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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문화PD] 공예품이 없는 공예전시?
공예품이 없음에도 미디어 아트전시로 전통공예에 대해 전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미디어아트의 미적인 부분과 기획의도를 PD의 시각으로 전달하고, 기획자의 인터뷰도 함께 보여줌 [대본] 공예품이 없는 공예전시 상상이 가시나요?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전통공예를 주제로 공예품 없이 전시하는 곳이 있는데요. 전시 공간을 채우는 것은 공예품이 아니라 미디어 아트입니다. 청주 공예비엔날레 기간 동안 동부 창고 6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실내공간 300평의 대규모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전시로 공존, 전통공예: 우리와 함께 한 시간입니다. 입장하면 보이는 큰 벽면을 통해 이번 전시의 네가지 주제에 대해 보여줍니다. 이렇게 터치하면 밝아지며 귀여운 일러스트가 움직입니다. 1관, 자연으로부터 전시에서는 공예의 탄생을 보여줍니다. 자연소재로부터 얻게 되는 아름다운 전통 공예품들이 입체적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아나몰픽 전시로 인지적 착시를 활용해 평면의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학습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AI딥러닝 기술로 공예품이 다양한 소재와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2관 생의 찬미에서는 암막 공간에 단지 두 개의 상자가 놓여있습니다. 이 상자에 이미지를 맵핑하여 목가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사람과 공예가 함께한 삶의 순간들을 미디어파사드로 보여줍니다. 마치 사물의 기억을 들여다 보는듯 합니다. 3관 윤슬의 시간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을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윤슬의 뜻은 강이나 호수 등에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보이는 잔물결로서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처럼 빛나는 나의 순간을 기록하는 체험 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포토부스인데요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직접 사진도 출력이 가능하고, 찍은 사진 중에 한 장을 전시 공간에 띄울 수도 있습니다. 4관은 영원으로 라는 주제로 키네틱아트를 선보입니다. 키네틱아트란 작품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예술작품으로 한지를 이용하여 만든 도자기들이 거울로 이루어진 끝없는 공간에서 계속 움직입니다. 오늘날까지 함께해 온 전통공예가 앞으로도 우리와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는 것을 계속적으로 움직이는 키네틱아트로 표현하였습니다. 인터뷰 전통공예를 미디어 아트 전시로 기획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을까요? 우리 전통공예품이 갖고 있는 고유의 아름다움이 있잖아요. 그런 것을 디지털로 재해석해서 표현해야하기 때문에 우리 문화유산을 갖고 있는 본질을 해치지 않으면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람들이 디지털 기술에 익숙해지고 있어서 저희 재단에서는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그것을 활용 보급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지금 디지털 기술로는 AI를 이용한 딥러닝 인공지능으로 아나몰픽 영상을 만들었거나 입체 구조물에 프로젝션 맵핑을 해서 저희가 공예품을 확대해서 보여드리는 기술로 활용해서 하고 있고요 그 외에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전시도 제작하고있습니다. 앞으로 미디어 아트나 대형전시 위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공예품이 없는 공예 전시 어떠셨나요? 앞으로 신기술이 우리에게 어떤 경험을 하게 만들지 기대를 해보며 이번 영상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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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문화PD] 디지털 신기술로 만나는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디지털 신문화와 스포츠가 만나면 얼마나 다양한 스포츠를 재밌게 실내에서도 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는 장소! 올림픽공원 스포츠 플레이에 가봤습니다! [대본]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PD 신태준입니다 제가 여태까지 디지털신문화에 대한 영상을 많이 올려드렸는데 그중에 디지털신문 하면 그중에 디지털신문 하면 빠질 수 없는 분야가 하나가 있어요 그게 바로 스포츠인데요 그래서 오늘 제가 방문한 곳은 여기 스포츠의 360 입니다 그럼 여기가 어떤 곳인지 제가 안쪽 보여드리면서 설명 할게요 그럼 제가 이 안에 있는 부스를 직접 체험하면서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떠한 디지털 신기술이 있나 한번 구경 해 볼까요 이것부터 보여드리면 보통 집에 있는 싸이클처럼 생겼는데 이게 뭐가 다르냐 화면 보시면 이 옆에 따라하기는 분의 모션을 캡처해서 지금 보이는 것처럼 다 나와요 그래서 지금 보이는 스피닝 동작을 따라하면서 하면 모션 캡처가 돼서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얼마나 잘했는지 칼로리를 얼마나 태웠는지 그런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거 되게 재미있어 보여서 이거 하면서 보여드릴게요 여러분 힘들어요ㅋㅋㅋ 이게 이렇게 모션 캡처를 제대로 해주다 보니까 이것만 잡고 그냥 하는 것보다 확실히 더 열심히 운동되는 것 같습니다 아 힘들어 그리고 제가 하나 더 보여드릴게요 이것은 여러분들 잘 아시는 것일 거예요 시각 반응 트레이닝 기구라고 여러분들 아시죠 이걸로 이것도 하나의 디지털 신기술로 이제 좀 더 운동하시는 분들 민첩성 기르는데 많이 도움됐던 기구죠 이거 오랜만에 보니까 되게 반갑네요 여기 이렇게 다양한 게임들이 있는데 이런 게임들은 여기 체험하고 있는 학생들 이랑 한번 같이 해 볼게요 이쪽 스포츠관에서는 이정도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렸고요 이제 저 옆에 가면 스마트관 있습니다 스마트관에도 다양한 거 있으니까 그것도 같이 넘어가서 보여드릴게요 스마트관은 나오셔서 왼쪽으로 꺾어서 20m~ 30m 정도만 가시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지금 보이는 곳이 스마트관 인데요 여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 중에 이것은 재활 관련해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제가 계속 움직이면 거기에 맞춰서 캐릭터가 움직이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거예요 저도 이번에는 학생들이랑 같이 2대2로 한번 해볼게요 그럼 학생들이 가장 좋아했던 이 승마 게임 이거 한번 직접 해보면서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릴게요 오 ㅋㅋㅋ 아니 여러분 ㅋㅋㅋ 생각한 것보다 많이 리얼해요 오 많이 리얼한데? 그럼 스포츠 360에 있는 디지털 신문화가 접목된 다양한 스포츠들 이렇게 구경해 봤고요 학생들이랑도 재밌게 같이 놀았는데 어땠는지 인터뷰하고 마무리 한번 해보겠습니다 우리 오늘 여기서 체험 많이 했는데 어떤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그러면 우리가 여기서 우리 보통 못하던거 했는데 집에 가면 뭐가 좀 바뀔 것 같아요? 집에 가면은 뭐가 좀 바뀔 것 같아요 그러면 이게 우리 일상생활에 가면 이걸로 했던 게 도움이 좀 될까요? 