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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회관

작품명
서울시민회관
건축가
이천승
장르구분
1951년~1970년
내용
1960년대 서울거리에 나타나기 시작한 콘크리트 건물의 전형적인 모습이며, 탑신부는 10층으로 철골을 사용하였고, 3층 건물과의 조화를 의식하여 설계하였다. 전후 문화공간은 백지상태에서 처음으로 시민공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며 서구의 모더니즘을 비판 없이 수용하기에 바빴던 당시의 상황을 읽을 수 있다.
건축가
이천승* 개인정보1932년 경성고등학교 건축과를 졸업. 만주로 건너가 남만주철도주식회사에서 근무. 1946년 도시계획의 연구회를 조직, 서울공대 토목과에 최초의 도시계획 강의를 개설. 1953년 종합건축연구소를 창설. 1957년 한국건축가협회 창립회장으로 취임. 1964년 국회 전문위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 내무부 도시계획위원 그리고 1967년부터는 고대 의대 및 녹지캠퍼스 건설본부 본부장으로 활동.* 작품정보영보빌딩, 우남회관, 조흥은행 본점
리뷰
시민회관은 전후 시민을 위해 마련한 최초의 공연, 문화공간으로서 의의가 크다. 시민회관을 짓기 위해 1956년 설계경기를 열었으나 당선작이 없었고, 그 후 이천승이 설계하여 1961년에 준공하였다. 저층부와 10층 철골 구조의 탑신부를 상자 형태와 알루미늄을 이용한 커튼 월로 설계하여 국제주의 양식의 건축을 수용하기에 급급했던 당시 상황을 잘 보여 주었다. 외관상 부민관과 비슷한 이 건물은 당시 서울에 들어선 전형적인 현대식 건물로 세종로의 랜드마크 역할을 했으나 1972년 12월 화재로 소실되고, 세종문화회관이 그 자리에 들어섰다. (신영훈 외, <우리 건축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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