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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문화PD] 공예품이 없는 공예전시?
공예품이 없음에도 미디어 아트전시로 전통공예에 대해 전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미디어아트의 미적인 부분과 기획의도를 PD의 시각으로 전달하고, 기획자의 인터뷰도 함께 보여줌 [대본] 공예품이 없는 공예전시 상상이 가시나요?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전통공예를 주제로 공예품 없이 전시하는 곳이 있는데요. 전시 공간을 채우는 것은 공예품이 아니라 미디어 아트입니다. 청주 공예비엔날레 기간 동안 동부 창고 6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실내공간 300평의 대규모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전시로 공존, 전통공예: 우리와 함께 한 시간입니다. 입장하면 보이는 큰 벽면을 통해 이번 전시의 네가지 주제에 대해 보여줍니다. 이렇게 터치하면 밝아지며 귀여운 일러스트가 움직입니다. 1관, 자연으로부터 전시에서는 공예의 탄생을 보여줍니다. 자연소재로부터 얻게 되는 아름다운 전통 공예품들이 입체적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아나몰픽 전시로 인지적 착시를 활용해 평면의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학습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AI딥러닝 기술로 공예품이 다양한 소재와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2관 생의 찬미에서는 암막 공간에 단지 두 개의 상자가 놓여있습니다. 이 상자에 이미지를 맵핑하여 목가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사람과 공예가 함께한 삶의 순간들을 미디어파사드로 보여줍니다. 마치 사물의 기억을 들여다 보는듯 합니다. 3관 윤슬의 시간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을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윤슬의 뜻은 강이나 호수 등에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보이는 잔물결로서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처럼 빛나는 나의 순간을 기록하는 체험 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포토부스인데요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직접 사진도 출력이 가능하고, 찍은 사진 중에 한 장을 전시 공간에 띄울 수도 있습니다. 4관은 영원으로 라는 주제로 키네틱아트를 선보입니다. 키네틱아트란 작품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예술작품으로 한지를 이용하여 만든 도자기들이 거울로 이루어진 끝없는 공간에서 계속 움직입니다. 오늘날까지 함께해 온 전통공예가 앞으로도 우리와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는 것을 계속적으로 움직이는 키네틱아트로 표현하였습니다. 인터뷰 전통공예를 미디어 아트 전시로 기획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을까요? 우리 전통공예품이 갖고 있는 고유의 아름다움이 있잖아요. 그런 것을 디지털로 재해석해서 표현해야하기 때문에 우리 문화유산을 갖고 있는 본질을 해치지 않으면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람들이 디지털 기술에 익숙해지고 있어서 저희 재단에서는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그것을 활용 보급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지금 디지털 기술로는 AI를 이용한 딥러닝 인공지능으로 아나몰픽 영상을 만들었거나 입체 구조물에 프로젝션 맵핑을 해서 저희가 공예품을 확대해서 보여드리는 기술로 활용해서 하고 있고요 그 외에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전시도 제작하고있습니다. 앞으로 미디어 아트나 대형전시 위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공예품이 없는 공예 전시 어떠셨나요? 앞으로 신기술이 우리에게 어떤 경험을 하게 만들지 기대를 해보며 이번 영상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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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문화PD] 디지털 신기술로 만나는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디지털 신문화와 스포츠가 만나면 얼마나 다양한 스포츠를 재밌게 실내에서도 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는 장소! 올림픽공원 스포츠 플레이에 가봤습니다! [대본]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PD 신태준입니다 제가 여태까지 디지털신문화에 대한 영상을 많이 올려드렸는데 그중에 디지털신문 하면 그중에 디지털신문 하면 빠질 수 없는 분야가 하나가 있어요 그게 바로 스포츠인데요 그래서 오늘 제가 방문한 곳은 여기 스포츠의 360 입니다 그럼 여기가 어떤 곳인지 제가 안쪽 보여드리면서 설명 할게요 그럼 제가 이 안에 있는 부스를 직접 체험하면서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떠한 디지털 신기술이 있나 한번 구경 해 볼까요 이것부터 보여드리면 보통 집에 있는 싸이클처럼 생겼는데 이게 뭐가 다르냐 화면 보시면 이 옆에 따라하기는 분의 모션을 캡처해서 지금 보이는 것처럼 다 나와요 그래서 지금 보이는 스피닝 동작을 따라하면서 하면 모션 캡처가 돼서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얼마나 잘했는지 칼로리를 얼마나 태웠는지 그런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거 되게 재미있어 보여서 이거 하면서 보여드릴게요 여러분 힘들어요ㅋㅋㅋ 이게 이렇게 모션 캡처를 제대로 해주다 보니까 이것만 잡고 그냥 하는 것보다 확실히 더 열심히 운동되는 것 같습니다 아 힘들어 그리고 제가 하나 더 보여드릴게요 이것은 여러분들 잘 아시는 것일 거예요 시각 반응 트레이닝 기구라고 여러분들 아시죠 이걸로 이것도 하나의 디지털 신기술로 이제 좀 더 운동하시는 분들 민첩성 기르는데 많이 도움됐던 기구죠 이거 오랜만에 보니까 되게 반갑네요 여기 이렇게 다양한 게임들이 있는데 이런 게임들은 여기 체험하고 있는 학생들 이랑 한번 같이 해 볼게요 이쪽 스포츠관에서는 이정도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렸고요 이제 저 옆에 가면 스마트관 있습니다 스마트관에도 다양한 거 있으니까 그것도 같이 넘어가서 보여드릴게요 스마트관은 나오셔서 왼쪽으로 꺾어서 20m~ 30m 정도만 가시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지금 보이는 곳이 스마트관 인데요 여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 중에 이것은 재활 관련해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제가 계속 움직이면 거기에 맞춰서 캐릭터가 움직이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거예요 저도 이번에는 학생들이랑 같이 2대2로 한번 해볼게요 그럼 학생들이 가장 좋아했던 이 승마 게임 이거 한번 직접 해보면서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릴게요 오 ㅋㅋㅋ 아니 여러분 ㅋㅋㅋ 생각한 것보다 많이 리얼해요 오 많이 리얼한데? 그럼 스포츠 360에 있는 디지털 신문화가 접목된 다양한 스포츠들 이렇게 구경해 봤고요 학생들이랑도 재밌게 같이 놀았는데 어땠는지 인터뷰하고 마무리 한번 해보겠습니다 우리 오늘 여기서 체험 많이 했는데 어떤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그러면 우리가 여기서 우리 보통 못하던거 했는데 집에 가면 뭐가 좀 바뀔 것 같아요? 집에 가면은 뭐가 좀 바뀔 것 같아요 그러면 이게 우리 일상생활에 가면 이걸로 했던 게 도움이 좀 될까요? 