그래서 이렇게 체험해보고 여러분들한테 추천하는 이유는 일단 디지털신문화랑 접해서 가장 좋은게 뭐냐 오늘 날씨가 아까 학생들도 얘기했는데 비가 정말 많이 왔어요 이렇게 비가 많이 올 때 우리가 스포츠, 운동하러 나가려고 하면 보통 야외에서 하는게 되게 많잖아요 근데 그런거 생각 안 하고 야외에서 하던 스포츠를 실내에서 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인터뷰 보면 다 학생들 이었죠 여러분 학생들은 거짓말 치지 않습니다 진심을 항상 얘기해요 그래서 말타는 체험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얘기하는데 그거 말고도 리듬게임 아니면 아까 스크린 저희가 벽 치면서 게임했던거 벽을 치는데 센서로 인식해서 게임이 되는 거죠 디지털 신기술이 이렇게 접목되니까 우리가 평소에 하던 게임 그리고 새로 할 수 있는 게임 다양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있는 모든 시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 있으니까 예약하시고 오시면 될 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는 장소니까 여러분도 디지털 신문화 그리고 스포츠가 접목된 스포츠 360 여기 와 보시는거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영상 여기까지였고요 저는 또 다음 영상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영상에서 만나요 안녕~~
관리자
조회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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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문화PD] 비 오는 날 실내 스포츠 즐기는 방법
스키부터 드론 축구까지 디지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순창챔피언스포츠파크에 다녀오다. [대본] 순창챔피언스포츠파크에서 즐기는 실내 스포츠의 세계 [풋살을 즐기는 A가 비가 와서 야외 운동을 못하는 중이다] [실내 스포츠를 찾아보자] 나레이션 풋살 인생 어언 2년차, 일주일에 하루 뛰는 날만 기다린다근데 비가온다. 벌써 2주째 풋살을 못 갔고 몸이 근질근질하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재밌는 운동이 없을까 검색만 할 뿐이다어? 여기다! 순창발효테마파크안에 있는 챔피언 스포츠 파크에 왔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설명을 해주신다고 해서 잠시 듣고 가겠습니다. [전시 담당자님 인터뷰 삽입] 처음에 별 생각없이 했던 알파인 스키, 보기보다 너무 힘들었던 달리기.. 다들 기록들이 너무 높았다.. 어떻게 뛴 거야 자전거는 익숙하지만 막상 달리려니까 어려웠다 이 구역의 최고봉 등장.. 노드릭 스키.. 꼭 해보세요 땀 납니다 어느 순간 말없이 대결했던 사격 하지만 내가 이겼다.. 후후 드론은 처음이었지만 축구는 좋아하기 때문에 반가웠던 드론 축구! 콘솔 게임을 즐겨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이다 [A의 현장 소감 추가] [담당자님 마무리 멘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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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문화PD] E스포츠대회에서 등장한 VR게임! 그리고 K-디지털신기술 게임까지 알아봐요~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준 국내 E스포츠 산업 매출액이 20조 9913억원으로 20조원을 첫돌파했다고 밝혔다. 두뇌 스포츠이자 여가, 문화콘첸츠로 주목받는 국내 게임산업 종사자는 8만2000여명, 지난해 수출액은 9조 9254억원에 달한다. 대회 참가는 2007년 이전 출생한 전국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는 장애인 E스포츠대회에 휠체어 전용 VR게임을 포함하여 PC,콘솔,VR 3개의 종목에서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겨뤄 우열을 가리며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르는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였다. 국내 e스포츠 산업에 VR등 다양한 디지털 게임을 소개하고 e스포츠의 성장과 K디지털 콘텐츠의 참여를 독려한다. [대본] E-SPORT 최강국이자 페이커 보유국 대한민국 최근 롤드컵을 통해 다시 한번 E스포츠의 최강국임을 증명해냈죠 이런 명성에 걸맞게 E-스포츠 수출액은 무려 33억 3,033만 달러로 국가 콘텐츠산업의 수출액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민적인 관심도 뜨겁다는 거겠죠 그래서 E스포츠에 진심인 13년차 골드 원딜러 이 공PD가 광주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리는 장애인 E스포츠 대회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부터 PC게임과 콘솔게임, 그리고 VR게임도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이 VR게임이 E스포츠 대회에 적용됬다는게 정말 낯설었는데요 VR종목은 장애인 휠체어레이싱과 인도어로잉 두 종목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현장에 많은 분들이 직관오셔서 저도 정말 재밌게 직관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VR게임들을 직관하니 문득 디지털신기술 관련 게임들이 궁금해지더라고요 VR관련 자료들을 찾다 저도 놀라웠던게 우리에게 익숙치 않은 국산 VR게임들이 해외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더라고요 국내 스마일O에서 개발한 이VR게임은 최근 북미/유럽 스토어 판매 1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국산VR게임들이 북미지역에서 8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IDC에 따르면 세계VR/AR게임 규모가 2026년엔 509억 달러(약66조)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데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국산VR게임! 우리에게 보다 더 친숙하게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OO터즈 김강입니다 어머니가 휠체어를 타시는데 헬스장에 가기도 어렵고 집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장비나 서비스도 전무하다 보니까 이휠체어 트리드밀 휠리엑스를 개발하게 되었고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니까 게임이 있으면 내가 꾸준히 할 수 있겠다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그래서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고요 실감형 콘텐츠와 게임이 접목이 됐을 때 단순히 운동만 할 수 있는게 아니고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보다 보니까 더 많은 개발을 하게 된 거 같습니다 저희는 본인의 휠체어를 탄 채로 할 수 있는 무동력 트레드밀 베이스에요 무동력 트레드밀에다가 앞뒤 좌우를 센싱을 해주는 센서 모드까지 개발을 하였고요 그 센서 모듈이 블루투스로 송신을 해서 앱이나 웹베이스의 플랫폼에 연결이 되고요 그러면 이제 화면에서 가상현실 게임을 할 수 있게 되는거죠 거기에 이제 저희는 휠체어 바퀴를 움직여야 하는데 이걸 마치 조이스틱으로 활용해서 아케이드나 다양한 게임들을 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언제 어디서든 휠체어를 올라타서 한국에 있는 유저가 독일에 있는 유저와 선의의 경쟁을 하고 게임을 할 수있고 그 가치와 힘은 정말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의 조금한 피트니스 설루션이 전 세계의 장애인들을 위한 건강을 도모하는 커뮤니티가 되길 희망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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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문화PD] VR로 할 수 있는 스포츠가 있다?
