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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수
- 작품명
- 소장수
- 제작
- 삼영필름
- 감독
- 김효천
- 장르구분
- 1971년~1980년
- 출연/스태프
- *출연 박노식, 임지성, 허장강, 최재호, 추석양, 최준, 장훈, 라정옥, 김문주, 황인철, 임운학, 이정애, 정미경, 임예심, 이창식, 조춘 *스태프 제작/강대진, 기획/황태수, 감독/김효천, 각본/윤삼육, 촬영/팽정문, 조명/고해진, 음악/전정근, 미술/노인택, 편집/장현수
- 내용
- 만석은 각 지역을 돌면서 소를 사서 경성에 가서 파는 소장수이다. 그러던 중 만석은 소 값 대신 옥순이라는 처녀를 얻는다. 옥순은 처음에는 거친 성격의 만석을 두려워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에게 정을 느끼고 임신까지 하게 된다. 그러나 한 마을에서 소 값 흥정을 하던 중에 일어난 싸움 끝에 만석은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이들은 헤어지게 된다. 혼자 소를 몰고 다니던 옥순은 순사보조원에게 겁탈당할 위기에 놓이는데 이때 만석이 그 장면을 목격한다. 화가 난 만석은 옥순의 얼굴을 유리로 긁어 버린다. 그리고 만석은 옥순을 투전판에 잡히고 노름하다가 옥순을 잃는다. 훗날 만석은 옥순을 찾아 나서지만 이 때 옥순은 이미 죽은 뒤였다. 그리고 뒤늦게 찾은 아들과 함께 다시 소장수의 길을 떠난다.
- 예술가(감독)
- *김효천 70년대 초·중반에는 주로 도시 액션영화를 주로 만들었으며, 70년대 중반 이후에는 하이틴 영화, 청춘 멜로드라마를 주로 만들었다. 70, 80년대 저예산 B급 영화의 대표적인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
- 작품정보
- 명동에 흐르는 세월 (1971) 활극 (1971) 사나이가 왜 울어 (1971) 갑돌이와 갑순이 (1971) 사나이 멋진이별 (1971) 소장수 (1972) 정염의 갈매기 (1983) 작은 악마, 스물 두 살의 자서전 (1983) 사약 (1984) 이혼법정 (1984) 동반자 (1984) 불타는 욕망 (1985)
- 리뷰
- *작품해설 이탈리아 영화 <길>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이다. 실제로 서사의 측면에서는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으로 이 영화는 한국영화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토속적 미장센과 정서를 보여주는 영화군에 속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들 영화에서는 여성의 수난, 비극적 결말 등을 관습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영화 또한 마찬가지이다. *평론 식민시대 풍속도의 한 단면을 보는 재미와 함께 소박한 인정과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작품이다. (<한국영화 100년>, 호현찬, 문학사상사, 2000.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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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도서
- <한국영화 100년>, 호현찬, 문학사상사,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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