으면 내가 꾸준히 할 수 있겠다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그래서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고요 실감형 콘텐츠와 게임이 접목이 됐을 때 단순히 운동만 할 수 있는게 아니고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보다 보니까 더 많은 개발을 하게 된 거 같습니다 저희는 본인의 휠체어를 탄 채로 할 수 있는 무동력 트레드밀 베이스에요 무동력 트레드밀에다가 앞뒤 좌우를 센싱을 해주는 센서 모드까지 개발을 하였고요 그 센서 모듈이 블루투스로 송신을 해서 앱이나 웹베이스의 플랫폼에 연결이 되고요 그러면 이제 화면에서 가상현실 게임을 할 수 있게 되는거죠 거기에 이제 저희는 휠체어 바퀴를 움직여야 하는데 이걸 마치 조이스틱으로 활용해서 아케이드나 다양한 게임들을 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언제 어디서든 휠체어를 올라타서 한국에 있는 유저가 독일에 있는 유저와 선의의 경쟁을 하고 게임을 할 수있고 그 가치와 힘은 정말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의 조금한 피트니스 설루션이 전 세계의 장애인들을 위한 건강을 도모하는 커뮤니티가 되길 희망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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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문화PD] VR로 할 수 있는 스포츠가 있다?
외부에 나가지도 않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포츠 주로 영화에서 자주 나왔는데요 실제로 그런 영화같은 일이 있다면 어떨까요? VR스포츠 여러분들에게 SF같은 미래 스포츠의 한발짝을 보여드립니다. [대본] 최근에 폐막한 아시안 게임에서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국 선수가 E스포츠 부문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인데요 이제 VR을 체험 해보고 이전 점수와 한번 비교 해보겠습니다 기존의 육상 스포츠를 넘어 최근에는 E스포츠 또한 정식 종목이 될 정도로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런데 이런 게임이 실제 스포츠에도 도움이 되면 어떨까요 기존 육상 체육을 모아둔 국내 업체 개발게임인 올인원 스포츠를 가지고 와봤습니다 올인원스포츠는 스쿼시,야구,복싱,다트,볼링,테니스,배드민턴,골프,탁구,농구,양궁,피구 당구까지 현재 준기 13종목이 있고 온라인을 통해 친구와 플레이한다거나 각국의 플레이어들과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데요 오충용 매니저님의 도움을 받아 함께 체험해봤습니다 일단 저희는 앞서 게임을 하기 전에 오락실에서 서로 Vr게임과 비교할 수 있는 게임들을 해봤습니다 다음은 농구 마지막으로 펀치게임까지 이제 VR게임을 체험해보고 이전 점수와 한번 비교해보겠습니다 게임이 실제종목과 유사해서 문화피디는 좀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VR 체험이 끝났네요 바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점수가VR를 하기 전 보다 상승했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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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으로 들어온 범어사
내 방으로 들어온 범어사 사람들 간의 접촉을 자제하는 언택트 문화가 트랜드로 떠오르는 추세이다. VR 영상을 통해 직접 문화유산이 있는 곳을 가지 않더라도 간 느낌을 주려고 한다. #NA 부산광역시 금정산에 위치한 범어사 오늘 이곳 범어사에 문화유산들을 소개시켜 드리려 합니다. 처음으로 만날 문화유산은보물 제1461호 조계문입니다. #자막 조계문(曹溪門) 보물 제1461호 #NA 조계문 보물 제1461호 조계문은 만법(萬法)이 갖추어져 일체(一切)가 통한다는 법리가 담겨 있는 문으로 사찰 경내에 들어갈 때 가장 먼저 지나야 하는 문입니다. 천왕문 조계문을 지나면 곧장 천왕문을 볼 수 있습니다. 천왕문은 사천왕의 탱화를 봉안하고 있습니다. #자막 천왕문(天王門) #NA 사천왕은 우리의 지상에서 가장 가까운 하늘에 있으면서 동서남북 사방을 담당하여 인간으로서 선을 장려하고 악을 막는 기능을 가진 불법 수호신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불이문 마지막 제3문은 불이(不二)문입니다. #자막 불이문(不二門) #NA 진리가 둘이 아니고 하나임을 강조한 사찰의 상징적인 출입문으로 누구든지 이 문에 들어오면 진리를 깨닫고 잃었던 본바탕을 되찾으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보제루 범어사의 三門을통과하면 보제루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자막 보제루(普濟樓) #NA 보제루는 높은 석탑 위에 약 6~7미터 높이의벽 석계(石階)를 올라가야 합니다. 이 건물을 보제루라고 하는 것은 삼계에 투망을 놓아 인전의 고기를 건진다는 뜻이 숨어있습니다. 대웅전아래 넓은 마당에 위치한 보제루는 현재 사내에서 가장 큰 건물로 모든 법회 의식이 보제루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제루를 지나 범어사의 큰 마당을 만나게 됩니다. 마당의 오른쪽을 보게 되면 삼층석탑 하나를 볼 수 있습니다. #자막 삼층석탑(三層石塔) #NA 높이 4m. 2층기단 위에 세워진 방형의 삼층석탑으로서 신라석탑의 전형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상하기단의 면석에 탱주(받침기둥) 대신 안상을 조각한 것이 특징입니다. 1층 탑신에 비해 2층 이상의 탑신은 매우 작게 줄었으며, 옥개석은 추녀가 수평을 이루나 옥개받침은 4단으로 되었고 평평하고 얇아 신라 하대의 양식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석탑에 옆으로 가게 되면 석등을 하나 볼 수 있습니다. #자막 석등(石燈)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16호로 #NA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16호로 통일신라시대 석등의 전형 양식에 속하는 작품입니다. 