외부에 나가지도 않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포츠 주로 영화에서 자주 나왔는데요 실제로 그런 영화같은 일이 있다면 어떨까요? VR스포츠 여러분들에게 SF같은 미래 스포츠의 한발짝을 보여드립니다. [대본] 최근에 폐막한 아시안 게임에서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국 선수가 E스포츠 부문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인데요 이제 VR을 체험 해보고 이전 점수와 한번 비교 해보겠습니다 기존의 육상 스포츠를 넘어 최근에는 E스포츠 또한 정식 종목이 될 정도로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런데 이런 게임이 실제 스포츠에도 도움이 되면 어떨까요 기존 육상 체육을 모아둔 국내 업체 개발게임인 올인원 스포츠를 가지고 와봤습니다 올인원스포츠는 스쿼시,야구,복싱,다트,볼링,테니스,배드민턴,골프,탁구,농구,양궁,피구 당구까지 현재 준기 13종목이 있고 온라인을 통해 친구와 플레이한다거나 각국의 플레이어들과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데요 오충용 매니저님의 도움을 받아 함께 체험해봤습니다 일단 저희는 앞서 게임을 하기 전에 오락실에서 서로 Vr게임과 비교할 수 있는 게임들을 해봤습니다 다음은 농구 마지막으로 펀치게임까지 이제 VR게임을 체험해보고 이전 점수와 한번 비교해보겠습니다 게임이 실제종목과 유사해서 문화피디는 좀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VR 체험이 끝났네요 바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점수가VR를 하기 전 보다 상승했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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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4
[문화PD] 노지캠핑 떠나볼까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는 캠핑장 떠나고 싶어도 예약없이 갈 수 없는 자연 휴양림! 하지만 산과 계곡이 있는 자연 발생 유원지로 취사와 야영 모든 것이 자유롭게 이용가능하고 코로나 방역수칙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여름문화 휴가지를 소개한다 / 뜨거운 여름 예약없는 여행 노지캠핑을 떠나보자 초록의 싱그러움이 반기고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는 곳 인위적으로 개발하지 않아 자연을 그대로를 품은 아름다운 자연발생유원지 차박과 노지캠의 성지 전설에 용이 살았다고 해서 원래 이름은 용 대 미 세월의 지층을 쌓아올린 기암절벽과 나무들이 절경을 이룬다 창원시에서 코로나 안전수칙 관리도 하고 있다 발열검사와 명부작성 후 팔찌를 착용해야 입장가능 안전요원은 마을 주민분들로 구성되어 계곡 지형을 잘 파악하고 계시고 수심이 깊은 곳, 바위가 험한 곳들로 향하는 경우 호루라기로 신호를 주신다 그리고 이용객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씀 또한 안전이었다 저체온에 많이 걸립니다 그러니까 많이 참고해서 물에서 30분 놀면 10분정도 쉬었다가 다시 들어가야합니다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도 좋고 고기가 많아서 낚시하기에도 좋습니다 구명조끼는 무료대여이다 용대미는 야영과 취사가 가능하지만 숯불은 금지이니 버너는 필수 물가에 발을 담그고 즐기는 바베큐는 꿀맛이다! 무료 이용이 가능한 넓은 주차장이 있고 화장실은 관리가 잘 되고 있어 정말 깨끗하다 걸어서 10분이면 온천들에서 여행의 노곤한 피로도 풀수 있다 주소 : 진전면 곡안리 476-6 월안교 용댐에서 차를 타고 5분정도 이동하면 만나는 거락숲 계곡 400년전 홍수를 겪는 백성들을 위해 어진 원님께서 심은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었다 지금은 거락숲이라 불리며 고즈넉한 시골의 풍경을 담고있다 텐트설치와 버너를 이용한 취사는 가능하지만 코로나로 야영 숙박은 금지로 당일캠만 가능하다 그리고 거락의 소문난먹거리 양념주물럭! 텐트마다 굽고 있을 정도이니 꼭 먹도록 하자 농협 주위 가게들에서 구매할수 있다. 거락에서도 입장팔찌 착용은 필수이며 무료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계곡의 물줄기를 따라 차로 15분이면 고운 모래가 반기는 광암해수욕장이 있다 부드러운 모래와 약한 파도는 아이들에게 안성맞춤! 태닝을 위해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명소 해가 뜨거우니 파라솔 준비는 필수 낮보다 아름다운 밤의 해변 반짝반짝 조명이 수놓은 긴 방파제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인싸들의 핫플이다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지금 떠나볼까요? / 음원 Water Lily - The 126ers
박은성
조회수: 2,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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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문화PD] 덕수궁 옆 숨은 역사 찾기, 환구단
덕수궁 인근에 위치한 환구단은 고종이 황제즉위식을 거행한 장소인 만큼 대한제국의 위상을 표명한 장소이면서 일본의 식민지배의 흔적이기도 하다. 그러나 5대궁 중 하나인 덕수궁의 위상에 비해 환구단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유적임에 반박할 수 없다. 이 영상에서는 대한제국,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대에 있는 환구단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대본--------------- 조선시대의 궁궐이자 구한말의 역사적 현장인 덕수궁. 덕수궁 맞은편에는 많은 건물들이 높게 솟아있습니다. 그 사이로 들어가 보면 우리가 잘 알지 못한 역사의 흔적, 환구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서울은 조선시대에서부터 수도였던 만큼 다양한 유적이 많습니다. 궁궐과 같은 관광지는 유명하고 잘 알려져 있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덕수궁은 조선시대 고종의 거처로 이용된 궁궐입니다. 조선 말기에 궁궐로 갖추어진 곳이기는 하지만, 구한말의 역사적 현장이었으며 전통 목조건축과 서양식의 건축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고종은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꾸고 대한제국이 자주독립국임을 대외에 분명히 밝히고자 했습니다. 또한 대한제국의 위상에 걸맞게 경운궁에 여러 전각들을 세우고 궁궐의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당시의 궁궐은 정동과 시청 앞 광장 일대를 아우르는 규모로 현재 규모의 3배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이런 덕수궁 근처에 우리 역사의 흔적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덕수궁 근처 웨스틴조선호텔에 가보면 고종이 황제의 자리에 오르기 전 제사를 지낸 환구단이라는 유적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1897년 9월 17일. 고종은 대한제국의 대황제임을 천하에 선포했습니다. 외세에 시달리던 개화기에 안전을 위해 러시아 공사관에 머무르던 고종은 1년 만인 1987년 2월에 지금의 덕수궁인 경운궁으로 거처를 옮기고 남별궁 터에 화강석으로 3층의 제천단을 쌓고 황제 즉위식을 거행했습니다. 그곳이 바로 환구단입니다. 환구단은 당시 고종이 황제로서 제천 의례를 행하던 곳으로, 예로부터 천자라고 주장해 온 중국, 천황이라고 주장해 온 일본과 대등한 자격을 갖기 위한 노력이었고, 한편 서구 열강에 대해서 독립국가로서의 위상을 보여주고자 했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1910년 일본이 대한제국을 강제로 식민지화하면서 1911년 2월에 환구단의 건물과 대지는 모두 조선총독부 소관으로 이전되었습니다. 