그래서 이렇게 체험해보고 여러분들한테 추천하는 이유는 일단 디지털신문화랑 접해서 가장 좋은게 뭐냐 오늘 날씨가 아까 학생들도 얘기했는데 비가 정말 많이 왔어요 이렇게 비가 많이 올 때 우리가 스포츠, 운동하러 나가려고 하면 보통 야외에서 하는게 되게 많잖아요 근데 그런거 생각 안 하고 야외에서 하던 스포츠를 실내에서 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인터뷰 보면 다 학생들 이었죠 여러분 학생들은 거짓말 치지 않습니다 진심을 항상 얘기해요 그래서 말타는 체험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얘기하는데 그거 말고도 리듬게임 아니면 아까 스크린 저희가 벽 치면서 게임했던거 벽을 치는데 센서로 인식해서 게임이 되는 거죠 디지털 신기술이 이렇게 접목되니까 우리가 평소에 하던 게임 그리고 새로 할 수 있는 게임 다양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있는 모든 시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 있으니까 예약하시고 오시면 될 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는 장소니까 여러분도 디지털 신문화 그리고 스포츠가 접목된 스포츠 360 여기 와 보시는거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영상 여기까지였고요 저는 또 다음 영상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영상에서 만나요 안녕~~
관리자
조회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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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문화PD] 비 오는 날 실내 스포츠 즐기는 방법
스키부터 드론 축구까지 디지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순창챔피언스포츠파크에 다녀오다. [대본] 순창챔피언스포츠파크에서 즐기는 실내 스포츠의 세계 [풋살을 즐기는 A가 비가 와서 야외 운동을 못하는 중이다] [실내 스포츠를 찾아보자] 나레이션 풋살 인생 어언 2년차, 일주일에 하루 뛰는 날만 기다린다근데 비가온다. 벌써 2주째 풋살을 못 갔고 몸이 근질근질하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재밌는 운동이 없을까 검색만 할 뿐이다어? 여기다! 순창발효테마파크안에 있는 챔피언 스포츠 파크에 왔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설명을 해주신다고 해서 잠시 듣고 가겠습니다. [전시 담당자님 인터뷰 삽입] 처음에 별 생각없이 했던 알파인 스키, 보기보다 너무 힘들었던 달리기.. 다들 기록들이 너무 높았다.. 어떻게 뛴 거야 자전거는 익숙하지만 막상 달리려니까 어려웠다 이 구역의 최고봉 등장.. 노드릭 스키.. 꼭 해보세요 땀 납니다 어느 순간 말없이 대결했던 사격 하지만 내가 이겼다.. 후후 드론은 처음이었지만 축구는 좋아하기 때문에 반가웠던 드론 축구! 콘솔 게임을 즐겨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이다 [A의 현장 소감 추가] [담당자님 마무리 멘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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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문화PD] E스포츠대회에서 등장한 VR게임! 그리고 K-디지털신기술 게임까지 알아봐요~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준 국내 E스포츠 산업 매출액이 20조 9913억원으로 20조원을 첫돌파했다고 밝혔다. 두뇌 스포츠이자 여가, 문화콘첸츠로 주목받는 국내 게임산업 종사자는 8만2000여명, 지난해 수출액은 9조 9254억원에 달한다. 대회 참가는 2007년 이전 출생한 전국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는 장애인 E스포츠대회에 휠체어 전용 VR게임을 포함하여 PC,콘솔,VR 3개의 종목에서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겨뤄 우열을 가리며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르는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였다. 국내 e스포츠 산업에 VR등 다양한 디지털 게임을 소개하고 e스포츠의 성장과 K디지털 콘텐츠의 참여를 독려한다. [대본] E-SPORT 최강국이자 페이커 보유국 대한민국 최근 롤드컵을 통해 다시 한번 E스포츠의 최강국임을 증명해냈죠 이런 명성에 걸맞게 E-스포츠 수출액은 무려 33억 3,033만 달러로 국가 콘텐츠산업의 수출액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민적인 관심도 뜨겁다는 거겠죠 그래서 E스포츠에 진심인 13년차 골드 원딜러 이 공PD가 광주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리는 장애인 E스포츠 대회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부터 PC게임과 콘솔게임, 그리고 VR게임도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이 VR게임이 E스포츠 대회에 적용됬다는게 정말 낯설었는데요 VR종목은 장애인 휠체어레이싱과 인도어로잉 두 종목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현장에 많은 분들이 직관오셔서 저도 정말 재밌게 직관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VR게임들을 직관하니 문득 디지털신기술 관련 게임들이 궁금해지더라고요 VR관련 자료들을 찾다 저도 놀라웠던게 우리에게 익숙치 않은 국산 VR게임들이 해외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더라고요 국내 스마일O에서 개발한 이VR게임은 최근 북미/유럽 스토어 판매 1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국산VR게임들이 북미지역에서 8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IDC에 따르면 세계VR/AR게임 규모가 2026년엔 509억 달러(약66조)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데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국산VR게임! 우리에게 보다 더 친숙하게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OO터즈 김강입니다 어머니가 휠체어를 타시는데 헬스장에 가기도 어렵고 집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장비나 서비스도 전무하다 보니까 이휠체어 트리드밀 휠리엑스를 개발하게 되었고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니까 게임이 있으면 내가 꾸준히 할 수 있겠다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그래서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고요 실감형 콘텐츠와 게임이 접목이 됐을 때 단순히 운동만 할 수 있는게 아니고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보다 보니까 더 많은 개발을 하게 된 거 같습니다 저희는 본인의 휠체어를 탄 채로 할 수 있는 무동력 트레드밀 베이스에요 무동력 트레드밀에다가 앞뒤 좌우를 센싱을 해주는 센서 모드까지 개발을 하였고요 그 센서 모듈이 블루투스로 송신을 해서 앱이나 웹베이스의 플랫폼에 연결이 되고요 그러면 이제 화면에서 가상현실 게임을 할 수 있게 되는거죠 거기에 이제 저희는 휠체어 바퀴를 움직여야 하는데 이걸 마치 조이스틱으로 활용해서 아케이드나 다양한 게임들을 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언제 어디서든 휠체어를 올라타서 한국에 있는 유저가 독일에 있는 유저와 선의의 경쟁을 하고 게임을 할 수있고 그 가치와 힘은 정말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의 조금한 피트니스 설루션이 전 세계의 장애인들을 위한 건강을 도모하는 커뮤니티가 되길 희망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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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문화PD] VR로 할 수 있는 스포츠가 있다?