석등은 금당이나 탑 앞에 놓이는데 그 이유는 사람이 운명하는 순간에 등을 밝히면 삼종명을 얻고 죽은 자를 위하여 탑묘제불 앞에 등을 밝히면 삼십삼천에 태어나며 다섯 가지 청정을 얻는다는 것 등이 지혜해탈자비선행청정재생 등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계단을 따라 오르게 되면 대웅전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자막 대웅전(大雄殿) #NA 대웅전은 천지간의 대웅이신 석가존상을 봉안한 집이라는 뜻으로 내부의 목조닷집이나 불단의 조각은 매우 섬세하며 불단의 조각역시 생동감이 흘러넘치며 여러가지 화문(花紋)과 천의를 날리는비천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나타냄으로서 불단의 주변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뿐만 아니라 천정에는 보상화문과 연화문등의 조각을 나타내어 불전상에 나오는 천우보화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부 불단에는 목조 석가모니 삼존불상과 팔상전 석가모니 후불탱화를 모시고있습니다. 목조 석가모니 삼존불상은 석가모니불과 미륵보살, 제화갈라보살의 수기삼존불로 조성되어있으며 내부 좌측 벽면에는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8호 삼장보살도를, 우측 벽면에는 유형문화재 제69호 제석신중도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재가 있는 범어사 잘 둘러 보셨나요? 오늘 제가 소개시켜드린 문화재 뿐만 아니라 범어사에는 또 다른 문화유산들이 존재합니다 뿐만 아니라 금정산에 아름다운 경관도 또한 범어사 주위를 감싸고 있습니다. 문화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범어사를 코로나 19로 방문하긴 힘든 지금 랜선으로나마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고병주
조회수: 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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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랜선으로 추모하는 6.25전쟁 70주년
영상기획의도 올해 6.25전쟁 70주년과 6월 호국보훈의 달로 국립서울현충원에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싶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찾아오는 못하는 분들을 위해 영상으로 현충원을 소개하고 추모하자는 의도로 제작. 제목: 랜선으로 추모하는 6.25전쟁 70주년 내래이션. 우리들의 일상입니다. 가끔씩 따분히 여겨지는 지극히 평범한 날들이죠. 70년전, 수많은 용사들의 희생이 없었더라면 존재할 수 없었을 대한민국의 평범한 일상입니다. 자막/ 국립서울현충원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 이곳 국립묘지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18만1천여분이 잠들어 계십니다. 안타깝게도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일반시민들의 방문을 제한하고 있었는데요 멀리서 온 추모객분들은 이 소식을 듣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립니다. 인터뷰 자막/ 추모객 질문. 연락을 아예 안하고 오신거에요? 답변. 몰랐어요. 아니 10일까진 연락하고 오고 그다음부턴 되는줄 알았거든요 더구나 낼 모레가 6.25인데... 그때 그 고생하던 생각하니까 그냥은 있을수가 없었어요 내래이션 / 자막-1950년 6.25전쟁 발발 70주년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한지 벌써 70년이 흘렀습니다. 내래이션 / 자막 수백만명이 사망했고, 다쳤으며 상처만이 남은 전쟁이였습니다. 남은 가족들은 그들을 그리워하며 아픈 기억을 가슴에 품고 지내온지 70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내래이션 현충탑 참배를 하러 이정표를 따라 걷다보면 저 멀리 높게 솟은 현충탑이 보입니다. 자막 / 현충문 / 현충탑 현충탑으로 가기위해 이 현충문을 지나야되는데요. 현충문을 지나면 우리가 국가 행사때 티비에서 자주봐었던 현충탑이 나옵니다. 내래이션 서울현충원을 상징 중 하나인 현충탑은 국가와 민족을 지키다 돌아가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탑인데요 대한민국을 위해 돌아가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현충탑 앞에서 참배를 드렸습니다. 참배를 마치고 현충탑 아래로 내려가면 위패봉안관이 있는데요 이곳엔 6.25전쟁때 나라를 지키다 돌아가신 분들 중 시신을 찾지못한 10만4천여 호국용사들의 위패와 위패봉안관중앙에 있는 영현승천상 지하엔 시신은 찾았지만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묘소안장을 할수 없는 7천여 무명용사들의 유해가 있습니다. 영현승천상 앞엔 6.25전쟁 전사자에 대해 기록한 명부가 있는데요. 매일 아침 해당 날짜에 전사한 전사자를 기리는 추모 명부식을 한다고 합니다. 위패봉안관을 둘러보던 도중 6.25참전용사의 유가족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전쟁당시 공군으로 참전하신 유찬상 중위님의 여동생 분이였습니다. 현장음 비참하게 가셨으니.. 인터뷰 자막 / 유필상 6.25참전용사 유가족 분명히 시신이 뼈가 다 썩어서 어디에 있을꺼에요 6.25사변이 글쎄.. 군대 나간지 1년은 조금 넘어가지고... 68년 됐어요.. 돌아가신지가 내래이션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간직해 해봅니다
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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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9
[그사람이야기] 보석 같은 유기를 내 마음속에 ♥유기♥_이기홍 유기장 (경남 거창)
