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예술지식백과

예술지식백과

문화 관련 예술지식백과를 공유합니다

지하실의 7인

작품명
지하실의 7인
제작
태창흥업
감독
이성구
장르구분
1955년~1970년
출연/스태프
*출연 허장강, 윤정희, 김혜정, 이예춘, 이순재, 윤소라, 김석훈, 윤양하, 박근형, 김웅, 손전, 추봉, 윤신옥, 김정옥, 김지영, 이영호 *스태프 제작/김태수, 기획/김인기,김갑의, 감독/이성구, 각본/이영일, 촬영/정일성, 조명/차정남, 음악/김희조, 미술/이문현, 편집/유재원
내용
안 신부(神父)는 듀마 수사와 루시아 수녀등과 함께 6·25 전쟁으로 부서진 건물을 수리하며 교역 준비를 하던 중 패주하는 인민군 병사들에 의하여 지하실에 감금된다. 인민군들도 안 신부 일행을 인질로 삼아 성당 지하실에 숨은 뒤 약과 식량을 요구하며 탈출의 기회를 노린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안 신부는 오직 그들을 개심케 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그들은 끝내 안 신부 일행을 방패로 하여 그 지하실을 탈출하려 했다. 그 일당을 추적해 온 국군대위 최동호는 그 사실을 확인하고 구출작전에 나선다. 안 신부 일행을 방패 삼아 국군과 대치하던 인민군 일당은 결국 사살당하고, 안 신부 일행은 구조된다.
예술가(감독)
*이성구 (1928- ) 1960년 <젊은 표정>으로 데뷔한 뒤 40여 편의 영화를 만듦. <사랑이 문을 두드릴 때>, <하늘과 땅 사이에>, <신촌 아버지와 명동 딸> 등 범상한 멜로드라마나 풍속극을 생산하던 이 감독이 1967, 1968년에 만든 일련의 문예영화는 그의 이전과 이후 영화들과 절연돼 있는 듯 보인다. 특히 이어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68년 작 <장군의 수염>은 정치·사회적 암유와 모더니즘적 형식이 두드러진다.
작품정보
젊은 표정 (1960) 사랑이 문을 두드릴때 (1961) 사랑도 슬픔도 세월이 가면 (1962) 미스김의 이중생활 (1963) 신촌 아버지와 명동 딸 (1964) 아가씨를 조심하세요 (1964) 과부의 딸 (1965) 댁의 부인은 어떠십니까 (1966) 일월 (1967) 메밀꽃 필 무렵 (1967) 어머니는 강하다 (1968) 직녀성 (1968) 이층집 새댁 (1968) 장군의 수염 (1968) 일식 (1968) 젊은 느티나무 (1968) 고원 (1969) 지하실의 7인 (1969) 당신 (1969) 아파트의 여인 (1969)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1970) 엄마 아빠 오래사세요 (1970) 동경의 밤하늘 (1970) 꼬마 사장과 여비서 (1971) 현대인 (1971)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1971) 당신과 나 사이에 (1971) 며느리 (1972) 딸만 셋이요 (1972) 쥬리아와 도꾸가와 이에야스 (1973) 처녀시절 (1973) 위험한 사이 (1974) 악마의 제자들 (1974) 빨간구두 (1975) 마지막 밤의 탱고 (1976) 신풍객 (1976) 마지막 잎새 (1977) 벽속의 두사람 (1977) 길 (1978) 무상 (1978)
리뷰
*작품해설 이 영화는 한계적 상황과 그 속에 갇힌 인물들을 설정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영화의 정형화된 양식이라 할 수 있는 반공 영화적 시각에서 선악적 이분법과 권선징악의 논리적 한계를 보여주고 있음은 아쉽게 지적된다. *평론 <지하실의 7인>은 유조병 원작의 희곡 <이끼 낀 고향에 돌아오다>를 각색한 영화로, 절망적 한계상황 속에 빠진 인물들을 통해 이데올로기의 갈등과 신앙적 구원을 실천하려는 성직자들의 의지를 묘사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영화는 연극적 요소가 강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희곡을 원작으로 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한정된 공간을 무대로 하고 있는데다 영화의 구성 역시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사건이나 스토리의 전개에 비중을 두는 것이 아니라 등장 인물들의 대사에 주로 의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유형의 영화는 사건의 나열보다는 등장인물의 내면적 심리 상태나 관념적인 어떤 문제들에 접근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 영화에서는 6·25에 대한 도덕적 책임론과 자유 민주주의의 이념적 우월성, 그리고 공산주의자들의 잔혹함이나 신앙심에 바탕을 둔 성직자의 인간 구원 노력 등의 관념적인 문제들이 제시된다. (<한국영화70년 대표작 200선>, 조희문, 1987)
수상내역
제4회 백마상 작품상, 여우주연상(윤정희) 남우조연상(이순재), 여우조연상(안인숙) 제6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연출상, 촬영상 제3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출품
연계정보
-장군의 수염
-메밀꽃 필 무렵
관련사이트
한국영상자료원_종합영상정보
관련멀티미디어(전체0건)
이미지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