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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양진당(安東 養眞堂)

작품명
안동 양진당(安東 養眞堂)
소재지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지정종목
보물 제306호
장르구분
주거건축
개요
하회 북촌을 대표하는 양진당은 서애 류성룡(西厓 柳成龍)의 가형(家兄)인 겸암(謙庵) 류운룡(柳雲龍)의 종가로 조선 중기(1600년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안채는 임란 때 소실되어 그 이후 다시 지어 졌으며, 이 집은 입향시조인 풍산 류씨의 7세 전서종혜(典書從惠)가 처음 자리를 잡은 곳에 지은 유서 깊은 주택이다. 이 집은 입암 류중영(立巖 柳仲) 선생의 고택(古宅)이란 의미로 대청건물에는 '입암고택(立巖古宅)'이란 당호가 게판되어 있다. 양진당이란 당호는 겸암 선생의 6대손인 류영(柳永) 공의 아호에서 유래한다. 양진당 당호는 석봉 한호(石峯 韓濩)공의 글씨이다. 또한 퇴계 선생이 짓고 양진당 주인인 류영(柳泳)공이 글씨를 쓴 '제하외화병병서'와 운계산인(雲溪散人)이 지은 '하외십육경(河常十六景)'이 게판되어 있다. 입암고택 현판은 진사 최동진(崔東鎭) 필이다.
건축물의 구조 및 특징
계좌정향(癸坐丁向)으로 배치된 이 집은 풍천 유씨의 큰 종가로 행랑채·사랑채·안채가 연속되어 건축되어 있으며, 사당만이 따로 독립되어 있으며, 연화부수형 형국을 취한 하회 마을에서 연꽃 꽃술에 해당된다는 곳에 남향하고 있다. 좌측에는 중문간채와 안채가 이룬 'ᄆ'자형 몸채가 앉아 있고, 몸채 우측 뒤편에는 몸채에 연접되어 오른쪽으로 돌출된 '一'자형 사랑채가 넓은 사랑마당이 있으며, 사랑마당 앞쪽에는 중문간채와 이어진 '一'자형 행랑채가 놓여 있다. 사당은 사랑채 뒤편에 별도로 자리잡고 있다.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넓은 사랑마당 맞은편에 사랑채가 비교적 높은 기단 위에 앉아 있다. 좌측에 넓은 6칸 사랑대청이 놓여 있고 우측에 전후 2칸 사랑방과 그 옆에 앞뒤로 각기 1칸씩의 작은방과 서재가 자리잡고 있다. 작은방 앞에는 안채와 연결되는 복도 같은 비밀스러운 통로를 마련해 두었으며, 6칸 대청에만 원기둥을 세우고 무익공계로 결구한 겹처마 팔작지붕 집이다. 하회에서는 유일한 겹처마집으로 종가의 품격을 나타내며, 대청 중앙 뒷벽 앞에 마련된 한단 높은 들마루는 가장 웃어른이 앉는 곳이다. 'ᄆ'자형인 안채는 전퇴를 들인 커다란 안방과 그 옆의 안대청이 안마당 폭을 가득 메우고 있다. 안방과 안대청 사이의 1칸 방은 집안 행사시 음식을 준비하고 보관하는 곳으로 원래는 2칸이였다 한다. 좌익사는 안방 왼쪽에 세로로 길게 뻗은 부엌 및 반빗간과 고방으로 이루어져 있고, 우익사는 안대청 오른쪽에 건너방과 마루방·작은방·대문간 순으로 돌출해 있다. 안채의 기둥상부는 사랑채와 달리 간략한 소로 수장으로 꾸몄고, 사랑채 뒤편 동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두 개의 사당은 각각 별도의 삼문을 낸 두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면 및 이미지
연계정보
관련도서 <전국 건축문화자산 경북편>, 건축가협회, 1999 관련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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