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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세계야외공연축제 <br>&nbsp;&nbsp;(Namyangju Open Air Arts Festival)

역사적 흐름
남양주세계야외공연축제는 극장의 권위에서 벗어나 산과 강이 무대가 되고 조명이 되는 열린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자연친화적인 야외공연예술축제로 21세기 새로운 삶과 문화의 대안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어 2001년 5월 처음으로 개최 되었다. 북한강변 새터호반을 중심으로 녹색 산림들과 푸른 강변이 함께 있는 자연 공간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예술적인 축제로 펼쳐지는 남양주세계야외공연축제는 연극·무용·음악·마임·서커스 등 공연예술장르와 설치·행위·조각·도예 ·사진전시와 같은 미술장르를 망라하여 “환경과 생명”을 주제로 하는 국·내외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초청되고, 강변의 자연공간 및 카페의 정원을 활용한 자연과 인간의 친화를 테마로 펼쳐지는 예술축제인 동시에 환경 축제 이기도 한 것이다. 특히 2003년에는 권역별로 분산된 남양주 특성상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남양주 지역 순회 공연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를 만들어가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 하게 되었다. 남양주세계야외공연축제는 세계 페스티벌의 동향이 일상과 고정 극장에서 벗어나 거리축제, 야외축제로 그 성격이 이동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여러 나라에서 실험되고 선보였던 우수한 야외 공연 작품들이 초청되어 공연되고 있으며, 2003년 두 번째로 열리게 되는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국가간 문화예술 교류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초청된 세계 유명 예술감독 들에 의해 국내작품이 해외에 소개될 수 있는 지속적인 발판을 만들어 각 국의 예술가들이 축제 기간 동안 남양주에 모여 서로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도록 아트마켓(Arts Market) 형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축제의 미션
- 아름다운 자연과 아름다운 예술작품,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함께하는 ‘야외공연 예술 축제’ - 세계의 야외공연이 모여드는 '국제 규모의 예술축제' -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환경 축제' -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의 지향 'Arts Market' 형성 -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축제'
프로그램 구성 및 특징
1. 프로그램 구성 : 개막행사, 해외초청공연, 기획공연, 공모를 통한 초청공연, 찾아가는 순회공연, 특별행사, 부대행사, 축제워크숍, 국제심포지엄 1) 개막행사: 북한강변에서 자연의 생명성을 기원하는 제의적 형식의 개막공연 2) 해외초청공연: 여러 나라에서 실험되고 선보였던 우수한 야외 공연 작품들의 초청공연 3) 기획공연: 매년 남양주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공연물의 창작으로 축제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기획 공연이 진행된다. 4) 찾아가는 순회공연: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남양주 관내 지역을 순화하는 공연단을 꾸려 축제 기간 중 직접 찾아가 공연한다. 5) 국내초청공연: 연극, 무용, 음악, 마임·퍼포먼스의 국내 초청작이 공연된다. 6) 특별행사 - 야외영화상영: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한 영화로 대자연의 위용을 드러내는 작품들을 선정하여 영화 촬영소에서 감상하는 야외 영화제 - 통일염원 퍼포먼스: 종합영화촬영소에서 벌어지는 분단극복과 민족화합을 염원하는 영상과 음악을 결합한 여균동 감독의 통일염원 대규모 퍼포먼스 - 생명 살림 축제: 남양주를 비롯하여 양평, 광주 등지의 유기농업단체들의 유기농산물을 전시하며, 시식 및 직거래 장터와 환경캠프 진행 - 심야 “청춘발광” : 열대야를 하얗게 지새우는 밤샘 낭만콘서트 7) 부대행사 -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강변 설치 및 체험행사’ : 물의 생명성, 자연과 인간의 상호공존의 소중함을 주제로 하여 마을별로 상징물을 만들어 강변에 설치하는 행사이다. - 청소년예술제: 남양주 지역 청소년 및 인근 청소년들의 풍물, 밴드, 댄스, 민속놀이, 합창 등의 공연과 축제설치미술전, 1020 거리 아트샵, 페이스페인팅, 포토프린팅, 손도장판화 등이 진행된다. - 외국인 이주노동자 문화마당: 남양주 지역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 Urart Center ‘당신도 예술가’ : 야외공간에서 관람객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미술 체험 프로그램 8) 축제워크숍(무용부문, 연극부문, 음악부문):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해외·국내팀들의 다양한 매소드를 배울 수 있는기회를 마련한다. 9) 국제심포지엄: 국가간 문화예술 교류를 모색하고 초청된 세계 유명 예술감독들과 “예술축제에서 야외공연의 위상과 전망”에 대한 국제심포지엄을 진행하며, 국내외간 문화예술 교류의 장인 'Arts Market'을 형성한다. 2. 특징 - 야외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양식(연극, 음악, 무용, 퍼포먼스, 마임 등)의 공연을 볼 수 있다. - 매년 기획공연을 통해 남양주세계야외공연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 2002년부터 시작된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국가간 문화예술 교류를 모색하는 아트마켓 (Arts Market)을 형성하고 있다
축제의 운영조직
