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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개요
1988년 부천시민의 삶의 질을 고양하기 위해 부천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창단된 이래 지금까지 언제나 새로운 형식의 음악회와 레퍼토리로 클래식팬들의 기대를 받아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임헌정 교수를 상임지휘자로 영입한 후 15년이 흐르기까지 지휘자의 철저한 음악분석, 단원들의 탄탄한 연주실력으로 국내 정상급의 오케스트라로 꼽힌다. 부천필은 ‘일관된 철학’, ‘새로운 레퍼토리의 추구’, 그리고 ‘최상의 연주’라는 기치 아래, ‘바하와 쇤베르크’, ‘바르톡의 밤’, ‘제2비엔나 악파’, ‘베베른 50주기 음악회’ 등의 기획연주회를 통해 현대음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이들 연주회에서 바르톡의 <현악기, 타악기, 첼레스타를 위한 음악>, 베베른의 <파싸칼리아>, 베르크의 바이올린 협주곡 등을 국내 초연함으로써 매너리즘에 빠져 있던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또한 교향악축제를 통해 국내 음악계에 데뷔한 이후 수십 회의 정기연주회와 서거 200주년 기념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전곡 연주회’, <코펠리아>와 <지젤>의 발레공연, 수 편의 오페라 및 송년 오페레타 <박쥐> 등을 치루어냈고, 특히 ‘말러 교향곡 전곡 시리즈 음악회’는 한국음악사상 국내 교향악단으로는 처음으로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의 대장정을 시작하여 언론으로부터 뜨거운 찬사와 음악팬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국내 음악계에 말러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리고 2000년에는 LG아트센터의 개관기념연주회와 세 번에 걸친 브람스 페스티벌에서 탁월한 음악 해석력과 정제된 하모니를 객석을 가득 메운 청중들에게 선사했다.
규모
- 상근단원 수: 73명 - 상근직원 수: 7명
연간 연주횟수
- 총 30여 회
활동내역
1988년 부천필 창단연주회 1989년 제16주년 시민의날 경축음악회 1990년 교향악 축제 / 바하와 쇤베르크 / 팝콘서트 / 오페라 <마술피리> 1991년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전곡음악회 시리즈 / 교향악축제 / UN가입 경축음악회 / 실내악연주회 시리즈 / 오페라 <메리 위도우> 1992년 교향악축제 / 실내악의 밤 / 노동문화제 경축음악회 / <코펠리아> 1993년 교향악축제 / 차이코프스키 서거 100주년 피아노 협주곡의 밤 / 바르톡의 밤 / 오페라 <아이다> 1994년 교향악축제 / 제10회 복사골 경축음악회 /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 기획연주회 제2비엔나악파 1995년 한여름밤의 음악회 / 현대음악주간 ‘안톤 베베론’ / 광복50주년 불멸의 음악가 시리즈 1996년 교향악축제 / 챔버뮤직 시리즈 / 예술의전당 가을축제 / 가와사키 우호도시조인 경축음악회 / 오페레타 <박쥐> 1997년 교향악축제 /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연주회 / 서울국제음악 브람스페스티벌 / 오페레타 <박쥐> 1998년 교향악축제 / 오페라 <춘희> / 20세기 실내악의 밤 / 오페라 <코지 판 투테> / 오페라 <카르멘>의 밤 / 창단 10주년 기념연주회 / 오페라 <메리 위도우> 1999년 괴테 음악축제 / 교향악축제 / 바그너 갈라콘서트 /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연주회 / 바르톡 콘서트 / 말러 교향곡 제1번 / 새천년맞이 송년음악회 2000년 복사골 어린이를 위한 새싹음악회Ⅰ / LG아트센터 개관기념연주회 / 교향악축제 / 백병동 관현악작품전 / 홍혜경, 제니퍼 라모의 듀오 콘서트 / 말러 교향곡 시리즈 / 바르톡 콘서트Ⅱ / 판타스틱영화제개막 경축음악회 / 제55회 정기연주회 / 브람스페스티벌 시리즈 / 크리스마스 축하음악회 헨델의 <메시아> 2001년 실내악 시리즈-모차르트에서 드뷔시까지 / 아주 특별한 만남 김민기 / 쇤베르크 서거 50주년 기념연주회 / 아리랑TV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리사이틀 / 베르디 서거 100주년 기념연주회 <라 트라비아타> 갈라콘서트 / 특별기획연주회 부천이 선택한 클래식 음악 <사계(四季)> / 기획연주 러시아음악 오디세이 / 부천시립합창단 수석단원기획 연주회 ‘4인의 음악회’ / 실내악페스티벌 2002년 단원기획 연주회 ‘오현명과 함께하는 한국가곡 콘서트’ / 앙코르 ‘아주 특별한 만남 김민기’/ 무반주 합창음악의 세계 ‘아! 