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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별관

작품명
한국전력 별관
건축가
정인국, 강명구
장르구분
1951년~1970년
내용
이 건축은 그의 전면에 있는 낭만주의 스타일의 한전 플라자에 덧대어 지은 아넥스 형식이다. 그러나 두 건물은 비슷한 높이와 볼륨을 가지며 조형적으로 맥락성을 갖는다. 구관이 낭만적인 양식인데 비해 별관은 현대적 이미지이나, 옥상의 큰 아치와 지반층의 반 아치 기둥 등이 현대적 조형 속에서도 낭만적인 기질을 갖게 한다. 외관을 꾸미는 창호는 방향의 그리드로 투명창과 유리블럭으로 2분하여 또 다른 비례의 미를 구성하게 하였다. 평면은 5.5mX5.5m 그리드로 기둥간격이 촉박하여 당시의 콘크리트 구조의 한계를 보인다. 이 건물의 부지가 위치한 남대문로와 을지로의 교차부분은 일제시대부터 서구식 건물들로 가로가 형성되어, 가로의 성격이 확연히 규정지어졌다. 이러한 가로의 맥락 속에서, 이 건물은 기존의 절충주의 양식의 한국전력주식회사 구관에 연속하여 증축된 별관이면서도 독립된 건축의 면모가 유지되고 있다. 조각적인 +자형 기둥이 역상하며 이루는 아치로 구획되는 필로티로 1층이 제한되었다. 일부가 주차장으로 개방되고 전시실과 로비로 이러한 1층의 기능을 한정하고 있다. 사무공간인 기준층의 평면은 5.5m x 5.5m의 그리드로 계획되었다. 구관에 이어 지어진 별관은 기존의 구관 양식성을 포섭하였고 현대건축이 제공하는 구조, 재료 등의 진보적인 건축수단도 과감히 채택하였다.
건축가
정인국* 개인정보1942년 일본 와세다대학 건축과를 졸업하고, 1954년 홍익대학교 미술학부 건축과장 및 건축학부장, 동대학교 대학원장을 역임하였다. 대한건축작가협회(한국건축가협회) 창립회원이며, 신건축문화연구소를 창설했다.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1974년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을 수여 받았으며 1975년 11월 30일 영면하였다.강명구* 개인정보1940년 와세다대학 부속고등공업학교를 졸업한 뒤 다전 공무점 (多田 工務店) 설계부, 조선주택영단 설계부를 거쳐 미 뉴욕 Webb & Knapp, A.I.A, I.M.Pei 사무실에서 한국주택아파트를 설계하고 전시회를 가졌다. 1955년부터 1969년까지 홍익대 교수로 재직하였고 1973년부터 중앙대학 건축미술과 교수, 대학원 교수를 차례로 역임하였다. 현재 대한건축사협회 고문으로 활동중이다.
리뷰
조각적인 +자형 기둥이 역상하며 이루는 아치로 구획되는 필로티로 1층이 제한되었다. 일부가 주차장으로 개방되고 전시실과 로비로 이러한 1층의 기능을 한정하고 있다. 사무공간인 기준층의 평면은 5.5m x 5.5m의 그리드로 계획되었다.구관에 이어 지어진 별관은 기존의 구관 양식성을 포섭하였고 현대건축이 제공하는 구조, 재료 등의 진보적인 건축수단도 과감히 채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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