조선총독부는 통치 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1915년 물산공진회를 경복궁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진회 관람객들이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했고, 철도 이용객과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서양식 호텔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조선총독부는 1913년에 남별궁과 환구단을 헐고 그 자리에 철도호텔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환구단이 대한제국의 상징물이었던 만큼, 일본이 이를 허물고 철도호텔을 세우기로 한 것도 정치적인 선택이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환구단의 부속건물이 황궁우만이 남아있지만 우리는 환구단과 이에 얽힌 이러한 역사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아픈 역사를 숨기고 모른 체하고는 합니다. 우리는 과거를 똑바로 바라보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져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덕수궁에 관람할 때 그 옆에 있는 환구단에 들려 우리 역사의 흔적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용음원--------------- Leaving AERHEAD https://soundcloud.com/aerohead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Alike 3.0 Unported CC BY-SA 3.0 Free Download / Stream: https://bit.ly/3gMjc3w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WrDXx2XgMsI
지서영
조회수: 5,129
▶
05:03
[문화PD] 화순이 여름을 만났을 때
화순이 여름을 만났을 때 코로나가 삶을 지배하고 있는 2021년, 그 속에서 마주하는 두 번째 여름과 두 번째 휴가, 과연 우리는 어디로 떠나야 할까? 초록색 풍경과 선선한 바람 속에서 아름답게 자리 잡고 있는 전라남도 화순의 자연 속 쉼터 속에서 그 답을 찾아보자! --------------------------------------------------대본----------------------------------------------------------------- 우리의 삶은 코로나를 빼놓고 이야기가 하기 힘들게 됐죠? 마스크가 없는 삶은 생각하기 힘들고, 거리두기는 이제 자연스러운 문화가 됐다고 봐요. 그럼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두 번째 여름, 그리고 두 번째 휴가. 이번엔 과연 어디로 떠나야 할까요? 저는 19기 문화PD 김지원이고, 그걸 제가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타이틀 화순이 자연을 만났을 때 등장) 제가 지금부터 소개해드릴 곳은 전라남도에 위치하고 광주광역시 옆에 자리하고 있는 전라남도 화순입니다. 사실 휴가지라고 하면, 모두가 좋아하는 바닷가, 고기 냄새, 술 냄새 이런 게 사실 더 매력적이고 그립지만, 요즘은 그럴 수 없잖아요?그래서 이번 휴가는 마스크 잘 끼고 커피 한 잔 뽑아들고,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곳에 앉아서 본격적으로 멍 때릴 수 있는 화순의 자연 속에만 숨겨진 장소를 한 번 골라봤습니다. 능주는 그런 면에서 정말 멍 때리기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능주에 위치한 영벽정이라는 정자는 앞에 커다란 하천이 흐르고 있고그 하천을 보면서 산책하고 바람 쐬면서 잠깐 쉬어가기 정말 좋은 숨겨진 화순의 자연 친화적인 장소입니다.영벽정은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67호로 지정되었습니다.영벽정이라는 이름은 계절에 따라 변하는 연주산(聯珠山)의 경치가 맑은 지석강물에 투영되어 운치 있게 바라볼 수 있다 하여 붙여진 것으로지붕은 3겹으로 처리한 점이 특이하며 정자 안에는 9개의 현판이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영벽정을 조금 벗어나 옆으로 가다보면 능주역 이라는 작은 간이역이 있습니다.간이역은 다른 큰 역들에 비해 그 존재가 주는 소소한 매력이 큰 장소인데, 화순에도 그런 작은 간이역이 있습니다. 지금은 화순군으로 불리지만 사실 과거로 돌아가면 능주가 실질적인 중심지였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능주역이 지금은 간이역이지만, 과거에는 보통역으로서 90년대까지만 해도 사람이 너무 많아 대합실이 비좁을 정도였다고 합니다.한국전쟁 당시 기차역이 소실 돼 지금의 모습으로 재탄생한 능주역은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용객들이 많이 줄어든 역입니다, 그래도 정말 소박하게 예쁘죠? 사실 능주역과 영벽정은 능주와 화순 사람들에겐 익히 알려져 있지만,다른 지역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오랜 시간을 머물기보다는 바람과 초록색 풍경을 따라서 잠깐 들려서 머리를 잠시 식혀 가는 건 어떨까요? 화순에는 이렇게 자연 속에 숨겨진 쉼터가 더 있습니다. 능주를 조금 벗어나면 화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자연 속 멍 때리기 좋은 장소인 환산정이 있습니다. 환산정은 자연 속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산책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없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데, 지자체에서 벤치와 쉼터를 조성해서 잠깐 앉아서 머리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앞으로는 하천이 흐르고 위로는 바람이 흐르고 눈앞에는 멋진 절경이 펼쳐지면서 정말 말 그대로 멍 때리기 좋은 장소들 중 하나랍니다. 사실 코로나가 삶을 지배하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에 휴가를 맞아 어딘가로 떠나기도 쉽지가 않죠. 그런데 또 휴가를 그냥 지나치기도 싫은 게 사실이니까. 그래서 이번에는 어딘가에 머무는 게 아니라 스쳐가는 느낌으로 휴가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시원한 커피를 한 잔 뽑아서 바람 따라 걷기도 하고, 간이 의자를 가져가서 그늘 아래 앉아 멍도 때려보고. 블루투스 스피커에 노래까지 틀면 금상첨화겠죠? 화순은 광주라는 대도시와도 인접해있지만, 여러 산과 강 그리고 자연 속에 있는 지역이라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 많습니다.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공간도 많지만, 무엇보다 잠시 앉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많이 조성해놔서 지나가다 한 번 쯤 들리기에 매우 좋습니다. 바야흐로 여름입니다. 마스크가 이제는 필수가 된 삶이지만,그래도 우린 그 속에서도 언제나 그렇듯 나름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그런 의미로 이번 휴가는 마스크 꼭 끼고, 전라남도 화순이 갖고 있는 자연 속 쉼터들을 잠깐 스쳐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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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문화PD] 여기는 보령