외부에 나가지도 않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포츠 주로 영화에서 자주 나왔는데요 실제로 그런 영화같은 일이 있다면 어떨까요? VR스포츠 여러분들에게 SF같은 미래 스포츠의 한발짝을 보여드립니다. [대본] 최근에 폐막한 아시안 게임에서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국 선수가 E스포츠 부문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인데요 이제 VR을 체험 해보고 이전 점수와 한번 비교 해보겠습니다 기존의 육상 스포츠를 넘어 최근에는 E스포츠 또한 정식 종목이 될 정도로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런데 이런 게임이 실제 스포츠에도 도움이 되면 어떨까요 기존 육상 체육을 모아둔 국내 업체 개발게임인 올인원 스포츠를 가지고 와봤습니다 올인원스포츠는 스쿼시,야구,복싱,다트,볼링,테니스,배드민턴,골프,탁구,농구,양궁,피구 당구까지 현재 준기 13종목이 있고 온라인을 통해 친구와 플레이한다거나 각국의 플레이어들과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데요 오충용 매니저님의 도움을 받아 함께 체험해봤습니다 일단 저희는 앞서 게임을 하기 전에 오락실에서 서로 Vr게임과 비교할 수 있는 게임들을 해봤습니다 다음은 농구 마지막으로 펀치게임까지 이제 VR게임을 체험해보고 이전 점수와 한번 비교해보겠습니다 게임이 실제종목과 유사해서 문화피디는 좀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VR 체험이 끝났네요 바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점수가VR를 하기 전 보다 상승했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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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7
[문화PD] 세계문화유산 in 안동
세계문화유산, 유산이란 우리가 선조로부터 물려받아 오늘날 그 속에 살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산이다. 자연유산과 문화유산 모두 다른 어느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우리들의 삶과 영감의 원천 -경북, 안동에 위치한 문화유산지를 둘러보고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한다. [자막] 여러분은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아시나요? 세계문화유산이란 전세계 인류가 공동으로 보존해야 할 중요한 역사적학문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세계적 유산을 의미합니다. 경북 안동에 위치한 세계문화유산 유적지를 찾아 떠나보았는데요 첫 번째는 경북 안동시 서후면 천등산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절입니다. 퇴계 이황 선생이 후학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던 곳에 건립한 명옥대로 이 곳을 거슬러 숲길을 올라가다보면 일주문이 나옵니다. 차로도 올라갈 수 있고, 걸어갈 수 있는 길을 걷다보면 오래된 산사가 보입니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세계유산에 등재가 되었습니다. 꽃에 둘러싸인 대웅전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극락전이 보입니다. 가을이 되면 단풍이 가득해 그 모습 또한 장관인 이 영산암은 영화 나랏말싸미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2019년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 중 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 중 안동 도산서원, 병산서원이 있는데 먼저 도산서원을 소개해봅니다. 이황의 도산서당을 기반으로 건립되어, 퇴계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그의 제자와 지역유학자들이 건립한 성리학 교육시설이랍니다. 이 북은 위급한 상황이 생길 시 알리는 용도이고, 장판각은 서원에서 찍어낸 책의 목판복을 보관하던 장소랍니다. 유물전시관에선 퇴계이황의 생애와 조선 후기 강세황이 그린 도산서원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 만나볼 법한 현판과 목판이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한국국학진흥원. 이 또한 기록유산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어요. 한국의 또다른 서원, 병산서원은 8-9월 무렵즈음 분홍빛의 배롱나무들이 아름답게 빼어나답니다. 서애 류성룡선생에 의해 지어진 서원으로 만대루에서 바라보는 강과 아름다운 자연들의 모습들이 아름다워 빼어난 건축미와 보편적 가치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풍산 류씨가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동성마을, 하회마을 오랜 세월동안 전통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있는 모습을 평가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마지막,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중인 하회별신굿 탈놀이 - 시대상을 반영하는 풍자와 해학에 가치를 가지고 있어요. 알고 떠나면 더 재미난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안동으로 떠나는 문화 여행은 어떠신가요? [음원] Gymnopedies - 짐노페디 Love in Vietnam 정혁 -7月7夕 구름 저편의 약속
김성은
조회수: 2,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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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0
[문화PD] 오천원 지폐 속 그 곳, 오죽헌의 이야기
조선시대 뛰어난 유학자 율곡 이이와 그의 현모이자 훌륭한 문예인 신사임당이 태어난 집, 오죽헌을 소개한다. ㅡㅡㅡ 대 본 ㅡㅡㅡ 강원도 강릉시,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것으로 유명한 유서깊은 집이 있습니다. 뒤뜰에 줄기가 까마귀처럼 검은 대나무가 자라고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 오죽헌. 검은 대나무는 예부터 신성한 곳에만 뿌리를 내린다고 하여 특별히 여겨왔다고 합니다. 신사임당의 지조 높은 감성이 느껴지는 오죽헌의 건물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지어진 별당건물이며 당시의 모습을 아주 잘 간직하고 있는 대표적 주택입니다. 왼쪽 마루방은 율곡 선생이 6살까지 공부하던 방이며, 오른쪽 방은 1536년 신사임당이 용꿈을 꾸고 율곡 선생을 낳은 몽룡실 입니다. 율곡 이이는 조선 성리학을 탄생시킨 조선의 뛰어난 유학자로 오죽헌은 그의 업적이 빛을 낸 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율곡 이이는 어머니인 신사임당에게 학문을 배워 13세에 과거에 응시하여 진사에 합격했으며, 이때부터 명성도 자자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그는 출세에 목적을 둔 것이 아니었으므로 더욱 학문에만 정진하였고 벼슬을 하는 동안에도 이이는 줄곧 백성들이 마음 편히 잘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애썼습니다. 이후 이이가 지은 유학 입문서인 [격몽요결], 유년기에 사용하던 벼루 등은 오죽헌 안의 율곡 기념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임당 작품으로는 채색 [초충도]와 수묵화, [초서], [전서] 등의 글씨가 전시돼 있습니다. 섬세한 붓질로 완성해낸 작품들 속 생명력은 까마득한 세월을 뛰어넘어 은은하게 빛나고 있는 듯합니다. 검은 대나무가 바람에 몸을 흔드는 소리와 함께 오죽헌은 이 곳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여러분께 전해줄 것입니다. 색다른 여행이 필요할 때, 한복 체험관에서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오죽헌부터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삶의 자취를 따라 걸으며 삶을 깊이 들여다보는 여유를 누려보는 건 어떨까요? 음원 : Es Jammy Jams - Peacefully
