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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초상

작품명
젊은 날의 초상
제작
태흥영화
감독
곽지균
장르구분
1981년~1990년
출연
정보석, 이혜숙, 배종옥, 옥소리, 전인택, 이희도, 조재현, 유 영, 오승명, 국정환, 문미봉
스태프
제작/이태원 감독/곽지균 각본/장현수 촬영/정일성 조명/차정남 음악/김영동 동시녹음/이병하,이승철 편집/김현
내용
영훈은 첫사랑인 정님누나와 자신의 담임선생님의 불륜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다. 그 후 2년 동안 고향을 떠나 떠돌아다니다가 어렵게 돈을 벌어 대학에 들어가면서 영훈은 새로운 세계에 대한 희망에 부풀지만 경제적인 어려움과 너무나도 다른 인간군상들의 삶을 지켜보면서 고통스러워한다. 영훈은 혜연이라는 미모의 부잣집 딸을 만나 사랑을 느끼기도 하지만 자신과는 너무도 다른 부유층의 파티에 갔다가 혜연과 이질감을 느끼고 헤어진다. 그리고 영훈은 방랑의 길을 떠난다. 영훈은 방랑의 길에서 만난 정님누나를 그리워하면서 어느 시골 객주집에 머물게 되는데 술집에서 일하는 윤양에게 인간애를 느낀다. 영훈은 영훈을 따라나선 윤양과 비운의 지식인 칼갈이와 함께 정처없이 길을 떠난다. 복수를 다짐하던 칼갈이와 인생의 허무함으로 방황하던 영훈은 길에서 만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깨달은 바가 있어 기뻐하며 헤어진다.
곽지균(1954~ )
서울예술전문대학 영화과를 졸업한 곽지균 감독은 졸업 후 7년 동안 조문진, 임권택, 배창호 감독 밑에서 조감독으로 있으면서 18편의 작품을 제작했다. 그의 데뷔작인 <겨울 나그네>로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받는 동시에 흥행에서도 크게 성공했다. 이후 <두 여자의 집>, <상처>등으로 이어지면서 그는 일찌감치 멜로드라마 감독으로서 자신을 규정지었다. <젊은 날의 초상>은 청춘이 겪을 수 있는 모든 소재들을 다룬 화제작이었다. 한국 멜로드라마의 대표적인 감독이기도 한 곽지균은 신경숙 원작의 <깊은 슬픔>에서도 역시 멜로드라마 창작의 저력을 보여준다.
작품정보
겨울 나그네 (1986) 두 여자의 집 (1987) 그 후로도 오랫동안 (1989) 상처 (1989) 젊은 날의 초상 (1990) 이혼하지 않은 여자 (1992) 장미의 나날 (1994) 깊은 슬픔 (1997) 청춘 (2000)
작품해설
자신의 존재와 삶의 본모습을 찾아 헤매는 한 젊은이의 젊은 날의 방황을 그린 작품으로 베스트셀러였던 이문열의 자전적 소설을 영화로 제작한 멜로물이다. 태흥영화사가 제작을 맡았고, 제29회 대종상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등 8개 부문에서 수상한 작품이다.
평론
<젊은 날의 초상>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는 자전적인 형식의 ‘하구’, ‘우리 기쁜 젊은날’, ‘그 해 겨울’로 이루어져 있다. 곽지균 감독이 영화화한 <젊은 날의 초상>은 주인공이 젊은 날의 긴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원작과는 조금 다르게 인물들의 성격과 상황들을 변화시켰다. 영화에서 부각되는 부분은 대학생활을 그린 ‘우리 기쁜 젊은날’과 방우로 있던 ‘그 해 겨울’이다. - <문학과 영화이야기>, 김동규 외, 학문사, 2002
수상내역
제29회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조명상, 음악상, 녹음상, 조연여우상 1990년 좋은영화 선정
연계정보
-겨울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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