영상소개 흔히 놋그릇이라 부르는 유기, 4대째 가업을 이어받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유기에 다양한 색을 입힌 변화무쌍한 모습을 만나보자! 자막 그사람이야기 이기홍편 아름다운 산수향의 도시 경상남도 거창 영천이 힘차게 흐르는 거창의 땅처럼 생명력이 흘러넘치는 유기 공장 평소에는 다정한 아버지이지만 때론 엄한 스승, 이기홍 유기장 그의 아들이자 열정이 넘치는 제자, 이혁 유기장 인터뷰/자막 이기홍 유기장 저는 거창유기를 3대째 예부터 유기 가업을 이어받은 이기홍입니다 이혁 유기장 저는 아버지의 길을 이어받아 거창유기에서 4대째 전수를 준비하고 있눈 이혁입니다 이기홍 유기장 예전에는 가업을 잇는다는 게 거창한 일이 아니었고 사실 뚜렷한 직업을 가질 여건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는 게 이 분야다 보니까 저절로 (유기장의)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자막 흔히 놋그릇이라고도 부르는 유기 멋스럽고 튼튼하여 예로부터 귀히 쓰인 유기 인터뷰/자막 이기홍 유기장 예전에는 주방문화라는 게 연탄을 쓰는 바깥 주방문화였잖아요 그런데 연탄가스에 치명적인 것이 유기입니다 (유기에 연탄가스가 닿으면) 색상이 빨리 변해요 그러면서 스테인리스라든지 알루미늄, 멜라민, 플라스틱 종류의 용기 등이 상당히 저렴하게 쏟아지다 보니까 유기 산업은 많이 힘들어졌죠 그래도 (유기가)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징, 꽹과리 종류의 일부이고 불교용품 또 제사용품 (덕분이에요) 이런 제품은 근근이 (팔려서) 유지할 수 있었어요 자막 까다롭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완성되는 질 좋은 유기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수작업을 고집하는 아버지와 아들 질 좋은 유기를 위한 노력 Q. 유기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인터뷰/자막 이기홍 유기장 (유기는) 살균 소독 기능이 있고 싫증이 나지 않는(게 특징이에요) (시간이 지나서) 색이 어느 정도 변해도 고전미를 느낄 수 있어요 또다시 한번 닦아내기만 해도 깨끗한 새 그릇처럼 쓸 수 있어요 여러 측면에서 봤을 때 백 년이고 천 년이고 물려줄 수 있는 상당히 매력 있는 (그릇이에요) 보속이나 귀금속 같은 보물인 거죠 자막 보석처럼 기품 있는 놋그릇...! 그 기품 있는 보석을 계속해서 만들어내기 위해 다니던 회사마저 그만두고 가업을 물려받은 이혁 유기장 Q. 젊은 유기장으로서 꿈꾸는 바가 있다면? 인터뷰/자막 이혁 유기장 처음에 (기술을 전수받을 때) 계획을 세웠어요 제 나름의 비전인 2024 거창유기가 100주년 되는 해에는 세계적인 유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 제가 해야 할 일은 뭐냐 하면 일단 바라보기만 해도 남들과 달리 독특하고 수공예의 철학이 녹아있고 (보자마자) 이걸 갖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유기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그런 의미로 (유기의) 표면에 색을 넣고 싶었어요 자막 유기에 다양한 색을 입히기 위해 여러 재료를 활용한 이혁 유기장 그러던 중에 찾게 된 유기와 옻칠의 접목 옻칠 외에도 유기를 장식하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노력하는 중 인터뷰/자막 이혁 유기장 일반적으로 다른 유기 공방에서 따라 할 수 없는 거창유기만의 독특한 색감, 표면 철학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자막 뚜렷한 공정 철학과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거창의 명물을 만들어낸 이기홍이혁 유기장 보석 같은 두 사람의 보물 같은 그릇, 유기 인터뷰/자막 이혁 유기장 아버지에게 유기란 삶에 있어서의 당연한 길이었다면 저에게 유기란 아버지의 길을 넘어서 백 년, 이백 년, 가업으로 이어갈 수 있는 또 하나의 시작점이지 않나(싶어요) 자막 반상기 한 벌도 팔기 어려웠던 시대 그 힘든 시절을 버텨 지켜온 유기 인터뷰/자막 이기홍 유기장 지금은 전통이 많이 사라졌어요 저희가 4대를 넘어가면서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그릇을 만들어요) 자막 좋은 문화를 계속 보전하고 발전시키겠습니다..! 백 년이고 천 년이고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상당히 매력이 있는 그릇이에요. 보석이나 귀금속 같은 보물인 거죠. [경상도 인물편] 그릇에 담긴 혼, 유기장 이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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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그사람이야기] 내 마음은 너를 향해 발동거는 중?_이희양 관장 (충남 당진)
영상소개 별의별 박물관을 다 봤지만 발동기 박물관은 생전 처음? 알고 보면 하나하나 다 사연 있는 물건들!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발동기의 예스러운 매력에 흠뿍 빠져 봅시다! 자막 그사람이야기 이희양편 맛도 있고 멋도 있는 충청남도 당진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정겨운 풍경 평범한 비닐하우스 안 심상치 않은 기계들이 보이고 오래된 농기구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발동기들이 모인 이곳 소개합니다 ★Welcome to 발동기박물관★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저는 발동기박물관 관장 이희양입니다 어릴 때부터 발동기를 좋아했어요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도 좋고 발동기는 우리나라를 일으킨 기계잖아요 그렇게 발동기를 좋아하다 보니까 하나둘씩 수집을 했죠 수집을 하다 보니까 자꾸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지나가다가 (발동기가) 보이면 사고 연락도 와서 사고 자꾸자꾸 늘어나다 보니까 우리나라 발동기를 다 수집해야겠다 자막 그렇게 해서 탄생하게 된 국내 유일의 발동기박물관 약 200여 개에 달하는 발동기를 보유한 이곳 그저 발동기가 좋아서 수집하고 모아온 이희양 관장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그동안 발동기에 관심 없는 분들이 많은 줄 알았는데 의외로 찾아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50세 넘은 분들은 (옛날의 발동기를) 기억할 거예요 발동기에 관심 있는 분들은 다 연세가 많아요 자막 발동기박물관을 찾는 분들은 주로 60대부터 90대까지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발동기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발동기에 관심 있는 분들이 (박물관을) 많이 찾아와요 사람이 (이곳을) 찾아오니까 제가 더 힘이 나는 거예요 (발동기를) 더 수집하고 싶고 (발동기를) 더 모으고 싶고 발동기박물관을 더 멋있게 (만들자) 살아있는 발동기박물관을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쉽지는 않더라고요 자막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발동기박물관을 만드는 게 꿈인 이희양 관장 그렇다면 발동기는 어떻게 쓰여왔을까?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옛날에 전기가 없을 때는 동력을 일으키기 위해 발동기를 썼어요 방앗간이나 양수장, 공장 등 발동기가 이렇게 많지만 어디서 가져왔는지 다 기억해요 제가 일일이 다 수집해서 수리했으니까요 자막 어디선가 많이 본 듯 눈에 익은 이 발동기는? 