나희영
조회수: 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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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
[문화PD] 공평동에서 만난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
제목: 공평동에서 만난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 한민족이 한반도에 자리를 잡은 이후로, 5000년간 많은 발전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전 세계인들이 손꼽아 칭송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발명품이 있습니다. 바로 한글입니다. 지난 2020년 3월, 공평동에서는 모두를 놀라게 할 만한 엄청난 발굴이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그저 쇠붙이인줄만 알았던 조각들이 알고 보니 훈민정음 창제의 비밀의 열쇠인 금속활자들이었던 것이죠. 특히나 조선 전기, 다시 말해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창제할 당시의 동국정운식 표기가 반영된 금속활자는 오직 문헌으로만 전해지다가 이번 발굴을 통해 드디어 그 모습이 세상 밖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것은 600년 동안 전설로만 구전되던 유물이 사실은 실제로 존재하였음이 증명된 놀라운 사건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공평동에 가면 땅 속에 숨겨져 있었던 우리의 600여년에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사실 공평동은 이곳에 있었던 의금부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의금부는 조선의 사법기구를 담당하는 기관이었으며, 모든 일을 공평하게 처리하였다고 해서 의금부가 있는 위치로써 공평동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처럼 공평동은 조선시대의 주요 위치로써 자리하였기 때문에 600여 년에 걸친 역사가 층층이 쌓여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서울시는 도시유적과 기억을 원래 위치에 전면적으로 보존하고자 결심하고,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을 조성하여 2018년 9월 12일 개관하였습니다. 이곳은 도심정비사업에서 발굴되는 매장문화재를 최대한 원 위치에 전면적으로 보존한다는 공평동 룰을 적용한 첫 사례이기도 한데요.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 가면 투명 유리바닥과 관람데크를 걸으면서 발 아래로 생생하게 펼쳐지는 16~17세기 건물 터와 골목길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수백여 년 간 사용된 골목길을 실제로 걸어보는 체험과, 가상현실(VR) 영상기기를 통해 그 당시 가옥 안으로 들어가 볼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청동화로와 거울 등 그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유물들을 총 1000여점 까지도 생생히 느껴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공평동에 가면 첨단기술과 세련된 문화 복원 방식 등을 통해 조선시대 한양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새로운 체험, 또는 잠자고 있는 고대의 유적을 만나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고 싶다면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 방문하여 조선시대 한양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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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문화PD] 우수영과 울돌목, 그 속에 숨겨진 역사의 한 페이지
명량대첩과 이순신 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이미 영화로도 제작된 적이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하지만 정작 명량이 정확히 어디인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우수영과 울돌목, 그 속에서 마주하는 역사의 한 페이지는 해남 땅 끝 우수영과 울돌목을 방문하여 그 속에 숨겨진 역사적인 이야기를 꺼내보고, 우수영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대본----------------------------------------------------------------------- (인트로) 우리나라를 빛낸 수많은 위인들 중 여러분은 어떤 위인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단연 이순신 장군님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특히 너무나도 유명한 일화죠? 조선 수군 열 세 척의 배로 일본 수군 133척을 물리친 명량 대첩! 그런데 여러분은 혹시 왜 명량이라는 이름이 붙었는 지 알고 계신가요? 영화로도 이미 제작 된 적이 있는 명량대첩과 울돌목, 과연 땅 끝 해남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요? 저는 19기 문화pd 김지원이고, 저희는 지금 우수영으로 떠나겠습니다. (타이틀 땅 끝에 숨겨진 이야기) 제가 도착한 곳은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에 위치한 우수영입니다. 우수영이라는 이름이 생소한데, 우수영은 조선시대에 붙여진 이름으로 왜구와 접촉이 극심한 전라도와 경상도에 한하여 수군 절도사가 상주하는 주진에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당시 한성에서 보아 각 도의 우편을 전담하는 주진을 우수영, 좌편을 전담하는 주진을 좌수영이라고 불렀습니다. 현재는 국민 관광지로 지정된 우수영에는 명량 대첩과 관련된 여러 시설물 및 유물들을 찾을 수 있는데, 그 중 단연 돋보이는 건 문내면 동외리에 위치하는 보물 제 503호 조선시대 명량 대첩 기념비입니다. 앞 서 잠깐 설명 드린 것처럼, 정유재란이 발생했던 1597년 9월, 이순신 장군이 열 세 척의 배로 명량에서 왜선을 격파하였고 이 명량대첩비는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공을 기념하여 건립된 것입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 시절, 명량 대첩 현장에 세워졌던 이 비석을 당시 일본 정부가 못 마땅히 여겨 서울 근정전으로 옮겼었고, 해방 이후 많은 사람들의 노력 끝에 1950년 명량대첩비는 해남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후 군과 주민들의 이전 운동을 바탕으로 2011년 동외리로 다시 옮길 수 있게 됐고, 명량 대첩비가 돌아오면서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충무사도 명량대첩비를 따라 함께 이전하게 됐습니다. 명량대첩비 뿐 만 아니라 충무사도 함께 이전되면서 해남 우수영 마을이 역사의 한 순간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여전히 궁금증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명량은 대체 어디인가?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반도와 진도 사이에는 해협이 하나 있는데, 이곳을 우린 울돌목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 울돌목은 진도와 해남 반도를 사이에 두고 유리병의 목처럼 갑자기 좁아지는데 썰물 때 물을 따라 해벽에 부딪히면서 물살이 내는 소리가 마치 요란한 울음 소리 같이 들려서 울돌목을 명량으로 통용하기도 합니다. 