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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립합창단

단체명
부천시립합창단
구분
시립합창단
개요
부천시립합창단은 1988년 창단 이후 최병철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과 함께 발전을 거듭하며 짧은 기간에 급성장한 국내 정상의 합창단이다. 부천시립합창단은 단원들의 뛰어난 개인기를 바탕으로 자연스런 발성과 질감 있는 소리를 추구하는 합창단으로 유명하며, 매년 6회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오페라를 비롯한 다양한 창작가곡을 비롯하여 고전으로부터 성가와 오라토리오, 미사 등에 이르기까지 항상 최고 수준의 합창 음악을 선보이면서 그 위상을 떨치고 있다. 또한 부천지역 내 문화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현장방문 연주회와 지역 교회성가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음악회 등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의욕적인 기획연주회를 마련해 부천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시립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부천시립합창단은 특히 풍부한 볼륨과 강력한 표현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오페라 합창단으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매년 2회 이상 오페라에 출연하고 있다. 부천시립합창단은 그동안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 <가면무도회>, 푸치니의 <라보엠> 등 다양한 오페라 작품에서 최고의 오페라 합창을 선보여 왔으며, 기량이 뛰어난 단원들 중에서는 오페라의 주역이나 조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부천시립합창단은 1999년에는 독일에서 지휘를 공부하고 성결대에 재직 중인 이상훈 교수를 제2대 상임지휘자로 영입하면서 새로운 음악적 전기를 맞이하여, 2003년과 2004년에는 자체 기획한 오페라 <메리 위도우>를 무대에 올려 인기를 모았고, 대중들에게 다양한 음악 세계를 접하게 하기 위한 예술가곡 콘서트 등을 과감하게 제작하는 한편 2005년부터는 아침 11시 주부들을 위한 모닝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기획으로 일반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정상급 합창단으로 성장한 부천시립합창단은, 러시아의 예르마코바, 미국의 데닝, 플러머펠트, 독일의 베어만 등 세계 유명 지휘자들을 객원 지휘자로 초청하여 이미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평가받았으며, 끊임없는 노력과 창조적 기획으로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주요활동내용
1988년 창단 1988년 4월 제1회 정기연주회 1988년 한국합창제 참가 1990년 세계합창제 참가 1990년 남북통일음악제 1991년 UN가입 경축음악회 1993년 창단 5주년 기념음악회 1994년 오페라 <춘희> 1995년 오페라 <사랑의 묘약> 1995년 광복50주년기념 대음악회 1996년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예술의전당) 1997년 슈베르트 탄생 200주년 기념음악회 1998년 창단10주년기념 40회 정기연주(예술의전당) 1998년 김자경오페라단 30주년기념 오페라 <춘희> (예술의전당) 1998년 창단 10주년 기념 제41회 정기연주(세종문화회관) 1998년 정부수립 50주년기념 예술의 전당 합창대제전(예술의전당) 1999년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99 시립예술단 야외음악회 1999년 볼쇼이 합창단 지휘자 예르마코바초청-러시아민요와 합창의 밤 1999년 부천필 베토벤 합창교향곡-예술의전당,부천시 2002년 ‘2002 전주소리축제 ‘온누리합창제’ 2003년 말러교향곡 8번 <천인 교향곡> 2004년 제58회 정기연주회 ‘브람스, 독일 레퀴엠’
예술가
지휘자 이상훈 지휘자 이상훈 교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도독하여 독일 Heidelberg-Mannheim 국립음대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지휘를 전공하였다. 귀국 후 성남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를 거쳐 1999년부터 부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활약하며 부천시립합창단을 국내 정상급의 합창단으로 성장시켰다. 늘 학구적인 자세와 진지한 음악에의 접근으로 깊이 있는 감동의 합창세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상훈 교수는 늘 연구하는 자세를 잃지 않는 지휘자이다. 