방앗간에서 사용하던 발동기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처음에 발동기가 없었을 때는 연자방아, 디딜방아로 절구 찧듯이 쌀을 찧었지만 발동기가 나온 후에는 이렇게 쉽게 쌀을 찧을 수 있었죠 자막 매일 200여 개의 발동기에다가 기름칠을 하며 관리하는 중 Q.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제가 가장 기뻤던 때는 언제냐 하면 발동기를 수집하고 수리해서 안 돌아가던 발동기가 돌아가게 될 때 그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자막 이곳에 있는 발동기 모두 직접 손보고 수리한 것 언제 들어도 마음이 설레는 발동기의 엔진 소리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제가 며칠 동안 고생해서 고친 발동기에 시동을 걸 때 그 느낌은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자막 이 어마어마한 크기의 발동기 역시 이희양 관장이 정성으로 쓸고 닦아 수리까지 완벽하게 한 것 칙칙폭폭~ 칙칙폭폭~ 발동기가 나갑니다~ 칙칙폭폭~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이 발동기는 양수장에서 물을 풀 때 쓰던 거예요 양수기를 여러 대 돌리던 기계고 제가 가장 아끼는 발동기예요 특이하잖아요 이건 구할 수도 없고 다른 나라에도 이렇게 큰 발동기는 드물 거예요 무게가 한 8t 정도 돼요 자막 발동기에 푹 빠진 이희양 관장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제가 앞으로 발동기박물관을 좀 더 큰 규모로 멋있게 지어서 어느 누가 오더라도 옛날에 쓰던 발동기 그대로라는 걸 보여주는 살아있는 발동기박물관을 만들려고 해요 그래서 관광 오는 분들에게 옛날 생각이 나게 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막 발동기는 저의 보물이자 또 다른 가족...! 제게 있어 발동기는 고철이 아니라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보물이나 다름없고 그야말고 소중한 가족이니까요...! 제가 가장 기뻤던 때는 언제냐 하면, 발동기를 수집하고 수리해서 고친 발동기가 작동하게 될 때 그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충청도 인물편] 역사를 모으는 단초, 관장 이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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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그동네이야기] 30년 해군 복무했더니 테마파크가 되었다.ssul_서울 서울함공원
영상소개 서울함공원은 서울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30년간 해양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고 퇴역한 서울함을 비롯, 참수리호, 잠수함 총 3척의 퇴역 군함을 이용하여 조성한 서울시 최초의 함상테마파크!!! 3척의 군함은 평소에 볼 수 없던 이색적인 전시와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며, 서울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 중이다! 자막 그동네이야기 서울함 공원편 예로부터 선조들의 뱃길이자 문화 발달의 터전 서울 한강 서울함 공원 서울함공원 30년간 해양 국방 수호의 임무를 끝마치고 퇴역한 3척의 군함을 조성한 테마파크 도시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군함을 원형 그대로 보존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 평소 사람들이 접하기 어려운 군함들의 내부를 구경하며 우리 해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지금은 관람객들과 함께 도슨트 프로그램 진행 중! 도슨트 프로그램 관람객들과 함께 서울함공원을 돌며 퇴역한 군함들의 역사를 설명하는 프로그램 30년간 해군으로 근무한 함장이 직접 관람객들에게 해군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눈앞에 서있는 군함을 보며 더욱 즐거워하는 아이들 군함 내부뿐만 아니라 외형 역시 현역 시절 모습 그대로! 인터뷰/자막 전혁훈 홍보팀장 서울함공원은 서울시에서 국민에게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퇴역한 해군 함정 3척을 가져와 조성했습니다 실제로 해군이 쓰던 모습 그대로 보존해서 시민분들이 왔을 때 정말 해군 군함이 거기 있더라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막 게다가 군함을 단순히 전시한 것이 아니라 관람객들이 직접 만지면서 체험해보는 해군의 일상 이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서울함공원 인터뷰/자막 정대천 시민 근처를 지나가다 (서울함공원을) 몇 번 봤어요 그런데 오늘 직접 경험해 보고 싶어서 왔어요 양민정 시민 서울에 이런 공간이 있는지 몰랐는데 오늘 아이들과 함께 보게 돼서 뜻깊었고 실제로 쓰던 군함이 이렇게 서울 한복판에 있다는게 놀랍고 즐거웠습니다 자막 세월이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대로 사라지지 않고 역사로 남는 것 오랜 세월과 역사를 마주하는 곳 여기가 바로 서울함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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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그사람이야기] 미성년자 클릭 금지?! 술맛을 안다면 츄라이 츄라이_송승훈 대표 (경남 함양)
