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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문화PD] 공예품이 없는 공예전시?
공예품이 없음에도 미디어 아트전시로 전통공예에 대해 전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미디어아트의 미적인 부분과 기획의도를 PD의 시각으로 전달하고, 기획자의 인터뷰도 함께 보여줌 [대본] 공예품이 없는 공예전시 상상이 가시나요?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전통공예를 주제로 공예품 없이 전시하는 곳이 있는데요. 전시 공간을 채우는 것은 공예품이 아니라 미디어 아트입니다. 청주 공예비엔날레 기간 동안 동부 창고 6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실내공간 300평의 대규모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전시로 공존, 전통공예: 우리와 함께 한 시간입니다. 입장하면 보이는 큰 벽면을 통해 이번 전시의 네가지 주제에 대해 보여줍니다. 이렇게 터치하면 밝아지며 귀여운 일러스트가 움직입니다. 1관, 자연으로부터 전시에서는 공예의 탄생을 보여줍니다. 자연소재로부터 얻게 되는 아름다운 전통 공예품들이 입체적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아나몰픽 전시로 인지적 착시를 활용해 평면의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학습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AI딥러닝 기술로 공예품이 다양한 소재와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2관 생의 찬미에서는 암막 공간에 단지 두 개의 상자가 놓여있습니다. 이 상자에 이미지를 맵핑하여 목가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사람과 공예가 함께한 삶의 순간들을 미디어파사드로 보여줍니다. 마치 사물의 기억을 들여다 보는듯 합니다. 3관 윤슬의 시간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을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윤슬의 뜻은 강이나 호수 등에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보이는 잔물결로서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처럼 빛나는 나의 순간을 기록하는 체험 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포토부스인데요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직접 사진도 출력이 가능하고, 찍은 사진 중에 한 장을 전시 공간에 띄울 수도 있습니다. 4관은 영원으로 라는 주제로 키네틱아트를 선보입니다. 키네틱아트란 작품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예술작품으로 한지를 이용하여 만든 도자기들이 거울로 이루어진 끝없는 공간에서 계속 움직입니다. 오늘날까지 함께해 온 전통공예가 앞으로도 우리와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는 것을 계속적으로 움직이는 키네틱아트로 표현하였습니다. 인터뷰 전통공예를 미디어 아트 전시로 기획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을까요? 우리 전통공예품이 갖고 있는 고유의 아름다움이 있잖아요. 그런 것을 디지털로 재해석해서 표현해야하기 때문에 우리 문화유산을 갖고 있는 본질을 해치지 않으면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람들이 디지털 기술에 익숙해지고 있어서 저희 재단에서는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그것을 활용 보급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지금 디지털 기술로는 AI를 이용한 딥러닝 인공지능으로 아나몰픽 영상을 만들었거나 입체 구조물에 프로젝션 맵핑을 해서 저희가 공예품을 확대해서 보여드리는 기술로 활용해서 하고 있고요 그 외에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전시도 제작하고있습니다. 앞으로 미디어 아트나 대형전시 위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공예품이 없는 공예 전시 어떠셨나요? 앞으로 신기술이 우리에게 어떤 경험을 하게 만들지 기대를 해보며 이번 영상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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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문화PD] 디지털 신기술로 만나는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디지털 신문화와 스포츠가 만나면 얼마나 다양한 스포츠를 재밌게 실내에서도 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는 장소! 올림픽공원 스포츠 플레이에 가봤습니다! [대본]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PD 신태준입니다 제가 여태까지 디지털신문화에 대한 영상을 많이 올려드렸는데 그중에 디지털신문 하면 그중에 디지털신문 하면 빠질 수 없는 분야가 하나가 있어요 그게 바로 스포츠인데요 그래서 오늘 제가 방문한 곳은 여기 스포츠의 360 입니다 그럼 여기가 어떤 곳인지 제가 안쪽 보여드리면서 설명 할게요 그럼 제가 이 안에 있는 부스를 직접 체험하면서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떠한 디지털 신기술이 있나 한번 구경 해 볼까요 이것부터 보여드리면 보통 집에 있는 싸이클처럼 생겼는데 이게 뭐가 다르냐 화면 보시면 이 옆에 따라하기는 분의 모션을 캡처해서 지금 보이는 것처럼 다 나와요 그래서 지금 보이는 스피닝 동작을 따라하면서 하면 모션 캡처가 돼서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얼마나 잘했는지 칼로리를 얼마나 태웠는지 그런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거 되게 재미있어 보여서 이거 하면서 보여드릴게요 여러분 힘들어요ㅋㅋㅋ 이게 이렇게 모션 캡처를 제대로 해주다 보니까 이것만 잡고 그냥 하는 것보다 확실히 더 열심히 운동되는 것 같습니다 아 힘들어 그리고 제가 하나 더 보여드릴게요 이것은 여러분들 잘 아시는 것일 거예요 시각 반응 트레이닝 기구라고 여러분들 아시죠 이걸로 이것도 하나의 디지털 신기술로 이제 좀 더 운동하시는 분들 민첩성 기르는데 많이 도움됐던 기구죠 이거 오랜만에 보니까 되게 반갑네요 여기 이렇게 다양한 게임들이 있는데 이런 게임들은 여기 체험하고 있는 학생들 이랑 한번 같이 해 볼게요 이쪽 스포츠관에서는 이정도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렸고요 이제 저 옆에 가면 스마트관 있습니다 스마트관에도 다양한 거 있으니까 그것도 같이 넘어가서 보여드릴게요 스마트관은 나오셔서 왼쪽으로 꺾어서 20m~ 30m 정도만 가시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지금 보이는 곳이 스마트관 인데요 여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 중에 이것은 재활 관련해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제가 계속 움직이면 거기에 맞춰서 캐릭터가 움직이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거예요 저도 이번에는 학생들이랑 같이 2대2로 한번 해볼게요 그럼 학생들이 가장 좋아했던 이 승마 게임 이거 한번 직접 해보면서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릴게요 오 ㅋㅋㅋ 아니 여러분 ㅋㅋㅋ 생각한 것보다 많이 리얼해요 오 많이 리얼한데? 그럼 스포츠 360에 있는 디지털 신문화가 접목된 다양한 스포츠들 이렇게 구경해 봤고요 학생들이랑도 재밌게 같이 놀았는데 어땠는지 인터뷰하고 마무리 한번 해보겠습니다 우리 오늘 여기서 체험 많이 했는데 어떤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그러면 우리가 여기서 우리 보통 못하던거 했는데 집에 가면 뭐가 좀 바뀔 것 같아요? 집에 가면은 뭐가 좀 바뀔 것 같아요 그러면 이게 우리 일상생활에 가면 이걸로 했던 게 도움이 좀 될까요? 