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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
- 출연/스태프
- *출연 김명곤, 오정해, 김규철, 안병경 *스태프 제작,기획/이태원, 감독/임권택, 각본/김명곤, 촬영/정일성, 조명/차정남, 음악/김수철, 녹음/강대성, 미술/김유준, 소품/김호길,이예호, 효과/양대호, 편집/박순덕,박곡지, 조감독/김홍준
- 내용
- 1960년대 초, 송화와 동호 두 남매를 데리고 유랑하는 유봉은 마을 잔치판에서 소리를 들려주며 살아가는데, 자신의 소리에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굶어죽을 판인데도 허구 헌 날 피나는 훈련만 강요하는 아버지를 못마땅하게 여긴 동호가 어느 날 집을 나가 버리자, 송화는 소리 연습을 거부한다. 송화가 동호를 따라갈 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소리의 완성에 집착한 유봉은 약으로 송화의 눈을 멀게 만든다. 시력을 잃어가는 송화에 대한 죄책감으로 고통받다 유봉은 끝내 숨을 거두고, 송화는 득음의 경지에 이른다. 그 후 누이와 아버지를 찾아 나선 동호는 주막에서 눈 먼 송화를 만나 소리를 청한다. 송화는 아버지와 똑 같은 북장단 솜씨에서 동호임을 알아차리지만, 그들은 또다시 헤어져 유랑의 길에 오른다.
- 예술가
- *임권택(1936~ ) 전남 장성 출생. 정창화 감독 문하에서 연출부 생활을 하다, 1962년 <두만강아 잘 있거라>로 감독 데뷔한다. 1960년대에는 멜로드라마, 전쟁영화, 역사극, 액션물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다가 1973년 <잡초>를 계기로 연출 스타일에 변화를 준다. 그 이후 노련한 연출 노하우와 원숙한 작가의식을 바탕으로 심도 깊은 주제가 돋보이는 수작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1981년 <만다라>에 이르러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1993년 한국영화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갱신한 명작 <서편제>를 연출하여 한국영화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그로부터 9년 후, 화가 장승업의 생애를 조명한 <취화선>으로 2002년 칸느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다. 명실공히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영화작가다.
- 작품정보
- 두만강아 잘 있거라 (1962) 잡초 (1973) 증언 (1973) 왕십리 (1976) 짝코 (1980) 만다라 (1981) 안개마을 (1982) 티켓 (1986) 씨받이 (1986) 아제아제 바라아제 (1989) 서편제 (1993) 춘향뎐 (2000) 취화선 (2002)
- 리뷰
- *작품해설 이청준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판소리’라는 한국 고유의 전통 음악을 소재로 서울 관객 100만 이상의 경이적인 흥행기록을 세운 작품이다. *평론 <서편제>는 한국영화의 특징인 한(恨)이 스며 있는 영화라고 말한다. 판소리 자체가 남도 사람들의 역사적, 지역적인 한이 흠씬 스며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서편제>의 한은 단순한 한풀이를 넘어서 한의 의미를 보여 주며, 한의 파안에서 예술의 극점으로 도달하여 지복한 화해와 평화의 세계에 도달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라고도 말한다. (<한국영화 100년>, 호현찬, 문학사상사, 2000)
- 수상내역
- 제4회 춘사예술영화상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오정해), 기술상(미술부문 김유준), 남자새얼굴연기상(김규철) 제13회 영평상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음악상, 신인상(오정해) 제14회 청룡영화상 대상, 최우수작품상, 촬영상, 남우주연상(김명곤), 남우조연상(안병경), 신인여우상(오정해), 최다관객상 제31회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신인여우상, 신인남우상, 촬영상, 녹음상 제1회 상해국제영화제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여우주연상 제46회 칸느영화제 출품 제50회 베니스영화제 출품
- 관련도서
- <한국영화연구1-임권택>, 정성일, 도서출판 오늘, 1987 <임권택 감독과의 만남>,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 센터, 1991 <서편제-영화이야기>, 임권택, 하늘, 1993 <한국영화와 임권택>, 사토 다다오, 한국학술정보㈜, 2000
- 관련사이트
- 시네마클럽 영화교실 임권택 감독론(1)
- 관련사이트
- 시네마클럽 영화교실 임권택 감독론(2)
- 관련사이트
- 로드쇼 인터뷰
- 관련사이트
- KBS 저널
- 관련사이트
- Film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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