영상소개 요즘 하우스 맥주가 인기가 많다지만... 들어는 봤나, 하우스 막걸리?! 지리산 자락으로 귀농해 맥이 끊긴 우리 전통 막걸리를 부활시킨 송승훈 대표 우리 쌀과 물, 누룩으로만 빚는 전통 막걸리의 매력에 빠져보자~ 자막 그사람이야기 송승훈편 지리산의 숨결이 담긴 경상남도 함양 청정한 바람과 햇빛 가득 길위에서 만나는 기나긴 시간으로 빚는 우리 술, 가양주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저는 경남 함양 땅에서 소규모 주류제조 면허를 취득해서 가양주를 생산하고 있는 송승훈입니다 자막 가양주(家釀酒) 집에서 직접 담근 술을 일컫는 말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술 문화 중 하나이다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문헌에 보면 아주 고대에서부터 막걸리라는 형태의 술이 존재했고 재료는 우리 땅에서 가장 흔하게 나오는 쌀과 누룩 이 두 가지로만 빚을 수 있는 술이어서 제가 막걸리 위주로 만들게 됐고 저희 어머니께서 막걸리를 잘 담그셔서 어머니에게 (처음으로) 배웠던 술이 (바로) 막걸리였습니다 (그리하여) 막걸리 제조를 시작했습니다 자막 예로부터 집에서 빚어왔던 우리나라의 술 일제강점기 이후로 집이 아닌 공장에서 만들어지자 점차 사람들에게 잊혀간 전통 양조 방식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흔히 전통주라고 하면 정해진 기준이 있습니다 첫째, (전통적으로 써온) 재료에서 우리 것 둘째, 옛날 그대로의 발효 방식 셋째, 우리 본연의 술 문화예요 자막 좋은 술이란 마음을 돕는 것 슬플 때는 슬픔을 흩뜨리고 기쁠 때는 기쁨을 배로 누리게 하고 화날 때는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것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술을 빚을 때 재료와 발효 방식 등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것과 함께 술을 나눌 때 사람들의 마음이 어떠할지 그것까지 같이 생각합니다 자막 약 12년 전부터 그저 술이 좋아서 시작한 일 보다 더 좋은 술을 빚기 위해 땀 흘리는 손승훈 대표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쌀을 씻는데만 한 시간 반 정도 걸리고요 쌀뜨물이 맑아질 때까지 씻는 이유는 쌀 표면에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자막 깔끔한 술맛이 매력적인 우리나라 막걸리 Q.술맛은 어떻게 나는 걸까요?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아무래도 술을 빚는 환경이 술맛에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특히 전통주 같은 경우에는 유럽의 와인처럼 야생 효모를 사용합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효모, 젖산류 등을 밀이나 보리에 안착시켜서 배양하는 걸 전통 누룩이라고 하는데 누룩으로만 술을 빚다 보니까 누룩의 상태에 따라 술맛이 달라지는데 (그 맛을 내는 데에)효모의 역할이 큽니다 자막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지리산에서 손수 정성을 담고 빚어내 달짝지근한 술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저희는 세 가지 술을 만드는데요 탁주, 흔히 말하는 막걸리 두 종류와 전통 청주 저희는 맑은 술이라고 표현하는데 주세법상으로는 약주라고 합니다 총 세 가지 술을 만들고 있습니다 자막 쓴맛과 단맛, 신맛 모두가 어우러진 우리나라의 막걸리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저처럼 가양주를 만드는 사람이 전국적으로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집집마다, 마을마다 서로 다른 술맛 그리고 그 지역 술만의 마시는 방법과 문화적인 특징 등이 개별적으로만 존재했던 가양주가 아주 많이 생겨나는 것 그게 제가 바라는 가장 큰 바람입니다 자막 가양주가 널리 알려져서 되살아나기를 술과 함게 그 꿈 또한 익었으면 합니다...! 술을 빚을 때, 재료와 발효 방식 등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것과 함께 술을 나눌 때, 사람들의 마음이 어떠할지 그것까지 같이 생각합니다. [강원도 인물편] 시간이 빚어낸 주(酒), 대표 송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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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
[그사람이야기] 근심을 털어놓고 다(茶)함께 차차차_ 강경순 전통다례명인(일산)
영상소개 예로부터 마음의 스승이라 불렸던 차(茶) 우리 차(茶) 문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힘쓰고 있는 강경순 선생 각종 다구들 (다구의 사용법, 차를 우리는 방법 등 소개) 다례 회원들과 함께 다례하는 모습 자막 그사람이야기 강경순편 예(禮)와 몸가짐 그리고 차(茶)와의 조화 예의를 담은 차 한 잔 다도와 다례 인터뷰/자막 강경순 전통다례명인 저는 차생활을 43년째 하는 대한민국 다도?전통다례 명인 강경순입니다 자막 다도는 정신 세계를 의미 다례란 눈에 보이는 것 몸소 갈고 닦은 것 즉, 형이상학적인 도의 개념 인터뷰/자막 강경순 전통다례명인 많은 수련 끝에 몸과 마음이 여유로울 때 다례의 멋이 나옵니다 차 한 잔의 문화라는 말이 있어요 차 한 잔을 음료로 마시는 것이 아니고 마음을 모아서 나를 다스리는 것이기에 차(茶) 문화라는 것이 있는 거예요 팽주는 차상보(덮개)를 개어주세요 자막 팽주(烹主) 차 모임에서 차를 우려내는 사람 인터뷰/자막 강경순 전통다례명인 숙우를 바르게 하고요 자막 숙우(熟盂) 물을 식힐 때 사용하는 다기의 종류 투다(投茶) 다관에다가 차와 물을 넣어 우리는 것 중투법(봄,가을) 먼저 물을 절반만 붓고 차를 넣은 다음 나머지 물을 부어 우리는 것 인터뷰/자막 강경순 전통다례명인 계절마다 온기에 (차이가 있으니까) 다기에서 우러나오는 맛이 달라요 자막 마음을 다하는 정성이 있기에 그 어느 것보다 맛있는 차 한 잔 인터뷰/자막 강경순 전통다례명인 물을 끓이고 다구를 준비하고 또 그 차를 온도에 맞춰서 매 때 차의 종류에 맞춰서 차 한 잔을 우리고 진수의 차 한 잔을 내어 마실 때 그 과정이 제 마음을 다스려주고 또 두 잔, 석 잔 마시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끼죠 자막 예삿일을 뜻하는 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 예로부터 일상 그 자체였던 차 문화 인터뷰/자막 강경순 전통다례명인 차를 마신다고 다 다인이 되는 건 아니에요 자막 다인에게 필요한 건 맑은 인격과 고매한 학덕 예를 갖춘 성숙한 마음가짐까지 진정한 다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강경순 전통다례명인 인터뷰/자막 강경순 전통다례명인 우리가 인성, 예절(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인성은 무엇으로 다스려야 할까요? 인성은 행동으로 보여줘야 하잖아요 (그러나) 행동으로 보여주기에는 스스로 아는게 없으면 행동이 안 나와요 인성을 다스리고 마음가짐을 다듬어서 자기 마음이 잘 다듬어졌을 때 행동으로 나오는 것 그것을 어떻게 만드느냐면 저희는 차를 다스리면서 (만드는 거죠) 자막 마음이 모이지 않으면 낼 수 없는 차(茶) 인터뷰/자막 강경순 전통다례명인 인성을 다스려서 마음이 평정을 이루고 고요해질 때 자막 나 자신의 마음이 평화로울 때 아무 잡념이 없고 무아에 젖어있을 때 비로소 마주하게 되는 다례의 멋...! 종합예술과 같은 전통다례 진수의 차 한 잔을 내어마실 때, 그 과정이 제 마음을 다스려주고 또 두 잔, 석 잔 마시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끼죠. [경기도 인물편] 예술을 머금은 다관, 전통다례명인 강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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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서울을 기억하세요!