현대에 와서는 해협 위로 해남과 진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건설 되었는데, 바로 해남과 진도를 연결하는 진도대교입니다. 진도대교를 포함해 우수영과 진도는 낙조가 아름답고 울돌목의 물살이 장관을 이루는 역사적 명승지로서의 가치와 지리적 특수성으로 관광지로 많이 개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진도대교와 울돌목 옆에는 이렇게 위대했던 명량 대첩 해전사를 기념하는 기념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찾기 힘든 공간이지만, 이순신 장군에 대한 기억과 회상, 당시 분위기 명량 대첩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라 울돌목을 방문하신다면 꼭 한 번 들려보시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옛 말에 이런 말이 있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맞는 말입니다. 역사를 뒤로 한 채 앞으로만 나아가다보면 결국 어딘가에 부딪힐 수 밖에 없습니다. 전라남도 해남 우수영 마을은 긴박했던 정유재란, 그리고 명량 대첩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역사 교과서의 한 페이지 같은 장소라 생각됩니다. 명량이라 이름 불리는 거센 물살을 가진 울돌목, 그리고 그 위를 지나가는 아름다운 진도대교, 마을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명량 대첩비와 충무사 그리고 다양한 관광지들까지. 땅의 끝을 마주하는 이곳 해남 우수영에서 우린 또 다른 장면이 시작을 마주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장면은 어쩌면 우리가 보지 못했던 그러나, 우리가 꼭 기억하고 오래오래 기록해야 할 소중한 역사의 한 장면이 아닐까요? 그 장면의 중심으로 여러분을 초대하겠습니다!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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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6
[문화PD] 우리가 강요에 못 이겨 했던 그 일을 역사에 남겨두어야 한다 -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제목: [문화PD] 우리가 강요에 못 이겨했던 그 일을 역사에 남겨 두어야 한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하며 의미있는 문화탐방을 갖는다. 우리가 강요에 못 이겨했던 그 일을 역사에 남겨두어야 한다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의 말처럼 잊지말아야 할 역사를 직접 마주해본다. 자막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일본군 성노예를 주제로 세계 최초로 세워진 역사관 역사, 증언, 체험, 기록, 고발이라는 주제로 일본군 성노예제의 잔혹함을 보여준다 우리가 강요에 못 이겨했던 그 일을 역사에 남겨 두어야 한다자막 안녕하세요 강산입니다. 저는 지금 경기도 광주에 나와 있는데요. 오늘은 우리가 꼭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를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곳은 일본군 성노예를 주제로 세계 최초로 세워진 역사관인데요. 바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입니다.내레이션 우리나라에는 아프지만 기억해야 할 역사가 있습니다. 1930년대부터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까지 일본에 의해 자행된 일본군 성노예제에 대한 역사인데요. 우리가 강요에 못 이겨 했던 그 일을 역사에 남겨 두어야 한다1991년 8월 최초로 실명으로 일본군 위안부피해 사실을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의 말씀인데요. 그 말씀이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의 건립 목적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군은 1931년 만주사변을 시작으로 1937년 중일전쟁, 1947년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면서 한국 외 아시아 여성들을 일본 경찰들이 강제로 전쟁터로 끌고 가서 위안소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이곳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는 역사, 증언, 체험, 기록, 고발이라는 주제로 일본군의위안부제도와 위안소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통해 일본군 성노예제의 잔혹함을 보여줍니다. 또한 일본의 사죄를 받지 못하고 돌아가신 세계 각지의 일본군 성노예피해 할머니들을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자막 우리의 가장 큰 두려움은 당시의 우리의 아픈 역사가 잊혀지는 것이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2021년. 광복 76주년. 현재 우리나라에는 29분의 피해자 할머니들이 생존해 계신다고 합니다. 그들이 두렵지 않도록 우리는 그 역사를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서 강산이었습니다.
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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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8
[문화PD] 민주역사를 품은 3.15대로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인 도시. 3.15의거, 4.19혁명,부마민주항쟁, 6월항쟁 역사 흔적이 가득한 민주성지 마산 가득 울려퍼진 함성과 격렬한 시위 속 시민과 학생들이 걸었던 길을 따라가며 역사를 소개한다. ------------------------------------------------------ 많은 민주화 역사를 품은 하나의 길 3 . 1 5 대 로 독립운동, 민주화운동의 흔적을 따라 걸어본다 아주 오랜시간 동안 마산의 자유를 탄압하는데 이용된 헌병분견대 일제시대는 독립운동가를, 해방 후에는 민주화 인사들을 탄압한 아픈역사가 서린 곳 건물의 외관은 일제강점기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취조실, 고문실 등 내부의 전시관 당시의 고통스러운 현장들이 묘사되어 있었다 3.1운동, 선조들을 기억하며 거리에 나서본다 일제시대를 지나자 독재시대 부정선에 맞선 민주화운동 3.15 의거, 젊은 학도들이 중심이 되어 시위를 벌였고 시위대가 가장 치열하게 투쟁했던 장소에 넋을 기리기 위한 기념탑이 건립되었다. 기념비에서 내려다 보이는 3.15의거 당시 총격을 복원한 담장 실탄은 무차별적으로 군중을 향했고, 탄흔자국들을 통해 당시의 격렬했던 참상을 볼 수 있었다 시위 중 행방불명 된 학생 김주열 열사가 눈에 최루탄이 박힌채로 돌과 철사에 묶여 바다에 내던져 졌고 주검으로 바다에 떠올랐다 시민들의 분노가 전국으로 번지게 되어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 3.1의거, 3.15의거,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6월 민주항쟁 수많은 민주화 운동이 꽃핀 중심지 3.15대로 희생정신이 깃든 이 길을 걸으며, 민주역사의 길로 다시 기억해본다
박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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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4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1차 티저 영상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1차 티저 영상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 문화유산 다들 잘 아시는 것 같으면서도 사실 잘 모르십니다. 세계유산이 무엇인지, 세계기록유산이 무엇인지 어떤 가치를 인정받아서 유네스코에 등재가 되었는지 사실 이 콘텐츠는요 진작 나왔어야 해요. 우리가 잘 몰랐던 유네스코 등재유산의 진정한 가치 딱, 딱, 딱! 200초만 투자하세요. 참고로 이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나옵니다. COMING SOON 올 연말,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이 최태성 선생님과 함께찾아옵니다 https://www.culture.go.kr/index.do 에서 확인하세요!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유네스코 #유네스코등재유산 #한국 #최태성 #역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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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