그래서 이렇게 체험해보고 여러분들한테 추천하는 이유는 일단 디지털신문화랑 접해서 가장 좋은게 뭐냐 오늘 날씨가 아까 학생들도 얘기했는데 비가 정말 많이 왔어요 이렇게 비가 많이 올 때 우리가 스포츠, 운동하러 나가려고 하면 보통 야외에서 하는게 되게 많잖아요 근데 그런거 생각 안 하고 야외에서 하던 스포츠를 실내에서 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인터뷰 보면 다 학생들 이었죠 여러분 학생들은 거짓말 치지 않습니다 진심을 항상 얘기해요 그래서 말타는 체험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얘기하는데 그거 말고도 리듬게임 아니면 아까 스크린 저희가 벽 치면서 게임했던거 벽을 치는데 센서로 인식해서 게임이 되는 거죠 디지털 신기술이 이렇게 접목되니까 우리가 평소에 하던 게임 그리고 새로 할 수 있는 게임 다양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있는 모든 시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 있으니까 예약하시고 오시면 될 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는 장소니까 여러분도 디지털 신문화 그리고 스포츠가 접목된 스포츠 360 여기 와 보시는거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영상 여기까지였고요 저는 또 다음 영상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영상에서 만나요 안녕~~
관리자
조회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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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문화PD] 비 오는 날 실내 스포츠 즐기는 방법
스키부터 드론 축구까지 디지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순창챔피언스포츠파크에 다녀오다. [대본] 순창챔피언스포츠파크에서 즐기는 실내 스포츠의 세계 [풋살을 즐기는 A가 비가 와서 야외 운동을 못하는 중이다] [실내 스포츠를 찾아보자] 나레이션 풋살 인생 어언 2년차, 일주일에 하루 뛰는 날만 기다린다근데 비가온다. 벌써 2주째 풋살을 못 갔고 몸이 근질근질하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재밌는 운동이 없을까 검색만 할 뿐이다어? 여기다! 순창발효테마파크안에 있는 챔피언 스포츠 파크에 왔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설명을 해주신다고 해서 잠시 듣고 가겠습니다. [전시 담당자님 인터뷰 삽입] 처음에 별 생각없이 했던 알파인 스키, 보기보다 너무 힘들었던 달리기.. 다들 기록들이 너무 높았다.. 어떻게 뛴 거야 자전거는 익숙하지만 막상 달리려니까 어려웠다 이 구역의 최고봉 등장.. 노드릭 스키.. 꼭 해보세요 땀 납니다 어느 순간 말없이 대결했던 사격 하지만 내가 이겼다.. 후후 드론은 처음이었지만 축구는 좋아하기 때문에 반가웠던 드론 축구! 콘솔 게임을 즐겨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이다 [A의 현장 소감 추가] [담당자님 마무리 멘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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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문화PD] E스포츠대회에서 등장한 VR게임! 그리고 K-디지털신기술 게임까지 알아봐요~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준 국내 E스포츠 산업 매출액이 20조 9913억원으로 20조원을 첫돌파했다고 밝혔다. 두뇌 스포츠이자 여가, 문화콘첸츠로 주목받는 국내 게임산업 종사자는 8만2000여명, 지난해 수출액은 9조 9254억원에 달한다. 대회 참가는 2007년 이전 출생한 전국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는 장애인 E스포츠대회에 휠체어 전용 VR게임을 포함하여 PC,콘솔,VR 3개의 종목에서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겨뤄 우열을 가리며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르는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였다. 국내 e스포츠 산업에 VR등 다양한 디지털 게임을 소개하고 e스포츠의 성장과 K디지털 콘텐츠의 참여를 독려한다. [대본] E-SPORT 최강국이자 페이커 보유국 대한민국 최근 롤드컵을 통해 다시 한번 E스포츠의 최강국임을 증명해냈죠 이런 명성에 걸맞게 E-스포츠 수출액은 무려 33억 3,033만 달러로 국가 콘텐츠산업의 수출액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민적인 관심도 뜨겁다는 거겠죠 그래서 E스포츠에 진심인 13년차 골드 원딜러 이 공PD가 광주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리는 장애인 E스포츠 대회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부터 PC게임과 콘솔게임, 그리고 VR게임도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이 VR게임이 E스포츠 대회에 적용됬다는게 정말 낯설었는데요 VR종목은 장애인 휠체어레이싱과 인도어로잉 두 종목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현장에 많은 분들이 직관오셔서 저도 정말 재밌게 직관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VR게임들을 직관하니 문득 디지털신기술 관련 게임들이 궁금해지더라고요 VR관련 자료들을 찾다 저도 놀라웠던게 우리에게 익숙치 않은 국산 VR게임들이 해외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더라고요 국내 스마일O에서 개발한 이VR게임은 최근 북미/유럽 스토어 판매 1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국산VR게임들이 북미지역에서 8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IDC에 따르면 세계VR/AR게임 규모가 2026년엔 509억 달러(약66조)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데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국산VR게임! 우리에게 보다 더 친숙하게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OO터즈 김강입니다 어머니가 휠체어를 타시는데 헬스장에 가기도 어렵고 집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장비나 서비스도 전무하다 보니까 이휠체어 트리드밀 휠리엑스를 개발하게 되었고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니까 게임이 있으면 내가 꾸준히 할 수 있겠다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그래서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고요 실감형 콘텐츠와 게임이 접목이 됐을 때 단순히 운동만 할 수 있는게 아니고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보다 보니까 더 많은 개발을 하게 된 거 같습니다 저희는 본인의 휠체어를 탄 채로 할 수 있는 무동력 트레드밀 베이스에요 무동력 트레드밀에다가 앞뒤 좌우를 센싱을 해주는 센서 모드까지 개발을 하였고요 그 센서 모듈이 블루투스로 송신을 해서 앱이나 웹베이스의 플랫폼에 연결이 되고요 그러면 이제 화면에서 가상현실 게임을 할 수 있게 되는거죠 거기에 이제 저희는 휠체어 바퀴를 움직여야 하는데 이걸 마치 조이스틱으로 활용해서 아케이드나 다양한 게임들을 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언제 어디서든 휠체어를 올라타서 한국에 있는 유저가 독일에 있는 유저와 선의의 경쟁을 하고 게임을 할 수있고 그 가치와 힘은 정말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의 조금한 피트니스 설루션이 전 세계의 장애인들을 위한 건강을 도모하는 커뮤니티가 되길 희망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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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문화PD] VR로 할 수 있는 스포츠가 있다?
