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예술지식백과

예술지식백과

문화 관련 예술지식백과를 공유합니다

호미풀이

작품소개
<호미풀이>는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놀이패 우금치의 창단작품이다. 이 작품은 제3회 민족극한마당에 출품하여 대구 예술마당 솔에서 초연되었으며,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70여 회 농촌현장 공연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극작·연출 노트
(……) 창단작품인 <호미풀이>는 대구에서 열렸던 제3회 민족극한마당에 출품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창단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서 작품을 만들었는데 의외로 작품에 대한 호응이 좋았고 이제까지의 현장활동의 성과가 작품에 반영이 되어있다는 굉장한 호평을 받으면서 현장공연을 무지하게 많이 했습니다. 약 70여 회의 현장공연을 했고, 그동안 상당 부분 현장활동에 있어서 주로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일면 편협한 면을 보여왔던 측면이 있었는데, <호미풀이>를 계기로 전국적인 농민판을 우금치가 담당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 - ‘단체탐방 – 놀이패 우금치와 함께’, 김민규·류기형, <민족극과 예술운동> 5호, 민족극운동협의회, 1993.봄
작품내용
홀어머니를 모시고 열심히 일하는 덕구는 장가가고 싶은 마음만 굴뚝이다. 그러나 요즘 처자들 중에 어디 시골에서 농사짓고 싶은 처자가 하나라도 있었던가. 덕구는 우여곡절 끝에 늦장가를 가게 되고, 영농 후계자로도 선정되어 알콩달콩한 신혼의 단꿈에 젖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한다. 그러나 농촌 죽이기로 일관한 성장위주의 정책, 연이은 파동, 허구적인 농어촌 발전종합 대책, UR 협상은 죽어라 하고 일만 하는 덕구의 집에 희망은커녕 빚만 안긴다. 늘어나는 빚에 괴로워하던 덕구는 결국 자살을 결심하게 되는데……. - ‘호미풀이’, 민족예술단 우금치 홈페이지
출연/스태프
스태프 작/공동창작 연출/공동연출
예술단체
민족예술단 우금치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족예술단 우금치는1980년대 놀이패 ‘얼카뎅이’에서 활동하던 사람들과 류기형을 중심으로 1990년 9월 놀이패 우금치로 창단했다. 1991년 농촌현장마당극 <호미풀이>를 창작하여 70여 회의 현장공연을 갖고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농촌문제뿐만 아니라 여성(<북어가 끓이는 해장국>), 환경(<형설지공>), 역사(<우리동네 갑오년>)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 마당극을 창작해왔다. 1992년과 1993년에 전국민족극한마당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아줌마 만세>, <우리동네 갑오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의 제3회 민족예술상과 전국농민회의 감사패를 받았으며 1996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목상동 들말두레놀이>로 대통령상, 1997년 제33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 진주탈춤한마당 대본공모 최우수작품상(<북어가 끓이는 해장국>(1999)), 문화관광부 전통연희개발 작품공모 당선(<쪽빛황혼>(2000)) 등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민족예술단 우금치는 국내뿐만 아니라 콜롬비아의 제2회 보고타세계거리극축제 및 보야카국제문화제에 공식초청되기도 하는 등 전세계를 돌며 마당극을 공연했다. 현재 민족예술단 우금치로 이름을 바꾸고 대전 외곽에 연습실과 사무실, 기숙사를 갖춘 공간에서 16명의 단원들이 전업활동가로 상주하며 연간 1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표작 <호미풀이> <아줌마만세> <북어가 끓이는 해장국> <우리동네 갑오년> <쪽빛황혼>
예술가
류기형 (1963~ ) 충남 천안출생. 1990년 놀이패 우금치를 창단하였다. 농촌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다수의 마당극뿐 아니라 1993년 대전 EXPO 개막식 길놀이 연출, 1993년 대전 민족예술큰잔치 및 민족예술한마당 총기획, 제4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대전광역시 대표 총연출 등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립창극단과 함께 2001년 <토끼와 자라의 용궁여행>, 2002년 <효녀 심청> 등 어린이 창극의 대본을 쓰고 연출하기도 했다. 1996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민족예술단 우금치 대표 및 상임연출, 한국 민족극운동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대표작 <우리동네 갑오년> <땅풀이> <두지리 칠석놀이> <형설지공> <쪽빛황혼>
비평
(……) 농촌문제를 다룬 두 편의 연극이 한마당에서 올려졌다. 제3회 민족극한마당에 출품된 작품들로서 청주 민족춤패의 춤판〈황소울음〉(2월 l일, 2일) 과 대전 놀이패 우금치의〈호미풀이〉(2월3일, 4일)이며, 이 두 작품은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으로 삼각동 위에 처해있는 농촌상황을 농민과 정부 사이의 갈등을 통해 조명하였다. (……) - ‘민족예술계소식’, 놀이패 한두레, <놀이패 한두레 소식지> 17호, 1990
관련도서
<민족극과 예술운동> 5호, 민족극운동협의회, 1993.봄
관련사이트
민족예술단 우금치
관련멀티미디어(전체5건)
이미지 5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