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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립교향악단

개요
성남시의 문화단체를 대표하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전국적으로 공개모집을 통하여 2003년 5월 47명의 우수한 단원들로 구성·창단되었다. 2003년 7월 4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을 초청하여 성황리에 창단연주를 개최하였으며, 현재 10회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1,0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폭넓은 지휘경험을 갖고 있는 상임지휘자 주익성을 주축으로 단원들 모두가 단합된 분위기 속에 연주에 전념하고 있으며 수십 대 일의 경쟁을 뚫고 각 파트별 전문 연주 경험을 꾸준히 쌓아온 프로 단원들이 상당수 포진해 있다. 향후 지속적인 단원 충원을 통해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시 차원의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지휘자를 비롯한 단원 모두의 노력 여하에 따라 국내 오케스트라의 판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충분한 잠재성을 지닌 교향악단으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성남시립교향악단 창단으로 성남시도 문화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추어 문화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성남문화예술회관도 2005년에 완공 예정이다.
규모
- 상근단원 수: 44명 - 상근직원 수: 3명
연간 연주횟수
- 정기연주회: 10회 - 비정기연주회: 30회
활동내역
2003년 창단연주회 / 제1~4회 정기연주회 2004년 제6~10회 정기연주회 / 가족음악회 ‘영상음악회’
예술가
주익성(1963~) 지휘자 주익성은 1992년 덴마크 국제지휘콩쿠르에 입상하여 지휘자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한·중 수교 전인 1991년 북경의 중국중앙교향악단 지휘를 필두로 헝가리 사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 미국 아스펜콘서트오케스트라, 사바나심포니오케스트라, 컬럼비아카메라타뮤지카챔버오케스트라, 루마니아 푸로이시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체코의 흐라테츠크랄로베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및 러시아의 성페테르부르크콩크레스오케스트라, 성페테르부르크 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성페테르부르크엘미타지오케스트라, 성페테르부르크카메라타 그리고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여러 교향악단을 지휘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키웠다. 서울에서 태어나 10세 때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주,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그는 매뉴얼 콤핀스키, 미와꼬 와타나베 및 캐슬린 렌스키에게서 바이올린을, 노부코 후지모토로부터 피아노를, 프레드릭 프라우스니츠, 데니엘 루이스, 테리 하지메 무라이, 로렌스 크리스찬슨 그리고 게리 프레트에게 지휘를 사사받았으며, 남가주대 음대와 피바디 음대에서 지휘전공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막스 루돌프, 머리 시들린, 새뮤얼 존스, 구스타프 마이어, 숭예, 커크 트레버, 알렉산더 폴리슈크, 크리스토퍼 윌킨스, 알렉산더 폴랴니츠코 등을 사사했다. 또한 미국 전역에 분포한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로서 All ‘A’ 학생만이 가입할 수 있는 ‘파이 카파 파이(Phi Kappa Phi)’에 선발되는 한편, 파이 카파 램브다 내셔널 뮤직 아너 소사이어티(Pi Kappa Lambda National Music Honor Society)에도 선발되어 연주활동 뿐 아니라 학문적인 능력도 인정받았으며, 영국의 세계음악인명사전 음악 부문에 이름이 올라있다. 뿐만 아니라 피터 더 그레이트아카데미지휘상, 모슬리체코음악지휘상, 만씨니장학금, 알프레드뉴만장학금, 아스펜지휘장학금, 허브알버트음악장학금, 뱅크오브아메리카음악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현재 성남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이며 또한 미국의 워싱턴메트로폴리탄심포니 오케스트라, 워싱턴솔로이스츠앙상블의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포스터 팸플릿
리뷰
(……) 지난 4일 분당 계원예고 벽강예술회관에서 열린 성남시향 창단연주회에서 초대 상임지휘자 주익성(41)씨는 공연 내내 오른손 하나로 열 마리의 말고삐를 쥐고 전차 경주에 임했다. 왼손은 섬세한 뉘앙스나 강약 등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보다는 오른손 동작을 그대로 반복하는 데 그쳤다. 그래서 드보르자크 <신세계 교향곡>에선 현악기와 관악기의 시차(時差)가 느껴질 정도로 앙상블이 자주 노출됐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이 협연한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에서도 독주자 쪽으로 시선을 집중해 오케스트라가 끌려가는 느낌을 주었다. 워싱턴에서 한인 교향악단을 지휘하고 있는 재미교포인 주씨는 국내 음악계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5년 전 서울시향 지휘자 데뷔콘서트에서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8번을 지휘한 게 전부다. 지난 5월 12일 47명의 정단원으로 출발한 성남시향은 20여 명의 객원단원을 보태 두 달 만에 창단연주회 무대에 섰다. 창단공연인 만큼 연주에 임하는 단원들의 사기도 높았으나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은 앞으로 앙상블 경험을 쌓아가면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인다. 젊은 지휘자에게 지휘봉을 맡긴 만큼 교향악단과 지휘자가 함께 커나간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한다면 수원·부천·인천 등 이미 자리잡은 수도권 교향악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은 충분하다. 성남시는 합창단·교향악단에 이어 국악단·무용단까지 창단할 계획이며 2005년 완공을 목표로 성남문화예술관을 신축 중이다. (……) - ‘희망 보여준 첫걸음’, 이장직, <중앙일보>, 2003년 7월 8일
연계정보
-성남시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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