외부에 나가지도 않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포츠 주로 영화에서 자주 나왔는데요 실제로 그런 영화같은 일이 있다면 어떨까요? VR스포츠 여러분들에게 SF같은 미래 스포츠의 한발짝을 보여드립니다. [대본] 최근에 폐막한 아시안 게임에서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국 선수가 E스포츠 부문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인데요 이제 VR을 체험 해보고 이전 점수와 한번 비교 해보겠습니다 기존의 육상 스포츠를 넘어 최근에는 E스포츠 또한 정식 종목이 될 정도로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런데 이런 게임이 실제 스포츠에도 도움이 되면 어떨까요 기존 육상 체육을 모아둔 국내 업체 개발게임인 올인원 스포츠를 가지고 와봤습니다 올인원스포츠는 스쿼시,야구,복싱,다트,볼링,테니스,배드민턴,골프,탁구,농구,양궁,피구 당구까지 현재 준기 13종목이 있고 온라인을 통해 친구와 플레이한다거나 각국의 플레이어들과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데요 오충용 매니저님의 도움을 받아 함께 체험해봤습니다 일단 저희는 앞서 게임을 하기 전에 오락실에서 서로 Vr게임과 비교할 수 있는 게임들을 해봤습니다 다음은 농구 마지막으로 펀치게임까지 이제 VR게임을 체험해보고 이전 점수와 한번 비교해보겠습니다 게임이 실제종목과 유사해서 문화피디는 좀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VR 체험이 끝났네요 바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점수가VR를 하기 전 보다 상승했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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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누구나 두드릴 수 있는 세상
기획의도 : 국민주권주의를 느낄수 있었던 청와대 청원게시판! 그런데 이런 민주적인 제도가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조선시대 신문고를 두드리기 위한 민초들의 과정들을 살펴보고 이를 계기로 청와대 청원게시판의 가치를 한번더 생각해보도록 한다! ---대본--- 국민주권주의란 국가의사를 결정하는 원동력이 국민에게 있다는 것인데요 여러분은 일상에서 이를 느끼시고 계신가요? 오늘 제가 국민주권주의를 느꼈던 모습을 하나 소개하려합니다. 바로 청와대 청원게시판. 여러분도 글을 써본적 있으신가요? 연일 쏟아지는 청원 게시글들과 넘쳐나는 청원 뉴스들 한번쯤 들어보셨죠? SNS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글을 올릴 수가 있죠. 그런데 이렇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민주적인 제도가 조선시대에도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신문고입니다. 신문고는 태종 이방원이 백성들의 억울한 일을 직접 해결하기 위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이 이 북을 치도록 만든 것이죠 그런데 이 신문고가 청와대 근처에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고 하네요 경복궁역 4번 출구를 나와 이 길을 따라가면 분수광장이 나오는데요 살짝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보면 작은 정자 하나가 있습니다. 대고각이라 쓰여있네요. 한글로 풀이하면 큰 북인데요. 바로 옛 신문고를 복원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처럼 누구나 쉽게 이 북을 두드릴 수 있었을까요? 조선시대 법전이었던 경국대전에 신문고를 치는 절차가 자세히 나와있는데요 먼저 원통함을 호소 하는자는 거주지 관찰사에 내용을 올리고 그렇게 한뒤에도 억울함이 남아있으면 사헌부에 고해야합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그제서야 신문고를 칠 수 있었다고합니다 게다가 신문고는 수도인 한양의 궁궐 문에 설치되어서 두드리려면 한양까지 가야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용이 어려웠다고 하네요. 지금처럼 누구나 쉽게 클릭 한번만으로 청원 글을 올렸던 지금과 달랐다는 것 최근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청원글들 보신적 있으시지요? 어떤 기분이 드셨나요? 이제는 이렇게 20만명 이상 의견이 모인 청원게시글에 대해 관련 부처에서 답변까지 직접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쉽게 쓸 수 있는 이 청원 게시글들이 어떤 의미에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그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며 글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료출처---- 경국대전 사진: 위키피디아 경복궁역 지도 : 네이버지도 노래 Running -Dj Quads, Spring -Ikson: (no right music)
이동욱
조회수: 4,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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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4
[해외문화PD 기획영상]고즈넉한 노면전차를 타고
제목 : 고즈넉한 노면전차를 타고 (노면전차 현장음) (타이틀 등장) (BGM 시작) 내레이션] 일본에 오는 여행객의 대부분은 전철을 타고 다닙니다. 사실 그들에게 전철이란, 그저 관광지로 이동하기 위한 교통수단일 뿐이죠. 하지만, 일본의 전철 중에는 그것을 타는 것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는 것이 존재합니다. 바로 ‘노면전차’입니다. 내레이션] 한국에서는 1968년 이후로 노면전차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지만, 일본에서는 아직까지도 몇가지 노면전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 도쿄에 남아있는 노선은 도덴 아라카와선과 도큐 세타가와선, 딱 두가지 뿐입니다. 노면전차를 타고 곳곳을 누비다 보면 일본의 소소한 일상에 녹아드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요, 오직 노면전차를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도쿄 여행. 함께 떠나볼까요? (BGM 변경) 내레이션] 30개의 역을 통과하는 도덴 아라카와선. 전차 안의 기관사님께 400엔, 한화로 약 4000원을 내면 하루동안 마음껏 전차를 탈 수 있는 ‘원데이 프리패스’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도덴의 첫 시작은 와세다역인데요, 그 바로 근처에는 ‘일본의 고려대’라고도 불리는 와세다 대학이 있습니다. 캠퍼스 안으로 들어가 울창하게 뻗은 가로수 사이를 걷다보면 그 끝에 자리 잡은 서양식 건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의 이목을 한눈에 끌기에 충분한 이 건물은 바로 '연극박물관'입니다! 80년이 넘는 세월동안 꾸준히 공연을 이어온 이곳은 현재 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광장의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이 동상의 주인공은 '오쿠마 시게노부'. 와세다 대학교의 창립자임과 동시에 초대 총장직을 맡은 분입니다. 와세다 대학교는 고려대처럼 상징색이 와인색인데요, 그래서인지 스쿨버스도, 카페도 모두 붉은빛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카페 안에서는 와세다 대학을 상징하는 다양한 굿즈도 판매 중이었는데요, 가방, 필기구, 뱃지 뿐만 아니라 먹음직스러운 쿠키까지. 한번쯤 와세다 대학에 방문해 일본 대학의 분위기를 느껴보면 어떨까요? (BGM 변경) 내레이션] 다음은 오모카게바시역입니다. 이곳에는 크게 두가지의 볼거리가 있는데요,먼저 와세다역과 오모카게바시역 사이에 자리잡은 간센엔 공원. 수많은 나무들로 우거진 가운데에 잔잔한 연못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관광객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물 흐르는 소리와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가 공원을 가득 채웁니다. 잔잔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구경하러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모카게바시의 두번째 볼거리는 바로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배경지입니다! 간센엔 공원의 반대편으로 건너가 골목을 따라 쭉-들어가다보면 두갈래길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마코토와 치아키, 코스케가 하굣길에 헤어지던 바로 두갈래길입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왼쪽 길로 더 들어가다보면 마코토의 집이 있던 가파른 비탈길이 등장합니다. 두 장소 모두 애니메이션과 정말 비슷했는데요, 덕분에 마치 애니메이션에 실제로 들어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래요. (BGM 변경) 내레이션] 도덴을 타고 4번째 역인 기시보진마에에 도착했습니다. 