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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예술관

작품명
울산 현대예술관
소재지
울산광역시 동구 선부동 110-1
건축가
노형래
장르구분
1989년 이후
내용
<울산 현대예술관>은 기존 공연장과는 달리, 재정적 자립이 가능하도록 스포츠시설, 생활업무 시설을 복합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또한 동시에 울산 시민의 문화적 충족을 수용해 문화명소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대지는 동서로 긴 부정형이며, 두 개의 도시계획 도로가 관통하면서 대지를 3등분하고 있다. 전면에는 백화점과 시장이 있으며, 후면은 근린생활시설이, 서쪽으로는 아파트 단지가 자리잡고 있다. 문화시설의 이용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는 입지 조건이다. 먼저 건물은 내부 시설에 따라 스포츠동, 극장동, 업무시설동으로 이루어진 3개의 동으로 구분해 전면도로에 수직으로 나란히 배치되었다. 도로로 인해 분절된 각 시설을 2층 높이에서 데크로 연결해 접근성을 높혔다. 또한 각 동의 주진입이 전면도로에서 이루어지므로 가능한 한 공지를 전면에 확보해 옥외 공간과 광장이 연결되도록 하였고, 각각의 독립된 진입 동선을 두었는데, 이로써 전면도로 및 도시계획도로에서 별도의 진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동시에 2층 데크 뿐만 아니라 지하층에서 연결되고 있어서 유기적으로 복합적인 용도의 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있다. 스포츠동에는 인공암벽, 아이스링크, 체육관, 라켓볼장 등 생활체육과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두었고, 청소년을 위해 전자 교육실을 계획했다. 극장동은 오페라, 연주회, 음악회, 연극, 영화 등을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극장과 식당가, 가로광장 개념의 로비, 전시기획을 위한 갤러리를 설치해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동에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을 두어 편의를 도모했다. 각 동의 입면은 그리드를 기본으로 통일감을 주고 있으며, 유선형 평면 및 커튼월 등으로 변화를 도모했다. 저층부는 화강석, 상부는 드라이비트와 타일을 사용해 현대적인 외관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기둥과 보를 일부 노출시켜 개방적인 분위기를 유도하고자 했다. 스포츠동 체육관의 내부에는 다목적 사용이 가능토록 방송, 음향시설, 가변형 객석을 설치했고 극장은 음향설계를 기본으로 최상의 음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극장동 로비는 천장을 노출해 전면광장이 연속적으로 느껴지도록 했다. 건물의 외장재 및 내장재는 각각의 공간별로 기능을 충족시키며 조화를 이루어낼 수 있는 재료로 선택했으며, 장중하고 엄숙한 이미지보다는 생활문화공간으로서의 소박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고자 하였다.
건축가
노형래 1953년생으로 1978년 중앙대학교 건축공학과와 1986년 한양대학교 산업대학원을 졸업하였고 중앙대학교 박사과정 중이다. 1977년 ‘(주)공간연구소’에서 실무를 쌓았으며, 서울건축컨설턴트, 선진엔지니어링을 거쳐 ‘(주)건정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로 있다. 한국교육시설학회 기술협력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중앙대학교 건축과에서 강의를 맡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형빌딩>, <군산청소년회관> 등이 있으며 제1회 ‘강남구 건축상 금상’, 199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군산시장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연계정보
*관련도서 <플러스>, 1998년 11월호 <한국현대건축 100년>, 국립현대미술관 편저, 1999 <전국건축문화자산>, ’99건축문화의 해 조직위원회, CD,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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