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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묵배미의 사랑

작품명
우묵배미의 사랑
제작
모가드코리아, 남아진흥공사
감독
장선우
장르구분
1981년~1990년
출연/스태프
*출연 박중훈, 최명길, 유혜리 *스태프 제작/김병준,서병기, 기획/송경훈, 감독/장선우, 각본/장선우,임종재, 촬영/유영길, 조명/김동호, 음악/이종구, 녹음/영화진흥공사,김경일, 미술/조융삼, 편집/김현
내용
서울 근교 우묵배미라는 동네에 재단사 배일도와 술집 여자 출신인 그의 아내가 살고 있다. 어느날 봉제공장에서 무능한 남편에게 얻어맞고 사는 민공례와 눈맞으면서 배일도의 불륜 행각은 시작된다. 터프하고 무식한 아내와는 달리 다소곳한 공례에게 끌린 배일도는 야간 기차와 여관, 비닐하우스를 오가며 사랑을 나누다 아내에게 발각되고 만다. 마침내 아내의 질투와 방해작전으로 애틋한 불륜은 깨어지고 둘은 이별의 순간을 맞이한다.
예술가
서울 출생으로 본명은 장만철. 서울대 고고인류학과에 입학해서 1970년대 학생운동을 하다 충무로에 입성한다. 이장호 감독의 연출부를 거쳐 1985년 선우완 감독과 공동 연출한 <서울 예수>를 발표한다. MBC 베스트셀러 각본가로 활동하다 1988년 다시 영화로 복귀한 후 실질적인 데뷔작인 <성공시대> 등 연출을 시점으로 논란이 되는 문제작들을 잇달아 내놓는다. 1980년대 한국 뉴웨이브의 대표 기수로 그의 작품 속에는 지식인에 대한 혐오감과 엄숙주의에 대한 냉소가 묻어난다.
작품정보
성공시대 (1988) 우묵배미의 사랑 (1990) 경마장 가는 길 (1991) 화엄경 (1993) 너에게 나를 보낸다 (1994) 꽃잎 (1996) 나쁜 영화 (1997) 거짓말 (1999)
리뷰
*작품해설 박영한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주변부의 일상과 통속적인 드라마 구조가 결합되어 사실적이고 위트있게 진행된 작품이다. *평론 장선우 감독의 작가적 성숙함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정치, 사회 풍자에서 벗어나 우묵배미로 상징되는 서민들의 삶의 현장을 기록영화적인 수법으로 잔잔하고 소담하게 표현했다. 폭력적인 남편을 둔 가난한 아낙 민공례와 악착같이 살아가는 아내를 둔 유부남 배일도의 사랑을 묘사하는 솜씨는 빼어나다. 그들의 관계가 깊어감에 따라 사랑에 눈뜨며 변화하는 민공례 역할을 맡은 최명길 연기가 매우 빛난다. 장선우 감독이 주창했던 '신명의 카메라' 같은 리얼리즘 영화가 무엇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수작. (<씨네 서울>, 웹진, ‘우묵배미의 사랑’)
수상내역
제10회 영평상 촬영상, 남자연기상 제26회 백상예술대상 대상, 작품상, 남자연기상(박중훈) 1990년 좋은영화상 제14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 출품 제27회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출품 제35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출품 제45회 칸느국제영화제 견본시
관련도서
<영화연구에서 '인지주의'와 '역사적 시학' 의의와 한계>, 곽영빈,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2000, ‘장선우의 <거짓말>의 수용을 중심으로’ <장선우 감독의 장편 극영화 <거짓말>의 편집에 관한 보고서>, 박곡지, 중앙대학교 석사학위,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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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장선우 변주곡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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