기획의도 서울의 속도는 빠르다.우리는 역동하는 도시를 얻었지만, 그 빠른 속도로 인해 우리가 서서히 잃어가는 것도 있다. 다름 아닌 기억이다.기억 없는 삶은 공허해지고 기억 없는 도시는 황량해진다.기억이 힘을 잃은 곳에서 우리 삶도 이야기를 잃기 때문이다. - 서울기록원 개원기념전《기억의 힘》도록 발췌 -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서울은 어떤 의미인가요? 서울은 당신을 기억합니다. 당신도 서울을 기억하세요, 서울기록원 ----------------------------------대본---------------------------------- 나레이션 아직 남아있는 내 친구에게 안녕? 나야, 단짝친구 새로 이사온 곳은 고덕 주공이 보이는 강건너 높은 아파트야 그런데 너무 멀어서 아주 작게보여. 그래도 난 매일 고덕 주공을 바라보며 널 생각해, 보고싶어 널 만나러 갈거야. 이번주 토요일 오후 미리내 공원에서 만나자. 추신 너 아직 거기 있지? 인터뷰 서울기록원 원장 조영삼입니다 서울기록원은 서울시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기록을 모아서 미래로 전승하는 일을 하고 미래에도 이 기록이 잘 쓰일 수 있도록 관리하는 일을 하는 기관입니다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 7층의 건물인데요, 서울기록원이 기록보존을 위한 전문시설이다 보니까 13개의 서고가 있고 그 13개의 서고에는 총 29km 정도 되는 길이의 서가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이 찾아와서 기록을 서비스 받고 활용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열람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직접 기록을 활용하겠다라고 하시면 열람실에 오셔서 기록을 활용하실 수도 있고 각종 기록과 관련된 체험, 교육 등과 같은 활동을 하실 수 있고 시민들의 기록활동과 그 기록활동에서 만들어진 기록들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관리하고 보호함으로써 시민의 기억과 기록도 영구적으로 보존하고 잘 쓰일 수 있도록 기여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울기록원 보존서비스과 학예연구사 고아름입니다 서울기록원 전시의 주제는 기억의 힘입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서울의 시간 속에 살고 있는 시민들에게 기억의 소중함과 기억을 기억하기 위한 노력인 기록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서 기억의 힘이라는 전시 주제를 선택하였습니다 전시의 테마는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기록의 발굴 기록의 발견 기록의 발현 기록의 발원입니다. 서울기록원의 특별전시 기록의 발굴 일본군 위안부기록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학교의 정진성 연구팀이 미국 국립문서 기록 관리청에 가서 발굴해온 일본군 위안부 기록에 대한 전시입니다 지난 2015년 한국정부와 일본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으로 해결되었다 라고 공표한 바 있습니다 그 합의 직후에 한국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연구에 대한 모든 지원을 중단하게 되었는데요 세계 곳곳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연구를 하고있던 서울대 정진성 연구팀의 정진성 교수는 한국 정부의 지원이 끊기자 서울시에 지원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는 특별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발굴해온 일본군 위안부 기록에 대한 전시이며 그 기록을 발굴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긴 전시이기도 합니다 기록의 발견 목동 신시가지 개발 기록 전시는 지난 2016년 목동에 위치한 집단 에너지 사업단 열병합 발전소에서 대량의 공공기록이 발견되면서 전시로 기획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의 행정문서에 대한 전시이며 30년 동안 잠들어 있었던 기록물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서울시에 이관되고 보존되어 전시로 보여질 수 있었는지, 그리고 목동이라는 도시가 어떠한 과정을 통해 생겨나게 되었는지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시의 기록물이 오랫동안 잠들어 있다가 한꺼번에 공개되는 경우가 지금까지 없었기 때문에 공공기록물 그 자체의 의미와 공개의 의미가 큰 전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기록의 활동에 대한 전시 기록의 발현 주공아파트 주민 기록 전시는 아파트에서 나고 자란 아파트가 고향인 사람들이 재개발로 사라질 내 고향을 기억하기 위해 사진으로 글로 기록한 활동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대표적인 단체로는 둔촌 주공아파트의 마을에 숨어라는 팀이 있고 그 외에도 고덕 주공, 과천 주공, 개포 주공 주민들의 활동들에 대한 기록을 모아보았습니다 서울기록원이 생기기 전에 이미 서울시의 문서를 보존하고 관리하던 서울특별시 문서 보존소가 존재했었는데요 경상북도 청도군 범곡리에 있었기 때문에 흔히 청도 문서고라고 불립니다 서울기록원의 공식 개원과 운영으로 청도 문서고의 모든 기록은 2019년 8월 서울기록원으로 모두 이관되었습니다 그리고 11월 8일을 기점으로 청도 문서고는 공식적으로 폐쇄가 되었습니다 기록의 발원 전시는 청도 문서고의 지난 반세기를 추억하고 기념하는 의미에서 기획되게 되었습니다
이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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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다 - 청주 근대문화거리