1. 기획의도 충남 중남부에 위치한 작은 시,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등으로 유명한 해양관광도시. 조용한 시골마을처럼 보이는 보령이 가지는 매력은 무엇일까. 보령에 살고있는 조카들과 함께 하루동안 보령을 투어하며보령이 가진 매력을 소개한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시끄럽고 불안한 도시를 피해 지방으로 내려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느리고 조용한 분위기로 제작한다. 2. 자막 시끄럽고, 복잡하고, 어지러운 도시. 시끄러운 도시를 피하고 싶어, 나는 떠나기로 했다. 회사도, 도시도, 사람도 모든 것을 두고 아주 잠시 말이다. 보령, 보령에 가기로 했다. 여름하면 떠오르는 곳은 바로 바다. 보령시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은 전국 해수욕장 중 규모와 시설면에서 단연 최고로 손꼽히는 여름휴양지 중 하나이다. 보령 머드 축제와 함께 맞물려 한해 천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바다는 여름의 향기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 사람들은 떠나고 싶을 때 바다를 떠올린다, 바다에는 무엇이 있기에 사람들은 떠나게 만드는 걸까. 도시에서 볼 수 없는 풍경 때문일까, 시원한 물이 가득해서일까, 그게 아니면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의 모습이 우리네 인생과는 달라보여 그런걸까. 휴가는 꼭 바다가 있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상화원은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 꾸며져,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한국식 전통정원이다. 상화원 곳곳에 있는 한옥마을과 빌라단지, 회랑과 석양정원은 사람들의 발걸음에 따라 위치해있다. 한국적 미를 드러내는 상화원은 콘크리트 도심 속 일반적인 카페나, 휴양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기분을 들게 만든다. / 도심에서의 자연은 어딘가 부자연스럽다. 마치 정장을 입힌채로 버선을 신긴 듯한 모습이라고 해야할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도심에도 있는 자연을 피해 떠나는걸지도 모르겠다. 개화예술공원은 약 18헥타르 규모로,야외조각공원과 미술관, 음악당, 허브랜드, 작은 동물원까지 함께 있는 복합예술단지이다. 입구에서부터 거대한 조각 작품이 맞이하는 이 곳에 길을 따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 이 곳 카페에 찾아오기 위해 먼 길을 오는 사람도 있을만큼, 개화예술공원 자체는 보령에서 가장 사랑받는 경치 중 하나이다. / 떠나온 휴가지에서도 시끄러운 소음이 물론 없는 것은 아니다. 하나, 도심 속 소음과 공존하는 것에 비해 휴가지에서의 소음은 비교적 공존할 만 하다. 이유가 무엇일까. 이 곳 소음에는 갈등도, 불쾌한 냄새도, 외로운 고음이 없어서일까. 그게 아니면 마음의 문제인 것일까. 성주산 자연휴양림에 들어서면 숲의 냄새가 가득하게 코를 찌른다. 불쾌한 냄새가 아니라, 도시에 향과는 다른 청량한 내음이 온 몸을 휘감는다. 본래 광산지역이었던 곳이 개발된 곳이지만 이제는 그 흔적조차 찾기 어려울 정도로 휴양림의 풍경이 익숙하고도 자연스럽다. 휴양림 안쪽으로 걸어가다보면 거대한 편백나무 숲을 볼 수 있는데, 이 곳에 발을 들인 순간 피톤치드의 향이 사람들을 반겨준다. / 도시에 있는 흔적을 씻어내듯이 휴양림으로 샤워를 즐긴다. 있는거라곤 오직 나무와 흙, 바위 뿐인 곳이지만 도시에 있을 때보다 많은 것들을 온전히 얻은 듯한 기분이 든다. 이 곳의 향을 마음껏 맡고,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가득 담고, 마음의 여유를 찾은 지금. 이제는 다시 돌아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끄러운 소음이 가득한 도시를 떠나 고요하고 편안한 보령의 선물을 간직하고 나는 다시 도시로 돌아간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고, 삶의 큰 변화는 없었다. 다만, 짧은 시간동안 보낸 보령에서 시간은 맘 편한 휴가를 떠난 기분이 들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고요한 휴식이 있는 곳, 여기는 보령. 3. 사용 BGM [저작권 없이 출처표기 후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무료음원] When I Was A Boy - Tokyo Music Walker
구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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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
[문화PD] 낙산에서 만나는 힐링 여행!
낙산에서 만나는 힐링 여행! 문화와 휴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 서울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원 중 하나인 낙산 공원을 찾아 다양한 정보와 함께 포토존을 사람들에게 소개한다. #대본 및 자막 바쁜 일상 속에서 활력을 되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도심 속 녹지로 모여들고 있다. 서울의 문화와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낙산공원, 지친 마음을 힐링 하기 위해 공원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수도 서울을 구성하는 내사산 중 하나인 낙산 공원은 종로구 동숭동에 있으며 대학로에 인접해 있는 서울 대표 공원 중 하나이다. 낙산에 올라가는 방법으로 혜화역, 동대문역에 내려서 걸어가는 방법과 차로 가는 방법이 있는데, 주말을 제외하면 주차장이 넉넉한 편이기에 자차로 이동을 결정했다. 주차장에서 출발하면 작은 광장과 함께 각종 편의 시설이 보이고 곧바로 계단이 나온다. 시작부터 계단이 나와 지레 겁먹을 수도 있지만, 정상까지의 거리가 굉장히 가깝기 때문에 가벼운 산책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곳곳에 휴식 공간이 있어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고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길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넓은 광장이 나오고 색다른 풍경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한양도성이 있다는 것인데 서쪽의 인왕산, 북쪽의 북악산, 남쪽의 남산과 더불어 동쪽을 담당했던 낙산의 도성인 것이다. 도심 속 자연과 함께 잘 어우러진 모습이며 아기자기 하면서도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작은 출입문을 지나 공원 너머에 있는 길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어보고 성곽의 모습을 담아보기도 했다. 곳곳의 풍경이 하나같이 다 멋지지만 뭐니 뭐니 해도 최고의 포토존은 바로 이곳 전망대이다. 전망대 치곤 그리 높은 곳은 아니었지만 서울 시내의 풍경과 공원 광장이 한 눈에 들어오고 저 멀리 북한산도 조망할 수 있어 사진을 찍기엔 최고의 장소라 할 수 있다. 또한 곳곳에 포토존 표시가 있어 장소별로 사진을 남기기에도 참 재밌는 곳이다. 아기자기 하면서도 탁 트인 시야 때문인지 사람들도 이 장소를 좋아하는 듯 보였다. 공원을 밝히던 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오면 낙산의 진가를 제대로 알게 된다. 화려한 조명이 하나둘씩 켜지고 낙산 공원엔 여유와 낭만이 묻어나기 시작한다. 이보다 멋진 서울 야경이 또 있을까? 가만히 앉아 낙산을 온전히 느끼다 보면 저절로 힐링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서울 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공원 중 하나인 낙산 공원, 장기간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와 힐링이 중요해진 요즘, 서울의 문화가 깃들어 있는 이 곳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사용 음원 The Bright Side of the Moon - IamDayLight(Artlist)
서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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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문화PD] 두 가지 매력의 인천여행! Retro Incheon Travel