역에서 빠져나와 걷다보면 커다란 나무로 뒤덮인 독특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나뭇잎이 이루어낸 그늘 속을 걸으니 저절로 마음이 안정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그 가로수길의 끝에는 기시보진 신사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불상 앞에서 절을 하는 것처럼, 일본의 신사에서는 사람들이 '참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신사 옆에는 600년 이상을 자라온 커다란 은행나무를 둘러싸고 붉은 도리이가 줄지어 있습니다. 그 사이를 걸을 때마다 도리이 사이로 스며드는 햇빛을 보고 있으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 반대편에는 작은 매점이 하나 있는데요, 일본의 옛날 과자를 정말 다양하게 팔고 있으니, 한국에서 추억의 불량식품을 먹는 기분으로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BGM 변경) 내레이션] 다음은 도덴 아라카와선의 10번째 역인 고신즈카입니다. 이곳에는 '노인들의 하라주쿠'라고 불리는 지조도리 상점가가 있는데요, 소문대로 쇼핑을 즐기고 계시던 노인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양한 잡화점과 빵집, 옷가게 등이 있어서 노인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에게도 즐길거리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수많은 가게들 중에서 특히나 꼭 가보아야할 곳이 있는데요, 바로 빨간 속옷가게입니다. 무심코 지나가다가도 새빨간 매장의 모습에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이 가게는 속옷, 내복, 티셔츠, 양말을 비롯해 정말 다양한 빨간색 상품들을 팔고 있습니다. 사지 않더라도 편하게 구경할 수 있는 분위기니, 다들 한번 들어가서 신선한 충격을 받아보세요! (BGM 변경) 내레이션] 고신즈카에서 빠져나와 도덴을 타고 17번째 역, 가지와라에 도착했습니다.건널목 너머로 도덴 모양의 철골구조물이 세워져있는 이곳은 사실 특별한 관광지가 없는 평범한 동네입니다. 그 대신 근처의 가게에서 도덴을 활용한 특별한 먹거리를 팔고 있는데요, 바로 도덴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도덴 모나카’입니다. 안에 달달한 팥과 쫀득한 떡이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었는데요, 패키지의 디자인 또한 다양해서 마음에 드는 도덴을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모나카 말고도 도덴을 활용한 열쇠고리등 다양한 기념품을 팔고 있으니 한번 방문해보세요! (BGM 변경) 내레이션] 다음은 도덴 아라카와선의 19번째 역, 아라카와유엔치마에입니다! 이곳에는 역의 이름 그대로, 아라카와 유원지가 있는데요,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원이라 그런지 비교적 규모가 작고 개장시간도 짧습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니, 대관람차를 타고 시내를 한눈에 담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BGM 변경) 내레이션] 마지막으로, 아라카와선의 30번째역이자 종착역이기도 한 미노와바시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도 가지와라의 도덴 모나카처럼 도덴을 특징화한 먹거리가 있는데요, 바로 도덴 팬케이크입니다! 팬케이크의 제일 윗장에 새겨진 도덴과 철로의 모습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저렴한 가격에, 맛도 괜찮아서 너무 만족스러운 디저트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카페 한쪽이 커다란 창문으로 되어있어서 팬케이크를 먹으며 도덴이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도덴을 타고 쭉-돌아본 다음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야말로 ‘도덴여행’다운 최고의 마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끊임없이 오고가는 도덴의 모습을 바라보며 ‘아, 내가 지금 일본에 와있구나!’ 하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을 거예요. (BGM 변경) 내레이션] 목적지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도덴에 올라타보세요. 그리고, 창밖을 바라보다 문득 마음에 드는 풍경을 발견했을 때 벨을 누르고 내려보세요. 유명한 맛집, 꼭 가봐야 할 여행 명소, 놓쳐서는 안될 볼거리들. 이미 많이 알려져 있고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는 루트를 따라 여행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현지인처럼 그 나라에 스며들어 자신만의 여행지를 발견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BGM 중지) 현장음] 노면전차 덜컹이는 소리
서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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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터키/해외문화PD] 한식강좌
[리포트] 한식강좌 인터뷰)오즈칸 메미쉬 / 수강생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관심 갖기 시작했던 한국드라마에서 본 한식은 색색의 다양한 모습이었습니다. 에흐메르 쥴랄 차을라얀 / 수강생지난 한국문화원행사에서 한식을 먹어봤고 맛있어서 한식을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오즈칸 메미쉬 / 수강생 특히 제가 본 ‘대장금’이라는 드라마에서 궁중 요리가 나왔습니다.그 드라마 속 다양한 요리들을 보면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김미자 / 한식 강사안녕하세요, 저는 주터키한국문화원 한식 강사 김미자입니다. 저는 문화원에서 6년째 한식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화원의 한식 강좌는 초급1, 초급2, 초급3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수업에서 배우는 음식은 크게 주요리, 반찬, 후식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요리는 밥, 국수 그리고 만둣국 떡국 등의 국과 다양한 김치를 만듭니다. 학생들은 한식에 대한 이론을 배우면서 한식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한국문화와 식사예법 등에 대해 배웁니다. 학생들은 한식을 만들고 본인이 만든 음식을 발표한 후 같은 식탁에서 함께 식사를 합니다. Q. 수강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점과 좋아하는 점은?한식은 손이 많이 갑니다. 먹는 사람을 위해 재료를 얇게 잘라야 합니다. 때문에 학생들은 얇게 자르는 것을 제일 어려워합니다. 학생들이 제일 좋아하는 건 음식을 완성한 후 먹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기름진 튀긴 음식들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이 전, 김치전입니다. 그리고 야채와 고기가 당면과 버무려진 잡채를 좋아합니다. 잡채는 잘 먹는데 반해 오늘 만든 잔치국수처럼 멸치 육수로 만들어진 음식들을 못 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초급1에서 매운 것을 안 좋아하는 학생들은 비빔밥을 먹을 때 고추장을 잘 못 먹었습니다. 그러나 초급3으로 넘어가면 매운 것을 좋아하기 시작하고 잘 먹기 시작합니다. 아주 잘 먹고 있습니다. Q. 한식을 가르치며 보람을 느낄 때는?제 한식강좌의 첫 제자들은 지금 한식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한 명은 대학교에서 한식 수업을 하고,다른 한 명은 문화원에서 저와 함께 한식을 가르치고 있습니다.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음식들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고 사진을 찍어 저에게 보냅니다. Q. 한식이 사랑 받는 이유는?한국 전통 음식은 아름다운 색깔과 건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짜고 기름지고 단 음식을 가끔 멀리하고 자연적이고 건강한 한식을 만들어 먹으면 더 건강해 질 것입니다. 실제로 한식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살 빠지는 분들은 3~4 kg 정도 빠지기도 합니다. Q. 한식의 인기는?오늘날 터키음식보다 한국음식에 익숙해져 집에서 해 먹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최근 앙카라에서 한식 식당도 열렸습니다. 그리고 올해 가지 대학교에서 4주동안 한식 강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다른 도시 조리학과 학생들이 한국 음식을 배우고 싶어합니다. Q. 소망 한 마디!앙카라뿐만 아니라 이스탄불, 이즈미르, 콘야 등 다른 큰 도시에서도 조리학과 학생들이 한식을 배우게 되고터키의 유명한 식당이나 호텔에서 한식을 만든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모습을 꿈꾸며 학생들에게 한식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여러분. 현장음)잘 먹겠습니다!