나레이션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 그 속에서 느낄 수 있었던 근대문화의향기. 역사와 오랜 전통을 간직하고 고즈넉한 자연과 역사가 담겨있는 이 곳은 바로 청주입니다. 오늘은 청주의 근대문화의 거리를 걸으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충청북도의 중심지인 청주시에는 도의 모든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충청북도청 본관이 있는데요 원래는 청주 중앙공원쪽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1937년에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붉은 벽돌로 외벽을 쌓고 타일로 마감하였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남아있는 모던한 근대 건축물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도청에서 조금만 걸어가다보면, 또다른 근대 건축물인 우리 예능원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청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꼽혔다던 이 집은 충청북도에 남아 있는 대표적 일본식 목조주택으로 뾰족집이라고도 불리는 2층의 목조함석집입니다. 비록 문이 닫혀있어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청주 지역에서 대표적인 식민지시대의 문화 상징물로 역사성과 그 시대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걷다보니 충북의 역사, 문화,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문화공간, 충북문화관에 도착했습니다. 과거에는 충청북도 지사의 관사로서 활용되던 이 건물은 1939년 일제강점기에 지어졌으며 서양식과 일본식이 섞여있습니다. 건물 전면은 양식, 후면은 일식으로 지어져 외부 접견실과 주 생활 공간을 구분하였다고 합니다. 건물 안을 들여다보면, 과거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는데요 충북대표 문인들의 삶과 문학 등을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숲속갤러리나 야외전시장까지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에서 예술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발길을 옮겨 계속해서 거리를 걷다보면 그 자체만으로도 문화와 전통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양반가의 아이들이 배움을 이어가던 곳, 청주향교를 지나 한옥과 서구 건축양식의 조화로 지어진 건축물 대한성공회 청주성당에서 발길을 멈춥니다. 청주의 구시가지인 우암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이 성당은 1935년 세실 쿠퍼(Cecil Cooper) 주교에 의하여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낮은 기단위에 놓여진 초석에 세워진 네모 기둥 그리고 목조 한옥으로 팔작지붕에 이어진 한식기와 한옥의 구조를 갖추면서 서구 건축양식이 가미된 한양 절충식 건축물로서 그 자체로의 가치를 지닌 성당입니다. 과거에는 성공회성당을 등지고 보면 청주 시내가 한 눈에 내려 보였다고 하네요 한국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은 강화도와 진천 등에도 남아있다고 하지만, 이 곳 청주성당만이 유일하게 아직까지도 쓰이고 있는 성당입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골목. 그 안에서 조용히 숨을 쉬고 있던 근대 역사의 보물들 코끝이 시려오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근대 건축물의 멋을 느낄 수 있었던 곳 이 곳은 바로 충청북도 청주입니다.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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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9
인천 개항누리길 뉴트로 감성 여행
기획의도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문화영상 콘텐츠 인천 개항누리길로 떠나는 근대 문화여행 뉴트로의 성지, 100년 된 낡은 건물에서 커피를 마시고 즐기는 등 생활 속 문화재를 소개한다 ----------------------------------대본---------------------------------- 자막 19세기 말 인천항 어떤 이는 과거 외세 침입의 통로 누군가는 식민 잔재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더이상 슬픈 상흔이 아닌 대한민국 역사적 문화재이자 새로운 문화 트렌드의 성지로 대한민국 근대로의 시간여행 인천 개항누리길 뉴트로 감성여행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 일대 청일 조계지 경계계단을 기준으로 한쪽은 청국의 문화양식을 띈 지역과 반대쪽은 일본의 문화양식을 띈 지역으로 확연히 구분된다 이 개항누리길이 근대역사 건축물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도보관광코스로 떠오른 것! 과연 어떤 볼거리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남아있는 역사적 증거 개항장 근대건축물 탐방 옛 일본영사관, 일본 은행이었던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지금은 박물관, 전시관으로 운영하여 근현대사의 역사적 기록 탐험이 가능하다 #인천개항장 근대건축 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한국근대문학관 등 #아트플랫폼 약 100년 전 창고와 공장으로 사용하던 곳을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다! 연중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무료로 이뤄진다 개항누리길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 배경이 되기도! 특히 인기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가 많은데 공유와 이동욱이 대화를 나누는 장소가 바로 제물포구락부 계단 앞! 클럽의 일본식 발음인 구락부가 그대로 굳어진 제물포구락부는 당시 근대문화교류의 현장이었다 머릿속이 역사 지식으로 채워졌다면? 출출한 배도 채워보자! 바로 옆의 차이나타운에서 유명한 유니짜장 한 그릇! 그리고 개항누리길 100년 된 근대 건물에서 디저트와 커피 한 잔의 여유 인천 개항 당시의 감성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중구청을 지나 골목 따라 쭉 걷다 보면 인천 최초의 근대 상설시장, 신포국제시장이 짠! 