아카펠라’ / 융게도이체필·부천필 브루크너 교향곡 제8번 한국 초연 / 제51회 정기연주회 ‘One World, Many vocies’ / 말러 교향곡 시리즈 / 교향악축제 / 아시안 오케스트라 주간-일본초청 연주 2003년 베토벤 교향곡 시리즈 / 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 기념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 교향악축제 ‘세계를 질주하는 예비 거장들’ / 말러 교향곡 시리즈 / 오페라 <메리 위도우>
예술가
임헌정(林憲政, 1953.9.15~) 지휘자 임헌정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하여 메네스음대와 줄리어드음대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했다. 1985년 귀국하여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그는 1989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위촉받아 현재까지 10여 년의 기간 동안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구적인 자세로 오케스트라의 높은 음악적 기량과 탁월한 음악 해석을 가능케 했다. 그리하여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한국 음악계를 선도하는 가장 주목받는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재학 시절,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의 이야기>를 한국 초연하였고, 1974년 제14회 동아콩쿠르에서는 작곡 부문 최초의 대상 수상자가 되어 작곡가로서도 일찍이 그의 재능을 인정받았다(현재까지도 작곡 부문에서는 ‘대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리고 문화체육부가 지정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음악 부문’ 제1회 수상자의 영예를 안기도 하였다. 또한 음악가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항상 새로운 현대음악과 우리나라 작곡가의 곡들을 발굴, 다양한 레퍼토리 개발과 참신한 기획연주에 도전해왔다. ‘말러 교향곡 전곡시리즈’ 또한 같은 맥락의 일환이었다. 2000년 일본에서 열렸던 아시안뮤직페스티발 개막연주에서 도쿄심포니와 호흡을 맞춘 데 이어, 호놀룰루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교향악단인 바덴바덴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지휘로 이제는 국제적으로도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얼마 전 독일의 만하임음대와 서울대 음대 연합오케스트라 음악회에서 <만하이머 모르간(Mannheimer Morgen)>지와 <라인팔쯔(Die Rheinpfalz)>지로부터 “서울대 음대 임헌정 교수의 섬세하고 정확한 지휘 하에 부드럽고 풍부한 현악기의 음색과 독특하고 인상적인 관악기의 음색은, 마치 굴절거울 속에서 환상적이고 풍자적인 모습이 겹쳐져 비추어지는 일종의 상상 속 오케스트라와 같은 지워지지 않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특히 임헌정 교수는 고상하고 우아하면서도, 관객을 사로잡는 듯한 지휘와 더불어, 정확한 리듬을 살리고 서정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데에 몰두했다.”라고 평가했다. 말러 교향곡 시리즈 아시아오케스트라위크 2002 아시아프렌들리콘서트 초청연주 기타
리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부천필)가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1988년 4월에 창단한 부천필은 이미 국내에서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빅3’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성장했다. 임헌정 상임지휘자(서울음대 교수)의 탁월한 지휘 아래 10년여 동안 수십여 차례의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를 통해 음악애호가와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고, 늘 참신한 레퍼토리와 새로운 곡 해석으로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부천의 자랑이 되어왔다. 