윤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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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는 우리의 세상을 구할 수 없다
- 기획의도 - 언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언어는 인권이기도 하죠 . 하지만 현재 우리는 우리의 세상에 다가온 위협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지요 . 최근 월드컵을 보더라도 대한민국을 목이 터져라 응원하지만 정작 우리의 언어인 ‘ 한글 ’ 의 위대함과 소중함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다가오고 있는 위협에 대해서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도 하죠 . 이에 영화 예고편의 형식을 빌려 전문가의 인터뷰와 더불어 우리의 세상인 ‘ 한글 ’ 이 여러 ‘ 외계어 ’ 에 의해 위협받고 있으며 , 이러한 현실을 영웅물 영화에 나오듯 , 함께 힘을 합치어 세상을 구하자는 영웅심리를 통해 주인의식을 갖자고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 - 대본 - ( 자막 )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말 ( 음성 ) 이 서로 맞지 않으니 이런 이유로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그러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 내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자를 만드니 모든 사람마다 이것을 쉽게 익혀 편히 사용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 ( 인터뷰 ) 안녕하세요 . 저는 한글문화연대 대표 이건범입니다 . ( 자막 ) 우리의 세상인 우리말글 ( 인터뷰 ) 그렇죠 . 언어는 정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모든 것이기도 하죠 . ( 자막 ) 언어는 인권이다 ( 인터뷰 ) 단지 우리가 우리말과 한글이 ‘ 우리 것이기 때문에 사랑한다 ’ 이 수준을 넘어서서 ( 자막 ) “100 년 안에 전 세계 언어 90% 는 사라질 것 ” 미국의 유명 언어학자이자 정치평론가 존 맥워터 - ( 인터뷰 ) 한국어의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이 제법 많더라구요 . “ 이러다가 사라지는 거 아니냐 ” ( 자막 ) 영어침략 , 국어 사라질 위기 , 우리말 살리기 절실 2018. 04. 코리아 히스토리 타임스 ( 인터뷰 ) 우리말이 차지하고 있던 자리를 외국어가 자꾸 이렇게 몰아내는 거죠 . ( 자막 ) 우리의 세상이 위협받고 있다 . 외국어 남용 혐오표현 급식체 은어 외계어 ( 자막 ) “100 년 안에 사라질 언어 후보에 한국어가 들어있다는 사실 알아요 ?” 우리말 사랑 동아리 6 기 오름마당 토박이말 바라기 리창수 선생님의 우리말과 우리글 강연 중 ( 인터뷰 ) 걱정에만 머무르면 안되고 ( 제목 ) 혼자서는 우리의 세상을 구할 수 없다 ( 인터뷰 ) # 어떤 일을 하시나요 ? 저는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구요 . 직접 거리에 나가서 시민들에게 호소하는 일도 하고 제 생각 , 또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알리는 일을 주로 하고 있어요 . # 언어는 인권이다 ? 단지 우리말과 한글이 우리의 것이기 때문에 소중하다는 관점을 좀 더 넘어서 “ 말과 글이 편해지지 않으면 민주주의라는게 지켜지기 어렵다 .” 모두가 서로 배려하는 말로 말하고 글쓰고 하지 않는다면 좀 더 서로를 배려하는 그런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 그래서 ‘ 민주주의와 인권 ’ 이런 측면에서 우리말과 한글을 생각해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 # 우리말글이 파괴되고 있다 ? 한국어가 세계 13 위 정도의 덩치 큰 언어이기 때문에 ‘ 사라지진 않을 것이다 ’ 이렇게 생각하죠 . 그렇지만 속이 좀 무르고 있다 . 정말 중요한 것을 결정할 때 사용하는 말은 다 영어로 하는 것이 아닐까 ? 이런 걱정은 사실 좀 들긴 합니다 . # 우리말글을 위협하고 있는 외계어에 대한 생각은 ? 특히 그 중에 제가 보기에는 제일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영어 남용이에요 . 다른 무엇보다 영어 남용이 좀 심하고 , 혐오표현이라고 흔히 얘기하는 그런 것들이 저는 문제가 된다고 생각을 해요 . 사회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보다는 화만 내고 상대방을 공격하는 데에만 집중하는 그런 표현인 것 같아요 . # 신조어와 줄임말 , 파괴와 창조 ? 우리말 파괴라고 보는 사람도 있고 새로운 창조라고 보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 그 두 가지는 늘 그렇게 대립하면서 가는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 그런데 그런 변화 중에서 어떤 것은 그다지 사람들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것도 있고 , 어떤 것은 괜찮은 것도 있고 그렇지 않습니까 ? 요즘 뭐 전화기로 다 사진도 찍을 수 있고 동영상도 찍을 수 있고 그래요 . 그러다 보니깐 몰래카메라 범죄 이런 게 막 늘어나잖아요 . 그런데 그런 것을 좋은 거라고 볼 수는 없잖아요 . 그래서 그런 것은 바꿔내자 라고 얘기를 하게 되고 고쳐야 된다 , 없애야 된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겠죠 . # 현재를 살아가는 저희들에게 지금 현재 내 눈 앞에서 이게 재밌고 , 이게 익숙하고 , 이 신조어가 재밌긴 하더라도 그것보다 조금 더 가치 있고 , 재밌고 한 것을 놓쳐서는 안 된다 . 저는 그게 우리말과 우리글에서 문화적인 뿌리와 줄기 , 잎을 튼튼하게 키워가는 그런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모두 함께 노력을 해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 ( 자막 ) 우리의 세상은 ‘ 함께 ’ 지킬 수 있습니다 . # 엔딩크레딧 * 사용음원 : Verdi 진혼곡 ( 진노의 날 ) / 오디오라이브러리 : The New Order, The Morning After * 기사출처 : http://www.koreahiti.com/news/articleView.html?idxno=2816
정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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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골목길 갤러리, 벽화
-기획의도 6.25 전쟁 당시 부산으로 밀려드는 실향민들을 위한 집은 부족했고 , 잠 잘 곳을 위해 지은 무허가 집으로 시작했던 마을은 관공서의 손길이 미치지 못해 열악한 환경을 벗어나기 어려웠다 . 이 후 , 이러한 마을들을 보기 좋게 꾸미기 위해 벽에 그림을 그려 넣는 프로젝트가 실시되면서 생겨난 벽화마을 . 현재 부산에는 40 여 곳이 넘는 벽화마을이 있다 . 그 벽화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그림 일기를 보듯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리는 듯하다 . 이 영상은 부산에 있는 여러 벽화마을을 소개하며 특색있는 벽화들과 그 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들을 풀어내어 , 벽화의 매력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 . 대본 - 엄마 오늘 드디어 기차타보는 거에요 ? - 그래 , 오늘이 부산으로 기차여행 가는 날이지 - 우리 야옹이도 같이 가는 거 맞죠 ? - 그럼 ~ 야옹이도 부산은 처음이지 ? 여러분들도 많이 들어본 문구이죠 ? 이 글귀는 영화 ‘ 변호인 ’ 의 촬영지인 부산 흰여울 문화마을의 한 골목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 이처럼 부산에는 작은 마을 , 좁은 골목길들의 벽들을 그림이나 글귀로 꾸며 장식한 벽화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 이 마을들은 6.25 전쟁 당시 부산으로 밀려드는 실향민들의 무허가 판자촌으로 시작했는데요 , 마을들을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게 하고 또 보기 좋게 꾸미기 위해 벽에 그림을 그려 넣는 프로젝트가 실시되었고 , 그 결과 벽화마을들이 생겨난 것입니다 - 니 꿈은 뭐야 ? - 나 ? 나는 돈 걱정없이 우리 가족 행복하게 사는 거 . 그럼 니 꿈은 뭔데 ? - 나는 ... 어릴 때 헤어진 할머니랑 같이 사는 거 특히 문현동 돌산마을의 벽화 중에서는 통일과 관련된 벽화들이 눈에 띕니다 . 또한 가난한 어린 소녀가 꿈을 꾸는 벽화도 보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 어쩌면 이 곳으로 몰려들었던 주민들의 꿈이 그려졌을 벽화들은 이 마을을 더 생기있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새롭게 살아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을 것입니다 . - 영도 들어온지는 한 40 년 되고 , 이 동네로 이사온지는 한 15 년 ... - 젊은 사람들이 오니까 우리는 보기가 좋아요 . 여기는 다 나이 많은 어르신들 밖에 없거든 . 젊은 사람들은 자기들 벌어먹어야 하니까 다 나가야 되서 , 벌어 먹고 살 데가 없으니까 ... - 거리가 깨끗해졌고 , 골목골목마다 층계층계 계단이 예뻐졌잖아요 , 화장실도 아주 깨끗해졌어요 . 그리고 활기차고 ... - 그리고 이 동네는 주민들로 할머니 , 할아버지들이 많이 살아요 . 근데 젊은이들이 이렇게 예쁜 마을에 다니니까 분위기가 너무 아름답다 해야되나 ... 예뻐요 . 또한 부산이 배경인 영화들의 촬영지이기도 한 매축지 벽화마을은 마을의 골목 골목마다 친숙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 영화 아저씨 , 친구 등의 포스터를 그려넣은 벽화들이 골목마다 숨어있는데 이 벽화들을 찾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 이렇게 아름답고 재미있는 부산의 벽화마을들을 방문하게 된다면 한 가지 !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 - 젊은이들이 집구경하는 건 좋지만 , 고개를 쑥 내밀어 들어 가본다든지 , 할머니들을 신기하게 쳐다본다든지 .. 옛모습을 추구하면서 살짝이 쳐다보고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 - 첫째는 쓰레기 문제 , 그리고 아무데나 들어가고 문을 여니까 할머니들이 깜짝깜짝 놀래요 . 안에 집 아무데나 열지마라 ( 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이처럼 부산에는 보수동 벽화골목 , 문현동 돌산마을 , 감천동 문화마을 , 흰여울 문화마을 , 닥밭골 벽화마을 , 매축지 벽화마을 등 다채로운 벽화들이 담겨있는 마을들이 많으니 , 부산을 여행하게 된다면 골목길 갤러리 ( 한 박자 쉬고 ) 벽화마을에서 벽화의 이야기를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음원 - And So It Begins(Inspired by Crush - Sometimes) - bensound - cute - Carefree