인천 여행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어떤 것이신가요? 많은 사람들이 제 물음에 차이나타운이라고 답했는데요. 130여 년전 짜장면이 탄생한 그곳, 차이나타운 뿐만이 아닌 한국 근대사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개항장거리를 아시나요? 두 가지의 레트로한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인천을 보여드립니다! ---- 대본 ---- 인천 여행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어떤 것이신가요? 많은 사람들이 제 물음에 차이나타운이라고 답했는데요. 130여 년전, 짜장면이 탄생한 그곳, 차이나타운 뿐만이 아닌 한국 근대사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개항장거리를 아시나요? 두 가지의 레트로한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인천을 보여드립니다! 타이틀 Retro Incheon Travel 왼쪽은 중국, 오른쪽은 일본. 반반이 나뉘어진 이 곳은 바로 청 일조계지경계계단입니다.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51호로 지정되어있고, 계단을 경계로 등 모양까지 다른 디테일이 살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선 개항장 거리부터 둘러보기로 합니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자마자 예전에 지어진 것 같은 건물들의 모습들이 보입니다. 개항장 거리에 들어서면 과거와 현재의 경계가 흐릿해집니다.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의 역사가 살아 숨 쉬기 때문이죠. 덕분에 거리 전체는 하나의 역사문화공간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근 현대사의 아픔이 서려있지만 현재는 박물관, 전시관 등 다양한 형태로 새롭게 단장돼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 개항장 거리는 근대 건축물을 보존하고 주변지역을 정비해 역사 관광 상품으로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19세기 말에 지어져 다시 태어난 건물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서양식 호텔인 대불호텔을 복원해 만든 대불호텔전시관도 그 예중 하나입니다.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원입니다. 카페 팟알 역시 개항기 일본인이 운영하던 사무실이었지만 2011년 건물 주인이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 뒤 가게를 오픈했습니다. 현재 등록문화재 제567호로 지정돼 있기도 합니다. 이젠 분위기를 바꿔 130여 년 전 짜장면의 탄생지, 인천하면 떠오르는 차이나 타운으로 이동합니다. 춘장에 갖은 야채를 넣고 센 불로 볶아낸 짜장면 소스는 그 자체만으로도 군침을 돌게 만들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짜장면은 누구나 즐겨 먹는 음식, 추억의 음식, 간편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국민음식입니다. 그런 짜장면이 처음 시작된 곳이 바로 인천차이나타운입니다. 130여 년 전 중국 산동에서 건너온 화교들은 선린동 지역에 중국요리점 구, 공화춘을 열었습니다. 그들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개발했는데 그 노력 끝에 만들어 진 것이 바로 짜장면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짜장면박물관을 개관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기도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이지만, 인천의 차이나타운과 개항장거리에 서면 책장을 넘기듯 오래된 풍경이 전하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천천히 읽을 수 있습니다. 북적이는 휴가지 대신, 레트로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인천 여행을 추천해드립니다. ---- 사용 음원 ---- Play-Doh meets Dora - Carmen Mara and Edu Espinal [No copyright music] Dance with me (Free) -City Pop Funk Type Beat ??Track - PeriTune - Chinatown Healing ??Soundcloud - https://soundcloud.com/sei_peridot ??나눔뮤직 - https://tv.naver.com/v/11571772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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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
[문화PD]꾸밈없이 본질이며, 진실한 아름다움 ; 한옥
우리 고유의 것들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기 시작했고, 전통 주거 양식인 한옥도 보존해야 할 대상이 되었다. 근대적이지 못한 건축 양식과 실생활과는 동떨어진 불편함. 하지만 그 속에 선조들이 한옥을 통해서 남겨놓은 합리적이며, 자연스러운 곡선에서 오는 우리 건축의 대표적 아름다움으로 남아있다. 전통 그대로 지키면서 관광지로서의 개념을 가지는 것이 아닌 현대인들이 실제 거주할 수 있는 주거공간으로 공간에 대한 기능 개선까지 이루어지는 요즘. 우리 고유의 한옥이 앞으로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과 세계화를 위한 노력은 어디까지 가고 있는지를 알아본다. 대본 [타이틀] 우리 것을 보존하는 것 우리 것을 세계로 알리는 것 꾸밈없이 본질적이며 진실한 아름다움 한옥 [본문] 우리는 지금 한류의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 것을 담은 노래가 세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우리 것을 담은 음식이 코로나 펜데믹에 주목받으며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우리 것 그 자체를 보존하고 현재에 담아내려는 노력이 많은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중 우리의 체형과 생활방식 그리고 철학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한국 고유의 주거 형태, 한옥이 있다. 전국 고택 400여 곳의 한옥은 같은 모양의 집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 그 이유는 주변의 자연과 조화를 통한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의 집은 밖에서 보여지는 외관을 중시한다면 한옥은 집에서 밖을 보았을 때 좋아야 좋은 집이다. 이곳 은평 한옥마을이 배경으로 삼은 북한산 또한 한옥 안에서 바라보는 걸 추천한다. 일반적인 한옥은 주춧돌, 기둥, 들보, 서까래, 벽, 문, 처마, 지붕 등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나무와 돌, 흙 등)로 만든다는 점에서 자연친화적이라 할 수 있다. 한옥의 인상을 결정 짓는 지붕은 다른 직선적인 지붕 형태에 비해 자연스럽게 끝을 올린 곡선 형태로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지켜오고 있다. 이러한 선조들의 지혜의 결합체인 한옥. 해외문화홍보원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외국 문화예술인의44%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문화로 고궁 등 전통문화를 택했을 정도로 한옥에 대한 관심이 커졌음을 알 수 있다. 한 대학의 노력으로 최근에는 베트남과 아프리카 알제리 등에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수출길을 개척하고 있다. 이젠 문화재나 관광의 대상을 넘어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한옥마을,한옥카페,한옥호텔,한옥컨벤션센터 등은 한옥이 전통주거의 영역을 넘어 생활과 밀접한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옥의 세계화는 이제 첫발을 내딛는 수준이다. 개선해야 될 많은 숙제들이 남아있지만 천천히 우리들의 삶 속으로 다시 스며들어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길 기대한다.
