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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금융사옥

작품명
서울투자금융사옥
소재지
서울시 중구 을지로 2가 198의 5필지
건축가
이상수
장르구분
1971년~1988년
내용
1970년~1980년대에 이르러 업무시설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대형 오피스 건물들이 등장한다. 이러한 대형 건축물들은 도심권의 환경 변화를 가져왔다. <서울투자금융사옥>은 이러한 배경 속에서 도시 건축적인 접근을 시도하였다. 즉 효율성만을 추구하기 쉬운 사무소 건축에서 도시에 대해 공공 공간을 할애하고 배려하는 것이다. 남대문로와 을지로가 교차하는 남동 모서리 삼각형 대지에 자리잡은 <서울투자금융사옥>은 우선 지상층을 공공 공간으로 할애하였다. 특히 지상층 일부를 공용 통로로 개방해서 건물 뒤 명동으로 시민들의 동선을 배려했으며 지하층에서는 지하철과 연결된다. 건물 전체의 중간 부분인 10층에는 ‘하늘공원’이라는 휴게공간을 제공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외관상에서는 이 ‘하늘공원’이 조형적으로 분절효과를 부여하고 있다. 삼각형 대지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모서리의 예각을 곡선으로 처리해 시각적인 부담감을 줄였으며, 이곳에 코어를 배치시켰다. 인테리어, 조각, 회화, 그래픽 디자인과 협동작업을 한 점이 돋보인다. 1986년 제6회 ‘서울시건축상 금상’을 수상하였다.
건축가
이상수 1928년생으로 1957년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였다. 1960년에서 1968년까지 '체신부 시설과'에서 근무하였으며 1975년 ‘(주)선진엔지니어링’을 설립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경상대 부속병원>, <올림픽회관>, <서울검찰청사>, <청와대 관저>, <서울상업은행 본점> 등이 있다. ‘서울시건축상 금상’, ‘대한건축학회 기술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연계정보
*관련도서 <건축사>, 1986년 10월호 <건축문화>, 1986년 10월호 <'C3KOREA'(건축과환경)>, 1986년 10월호 <한국의 사무소건축>, 월간건축문화사 엮음, 산업도서출판공사, 1992 <서울의 건축>, 한국건축가협회, 발언, 1995 <한국현대건축 100년>, 국립현대미술관 편저, 1999 <한국현대건축총람2-한국의 현대건축·건축가>, 한국건축가협회, 기문당, 2000 *관련사이트
관련사이트
한국건축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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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구정보센터(C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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