그동안 넉넉치 않은 재정 속에서도 문화도시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알리려는 시의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실력과 의욕을 두루 갖춘 젊은 단원들이 많기로 유명한 연습량을 소화하면서 뛰어난 앙상블과 조화를 이루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돼 왔다. 그런 가운데 지난달 29일에는 SK건설(주)가 부천필 후원금으로 10억원을 쾌척해 재정운용에 힘을 실어줬다. 특히 부천필은 부천의 얼굴로서 임무를 충실히 해왔다는 평가 속에 올해는 더욱 시민들과의 친화감을 높이기 위한 시도로 대부분 정기연주회를 부천에서 가질 예정이다. 부천필은 올 한 해 동안 정기연주회만 모두 9차례를 비롯해 24회에 달하는 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과거 부천보다 무게중심을 더 두었던 예술의전당 연주는 6차례로 줄였다. 특별히 2003년에는 시민들에게 베토벤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베토벤 시리즈를 선보이는데 올해 첫 연주회인 7일 오후 7시 30분에는 정치용과 강석희의 지휘로 시민들에 다가서며, 4월 구자범과 박정호, 6월 박영민, 7월 장윤성, 9월 김덕기, 10월 이대욱이 각각 지휘를 맡는다. 12월에는 이 악단을 키운 임헌정이 합창교향곡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지난 2000년 1월 국가신년음악회 초청 공연, 3월 LG아트센터 개관기념 축제초청공연, 지난해 9월 도쿄 아시아 6개국 초청공연 등 국내외적으로 위상을 높여온 부천필의 지역공연은 ‘시민을 위한 교향악단’을 최우선과제로 하는 연주계획에 따른 것. 매년 복사골예술제와 시민의 날 경축음악회, 야외음악회, 송년음악회, 한여름밤의 팝스콘서트,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오케스트라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부천필 세계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성장’, 김병화, <인천일보>, 2003년 2월 24일 인구 80만의 도시 경기도 부천. 규모면에서 서울의 10분의 1도 안되는 이 ‘지방’ 도시의 오케스트라가 서울의 ‘중앙’ 무대를 점령했다. 시립교향악단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스스로 기획한 대형 공연을 들고 서울에 진출해 예술의전당과 LG아트센터 무대에 차례로 올렸다. 이 지방의 돌진은 중앙집권적인 음악계를 당황케 하는 중이다. 경기도 부천시 시민회관 지하 1층, 벽과 바닥이 온통 타일로 둘러싸인 복도는 어둑하고 을씨년스러웠다. 전에 시민회관 관리사무실로 쓰던 공간을 고쳐 만들었다는 연습실 중간에는 커다란 기둥 2개가 버티고 있었다. 원래 지휘자를 중심으로 부채 펼친 모양이 되어야 할 오케스트라 배치가 이 기둥 때문에 버섯 모양으로 우그러졌다. 제대로 앉았다가는 기둥에 가려 지휘자 얼굴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단원들이 기둥을 피해 이리저리 앉았다. 이것이 중앙 무대에서 ‘공포’가 되고 있는 부천필의 모습이다. 그뿐인가. 분장실도 없어서 부천시민회관에서 공연할 때면 단원들이 귀빈실이나 사무실에서 옷을 갈아입는다. 단원들의 평균 연봉은 1,400만원. 대우 좋은 다른 교향악단의 절반 수준이다. 3년 전까지 컴퓨터 한 대 없는 사무실에서 공연기획을 했다. 이런 조건에서 나온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어떻게 국내 클래식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부천필은 1988년 창단됐다. 서울올림픽 붐을 타고 전국에 시립교향악단이 쏟아지던 때였다. 여러 지방교향악단들 중의 하나인 셈이다. 하지만 성과는 좀 다른 것 같다. 오는 4월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교향악축제는 당초 월드컵 개최도시를 중심으로 기획했다. 월드컵이 열리지 않는 부천은 당연히 빠진다. 그러나 “부천필 없이 무슨 교향악축제냐”는 의견이 제기됐고, 결국 10개 월드컵 개최도시 교향악단과 부천필이 나란히 무대에 설 예정이다. 국내에는 공립·민간 합해 50여 개 교향악단이 있다. 상당수 공연이 일반인들에게 표 200∼300장 팔기도 어려운 형편. 그러나 부천필의 서울 공연에는 1,000명 넘는 유료청중이 모였다. 부천필은 탤런트나 가수들처럼 팬클럽도 있고, 후원회(회장 주원석, 벼룩시장 대표)도 갖고 있다. 예술의전당과 손잡고 4년짜리 장기공연을 자체 기획해 서울 무대에 선보였다. 