현재 서울오라토리오 페스티발의 전임강사로 활동 중이며 성결대학교 예술대학의 교수로 재직중이다. “단원을 두 팀으로 나누어 서로 마주보고 앉게 한 다음 똑같은 곡을 한 팀씩 부르게 합니다. 다 부르고 나면 앞에 앉은 단원들에게 평을 내리도록 하지요. 성악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남의 소리는 잘 듣지만 자신의 소리는 못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식으로 연습하면 서로 긴장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듣지 못한 자신의 소리를 동료들에 의해 지적받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게 되죠. 때로는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도 서로 지적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서로 가르치고 서로 배우는 셈입니다.’” ‘Grand Profile-이상길 지휘자, <콰이어&오르간> 인터뷰, 1998년 5월호
리뷰
"부천시립합창단 60회 정기연주회" 부천시립합창단이 최정상급 코러스마스터로 손꼽히는 세계적인 합창지휘자 ‘조셉 플루머펠트’를 초청, 10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0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부천시합은 지난 1988년 2월 창단 후 15년간 전문합창단으로 매년 4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초청무대에서 오페라합창 등으로 우수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연주회를 통해 두각을 나타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휘자 플루머펠트는 지난 33년간 프린스턴의 웨스트민스터 합창대학의 예술감독 겸 수석 지휘자로 활동하다 올 가을시즌부터 합창대학을 은퇴하고 명예지휘자로 임명됐다. 올 초, 미국의 권위있는 음악전문지 <뮤지컬 아카데미> 2004년 호에서 올해의 지휘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뉴욕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 하모닉 등과의 협연을 통해 ‘플루머펠트- 웨스트민스터 사운드’ 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만큼 개성있는 음악세계를 선보여 왔다. 연주회에서는 스페인 교회음악작곡가 빅토리아와 첼리스트이자 오르간 주자였던 카잘스가 각각 같은이름으로 작곡한 <오 모든 사람들이여>를 연이어 들려준다. 이어 브람스가 작곡한 <세 개의 4중창곡>과 멘델스 존, 아이브즈, 하우얼즈 등이 바로크적 형식과 낭만적 표현력을 가진 곡 <세 편의 시편가>가 연주된다. 역동적이면서 조각처럼 다듬어진 화음을 이끌어온 플루머펠트가 부천시합과 어떤 하모니를 이뤄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부일보, 2004년 11월 10일 이상훈 지휘자가 바통을 이어받은 지 2년째. 이제는 단원들과의 충분한 조화를 이루었을 것이라 기대하고 음악회장을 찾았다. 기대에 걸맞게 지휘자는 극적이고 입체적이며 독특한 형태로 합창의 여러 면모를 보여 주었다. 또한 합창단원 각자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시키면서도 하나의 음색으로 조화시키려는 지휘자의 온유하고 성실한 인상이 잘 드러났다. 특히 베이스의 음색이 아주 훌륭했는데 그로 인해 생기는 배음의 효과는 부천시립합창단을 빛나게 하기에 충분했다. 첫 스테이지에서는 따뜻하고 정갈한 음색의 조화로 멘델스존의 <봄 노래>를 잘 노래했다. (……) 마지막에 가서야 비로소 지휘자의 부드러운 멘트와 제스처로 관중과 하나가 되었고, 앙코르를 무려 네 곡이나 들었는데 오히려 앙코르가 본 연주보다 훨씬 더 아름답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합창단은 낮은 음역을 안정된 호흡과 공명으로 잘 소화하여 시종일관 죽음의 여운을 무겁게 잘 자아냈다. 다만 간혹 어떤 파트는 낭만음악을 연주하듯이 노래 불렀고, 소프라노는 마치 전 스테이지를 멘델스존 파트 송에 나오는 소프라노 멜로디의 역할을 아직 정리하지 못했는지 강력한 소리를 그대로 내기도 했다. 이 곡의 좀더 좋은 연주를 위해서라면 ‘죽음’을 담당하는 내레이터를 보다 표현력이 강한 배우로 캐스팅하여 수도사들이 입는 검은 모자가 달린 옷을 입고 어둠 속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하고, 단원들도 연주에 방해가 되지 않게 움직이지 말고 스포트라이트 처리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부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리뷰’, <콰이어&오르간>, 2001년 4월호
연계정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련사이트
부천시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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