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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군신위

출연/스태프
*출연 박철수, 박재황, 방은진, 송옥숙 *스태프 제작/박철수, 기획/박철수,윤창훈, 감독/박철수, 각본/박철수,김상수,창작시대, 촬영/최정우,이석현, 조명/신준하, 음악/변성룡, 녹음/김상현, 편집/조기형, 조감독/김종현
내용
시골 박 노인이 죽자 영화 감독인 맏아들 찬우, 미국에 사는 셋째 아들 찬세, 카페를 경영하는 딸 미선 등 각처에 흩어져 살던 일가들이 고향으로 몰려든다. 죽음처럼 적막하던 시골 마을은 갑자기 장터처럼 활기가 넘치고 분주해진다. 부친의 죽음을 한편의 파노라마로 인식하는 상주 찬우와 유교식 장례절차가 진행되는 와중에 찬송가를 부르는 찬세, 보험을 파는 큰 고모, 속 썩인 걸 후회하며 서럽게 우는 미선 등 상가는 한바탕 난리를 치른다. 산 사람들에게 장례식은 만나서 먹고 마시며 세상일을 얘기하는 삶의 연속일 뿐, 대부분 죽음에는 무심한 모습이다. 이렇듯 죽은 자와 산 자가 어우러진 의식은 슬프고도 떠들썩하게 펼쳐진다.
예술가
*박철수(1948~ ) 경북 청도 출생. 1975년 신필름 연출부를 거쳐, 1978년 <골목대장>으로 감독 데뷔한다. 그 후 방송사에서 <베스트셀러극장>과 <암행어사> 시리즈를 연출하다, 1988년 영화계로 복귀, <접시꽃 당신>을 발표한다. 1990년대 초까지 관습적인 멜로드라마에 주력하지만, 1995년 <301. 302>의 상업적 성공을 계기로 독특한 박철수식 스타일을 만들어나간다. 특정한 주제 대신 실험적인 제작 방식을 통해 자신의 스타일을 찾은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작품정보
어미 (1985) 안개기둥 (1985) 접시꽃 당신 (1988) 물위를 걷는 여자 (1990) 301ㆍ302 (1995) 학생부군신위 (1996) 산부인과 (1997) 가족시네마 (1998)
리뷰
*작품해설 감독은 스토리보다는 해프닝과 에피소드 위주로 영화를 진행시키며, 죽음에서 비롯된 장례식이란 의식을 복잡하고 재미있는 인간사의 연장선상에서 다루고 있다. *평론 누구 하나 주인공이랄 것 없이 등장 인물 모두가 같은 비중으로 연기하는 <학생부군신위>에서 진짜 주인공은 '장례식'이라는 예식 자체이다. 사람들이 장례식을 진행 시키는게 아니라 장례식이 사람들에게 역할을 주고 어디 한번 질퍽하게 놀아 보라고 관조하는 듯 하다. 박철수 감독이 직접 장남이자 상주 찬우로 출연해 극중에서도 영화 감독이란 직업을 갖고 있는데 이는 이 영화가 마치 다큐멘터리 같다는 인상을 불러 일으키게 만든다. (중략) 죽음을 계기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통해 삶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가를 밝혀 보려고 한 해학과 사회 풍자가 가득한 블랙 코미디다. (<씨네서울>, 웹진, ‘학생부군신위’)
수상내역
제16회 영평상 최우수감독상 제32회 백상예술대상 대상, 작품상, 감독상, 특별상(문정숙) 제34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김일우), 각본상 1996년 좋은영화 선정 1996년 몬트리올 영화제 예술공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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