서울 강남의 LG아트센터 개관 때도 부천필이 초대됐다. 부천필은 음대 졸업생이나 유학생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스위스 유학을 다녀온 뒤 작년 말 입단한 이수진(29, 서울음대 졸업, 첼로 전공)씨는 “계속 새로운 연주에 도전하며,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곳이라 지원했다”고 말했다. 70명 단원 중 80% 가량이 여자단원이다. 참으로 희한한 괴력이다. 하영일 부천문화재단 예술감독은 “비록 예산은 턱없이 부족해도 단원들의 실력과 인화, 참신한 기획력과 경영마인드, 지자체의 지원이라는 3박자를 갖추었기에 그만큼의 성과를 낸 것”이라고 요약했다. 다른 교향악단들이 내부 잡음에 휩싸여 있을 때, 부천필은 내분 없이 전진만 해왔다. 창단 이듬해, 당시 36세 나이의 임헌정 서울대 교수가 상임지휘자로 부임해 13년째 부천필을 이끌어 왔다. “단원을 안 뽑았으면 안 뽑았지 실력이 모자란 단원은 채용하지 않았어요. 대신 다른 교향악단이 쉬운 곡 갖고 서너 번 연습할 때, 우리는 어려운 곡에 도전해 10번, 20번도 넘게 연습해 무대에 올렸지요.” 임 교수는 “월급은 적지만, 좋은 음악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니 실력있는 연주자들이 계속 지원해준다.”고 말했다. 부천필의 결정적 성공은 말러(Gustav Mahler, 1860~1911, 오스트리아 작곡가) 공연이다. 말러의 교향곡은 대작이지만 국내에는 거의 소개가 안됐다. “곡이 어려워 국내 팬들이 별로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는 음악계의 선입관 때문이었다. 그러나 부천필은 말러의 교향곡 10곡 전곡을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장장 4년에 걸쳐 연주하는 ‘대장정’에 도전했다. 예술의전당과 손잡고, 말러 붐을 조성하는 마케팅 전략에도 나섰다. 4년치 10회분 표를 한꺼번에 사면 50% 이상 대폭 깎아주었다. 말러 동호인 모임을 만들었고, 공연 전에 말러의 곡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예고편 공연’도 선보였다. 부천필의 말러 공연에 회당 1000명이 넘는 유료청중이 왔다. 기립박수에 10여 차례의 커튼콜도 쏟아졌다. 지휘자 임헌정 교수의 건강이 나빠져 작년으로 예정됐던 5·6·7회 공연은 무산됐지만 예술의전당 측과 말러 팬들은 “1년을 기다려 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천필의 고정팬이 확보된 것이다. 예술의전당 조현아씨는 “부천필이 국내에 말러 붐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기업으로 치자면 한 발 앞서 신제품을 기획하고,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쳐 생산한 데 이어, 참신한 마케팅 전략까지 고루 갖춰 홈런상품을 만들어낸 것이다. 부천필은 효율성 높은 기업처럼 운영된다. 내부 경쟁은 치열하다. 부천필에서는 단원들이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쟁하도록 상하 평가제도를 실시한다. 조직 개편을 통해 경영마인드도 도입했다. 시립교향악단으로는 드물게 기획·홍보·운영을 전담하는 독립 조직을 만들고 경험과 능력있는 외부인을 영입했다. 이 오케스트라의 도전과 성공은 ‘문화도시’ 부천을 가능케 하는 원천이 되고 있다. 원혜영 부천시장은 1998년 취임 이후 5대 문화사업을 내걸고, 그 중심에 부천필을 세웠다. 그러나 부천 내에서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오케스트라를 없애고 그 돈으로 다리나 놓자”, “부천서 월급받고 서울서 연주하면 말짱 헛것”이라며 불만을 털어놓는 시의원들도 있다. 부천필은 부천이라는 도시의 브랜드가치를 대폭 높여주는 무형의 자산이지만, 정작 이들이 기량을 펼 하드웨어(음악회장)는 부천에 아직 없다. 하지만 부천필 단원들은 언젠가 부천에 음악회장이 생기면, 그곳을 국내 문화의 메카로 키우겠다는 근사한 청사진을 만들어 놓았다. 이들은 악기를 챙겨들고 짬나는 대로 부천 시내 학교나 병원·시청을 찾아다니며 작은 음악회도 연다. “아직은 우리가 서울 가서 연주하지만, 언젠가는 부천필 사운드를 들으러 서울이나 타도시 사람들이 부천을 찾아오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 우리들 꿈이죠.” - ‘중앙을 점령한 지방-부천필하모닉’, 강경희, <조선일보>, 2002년 12월 11일
연계정보
-부천시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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