윤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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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상도 손투리 사용설명서
누구나 알고 있던 사투리가 진화했다?!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발달과 함께 등장한 손으로 치는 사투리, 손투리! 억양이 상실된 손투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수상한 설명서를 발견했다는데...?! -------------------------------------대본------------------------------------------------ 여대생: 이건 형식 파괴다 여대생: 사투리가 텍스트 형태로 나타나다니... 여대생: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손투리인가? 여대생: 에잇 여대생: 이 손투리의 근원지는 바로 경상도임이 분명하다. 여대생: 나는 그 길로 손투리를 찾아 유학길에 올랐다 타이틀: 갱상도 손투리 사용설명서 여대생: 이 머나먼 경상도 땅까지 유학을 온 것도 벌써 일 년... 여대생: 하지만 아직 손투리의 실마리조차 발견할 수 없었다 여대생: 어?! 여대생: 이게 뭐지?! 여대생: 손투리 사용 설명서? 강사: 자네, 손투리가 궁금한 표정이군 여대생: 어?! 이거 뭐야 강사: 그렇다면 잘 찾아왔네 강사: 흐하하하 강사: 원래 사투리란 억양이 핵심이지 강사: 하지만 손투리는 오직 텍스트로만 전달되기 때문에 강사: 굉장히 어려웠을 걸세 강사: 자, 그럼 바로 우리 손투리의 기초부터 시작하도록 하지 타이틀: STEP 1 문장부호 -‘자’의 의미 유추하기- 조교: 자! 강사: 이렇게 ‘자’ 끝에 느낌표나 마침표가 들어가게 되면 강사: ‘이거 줄게’, ‘이거 가져’ 이런 표현입니다 강사: 표준어인줄 아셨죠? 강사: 흐하하하 강사: 아닙니다 강사: 사실 ‘아나’보다 더 자주 쓰게 되는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조교: 자? 강사: 이렇게 ‘자’ 끝에 물음표가 붙게 되면 강사: ‘설마 쟤야?’라는 의미의 의심의 표현입니다 조교: 우이씨! 타이틀: STEP 2 상황파악 분노의 정도 유추하기- 조교: 머라캐쌌노 조교: 미친개이가 조교: 터쟈뿔라마 강사: 언뜻 들으면 다소 격양되어 보일 수 있는 경상도 언어 강사: 하지만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강사: 그들의 미묘한 분노의 정도를 읽어낼 수 있습니다 친구: 내일 너네 집에서 치킨 시켜먹기로 했는데 너도 올래? 이미지: 70% 조교: 미친개이가 강사: ‘너 정말 미치광이니’ 이런 뜻의 표현입니다 강사: 상대가 어이없는 말을 하거나 강사: 혹은 정신이 진짜 이상해진 것 같다 의심될 때 강사: 자주 쓰는 표현입니다 조원 1: 제가 자료조사 할게요. 조원 2: 그럼 저는 PPT를 만들게용! 조교: 그럼 발표는 제가 하겠습니다. 조원 3: 그럼 저는 잘 하는게 없으니까 응원할게용 이미지: 100% 조교: 터쟈뿔라마!!! 강사: ‘피떡이 되도록 터뜨려주마’라는 뜻의 무시무시한 표현입니다 강사: 정말로 터뜨리고 싶은 사람을 만났을 때 주로 쓰는 표현입니다 조교: 누가 이 말을 했다고요? 조교: 지금 당장 도망치세요! 타이틀: STEP 3 띄어쓰기 -‘가가가가가’ 해석- 강사: 손투리 학습의 최종 단계, 대망의 ‘가가가가가’ 해석 강사: 띄어쓰기로 그 의미를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강사: “가씨 성을 가진 사람이 그 사람이냐?” 조교: 가가가 가가 강사: “그 사람? 그 사람이 그 사람이냐?” 조교: 가 가가 가가 강사: “그 녀석이 가지고 가서 말이지” 조교: 가가 가가가 여대생: 쌤! 쌤! 쌤! 여대생: 쌤, 이게 진짜 끝인가요? 강사: 건투를 비네 여대생: 자네, 손투리가 알고 싶은가? BGM 1. YouTube 오디오 라이브러리: Brain_Trust 2. YouTube 오디오 라이브러리: Brooke_s_Dream 3. YouTube 오디오 라이브러리: Eyes_of_Glory
조소영, 최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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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PD 기획영상] 한중 커플의 속사정
Narr. 중국은 우리나라와 많은 문화적 배경을 공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서적으로 멀게 느껴지는 나라입니다 . 외모는 비슷하지만 언어도 , 문화도 다른 중국에 국경을 초월한 사랑이 있다고 합니다. 중국 사람이 바라보는 연인으로서의 한국 사람 , 한국 사람이 바라보는 연인으로서의 중국 사람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박진혁 저는 북사대학교에 재학하고 있고 중국인 시에지를 만나고 있는 박진혁이라고 합니다. 외국인이다 보니까 많은 걱정이 많았어요. 하나씩 문화차이를 극복해나가면서 좋아하지는 마음이 커져가게 되었고 같이 있게 되었습니다. 중국인 여자친구가 남방사람이라 그런지 성격이 유순하고제 개인적은 생활까지 존중해주는 부분이 있고 또 하나 굳이 꼽자면 중국친구다 보니 사자성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알아듣기는 힘들지만 중국의 역사나 이야기를 배우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 여자는 기가 세다라는 말을 많이 하시는데 만나보니 배려심도 많고 저를 생각하는 마음이많이 느껴집니다 특히나 외국인인 제가 중국 생활 중에 많은 문제들을 만나는데 그 때마다 자기 일처럼 나서서 행동하는 것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를 포함해 많은 한국분들이 중국인들은 직설적이다, 자기 중심적이다라고 많이 생각하시는데 저는 오랜 중국 유학생활과 여자친구를 사귀면서 여자친구가 저 뿐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예의 바르게 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었구요. 중국에 오래 생활하면서 중국인 친구들이 저를 도와줄 때 마다 ‘아, 내가 잘못 생각했었구나, 선입견이였구나’ 좋은 이미지가 많이 생겼구요. 저와 여자친구가 사귀다 보면서 솔직히 많은 문화 충돌이 있지만 서로 이해하는 마음으로 간격을 좁힐 수 있었듯이 최근 양국에 작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서로 이해하는 마음이 있다면 양국의 관계가 다시 좋아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시에지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인 시에지에입니다. 남자친구는 한국에서 온 박진혁입니다. 사귀게 된 계기는 처음 만났을 때진혁이 계속 저를 보며 웃어서 다정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항상 저를 존중해주었습니다. 중국어도 잘 하고 사실 저는 한국어를 못하는데 진혁이 잘해서 소통에 큰 문제가없었습니다. 이렇게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는 한국인이라서 제 느끼기에는 군대도 다녀왔고 그래서 독립적이고, 가정적이며 남을 잘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혼자서도 잘 할것 같은 느낌? 혼자 중국에서 생활 한다는게 독립적이고굳세야하잖아요. 겉모습만 봤을 때 되게 가부장적인 모습이었지만 친구들 앞에서도 저를 존중해주고, 오빠 같이 잘 돌보아주었습니다. 저랑 둘만 있을 땐 굉장히 다정하고, 애교도 있습니다. 한국남자에 대한 인상은 거의 한국드라마나 학교에있는 유학생들인데, 얼굴도 잘생기고, 옷도 잘 입지만 노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진혁과 교제를 하면서 진혁이 착실하고, 실속있는 사람이란걸 느꼈습니다. 물론 공부를 좋아하진않지만, 일을 할 때 열심히 하고 책임감있습니다. 늦게 집에 돌아왔어도 다음날 늦지않게 출근을 하고, 여태껏 한번도 지각하지않고, 무슨일이든 바로 처리하려는 모습에 한국남자의 이기적인 모습이 아닌 책임감이 강한걸 느꼈습니다. 또 제 친구가 말하길 한국남자는 가부장적이다라고 했는데 막상 사귀고 보니 주도적으로 가사일도 하고, 잘못 된 일이 있으면 바로 사과하고, 되게 여성을 존중하는 걸 느꼈습니다. 한국오빠랑 사귀고 난 후부터, 한국문화를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한국어를 잘 모르지만 많은 한국 문화를 경험 했습니다, 예를 들면 만날 때 '안녕하세요'라고 하던가 친구가 밥 살때 '고마워','잘 먹을게' '잘 먹었어' 라고 하는게 사실 제 생각에는 중국문화와 한국문화가 비슷하지만 그래도 중국이 한국문화 예의라던지 전통문화를 더 배워야될 것 같습니다. 