송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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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
[문화PD] 종로로 갈까요
1. 영상기획의도 서울의 중심부 종로. 코로나 이전 종로를 찾는 관광객만 해도 하루에 30만이 넘는 종로에는 서울의 중심이 담겨있다. 멀리서 보면 고즈넉하고 조용한 동네이지만, 깊숙이 파고들수록 힙하고 감각적인 종로. 코로나 사태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했지만 이제 다가올 새 시대를 위해 다시 한 번 종로의 모습을 담아 사람들에게 전한다. 2. 자막 [나레이션 및 자막] 종로, 600년을 건너온 서울의 중심.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지만, 과거의 시간을 그대로 간직한 종로. 종로 속 수많은 공간에는 각자의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도심 속 홀로 고독을 지키듯, 조용한 북촌의 공간은 우리 에게 여유를 선물합니다다. 한 해 수많은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지만, 오히려, 북촌의 풍경은 조용할 때 더욱 아름답습니다. 곳곳에 보이는 한옥의 모습은 종로가 가진 과거의 순간을 그대로 재현하는 듯 합니다. 북촌을 지나면, 역사의 중심 경복궁으로 이어진다. 오랜 역사의 흔적이 무방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에,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그 감성을 더합니다. 궁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이 곳의 경치를 즐기는 것 만으로 충분히 풍류를 즐긴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경복궁을 지나 익선동에 발을 디디면, 이전과 다른 풍경에 놀랄지도 모릅니다. 한때 그저 한옥동네에 불과했던 곳이지만, 뉴트로 신드롬에 맞게 카페와 음식점이 들어선 익선동은 서울의 낭만을 더하는 듯 합니다. 오래된 한옥카페에서 쉴 수 있다는 것, 누군가와 함께 이 거리를 거닐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익선동에서 조금만 걸어나오면 한 때 활기가 넘치던 인사동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전보다 생기를 잃긴 했으나 사람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현재 진행입니이다. 곳곳에 있는 샵과 식당의 풍경 또한 모습을 잃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인사동의 길거리는 아직까지도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멈추지 않는 한류 열풍의 시작점이었습다. 안녕 인사동, 언젠가 다시 그 생기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걸음을 재촉해 세운상가에 도착하면 이전과는 다른 모습에 놀랄지도 모릅니다. 세련된 공간으로 재탄생한 세운상가는 드라마 촬영지로 선정 될만큼 유명한 명소가 되었습니다. 곳곳에 보이는 풍경은 그간의 세운상가의 모습을 잊게 만드는 듯 합니다. 세운 상가 끝자락에서 보는 종묘공원과 청계천은 서울의 여름을 그대로 내보이는 듯 합니다. 푸른색으로 물든 공원의 풍경은 이곳이 도심 속이라는 것도 잊게 만들정도로 청량합이다. 청맑고 시원한 서울의 풍경은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서울의 면모 중 하나입니다. 청계천의 물길에 발을 맡기고 잠시 여유를 가지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요. 해가 지면 사람들은 하나 둘 광장시장으로 모입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저마다의 이야깃거리를 챙겨 하루의 끝을 먹거리와 함께 풀어나가는데요. 시장이 가진 투박함과 정겨운 매력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듯 합니다. 시장에서 먹어야 꼭 맛있는 음식들이 있죠. 떡볶이나 칼국수, 빈대떡 같은 음식이 바로 그렇습니다. 길을 걷는 이방인들의 표정을 보니, 이 맛을 아는 게 꼭 우리 뿐만은 아닌 듯 합니다. 종로는 분명 매력적인 곳입니다. 시간이 흐른 종로는 세월을 간직한 채 그 낭만을 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왕래는 줄었으나, 종로가 가진 매력은 여전히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언제 만나게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시간과 낭만이 흐르는 종로, 우리 종로로 갈까요? 3.사용BGM [저작권 없이 출처표기 후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무료음원] 1. XIXX - Flashback
구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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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문화PD] 세계문화유산으로 남은 웅진백제
우리나라 고유 역사 중 하나인 백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의 왕성 공산성을 중심으로 외지인에게 어필할 수 있는 웅진 백제 이야기를 전한다. 내레이션 전성기를 지나 고구려에 밀려 한강 아래로 내려온 백제는 공주로 수도를 옮기며 웅진백제시대를 열게 된다. 공주에 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두 가지, 시내를 가로지르는 커다란 강줄기와 그 너머로 보이는 웅장한 석성이다. 본래 웅진성이라 불렸던 이곳은 고려 시대 이후로 공산성이라 불렸으며 백제 시절엔 흙으로 축조되었으나 이후 조선 때 석성으로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주위 산세와 커다란 금강 줄기를 활용하여 세워진 공산성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고구려군을 막기에 최적의 장소였다. 또 커다란 금강 줄기를 앞에 두고 있어 농업과 교역에도 유리한 장소였다. 공산성의 주문 중 하나인 공북루는 금강을 바로 보고 있어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공산정에서 성벽을 따라 내려가며 공북루로 향하는 길은 절경이란 말이 아깝지 않다. 금강철교와 미르섬, 금강, 공주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공북루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백제시대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연못과 누각이 나온다. 그 뒤편에는 세조시절 때 세워진 사찰 영은사가 있다. 임진왜란 때 승병의 합숙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공산성 내 서쪽 정상부쌍수정앞에는 백제 왕궁지로 추정되는 유적지가 있다. 쌍수정은 1624년 이괄의 난을 피해 공산성에서 머문 조선의 왕, 인조를 기리기 위해 세운 정자다. 당시 공산성에서 6일을 머문 인조는 공산성 내 두 그루의 나무에 기대에 시름을 달래곤 했는데 이후 반란이 진압되고, 이 두 나무에 정3품의 벼슬을 내리고 금대를 걸어주었다. 훗날 이곳에 정자를 지었는데 두 그루의 나무(쌍수)에서 이름을 따 쌍수정이 되었다. 쌍수정에서 성벽을 따라 내려오는 길에선 공주 시내와 백제 왕릉이 한눈에 보인다. 공북루와 다른 모습의 공주를 감상할 수 있다. 난공불략의 공산성과 풍요로운 금강은 한강 유역을 빼앗기고 전염병으로 혼란에 빠진 백제를 서서히 안정시켰다. 갑작스레 닥친 혼란은 무령왕 시대를 맞이해 크게 안정되기 시작했다. 무령왕은 북방정책을 통해 고구려와 말갈과 싸웠고 대민정책을 통해 흉년으로 지친 백성들에게 곡식을 풀었다. 523년 62세의 나이로 승하한 무령왕은 2년 뒤, 공주 송산리에 안장되었다. 무령왕릉의 발견은 우연한 기회에 이뤄졌다. 1971년 7월, 벽돌무덤 내부에 물이 스며들어 배수로 공사를 하던 와중 왕릉의 입구가 발견되었다. 무령왕릉은 주인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백제 왕릉으로 발굴되거나 도난당하지 않은 채 1500년이라는 시간을 견뎌냈다. 오랜 시간을 지켜낸 무령왕릉은 백제 문화를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유물이며 고고학사에서 가장 획기적인 사건 중 하나다. 백제의 능은 입구가 간단하여 제 상태로 발견된 능이 거의 없고, 문헌적으로도 신라에 비해 많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진묘수는 왕의 무덤을 지키는 동물로 그 앞에는 무덤 주인의 정보가 적혀있는 두 개의 지석이 놓여있다. 지석에는 무령왕과 왕비가 살아있을 때 사용했던 이름, 사망한 해, 나이 등이 적혀있다. 무덤안은 벽돌로 층층이 쌓아올려진 구조로 되어있다. 무령왕릉은 다른 백제의 무덤과는 다르게 중국 남조 양식으로 지어졌고 일본 남부 지역에서만 자라는 금송으로 지어졌다. 백제의 국제적 위상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곳에서 총 108종 2906점의 유물이 출토되어 백제 시대의 뛰어난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공산성이 서쪽으로는 곰나루와 금강이 남쪽으로는 계룡산에 둘러싸인 송산리고분군은 묘를 자리하기에 최적인 명당이다. 송산리고분군에는 백제 시기의 고분 7기가 전시되고 있다. 무령왕릉을 제외한 나머지 고분의 경우 주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지금은 코로나로 그 규모가 축소되었지만 2년에 한 번씩 이곳에서 백제 문화제가 열린다. 백제 문화제 시기가 오면 다리를 만들어 공산성과 금강 한 가운데 떠 있는 미르섬을 연결하고 다양한 백제 축제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백제문화제는 문주왕의 공주 천도 시기에 맞춰 10월에 개최된다. 오는 2021년 10월에도 다시 한번 백제 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불꽃과 함께 지난 백제의 전성기가 떠오르는 웅진의 밤이 시작된다. 미르섬과 공산성은 빛나고, 화려한 백제의 밤은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된다.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걸어며 되짚어본 백제의 시간, 올해도 찾아올 백제의 밤이 더욱 기대된다