[문화PD] 자유공원에서 인천상륙작전을 기억하다
성공할 확률 5000분의 1. 작전 성공시간은 단 두시간. 열세에 몰렸던 우리를 역전시켜주었던 인천상륙작전을 다들 기억하시나요? 인천상륙작전의 주역인 맥아더 장군 동상과 참전 학도병을 기억할 수 있는 인천 자유공원을 찾아가, 호국 영령들의 수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 대본 ----- 1950년 9월 15일. 거짓 무전을 적에게 흘린다. 그리고 적이 방심했을 때 반대편에서 친다. 이 작전이 성공할 확률은 단 5000분의 1. 전쟁 역사상 세계 2대 상륙작전으로 꼽히는 인천상륙작전. 오늘은 맥아더 장군과 참전 학도병을 기억할 수 있는 인천 자유공원에 찾아가보았습니다. 자유공원에서 인천상륙작전을 기억하다 다들 인천상륙작전을 아시나요? 1950년 9월 15일. 북한의 남침 이후 인천지역에 대한 작전을 통해 북한군의 병참선과 배후를 공격하여 전쟁을 반전시킨 상륙작전입니다. 상륙작전은 단순히 요약되는 사건이 아닙니다. 이는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기적에 가까운 작전이었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은 수로가 좁아서 많은 사람이 희생할 우려가 컸고, 지형적으로 불리했습니다. 인천은 조수간만의 차가 높은 지역이라 실패가 예상되는 작전이기 때문에 미국합동참모본부와 미국해군본부는 인천상륙작전을 반대하기도 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아더 장군은 인천에 상륙해 인천을 탈환하고 작전을 성공시켜 반격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런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인천에는 여러 기념비가 각지에 존재합니다. 그중 하나인 오늘은 자유공원을 탐방하러 가보았습니다. 인천 자유공원은 인천 중구에 위치해있는 근린공원입니다. 인천역에서 가깝고, 주변에는 인천의 명물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공원 바로 아래에는 차이나타운과 송월동 동화마을이 조성되어 있고 조금 더 먼 곳에는 월미도가 있어서 놀러오기 딱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인천 자유공원은 1888년(고종25년)에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입니다. 만국공원, 서공원 등으로 이름이 바뀌다가 1957년, 개천절을 기념해 동상이 세워지고 지금의 명칭인 자유공원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31운동 이후 전국의 13도 대표자들이 자유공원에 모여 임시정부 수립을 결의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맥아더 장군과 참전 학도병을 기억할 수 있는 인천자유공원. 호국 영령들의 수고한 희생을 잊지않고 추모할 수 있는 헌화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성독격서. 거짓무전을 적에게 흘린다.(서) 그리고 방심했을 때 다른곳에서 공격한다. (동) 적이 어디로 상륙할지 모르게 만들기 위해 거짓 무전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믿게하기 위해 실제로 폭격을 하고 병력을 상륙시켰죠. 이 작전을 장사상륙작전이라고 합니다. 적의 시선을 끌기 위한 페이크 작전이었죠. 이 작전을 위해 총을 쏘는 훈련을 보름밖에 배우지 않은 772명의 중고등학생 10대 소년들이 참전하게 됩니다. 학도병들은 적들의 후방을 교란하는데 크게 기여를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구조선이 출발했지만 학도병들은 그곳에서 교전하다가 대부분 전사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성공확률이 5000분의 1이라면 고민 없이 바로 도전할 수 있으신가요? 혹은 자신이 중고등학생이라면, 나라를 위해 위험한 전쟁터에 뛰어들 수 있으신가요? 호국 영령들의 수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추모할 수 있는 인천 자유공원. 언젠간 꼭 방문하셔서 뜻깊은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용기를 잃어선 안된다. 용기는 역사를 이끌어 간다. -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 ------ 사용음원 및 나레이션 ----- ??BGM ??Track - Scott Buckley - jade ??Soundcloud - http://bit.ly/2iAj8Vy ??나눔뮤직 - https://tv.naver.com/v/12021293 본 음성(나레이션)은 인공지능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 성우 준상 https://typecast.ai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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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문화PD] 정동의 극장들
기획의도 : 코로나로 인해 타지역으로의 휴가가 부담스러운 지금. 올레길 대신 돌담길을 걸으며 여행지 같은 경치를 자랑하는 정동극장과 세실극장을 소개한다. --------대본-------- 친구 한 명이 종강을 하자마자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집에만 있기엔 답답하니 저도 다녀올까 하는데, 형, 제주도 사람 많아? / 와...여기 사람들 진짜 많아! 제주도 놀러 와! 제주도는 안 가는 게 낫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멀리 떠나긴 부담스러울 것 같은데, 기왕 이렇게 된 거 이번 여름엔 느긋하게 서울을 거닐며 휴양해볼까요. 제주도를 가면 올레길 좀 돌아보려 했는데 못 가게 됐으니 아쉬운 대로 덕수궁 돌담길 쪽을 돌아보려 합니다. 단순히 돌담길을 걷기만 하면 지루할 수 있으니 근처에 가볼 만한 극장 2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돌담길 앞에 도착했습니다. 전에는 돌담길에 가정법원이 있어서 연인과 이곳을 걸으면 헤어진다는 속설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여자친구가 없기에 맘 편히 여길 걸어보려 합니다. 날도 좋고 거리도 한산하니 괜히 한 번 분위기 내며 걸어봅니다. 아니 왜 이러는 거야 돌담길이 있는 정동은 조선부터 대한 제국에 이르는 역사의 원형이 남아있는 곳으로 근대역사 유산과 현대 문화가 공존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명소입니다. 먼저 가볼 곳은 돌담길 옆 정동길에 위치한 정동극장입니다. 1995년에 지어진 이곳은 서울시에서 미래유산으로 지정한 곳입니다. 그런데 95년에 지어진 건물치고는 오래된 느낌이 들죠. 바로 건너편에 있는 건물을 잠깐 볼까요. 우리나라에서 19세기에 지어진 교회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정동제일교회입니다. 지어진 지 100년이 넘어서 굉장히 오래된 건물인데요. 정동극장도 이 분위기에 맞춰 건축했다고 합니다. 정동극장이 왜 오래되어 보이는지, 그 이유를 아시겠죠? 안으로 들어서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지하에 위치한 정동극장과 1층에 있는 카페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더위도 피할 겸 카페에서 잠깐 시간을 보냈는데요. 카페 바깥에 이렇게 정원처럼 꾸며진 곳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햇살도 좋고 경치도 좋고 느긋하게 앉아있으니 마치 어느 여행지의 카페를 온 것 같은 기분입니다. 