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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가사옥
- 작품명
- 그룹가사옥
- 소재지
-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330-542
- 건축가
- 강석원
- 장르구분
- 1971년~1988년
- 내용
- 건축가의 주거와 아뜰리에를 겸한 곳으로 산과 계곡이 펼쳐지고, 옛 성곽이 어우러지는 조용하고 쾌적한 성북동에 자리잡고 있다. 또한 대지는 급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변의 자연환경을 고려해 건축가는 건물 내부 어디에서나 주변의 풍경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건물은 4개의 육면체가 조금씩 엇갈리듯 조합된 형상을 하고 있다. 각 육면체는 서로 다른 기능에 따라 수평, 수직으로 분할, 조립하고 중앙의 ‘썬룸(sun room)’으로 연결하고 있다. 이 ‘썬룸’은 실내에 외부공간의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천창부터 측면까지 모두 유리로 되어 있어, 옥외의 경치와 빛을 그대로 실내로 끌어들일 뿐 아니라, 실내를 외부재료인 벽돌로 하여 외부와 내부를 연결해주는 매개공간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곳은 휴식공간으로 쓰인다. 이 ‘썬룸’을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공유공간인 거실과 식당이 있으며, 서측으로는 침실군을 두었다. 건물의 외벽은 붉은 벽돌 치장쌓기로 표면 질감의 효과를 다양하게 주고 있으며 중앙의 유리와도 대비되고 있다. 또한 정사각형 격자창과 여러 다양한 원색으로 처리한 창틀 역시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며, 조적조로 지어졌다.
- 건축가
- 강석원 1938년생으로 1961년 홍익대학교 건축미술과와 1976년 프랑스 국립대학 건축미술과를 졸업하였다. 서울시 건축심의위원, ‘한국건축가협회장’, ‘한불문화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서울올림픽대회 서울시 추진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그룹가 건축도시연구소’ 대표이며, 홍익대학교 건축과 겸직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작품으로 <성북동 천주교회>, <지하철 2·3·4호선 11개 역사>, <예수성심성당>, <에스모드빌딩>, <성심여자대학교 강당> 등이 있으며, 1997년 ‘프랑스 국가공로훈장’, 1998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한국건축가협회상’, ‘서울시건축상’, ‘대한건축사협회상’, 제1회 ‘김수근문화상(건축부문)’ 등을 수상하였다.
- 리뷰
- 80년대는 금속성의 평탄한 면으로 둘러싸인 절제된 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갔던 시기이다. (중략) 또 다른 경향은 유리와 철이라는 냉정한 소재와 벽돌 질감의 견고한 재료를 함께 사용하면서 내부와 외부의 연계성을 나타내려 한 <그룹가사옥(강석원, 1987)>, 마찬가지로 두 이질적인 재료로 전체적으로는 폐허의 이미지에서 비롯된 단상의 형태를 구성한 것으로는 <남부청소년회관(강석원, 1997)>이 있으며, …(이후 생략) (<한국현대건축총람2-한국의 현대건축> 한국건축가협회, 기문당, 2000)
- 연계정보
- *관련도서 <꾸밈>, 1982년 2월호 <건축가>, 1986년 1월호 <건축가>, 1986년 2월호 <건축문화>, 1986년 2월호 <공간>, 1986년 4월호 <‘C3KOREA’(건축과환경)>, 1986년 4월호 <공간>, 1987년 10월호 <건축사>, 1988년 6월호 <건축가>, 1988년 6월호, 9월호, 10월호 <한국현대건축 100년>, 국립현대미술관 편저, 1999 <한국현대건축총람2-한국의 현대건축·건축가>, 한국건축가협회, 기문당, 2000 *관련사이트
- 관련사이트
- 한국건축가협회
- 관련사이트
- 건설연구정보센터(CRIC)
- 관련멀티미디어(전체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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