각양각색의 먹거리들이 즐비하다 곳곳에 대기줄이 길게 늘어져있는 먹방계 핫플레이스! 여행을 한층 더 특별하게 해주는 즐길거리들 개화기 감성을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면 경성의복 대여하기 던보이 모던걸이 되어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추억의 오락실 게임 #버블보블 #마리오게임 #갤러그 아이들은 게임에 빠지고 어른들은 추억에 빠지는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교류의 장 옛날 장난감과 추억의 장난감은 덤+ 마지막 레트로 끝판왕 흑백사진 남기기 핸드폰 셀카가 아닌 전문사진작가에게 분위기 있는 흑백사진 의뢰하고 그 자리에서 인화할 수 있다 곳곳에 즐길거리가 가득한 인천개항누리길 인천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꼭 한 번 들러 근대 개항의 역사 공부는 물론 뉴트로 감성을 일깨워보자
이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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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해외문화PD 기획영상] 상하이에서 만난 우리의 역사
기획의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상하이 속 우리의 역사 유적지에 다녀왔습니다. 잊지 말아야 할 상하이에서 만난 우리의 역사 ----------------------------------대본---------------------------------- 자막 1.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이곳은 1926년부터 32년까지 6년간 임시정부가 활동했던 상하이 마지막 임시정부 청사입니다. 이후 민간인 거주지가 되었지만 1993년 한중 양국의 협조로 복원되어 지금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나라 최초로 삼권분립에 기초한 민주 공화제 정부였고, 광복까지 단절되지 않고 존재한 유일한 기구로서 독립운동의 핵심체였습니다. 2. 영경방 10호 김구 가족 유적지 임시정부 청사에서 신천지 카페 거리 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영경방 10호 이곳은 김구 선생이 모친, 아내 그리고 두 아들과 함께 지냈던 곳인데요. 당시 영경방 거리는 상하이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거주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낯선 곳에서 어렵게 버티고 생활했을 애국지사들 3. 영안 백화점 기운각 상하이 최대 번화가 난징동루에 위치한 영안 백화점 1921년 1월 1일 이곳 옥상에 있는 기운각에서 임시의정원 의원들이 신년축하회를 열었습니다. 4. 안공근 집(a.k.a. 한인 애국단 본부) 김구 선생과 한인 애국단을 조직하고, 이봉창 의거와 윤봉길 의거 등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안공근 안공근 선생의 집은 실질적인 한인 애국단 본부라고 불릴 정도로 애국지사들과의 관계가 깊은 곳이었습니다. 5. 원창리 13호 김해산의 집 이곳 김해산 선생의 집에서 윤봉길 의사와 김구 선생은 의거 당일 마지막 한 끼를 함께 했습니다. 윤봉길 의사는 마지막 식사 후 김구 선생에게 시계를 건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6. 루쉰 공원(훙커우 공원)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과 승전을 축하하는 행사가 이루어지는 날 윤봉길 의사는 물통형 폭탄을 터뜨려 의거에 성공합니다. 침체돼 있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활기를 되찾았고, 독립에 대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7. 자싱 김구 피난처 윤봉길 의사의 의거 이후 김구 선생은 일제의 감시망을 피해 저장성 자싱에서 피난 생활을 했습니다. 이때 중국의 항일운동가 주푸청의 도움을 받았는데요. 당시 김구 선생에게 막대한 현상금이 있었음에도 그는 위험을 부담하고 김구 선생을 보호했습니다. 8.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거주지 김구 선생의 피난처에서 조금만 걸으면 임시정부 요인 거주지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항저우에서 활동할 때, 임시정부 요인들이 잠시 피난 생활을 하던 곳입니다. 9. 모이당 모이당은 각 지역의 독립운동가들이 모여 국민대표회의를 진행한 곳입니다. 10. 쑹칭링능원 (만국공묘) 이곳은 중국 상하이에서 활동하다가 돌아가신 애국지사들이 잠들어 계신 곳입니다. 한국인으로 확인 또는 추정되는 유해 중 신규식 선생, 박은식 선생 등 확인된 유해는 고국으로 봉환되었고, 현재는 표석만이 남아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조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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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생활을 수집하다 - 영일민속박물관
영상소개 현대물질문명에 밀려 점차 사라지고있는 향토 민속유물을 수집 해놓은 영일민속박물관에 대한 소개. 자막 영일민속박물관은 1983년 10월 29일에 개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 군수님이 전 공무원을 파견하여 자료 수집을 하였고, 제1전시실 제남헌에는 고서적, 바다의 어구류, 베틀같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2전시실에는 사람이 태어나서 일상생활에 쓰던 모든 것들이 돌아가실때까지(사용하였던 것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 박물관에는 앞에 큰 회화나무가 있습니다. 회화나무에는 전설이 있습니다. 흥해에는 옛날에 피부병이 돌아서 지리학자가 흥해를 보고 회화나무가 물을 좋아하는 것을 보고 둑을 막고 회화나무를 집집마다 심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회화나무가 물을 많이 흡수하니까 피부병이 많으 줄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자연 학습에 많은 도움을 주고 앞으로 관람객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원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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