남양주세계야외공연축제 집행위원회가 주최하는 남양주세계야외공연축제는 기획위원회와 작품선정위원회로 구성된 집행위원회에 집행위원장과 예술감독이 있으며, 북한강문화관광 마을협의회 임원진 중에서 지역 주민들로 이루어진 마을협의회,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재정을 확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있는 후원회가 있다. 그리고 축제의 실질적인 운영과 진행을 맡고 있는 사무국은 총무팀, 홍보팀, 해외팀, 기획팀, 공연팀, 기술지원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널리뷰
1. 문화파일- 남양주 축제의 '우여곡절' 과천마당극축제를 만들고, 전주 소리축제, 세계통과의례축제를 기획하는 등 지역축제 부문에서 남다른 역량을 보인 임진택씨와 최근 남양주로 근거지를 옮긴 극단 길라잡이의 양정순대표 등 민간이 중심이 돼 남양주축제를 새로운 개념의 환경축제로 이끌어 내며 좋은 평가를 받자 지역예술인들과 갈등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올해는 지역예술인들이 중심이 돼 축제를 치러야 한다는 주장과 이를 지지하는 지방자치단체 일부관리들과의 갈등이 심화돼 매년 5월 치러지던 축제의 개최여부가 불투명해지기도 했다. 경기도에서 이 축제의 지원예산까지 책정했는데 남양주시측에서는 거기에 상응하는 예산조차 책정하지 않은 사태가 빚어졌고, 시측은 뒤늦게 예산편성을 한 다음 축제 주체를 바꾸려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기존의 축제사무국과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여는 등 크게 반발해 축제는 3개월 가량 늦어져 8월에 열리게 됐다. (중략)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중앙보다 열악한 지방에서 정체성 있는 축제를 하나 만들기는 참 어렵다. 그러나 망가뜨리기는 너무도 쉽다. 그래서 민(民)의 위에서 군림하는 행정이 아니라 민의 창조성을 지지, 봉사하는 행정이 요구된다. 또 지역예술도 중앙과 갈등만 할 것이 아니라 대승적 협력을 통해 파이를 키우는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 <출처: 문화일보, 2003년 8월 2일, 김승현기자> 2. 남양주 세계야외공연축제 올해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예술'이라는 주제로 무용, 연극, 음악, 마임 등 각종 장르에서 30여 단체가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1천200석 규모의 벚꽃마을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러시아 마리스키 발레단의 ` 세계명작발레 하이라이트'와 서울 오페라 앙상블의 `광대-팔리아치'는 갇힌 극장이 아닌 아름다운 자연을 무대로 펼쳐져 감상의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올해는 기존 임진택 위원장 체제에 남양주 출신 양정순(극단 길라잡이 대표)을 예술 감독 으로 영입,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꾀했다. (중략) 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순회공연'을 도입해 남양주 6개 마을을 돌면서 무대를 마련한다. 주민들에 대한 문화향수 기회부여와 적극적인 주민 참여로 만들어가는 진정한 지역축제를 지향하기 위해서다. (중략) 임 위원장은 최근 불거졌던 남양주시 당국과의 불화와 관련, “시와의 갈등이 완전히 해소 되지 않은 상태에서 겨우 2개월 전에야 행사 준비를 시작하게 돼 여러모로 미흡하지만 나름대로 주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출처: 기호일보, 2003년 7월24일, 윤덕신기자> 3. "마흔, 축제는 끝나지 않았다” 세계야외공연축제 첫 여성예술감독 양정순씨 양정순 감독과의 인터뷰 중 -특별히 다른 예술제와의 차별성을 생각하시는지요? "저희 남양주 세계야외공연축제는 열대야 페스티벌입니다. 저희의 모 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심야까지 공연합니다. 야외의 시원한 강변에서 수변무대위에 펼쳐지는 야외발레와 야외오페라를 감상하신다면 더위는 어느새 도망가고 없을 겁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행사하나를 소개해야 겠네요, 영화감독으로 유명한 여균동씨와 동생인 무용가 여계숙씨가 함께 영화 JSA의 세트가 있는 양수리 종합촬영소에 만드는 ‘통일염원퍼포먼스’도 빼놓을 수 없는 행사입니다." -세계야외공연축제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예술가들의 다양한 예술을 실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공간과 자연이 주는 지형 지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조화를 상징합니다. 관객들에게 예술이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줄 것입니다. 하드웨어(극장, 공연장을 뜻함) 중심의 사고를 벗어나서 표현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면 자연자체가, 아무리 작은 공간이라도 의미를 갖을 수 있다 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 세계야외공연축제가 가장 큰 의미는 ‘개발론자들에게 대한 저항’입니다. 무차별적인 개발에서 벗어나 자연이 주는 귀함을 깨닫게 할 것입니다. 개발우선주의 사회에서 개발우선론이 전화되는 계기를 우리 축제가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역개발이 단순한 개발이 아니고 환경과 자연의 조화를 통한 예술로서 접근이 가능함 을 알려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중략) -앞으로의 계획과 전망은 ? "2~3년 후에는 국내에서 제일가는 야외공연이 될 것입니다. 5년 안에는 에딘버러나 아비뇽 같은 세계적인 야외공연축제가 되어서 지역축제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서 자리잡아 나가리라 믿습니다. 또한 저희 축제를 통해서 훌륭한 세계적 예술가들이 탄생하는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출처: 오마이뉴스, 2003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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