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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단체명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구분
국공립단체
개요
남사당이란 조선후기 장터와 마을을 다니며 춤과 노래, 곡예를 공연했던 단체로서 전문 공연예술가들로 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연예집단이라 할 수 있다. 남사당은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40~50여 명으로 조직되었고 이 단체를 이끌어 나간 대표를 꼭두쇠라고 불렀다. 이들은 꼭두쇠를 중심으로 공연계획을 수립하고 기량을 연마하였으며, 전국 장터를 돌아다니며 풍물놀이는 물론 줄타기, 탈놀이, 창(노래), 인형극, 곡예(서커스)를 공연하였다. 조선후기에 결성되기 시작한 남사당의 최초 발생지는 안성 서운면 청룡리의 청룡사이며 이곳의 남사당을 ‘안성남사당’이라 불렀다. 이후 안성남사당은 여자로서는 최초로 15세에 꼭두쇠로 추대된 ‘바우덕이’라는 여인과 함께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당시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고 있었는데 바우덕이 남사당패가 최고의 공연을 펼쳐서 노역자들을 기쁘게 해주었고 흥선대원군은 감사의 표시로 당상관 정3품의 벼슬에 해당하는 옥관자를 수여하였다. 이때부터 안성남사당패는 ‘바우덕이’라는 여인의 이름으로 불리며 전국 남사당패와 모든 놀이패의 우두머리 단체가 되었다. 안성남사당은 일본의 침략과 민족문화 말살정책으로 해체와 결성을 반복하면서 그 명맥마저 끊길 뻔한 시련을 겪었다. 그렇지만 안성의 풍물인들이 남사당의 본산인 안성남사당을 되살리기 위해 1982년 남사당보존회를 구성하였고, 마지막으로 안성남사당에서 활동했던 김기복 씨를 중심으로 남사당 문화를 복원, 전국민속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를 계기로 2002년 상임단원과 명예단원 45명으로 구성된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이 창단되었고 민족민중문화로서의 남사당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소재지 : 경기도 안성시 봉산동 313
주요활동내용
1982년 안성남사당 보존회 발족 1989년 제3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2001년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 시작 2002년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창단 2003년 남사당놀이 토요상설공연 시작 2004년 아테네올림픽 대한민국 대표문화사절단 참여 2005년 경기방문의 해 홍보공연(독일, 스페인) 2005년 대만 영화시 시민의날 초청공연 2005년 독일 함부르크개항축제 초청공연 2005년 미국 홈커밍행사 참가공연 2005년 프랑스 꽁폴랑축제 10개 도시 순회공연 2005년 영화 <왕의 남자> 출연 2006년 홍콩 구정축제 참가 2006년 문화재청 주관 경복궁 초청공연 2006년 독일월드컵 대한민국대표문화사절단 참가 기타 전국 축제 초청공연 다수 참가
남사당놀이 여섯 마당
1. 살판(땅재주 놀이) 악사 반주에 맞추어 멍석 위에서 어릿광대와 재주꾼이 재담과 묘기를 주고 받는 놀이 2. 덜미(인형극) 민속인형극 꼭두각시 놀음을 남사당에서는 인형의 목덜미를 쥐기 때문에 ‘덜미’라 한다. 나무와 천으로 만든 인형을 움직이면 재담과 노래로 연희를 펼친다 3. 어름(줄타기) ‘얼음 위를 걷듯이 조심스럽다’는 뜻에서 ‘어름’이라 하며 줄을 타는 사람을 ‘어름산이’라고 부른다. 악사의 반주에 맞추어 3m 높이의 줄 위에서 묘기와 재담을 주고 받으며 공연을 펼친다. 4. 덧뵈기(탈놀이) 덧뵈기는 ‘탈을 쓰고 덧본다’라는 뜻에서 ‘탈놀이’를 부르는 남사당 말이다 해학적인 풍자와 몸짓을 통해 부조리한 사회현상을 고발하는 작품이다 5. 버나놀이 가죽으로 둥글고 넓적하게 만든 가죽접시를 버나라고 한다. 3~4명이 재담을 주고 받으면서 담뱃대나 길다란 나무를 가지고 버나를 돌리면서 하늘 높이 던지고 받아내는 공연이다. 6. 풍물놀이 다른 연희와 달리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원이 함께 출연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안성남사당의 웃다리가락은 매우 경쾌하고 다채로우며 무동, 상모놀이가 함께 이어진다.
예술가
김기복(1928~ ) 꼭두쇠 1940년 남사당 놀이 입문 1982년 안성남사당보존회 결성, 남사당놀이 창시 1989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1997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1호 기능보유자 지정 2002년 안성남사당 보존회장
리뷰
남사당패는 조선시대부터 구한 말에 이르기까지 서민층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났다. 처음 이들은 가는 곳마다 절과 관련을 맺고 절 건립의 시주를 맡기도 하고 집결지로 삼기도 했으며 전국을 떠돌아 다니는 농악놀이, 접시 돌리기, 재주넘기, 줄타기, 탈놀이, 인형극 등 여러 가지 놀이를 제공하던 유랑 예인집단이었다. 사당패 중에서도 안성남사당패에는 바우덕이라는, 특별한 영혼과 능력을 갖춘 개성 있는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탁월한 능력으로 경복궁 중건에 동원되어 사기가 떨어진 많은 부역자들과 백성들에게 신명의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렇게 하여 엄청난 규모의 경복궁 중건사업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 당시 이 사건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민중이라는 개념도 없었고 대중이라는 개념도 없었던 시기에 대중문화, 특히 연예의 힘인 스타가 탄생된 것이다. 이러한 공로에 보답하기 위해 흥선대원군은 바우덕이가 이끄는 천민집단 안성 남사당패에 당상관 정삼품의 벼슬을 내려 주었는데, 이것이 바로 안성 남사당패의 영기에 걸어준 옥관자이다. 마을에서 주는 저녁밥을 먹고 어두워지면 놀이판으로 잡은 넓은 마당에 먼저 횃불을 밝힌다(겨울에는 장작불). 풍물을 울리며 풍물잽이들이 주로 ‘단악자라(행진곡)’로 마을의 크고 작은 길을 고루 돌면 마을 사람들은 그 뒤를 따라 큰 행렬을 이루면서 ‘길놀이’를 하게 된다. 한편 놀이판에서는 사전에 줄타기의 줄이 매지고 꼭두각시 놀음의 포장막과 버나, 살판, 덧뵈기들을 연희할 마당 한가운데에 큰 멍석이 5~6장씩 깔린다. 그리고 큰 마당가로는 ‘두레기’와 ‘영기’를 있는 대로 많이 세우니 큰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면서 잔치 분위기를 이루는 것이다.
연계정보
-안성향당무(安城香堂舞)
-안성남사당놀이(安城男寺黨놀이)
관련사이트
안성시립바우덕이풍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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