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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교회
- 작품명
- 사랑의 교회
- 소재지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 건축가
- 황일인
- 장르구분
- 1971년~1988년
- 내용
- <사랑의 교회> 대지는 각종 상가 건물들과 주거가 혼재되어 있어 종교시설이 들어서기에는 서로가 부담이 되는 입지조건을 갖춘 곳이다. 따라서 대지 주변의 주거에 대한 배려와 종교시설로서 가져야 할 성스러운 공간 조성, 둘 다를 만족시키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건축가는 비교적 이용도가 낮고 큰 면적을 차지하는 예배당을 지하에 두어 지상에 마당을 확보했다. 또 지상을 교육관으로 사용하고 ‘ㄱ’자로 건물을 배치하였는데, 건물이 대지를 둘러쌈으로써 넓은 마당이 확보되었으며, 이는 동시에 주변 주거의 사생활 보호를 위한 건축가의 배려이기도 하다. 인근 주민의 생활권 보호라는 점 뿐만 아니라, 주변환경에도 불구하고 교회다운 분위기를 확보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대지의 바깥쪽으로는 붉은 벽돌로 단단한 느낌이 나게 마감하였고, 안마당 쪽은 전면을 유리로 처리하여 바깥쪽의 폐쇄성과 대비를 이룬다. 건물의 한 쪽에는 교육관 및 기타 부속사무시설 등이, 다른 한쪽에는 아치형의 출입구와 종탑 및 교육관 시설의 일부가 자리하고 있다. 입구에서부터 지하의 예배당에 이르는 곳은 충분한 자연채광과 환기를 고려하였다. 도심지의 좁은 대지에 지어져야 하는 종교시설에 대한 하나의 대안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건축이다. 1985년 ‘서울시건축상 은상’을 수상하였다.
- 건축가
- 황일인 1941년생으로 1963년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67년 ‘무애건축연구소’에서 실무를 쌓았다. 1974년 ‘건원사건축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 현재 ‘(주)일건건축’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서울시 건축위원’, ’99건축문화의 해 집행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이화여대와 서울대 강단에 서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도심공항터미널>, <올림픽선수촌>, <사랑의 교회>, <능인선원 종합사회복지관>, <제주월드컵경기장> 등이 있으며, ‘한국건축가협회상’, ‘대한건축사협회상’, ‘서울시건축상’, ‘경향하우징페어 은상’ 등을 수상하였다.
- 리뷰
- 밀도가 높은 아파트 지역의 좁은 대지에 세워진 <사랑의 교회(황일인, 1985)>는 인근에 대해 과도한 스케일의 건물이 안 되도록 억제하면서, 공지를 주민에게 할애하기 위해 예배당을 지하로 처리하고, 교회 교육시설만으로 아파트 단지에 대한 일종의 도시의 벽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건물의 상징성만을 강조해 오던 종래의 교회 건축개념을 불식시킨 성공작이다. (<한국현대건축총람2-한국의 현대건축·건축가> 한국건축가협회, 기문당, 2000)
- 연계정보
- *관련도서 <건축사>, 1985년 6월호 <'C3KOREA'(건축과환경)>, 1985년 6월호 <건축가>, 1985년 7월호 <건축가>, 1986년 1월호 <꾸밈>, 1986년 11월호 <'C3KOREA'(건축과환경)>, 1988년 3월호 <공간>, 1987년 1월호 <공간>, 1988년 3월호 <서울의 건축>, 한국건축가협회, 발언, 1995 <한국현대건축 100년>, 국립현대미술관 편저, 1999 <한국현대건축총람2-한국의 현대건축·건축가>, 한국건축가협회, 기문당, 2000 <전국건축문화자산>, ’99건축문화의 해 조직위원회, CD, 2000 *관련사이트*관련가치정보
- 연계정보
- -올림픽 선수촌 기자촌
-제주 월드컵 경기장
-도심 공항터미널 - 관련사이트
- 한국건축가협회
- 관련멀티미디어(전체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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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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