예전 문화를 현재까지 가지고 있는게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교제를 하면서 저도 더 나아진 것 같습니다. 또한 한국남자에 대해 인상이 바꼈는데 예전에 친구가 말하길 한국 남자는 가부장적이다라고 했지만, 사귀고 나서 그게 아닌 걸 느꼈고, 여성을 존중해주고, 다정하고, 주도적으로 가사일과 잘못이 있으면 사과를 하는게 사람을 더 이해하고, 관계가 깊어지면 진정으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중국이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고, 양국문화가 더 많은 소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Narr. 진혁과 시에지가 문화와 언어, 심지어 국경의 벽을 허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사랑입니다. 우리는 사랑을 통해 상대방을 알아갑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차이를 좁혀나가며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가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랑이 아닐까요? 때로는 사랑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우리의 모습도 발견하게 됩니다 상대의 눈에 비친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고 상대방에게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사랑 때문은 아닐까요?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여전히 멀게 느껴지는 중국, 아직은 우리가 서로를 잘 모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기 위해 우리, 마음을 열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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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해외문화PD] 한국 문학의 날
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문학의 날'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춘향전을 중심으로 한 고전문학과 신경숙 작가와 천운영 작가에 대한 리뷰, 한국 영화와 K-pop에 대한 리뷰로 구성되었습니다. -----대본----- 내레이션) 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은 지난 9월 29일 리딩클럽 프로북스와 함께 ‘한국 문학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춘향전을 중심으로 한 한국 고전문학 리뷰와 신경숙 작가와 천운영 작가에 대한 리뷰, 영화와 K-pop 리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K-pop과 전통춤 공연, 한국 문화 퀴즈와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문학뿐 아니라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9 сентября 2018 г. Корейский культурный центр совместно с литературным клубом 'ProBooks' провел мероприятие 'ЛитВояж: Вечер корейской литературы'. На вечере зрителей познакомили с корейским произведением 'Сказание о Чхунхян', а также с писательницами Шин Генсук и Чон Унен. Помимо этого состоялся обзор кинематографа Кореи, а также обзор корейского музыкального направления 'K-pop'. На мероприятии зрители смогли познакомиться с корейской культурой не только посредством литературы, но другой интересной программы, включившей в себя танцевальные традиционные и К-Рор выступления, викторину и традиционные игры. 사용 음원 Glen_Canyon.mp3
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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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해외문화PD] 독도 사진전
카자흐스탄에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 '독도'의 4계절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 개최됐습니다. 독도를 일본 땅으로 잘못 알고 있던 카자흐스탄의 한 소녀, 전시를 보고 친구들에게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걸 알려주겠다고 결심했다는데요.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들어보세요! -----대본----- 내레이션) 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은 8월 문화의 날을 맞아 ‘독도’의 4계절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개최했습니다. В рамках ежемесячного мероприятия 'День корейской культуры' (август) в Корейском культурном центре состоялось открытие фотовыставки 'Прекрасный остров Республики Корея Токто', где были представлены фотографии 4-х сезонов времени года острова Токто. 인터뷰) 가이제, 관람객 독도에 대해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한국문화원에서 이런 행사가 생겨서 정말 기뻐요. Гайде, Зритель Я давно интересуюсь островом Токдо, и я очень рада, что Корейский культурный центр устроил такое мероприятие. 내레이션) 이번 전시는 총 33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작품에는 설명과 함께 독도의 4계절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На фотовыставке представлено 33 работы, под которыми указаны описание и QR-код. Данный QR-код дает возможность просмотреть видеоролик о четырех сезонах времени года острова Токто. 인터뷰) 크셰니아, 관람객 예전에는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독도가 원래부터 한국 땅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이제 주변 사람들에게 이 사실에 대해 얘기해주려고 해요. 이 전시를 보고 나서 독도에 많은 관심이 생겼고, 나중에는 독도에 한번 가봤으면 좋겠습니다. Ксения, Зритель Раньше я думала, нам так говорили, что это территория Японии, однако как выяснилось, это изначально территория Кореи. Теперь буду рассказывать об этом своим знакомым. Посетив эту выставку, у меня появилось еще больше интереса к этому острову, и в будущем я надеюсь, я смогу его посетить. 사용 음원 Water_Lily.mp3
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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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해외문화PD]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추석
추석을 맞이해 카자흐스탄에서는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추석' 행사가 열렸습니다! 사방치기, 딱지치기 등의 전통놀이 뿐 아니라 추석과 명절 문화를 알 수 있는 영상 시청, 증편과 식혜 시식도 할 수 있었던 즐거운 추석 행사,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대본----- 내레이션) 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은 지난 9월 28일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추석’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320여 명의 참석자들은 추석의 의미와 명절 문화를 알 수 있는 영상을 시청한 후 사방치기, 딱지치기, 투호놀이와 칠교놀이를 체험했습니다. 28 сентября 2018 г. Корейский культурный центр Посольства Республики Корея в честь празднования корейского национального праздника 'Чхусок' провел мероприятие 'Праздник Чхусок с корейскими традиционными играми'. Более 320 гостей пришло на мероприятие. В рамках программы вечера зрители смогли посмотреть видеоролик о значении праздника 'Чхусок', а также поиграть в корейские традиционные игры, такие как корейские классики 'сабанчхиги', игра фишками 'такчичхиги', метание стрел 'тухо', 'чильге нори' и многое другое. 