정동극장의 옛 모습에 대해 잠깐 이야기해 볼까요. 지금 새문안교회가 있는 곳에 원각사라는 한국 최초의 서양식 사설극장이 있었습니다. 이인직의 작품 은세계와 혈의 누 등이 초연된 곳이기도 한 이곳은 안타깝게도 1914년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그리고 소실된 원각사의 복원을 목표로 만들어진 곳이 바로 정동극장입니다. 지금도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매하시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장소는 세실극장입니다. 덕수궁 입구 옆에서 걷기 시작하셨다면 돌담길 따라 돌았을 때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는 곳입니다. 1976년에 개관한 이곳은 7080 연극의 중심지이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2018년 1월 경영난으로 잠깐 폐관하였으나 같은 해 4월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재개관하여 운영중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세실극장에서도 옥상에 위치한 세실마루입니다. 입구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이동하면 탁 트인 정원이 펼쳐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올해 4월부터 개방한 세실마루에서는 서울시청과 지상에서는 볼 수 없던 덕수궁의 근경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돌담길을 걷다가 잠깐 앉아 쉬면서 이곳의 풍경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옆에 있는 이곳은 성공회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독특한 점이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흔하지 않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입니다. 그런데 건물의 지붕을 보면 기와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또한 위에서 성공회 건물을 내려다본다면 십자가 모양이라고 하네요. 세실마루에서 성공회 건물의 이런 특징들을 살펴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돌담길과 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주변의 극장들을 살펴보았는데요. 더운 여름이지만 시원한 돌담길을 걸으며 옛 극장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울의 숨겨진 역사와 유산들이 여러분을 맞이할 것입니다.
임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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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5
[문화PD] 요즘 같은 때에 왕은 어디로 휴가를 갔을까
우리나라 왕은 어디로 휴가를 갔을까요? 조선시대에도 이렇게 제대로 힐링하기 위해, 왕이 찾아가던 장소가 있는데요! 오늘 소개드릴 곳은 조선시대 왕의 서울 호캉스 장소석파정입니다. 대본 요즘 같은 때에 왕은 어디로 휴가를 갔을까? [나레이션] 혹시 조선 시대 왕도 호캉스를 다녔던 것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조선 시대 왕이 다녀온 호캉스 장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서울에 인왕산과 북악산 사이에 위치한 석파정입니다 휴가철에 떠나는 호캉스를 떠올리면 럭셔리하고, 뷰도 멋진 그런 곳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조선 시대에도 이것처럼 정말 아름다운 뷰를 가진 곳이 있었는데 이게 사실 왕의 소유가 아니었어요 김홍근이라는 신하가 가지고 있던 별서(별장)인데요 여기가 한성에서 정말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보니 흥선대원군도 이곳을 보고 감탄해서 김홍근에게 팔라고 했지만 결국 거절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흥선대원군은 고종을 이용해서, 여기에서 잠시 기거했었는데 신하 김홍근은 왕이 거처했던 곳을 소유할 수 없다고 해서 결국 흥선대원군의 소유로 넘어가게 되었던 곳이에요 그래서 이곳은 조선의 궁궐을 제외하고, 왕이 선택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정말 의미가 큰 공간인데요 이곳은 크게 7개의 관광 스팟이 있어요 사랑채, 별채, 석파정, 너럭바위, 천세송, 거북바위, 신라 3층 석탑이 있어요 그리고 석파정에는 QR코드를 통해, 관람해설도 들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또 신기했던 게 야외공원에는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호박이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제주도 본태 박물관에서 봤었는데, 여기서 보니까 괜히 반가웠어요 그리고 옆에는 김태수 작가님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 이 작품은 잎에서 꽃, 그리고 열매로 생장하는 과정을 표현했다고 하더라고요 석파정은 물을 품고 구름이 발을 치는 집이라는 뜻을 담은 곳이에요 여기 석파정 산책로를 천천히 한 바퀴 돌아보려면 30분~1시간 정도가 걸리는 코스에요 저는 이곳을 우측으로 쭉 돌아서 오는 형태로 관람했었어요 길을 따라 올라가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 별채였어요 고종이 석파정에 있을 때 기거하시던 방이 이곳에 있었는데요 외부와 차단이 잘 되고, 프라이빗하면서도 탁 트인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 인만큼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는 곳이기도 했어요! 그리고 언덕에 있는 만큼, 내려다보는 경치가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숲 속 산책길을 따라가다 보면 유수성중관풍루라는 정자가 나타납니다 흐르는 물소리에 단풍을 바라보는 누각이라는 뜻인데요 이곳이 지금은 석파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의 건축물임에도 불구하고, 청나라의 풍으 문양과 평석교 형태가 이국적인 느낌을 연출하는 데요! 사실, 우리가 요즘 즐기는 장소들도 이국적이고 현실과는 다른 공간에서의 경험을 원했던 마음들이 이곳에도 반영된 것 같았어요 그리고 석파정의 가장 위쪽으로 올라가면 웅장한 크기의 너럭바위가 나타납니다! 모양이 코끼리를 닮았다고 해서, 코끼리 바위라고도 불리는데요 아이가 없던 노부부가 이 바위 앞에서 소원을 빌어서 득남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다 보니, 소원 바위라고 불리는 곳이기도 해요 그리고 아래로 내려오면, 천 년 동안 살기 바라는 마음에서 붙여진 이름처럼 650년 이상을 살아온 노송 천세송이 있습니다 사랑채 옆에 있어서 더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주더라고요 그리고 그 옆에는 거북바위가 있는데 이 거북바위에는 삼계동이라는 각자가 새겨져 있어요 3개의 시냇물이 만난다는 뜻인데요 예로부터 거북이는 장수와 재물을 상징하는 뜻으로 조선 시대 호캉스 장소의 디자인으로는 딱 알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사랑채는 원래 8채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현재는 안채, 사랑채, 별채, 그리고 석파정만이 남아서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요 사랑채는 바깥 주인이 머물며, 외부 손님을 맞이하던 곳이었어요 이곳은 최근에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편에서도 나왔는데 유야호가 총 TOP8으로 계속해서 이어가자는 발표를 했던 장소기도 한만큼 한옥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소수운련암각자는 석파정을 짓기 이전부터 있었던 바위로 물을 품고 구름이 발을 치는 집이란 뜻으로 아름다운 이곳의 풍광을 시적으로 표현한 문구라고 하더라고요 여기에 정말 물이 콸콸콸 흐르는 모습을 봤다면 더욱더 이 공간을 깊게 느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위로 올라가면 전형적인 통일신라 시대의 석탑이 보이는데 이것은 경주 개인소유의 땅에서 수습해서 현재의 모습으로 조립되었고 2012년 이곳에 설치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석파정을 다녀와보니 우리의 역사에도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보며 제대로 된 힐링을 즐겼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저도 요즘 캠핑을 다닐 때마다 뷰 맛집들을 찾아다니고 있는데 정말 제대로 놀 줄 알고, 쉴 줄 알았던 우리의 역사를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서울에서 가깝게 다녀올 수 있는 왕의 별장 석파정 추천드립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더 재밌는 여행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트레블디토 였습니다 안녕
