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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Fine Day

작품명
One Fine Day
제작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감독
하준원
장르구분
실험단편독립영화
출연
박성준, 서영화, 황지니
스태프
감독,각본/하준원 촬영/성승택 조명/성승택 음악/김준석 녹음/김미라 편집/문세경
내용
H는 갑작스럽게 직장에서 잘린다. 하루 아침에 아내와 딸과 집안에 머물게 된 그는 뭐 딱히 할 일도 없다. 가족들이 대하는 태도도 익숙치 않고, 갑자기 모든 것이 낯설게 느껴진다. 그가 가족과의 단절의 골이 깊었음을 깨달을 무렵, 아내는 H에게 심부름을 보낸다. 오랜만의 외출을 하게 된 H. 그는 하루 동안 그동안 보지 못했던 다양한 아내의 판타지를 만나며 몽롱한 시간을 보낸다.
하준원(1976~ )
1976년 서울 출생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중퇴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했다. 1997년 16mm 단편 <자박(自縛)>을 첫 연출하였고, 2000년에 제작한 < Juno's Eye >로 제1회 디지털영상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하준원 감독이 200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졸업작품으로 제작한 < One Fine Day >는 칠레국제단편영화제 극영화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한국 독립영화의 힘을 세계의 알린 작품이다.
연출의 변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모든 관계가 ‘회복’으로 귀결지어지기를 희망해본다. 그것이 현실이든 판타지든. 하지만, 그 둘간의 경계는 모호할 뿐 아니라, 뒤집어 보면 우린 차이를 구분하지 못할 수도 있다. 우리의 두 발은 현재 어느 쪽을 디디고 있는가?
작품정보
자박(自縛) (1997) Dream Stalker (2000) Juno's Eye (2000) Daydream (2000) Violence of Silence (2000) No Way (2000) 자살기도 (2000) Amaranth (2000) One Fine Day (2003)
작품해설
영상원 출신인 하준원 감독의 졸업작품으로 제작된 < One Fine Day >는 칠레국제단편영화제 극영화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직장에서 해고당한 한 남자의 하루 동안의 아내에 대한 판타지를 그린 작품으로,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사이에서 ‘관계’에 대한 고찰을 잘 드러내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평론
하준원 감독의 < One Fine Day >(35mm, 2003)는 기묘한 분위기의 단편이다. 하루아침에 직장에서 내몰린 가장 H. 갈 곳 없는 H는 하루종일 집안에만 머물며, 줄넘기를 하거나 면도를 한다. 하지만 아내와 딸 모두 낯설게만 느껴지고, 자신을 대하는 가족의 태도에도 적응하기 힘들다. 그는 아내의 요구에 따라 결혼식에도 가고 장례식에도 간다. 거기서 아내를 만나지만, 아내는 집안에서의 모습이 아니다. 어느날 문득 바뀐 환경에서 혼란스럽게 찾아온 모습들. 일상의 변화가 주는 당혹스러움을 영화는 판타스틱하게 그려낸다. - <씨네21>, 조영각, 2003년 10월 28일, ‘단편·독립영화< One Fine Day >’
수상내역
제4회 대구단편영화제 경쟁부문 제4회 대한민국영상대전 동상 2003년 칠레국제단편영화제 극영화부문 최우수상
관련도서
‘단편·독립영화< One Fine Day >’, 조영각, <씨네21>, 2003년 10월 28일
관련사이트
한국독립영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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