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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향

출연/스태프
*출연 최은희, 유민, 변기종, 여현용, 남승민, 석금성, 최운봉, 차진수, 김소영 *스태프 제작,기획/이강수, 감독/윤용규, 각본/곽일병, 촬영/한형모, 조명/고해진, 음악/박혜일, 녹음/양주남, 특수효과/이상민, 편집/양주남
내용
어려서부터 부모에게 버림받고 산사에 맡겨진 용은 장난기를 떨쳐내지 못한 순진한 아이다. 그러던 어느 날, 산사에 불공 드리러 오는 아름다운 미망인을 알게 되면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데. 그런 그를 양자 삼아 서울로 데려가겠다는 미망인의 제안에 마음이 부풀어, 용은 어머니한테 줄 새털부채를 만들려다 산비둘기를 살생하고 만다. 이에 큰스님이 노하여 용에게 절을 떠나지 말라고 지시하지만, 용은 끝내 그리운 어머니를 찾아 홀연히 절을 떠난다.
예술가
*윤용규 일본에서 영화학교 졸업 후, 일본영화계의 거장 도요다 시로 밑에서 조감독 생활을 하다 친구인 제작자 이재명의 권유로 한국에 돌아와 <마음의 고향>을 연출한다. 6·25 전쟁 중 월북한 후, 북한에서 공산주의 이데올로기의 프로파겐다 영화 제작에 힘쓴 걸로 알려져 있다.
작품정보
빨치산의 소녀 (1954)
리뷰
*작품해설 월북한 극작가 함세덕의 희곡 <동승>을 원작으로 하여 만들어졌으며, 해방기에 제작된 영화들 중 가장 주목받는 작품이다. 감독 윤용규와 작가 함세덕이 모두 월북한 예술가라는 공통점을 갖지만, 이 작품 속에서 이념의 흔적이란 찾을 수 없다. 유년의 때묻지 않은 정서가 서정적으로 잘 묻어나며, 내러티브 역시 탄탄하다. 제작자 이강수가 간직해온 16mm 복제판을 35mm로 복원해 지난 2002년 서울 예술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된 바 있다. 촬영 장소는 한국 불교 영화를 거론할 때 가장 카메라 세례를 많이 받은 곳 중 하나인 봉정사다. *평론 소년의 고독과 모정을 그리는 마음, 그리고 남편을 여읜 미망인의 심정을 그리면서도 신파적인 감상주의를 자제하며 수준 높은 예술로 끌어올린 이 작품은 관객에게 조용한 감동을 안겨 주었다. (<한국영화 100년>, 호현찬, 문학사상사, 2000)
수상내역
1949년 제1회 서울시 문화상 영화부문상
연계정보
수상내역
1949년 제1회 서울시 문화상 영화부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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