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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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문화PD] 서오릉에 담긴 초록, 그리고 이야기
서오릉에 담긴 초록, 그리고 이야기. 서울시청에서 12km 거리에 떨어져 인접성이 편리한 서오릉.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하고 있는 서오릉을 방문하고, 7월의 녹음과 서오릉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대본 오늘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서오릉에 왔습니다. 서오릉은 도성 서쪽에 위치한 5개의 릉 이라는 의미에서 서오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숙종의 명릉부터 예릉의 창릉까지 5개의 능을 가지고 있는만큼 꽤 큰 부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서오릉에 들어와 가장 먼저 보이는 릉은 바로 명릉입니다. 명릉은 쌍분으로 (하단해설 *쌍분: 같은 묏자리에 합장하지 아니하고 나란히 쓴 부부의 두 무덤.) 19대 숙종과 두번째 왕비 인현왕후 민씨의 능이 함께하고 한참 왼편으로는 인원왕후의 능이 자리해 있습니다. 숙종은 역사 속에서 왕의 치적보다 여인들의 권력 암투로 자주 등장하는데요, 많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익히 다뤄진 만큼 제 1계비인 인현왕후와 희빈 장씨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죠. 숙종의 많은 여인들, 장희빈, 인현왕후, 숙빈 최씨 그리고 인원왕후가 모두 이곳 서오릉에 안장되어 있습니다. 숙종의 원비인 인경왕후와 제 2 계비인 인원왕후까지. 결국 숙종은 죽어서도 네 여자의 치마폭에 싸여 있는 셈이다. 한때 왕후였으나 결국 폐위의 길을 걷고 게다가 죄인으로 사망했던 장희빈. 이러한 이유로 이곳에 묻힐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곳에 함께 있을 수 있었을까요? 장희빈은 처음 장례를 치를 때 경기도 광주에 안장되었습니다. 그러다 1969년, 단순히 도로정리를 위한 공사로 인해 마땅히 갈 곳이 없어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물론 정식 릉이 아닌 대빈묘라는 곳에 뭍혀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결국 숙종, 인현왕후, 장희빈 모두 한 곳에 모여있게 된 것이죠. 왕릉을 따라 걷다보면 왕의 삶과 죽음. 그리고 그들의 역사와 유산에 대해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그들이 이야기를 기억하는 우리를 마주하며 왕릉은 그에 담긴 역사를 생생하게 돌이켜볼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를 알고 방문하면 더 재밌는 곳이긴 하지만, 사실 이 곳은 그냥 걷기에도 충분히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이 산책로에 있습니다. 울창한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산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서오릉은 곳곳에 보행 약자를 위한 배려가 되어있어 남녀노소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좁은 계단이 아닌 넓고 고른 흙길로 이루어진 소나무길과 각 릉에 설치된 보조 통행로를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행정상으로는 경기도지만 서울 시청을 기준으로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문득 자연의 초록색이 그리운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서울 근교에서도 가장 가까이 위치하여 푸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 과거를 묻고 미래에 답할 수 있는 역사가 묻어있는 곳. 이곳은 서오릉입니다.
이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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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7
[문화PD] 역사 속으로, 독립기념관
역사 속으로, 독립기념관 # 프롤로그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여름 휴가지하면 어떤 곳을 떠올릴까? 산? 계곡? 아니면 바다? 흔히들 이런 피서지들을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조금 특별한 곳으로 떠나보려고 한다 바로 역사속으로. #본문 우리는 우리나라의 모든 역사를 이야기할 순 없다 하지만 이곳에서 만큼은 독립의 역사를 이야기할 수 있다. 역사를 통해 더위를 씻어버리는 독립기념관 우리는 그곳에서 역사를 이야기했다 시작은 뿌리부터 시작했다. 고구려 무용총부터 흔히들 알고 있는 조선시대 거북선까지 선사시대 이래 조선시대 후기인 1860년 이전까지 민족사의 뿌리와 불굴의 민족혼을 살펴볼 수 있었다. 겨레의 시련 이곳은 분위기가 조금은 차가웠다.. 우리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독립운동가 박은식 선생님의 글귀였다. 그리고 계속 걷다보니 수갑과 족쇄 그리고 밀랍인형 그곳은 형무소였다. 이곳에는 그때의 소리를 직접 우리들의 눈으로 볼 수 있었다. 발걸음을 돌려 우리는 계속 걸어갔다 겨레의 함성. 3.1 독립선언서. 1919년 3월 1일 이 날 한국인들은 일제에 저항하여 전 세계에 조선의 독립을 선언하고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만세시위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3.1운동과 대중투쟁에 참여했던 민중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는 마치 우리도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것 같았다. 계속해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갔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자유와 정의 그리고 평화를 지향하는 독립운동을 마주했다. 우리가 결국 도착한 곳은 독립이었다.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기까지 수많은 노력과 피나는 희생들은 감히 헤아릴 수 없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는 그들을 존경하고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독립의 역사를 이야기했다. 자주와 애국을 지켜온 우리 민족. 우리는 그들을 위인이라고 한다. #엔딩 역사를 통해 더위를 씻어버리는 독립기념관 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 당신도 역사로의 여정을 떠나보길 바란다.
신동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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