임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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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1
[문화PD] 용인 8경, 기흥호수공원
용인 8경 중 하나인 기흥호수공원의 모습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일상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반려견 놀이터 담당자 최재선님의인터뷰도 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대본 경기도 용인시에는 8경 이라고 불리는 장소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한 장소인 기흥호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기흥구 하갈동과 공세동, 고매동 일원 기흥호수공원은 원래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저수지였지만,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처로 거듭났습니다. 10여km에 이르는 호수공원 둘레길을 걷다보면 보는 시간과 방향,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풍광이 연출된다고 합니다. 조정 경기장 방면에서 바라보는 넓은 풍경도 좋지만 수문 방향이나 반대편에서 보이는 이국적인 풍경도 매력적입니다. 둘레길 코스는 총 3구간으로 세 코스 모두 출발점은 조정경기장입니다. 매미산을 지나 다시 조정경기장으로 돌아오는 A코스는 약 10km로 도보 4시간 정도 소요가 예상되고 낚시터에서 여정을 마치는 B코스는 7.7km로 도보 3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오늘은 조정경기장에서 생태학습장까지 1.4km로 50분 정도 소요되는 C코스를 반대로 걸어보았습니다. 주말 오후 가족들과 함께 생태학습장을 찾은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기흥호수공원 생태학습장은 7천평의 규모로 조성된 공원입니다. 이곳에는 생태연못, 잔디광장이 있으며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도 있습니다. (인터뷰) 생태학습장을 조금만 벗어나면, 이렇게 둘레길이 나오는데요. 자전거 도로와 보도가 잘 구분되어 있어 두 방법 모두 산책하기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둘레길을 따라 기흥호수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바람도 호수 덕인지 선선하게 느껴집니다 약 40분 정도 도보로 이동을 하니 둘레길의 출발점인 조정경기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시민분들로 경기장이 북적거렸습니다. 편안한 시간대에 가족들과 함께 기흥호수공원에 힐링하러 오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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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
[문화PD] 만화 속을 거닐다, 강풀 만화 거리
대본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 그리고 신한류의 중심을 담당하고 있는 k-웹툰 K-웹툰이란 웹툰 강국으로 부상한 대한민국의 웹툰시장과 산업계의 발전 현상 및 세계적인 인기 열풍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나날이 콘텐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k-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늘은 2000년대 초부터 꾸준히 웹툰을 연재하며 한국 만화사에 한 획을 긋고 많은 사랑을 받은 강풀 작가의 만화거리에 가봤다. 강동역 4번 출구, 성내2동 성안마을에는 작은 만화 속 세상이 펼쳐져 있다. (이곳은 강풀 만화거리) 이곳, 강풀 만화거리는 강동구를 작품의 주요 배경으로 두고 있는 강풀 작가의 (순정만화,바보, 당신의 모든 순간, 그대를 사랑합니다) 순정만화 시리즈 4편을 마을 이야기와 엮어 만들어진 공간이다. 골목에 들어가 나를 반겨주는 벽화를 따라 걷다보면 곳곳에 자리잡은 벽화들이 내게 말을 걸기도 하고, 길을 안내해주기도 한다. 발 밑으로는 별이 길을 안내해주니 이 별을 따라가도 좋다. 이곳이 좀 더 특별한 이유는 강동구를 배경으로 한 만화가 그려진 벽화도 있고 실제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벽화도 있기 때문이다. 각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곳이라 이곳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강풀 만화거리의 관람 포인트! 1. 작품의 제목과 설명 읽어보기 2. 전봇대에 붙어있는 만화 명대사 읽어보기 3. 벽화와 함께 사진 찍기 벽화 옆에는 작품 제목과 설명이 붙어있다. 이 설명들은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강풀 만화거리를 걷다보면 구석구석에 위치한 노란 전봇대를 볼 수 있다. 벽화뿐 아니라 이 전봇대에서도 강풀 만화의 명대사를 찾아볼 수 있는데 만화를 봤던 사람이라면 더욱 특별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재미난 벽화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도 좋다.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니 자세한 해설을 듣고 싶다면 신청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골목마다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이곳, 강풀 만화거리 골목골목의 벽화를 찾으러 이곳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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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문화PD] 한류 애니메이션의 중심, 춘천
우리나라 유일한 애니메이션박물관은 애니메이션에 관한 자료를 발굴 수집 보관 전시 연구함으로써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그 소중함을 일깨워 국민정신문화의 산 교육장으로 만들고자 2003년 10월 1일 개관되어 현재까지 420만명 이상(토이로봇관 포함)이 찾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기원과 탄생 및 발전, 애니메이션의 종류, 제작기법, 제작과정을 소개하는 코너와 애니메이션 관련 기기 발전사, 한국애니메이션의 역사와 세계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 음향효과/더빙 제작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박물관을 소개한다. --대본-- 강원도 춘천에는 우리나라 유일한 애니메이션 박물관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박물관은 춘천 서면의 첨단 문화 산업단지 내에 건립되었는데요. 2003년 10월 1일 개관하여 현재까지 4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에 관한 자료를 발굴 수집 보관 전시, 연구함으로써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소중함을 일깨워 국민정신문화의 산 교육장으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박물관은 애니메이션의 기원과 탄생 및 발전, 애니메이션의 종류, 제작기법, 제작과정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애니메이션 관련 기기의 발달사와 국내 및 해외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고 음향효과 제작, 더빙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갖추있습니다. 또, 연 2회 이상 애니메이션 저변 확대와 색다른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관람객 인터뷰] 관람객 - 춘천거주, 권정아(26세) Q. 애니메이션 박물관에서 어떤 것을 보셨나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제작과정을 자세히 접할 수 있어서 좋았고 그리고 또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Q. 가장 재미있었던 체험은 무엇인가요? 스튜디오 안에서 더빙을 할 수 있는 체험이었는데요 친구와 함께 각자의 역할을 맡아서 만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대화를 주고 받는 그런 체험이었는데 진짜로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성우가 된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아서 색다르고 인상 깊은 체험이었습니다. Q.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께 애니메이션 박물관을 추천한다면?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만한 그런 박물관이니까 가족들과 함께 주말에 다 같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 공기 좋고 물 좋고 볼거리까지 갖춘 강원도 춘천의 애니메이션 박물관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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