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예술지식백과

예술지식백과

문화 관련 예술지식백과를 공유합니다

개요

작품명
개요
장르구분
애니메이션
우리 나라 애니메이션 영화사
우리 나라 최초의 애니메이션은 1956년 치약 광고를 제작해 극장에서 상영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순수 애니메이션으로는 1961년 4월 국립영화제작소에서 제작한 <개미와 베짱이>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이솝우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애니메이션으로는 1967년 개봉된 <홍길동>을 들 수 있다. 이 작품은 신동헌 화백이 조선일보에 연재한 장편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2년 후에는 용유수 감독이 속편격인 <홍길동 장군>을 내놓는다. 초창기 애니메이션은 보통 영화 제작비의 열 배에 가까운 제작비가 소요되는 부담이 있었다. 그래서 주로 방학이나 명절에 어린이 대상으로 상영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호피와 차돌바위>(1967년), <황금철인>(1968년), <보물섬>(1969년), <왕자호동과 낙랑공주>(1971년) 등이 제작, 상영되었다. 1970년대 TV 방송이 본격화되자 방송국에 의한 해외 애니메이션의 수입이 이루어지고 우리나라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쇠퇴의 길을 걷는다. 그 가운데 1976년에는 최근에 DVD로 복원되기도 한 <로보트 태권 V 우주작전>, <철인 007> 등이 제작되어 활기를 띠었다. 이어 1978년에는 <무적의 용사 황금날개 1.2.3>과 <77단의 비밀>이, 1979년에는 SF 애니메이션인 <우주소년 캐시>, <은하함대 지구호>, <별나라 삼총사>, 일간 스포츠 연재 만화인 고우영의 <삼국지>가 김청기 감독에 의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상영되어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초창기 애니메이션에서는 박영일, 한성학, 용유수, 김청기, 신동헌ㆍ신동우 화백 형제들이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1981년에는 신정 프로그램으로 <엄마찾아 삼만리>, 1983년에는 <공상과학물 은하전설 테라>와 <황금연필과 외계소년>이 제작되었다. 1990년에는 롯데월드에서 자사의 마스코트 로티를 주인공으로 한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로티의 모험>을 내놓기도 했다. 1994년에는 첫 성인용 장편 애니메이션을 오중일 감독의 <블루 시걸>이 전국 50개 극장에서 개봉되었다. 1996년에는 40억이 투자된 이현세의 만화 <아마겟돈>이 나왔으나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그 해 7월에는 김수정의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이 상영되어 호평을 받았다. 1997년부터는 월트 디즈니 작품을 비롯한 해외 유명 애니메이션이 많이 수입되어 상영되었다. 같은 시기 국내 극장 애니메이션은 부진했으나 TV 애니메이션은 여러 편 제작되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국산 캐릭터 개발도 시도되었으며, 1995년 케이블 TV 개국과 함께 애니메이션 전문채널이 선보이기도 했다.
관련멀티미디어(전체0건)
이미지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