인터뷰) 율리아, 참석자 추석 행사에 와서 한국 문화와 전통, 한국의 놀이를 알게 되어 정말 기뻐요. 저희 아이들은 방금 전통놀이를 다 해봤어요. 이제 종이랜턴 만들기(캘리그래피)를 하러 갈 거예요. Юлия, Участница Мы очень рады посетить данное мероприятие, познакомиться с корейской культурой, с традициями, с корейскими играми. Наши дети поучаствовали уже. Мы сейчас пойдем делать фонарики. 내레이션) 또 사전 등록자와 2개 이상의 전통놀이를 체험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글 캘리그래피와 민화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됐습니다. 이후 한국문화원은 식혜와 증편을 준비해 참석자들이 색다른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게 했습니다. Кроме того были проведены мастер-классы по корейской каллиграфии и изготовлению брелков 'минхва' для тех, кто предварительно на них записался, и тех, кто в день мероприятия поучаствовал в двух и более играх. В завершении праздника Корейский культурный центр подготовил для гостей корейские угощения: корейский напиток 'сикке' и рисовый хлеб 'чимпен'. 인터뷰) 카밀라, 참석자 저는 한국, 한국 문화와 드라마를 정말 좋아해요. 여기 와서 한국과 한국 문화를 더 알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뻐요. 언젠가 한국에 꼭 갈 거예요. 감사합니다. Камила, Участница Я очень люблю Корею, корейскую культуру и драмы. Я очень рада, что сюда пришла, потому что я познакомилась ближе с корейской культурой, с самой Кореей, и я обязательно когда-нибудь поеду в Корею. Спасибо. 사용 음원 Bike_Rides.mp3
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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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시간여행 양림동
근대문화 유산을 보존한 양림동의 분위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N/A) 발길이 닿는 곳 어디든 눈을 뗄 수 없는 이 곳 (N/A) 100년의 시간이 머무는 마을, 양림동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Title) 도심 속 시간여행, 양림동 (N/A) 화재로 연소된 곳에 쓰레기들이 쌓여가자 마을 어르신들이 힘을 합쳐 예쁘게 가꾼 이 곳, 펭귄마을. 어르신들의 걸음걸이가 마치 펭귄같다고해서 지어진 이름인데요. 일상생활에서 쉽게 버려지는 것들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해 볼거리가 넘쳐나고 옛추억도 느껴볼 수 있답니다 펭귄가면을 무료로 대여해주니 사진을 안 남길 수가 없겠죠? (N/A) 1914년 선교사로 활동하다 순교한 오웬과 그의 할아버지를 기념하기 위한 오웬기념각입니다. 이렇게 예쁜 건물 앞에서 추억을 남겨보시는 건 어떠세요? (N/A) 잠깐 쉬어가실래요? 한희원 미술관에서요!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그림을 감상하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N/A) 마치 동화속에 들어온 것만 같은 이곳! 장애아와 고아들을 돌보며 한센병 치유에 앞장섰던 우일선 선교사님의 사택입니다 그시절 이 마당에서 뛰어놀았을 아이들의 맑은 모습이 떠올려집니다 (N/A) 이번엔 높은 곳으로 올라가볼까요? 사직공원전망타워를 올라가면 양림동을 넘어 광주시의 전경을 볼 수 있답니다 (N/A) 밤이 되면 호랑가시나무가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잎사귀에 난 다섯 개의 뾰족한 톱니가 호랑이의 발톱을 닮았다거나 몸이 가려운 호랑이의 등긁개로 사용됐다는 속설 등으로 특이한 이름이 붙여진 이 나무. 정말 예쁘지 않나요? (N/A) 골목 곳곳에는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양림동 스탬프 투어 탐나지 않으신가요? 1900년대 초기 근대 문화가 고스란히 잠들어있는 이곳. 양림동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김요섭,김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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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最古)의 볍씨, 소로리 볍씨
아시아 최고(最古)의 볍씨, 소로리 볍씨 -기획 의도 직지에 이어 세계인들을 두 번 놀라게 한 소로리 볍씨 아시아의 주식, ‘쌀’ 최근에는 가공식품으로도 많이 소비되고 있다. 아시아 벼농사의 기원이 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청주의 ‘소로리 볍씨’를 소개하면서 역사적 사실과 가치에 관해 설명한다. ----------------------------------------------------------------------------- -나레이션, 자막 대본 아시아의 주식인 “쌀!” 밥을 따로 지을 시간이 없는 바쁜 현대인들도 전자레인지에 3분만 돌리면 갓 지은 듯한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간편한 제품도 시중에선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쌀은 현대에서 밥뿐 아니라 조리과정이 간편한 가공식품으로도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그 종류 또한 다양하죠! 뗄 레야 뗄 수 없는 한국인과 쌀! 이 쌀은 어디로부터 온 것일까요? 세계 벼의 분포도를 살펴보면 색이 진한 동남아시와와 한국, 일본 등은 쌀을 주식으로 삼는 나라들입니다. 전 세계 인구의 60% 이상이 쌀을 주식으로 하고 있는 만큼 농경의 시작은 불의 발견과 함께 가장 위대한 발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졌던 가장 오래된 볍씨는 중국에서 발견되었던 약 만 오백 년 전으로 추정된 볍씨였습니다. 이 볍씨가 발견되면서 쌀의 기원은 중국이라는 설이 학계에서는 지배적이었는데요. 최근 그보다 삼천여 년이나 앞선 한국의 소로리 볍씨가 발견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많은 학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소로리 볍씨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있는 소로리 유적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으로 측정되어 약 1만 3000년에서 5000년 전의 볍씨로 밝혀지면서 ‘소로리 볍씨’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임이 밝혀졌습니다! 이 볍씨가 발견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라는 타이틀과 함께 쌀의 기원이 중국이 아닌 한국이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고고학계에서 많은 학자들이 여러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학자들은 이 작은 볍씨 하나에 왜 이렇게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일까요? 벼를 재배한 농경사회의 시작을 우리는 신석기 시대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로리 볍씨의 연대를 살펴보면 구석기 시대의 볍씨로 기록되는데요. 이는 그동안 지배적으로 알려져 있던 학설에 반하는 매우 엄청난 단서일 수 있기에 소로리 볍씨가 가지는 역사적인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소로리 볍씨는 재배된 벼라고 쉽게 판단을 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소로리 볍씨에 대해 학자들은 크게 3가지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소로리 볍씨는 “재배 벼는 아니지만, 야생에 있는 벼도 아니다”라는 주장과, 둘째는 “재배의 흔적이 없는 야생에 있는 벼다”라는 주장과, 셋째는, “재배 벼이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계신다고 합니다. 물론 앞으로 좀 더 소로리 유적에 대한 학설들이나 연구가 더욱 나와야 명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여기서 소로리 볍씨에 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사실만으로도 소로리 볍씨가 가지는 잠재적인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최근 청주시는 Cheong-Ju 의 이니셜인 C, J를 생명의 시작이자 창조적 가치의 원동력을 의미하는 소로리 볍씨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했다고 합니다. 아시아 최고(最古)의 볍씨! 소로리 볍씨는 청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윤혜승,유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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